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의학전문대학원 BK21플러스 사업단과 건국대병원 임상의학연구소는 세계 최고 기초과학연구기관인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Max Planck Institute)와의 줄기세포 분야 공동 연구를 기념하기 위해 이 분야 세계적인 석학들을 초청, 오는 24~26일 건국대 의생명과학연구관에서 ‘건국 의생명과학 국제심포지엄(KISBMS) 2014’(Konkuk International Symposium for bio-medical Science 2014)를 개최한다.
‘Stem Cell Research from Bench to Bedside’ (줄기세포연구-기초부터 임상까지)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건국 의생명과학 국제심포지엄에는 한스 쉘러(Hans Schöler) 막스플랑크 분자생의학연구소장(건국대 석학교수) 등 막스플랑크 의생명분야 전문가들과 싱가포르 게놈연구소(Genome Institute of Singapore) 훅 후이 응(Huck Hui Ng) 박사, 덩칭페이 중국 줄기세포학회장 등 해외 의생명분야 저명 석학과 건국대, 한양대, 가톨릭대 등 국내 연구진이 참석한다.
건국대 의학전문대학원은 지난 4월 막스플랑크연구소 파트너그룹에 선정됐으며, 당시 상호 줄기세포 분야 공동 연구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두 기관의 공동연구 시작을 알리는 ‘킥오프(Kick-Off)’ 성격을 갖는다.
심포지엄은 한스 쉘러 연구소장이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1부 ‘전분화능과 분화(Pluripotency & Differentiation)’, 2부 ‘세포 역분화(cellular reprogramming)’, 3부 ‘줄기세포 기반 중개연구(Stem Cell-based Translational Research)’가 이어진다.
건국대 한동욱 교수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건국대와 국내외 연구소와의 공동 연구를 통해 줄기세포 분야 신기술 개발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