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종양혈액내과 홍대식 교수가 지난 8월 29일(금)에 개최된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제19차 하계학술대회 정기총회에서 제18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14년 9월1일부터 2015년 8월31일까지 1년간이다.
홍 회장은 1980년 가톨릭의과대학을 졸업한 후 1987년부터 순천향중앙의료원 산하 병원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장 등을 역임했다.
대외적으로는 대한혈액학회 이사, 대한내과학회 고시 및 학술위원, 대한암학회 이사,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부회장, 대한병원협회 수련 및 평가이사, 대한민국 의료기관 인증 자료조사위원, 대한내과학회 윤리이사, 질병관리본부 검진기준 및 관리 빈혈전문기술분과 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한편,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는 1991년 한국골수이식연구회라는 명칭으로 처음 시작했다. 한국골수이식연구회는 매월 월례 집담회를 개최하는 등 학술회의를 진행했으며 1992년 10월부터 시행된 골수이식의 의료보험 급여 개시에 주도적 역할을 수행했다. 이 후 골수이식 시행병원과 연구회 회원이 비약적으로 증가하였다. 이에 새로운 학문분야를 널리 알릴 효과적인 대외 창구의 필요성이 대두되어 1996년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가 발족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