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병원회(회장 김갑식)는 25일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제4차 정기이사회를 가졌다.
정기이사회에 앞서 김갑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심각한 경영난에 시달리고 있는 병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회무수행을 강조했고, 이어 서울시병원회와 MOU를 체결키로 한 엘자산관리본부가 병원들을 위해 벌이고 있는 업무를 소개했다.
이 정기이사회에선 전회의록 낭독에 이어 건강보험관리공단 및 심사평가원 서울지역본부와의 간담회, 제8차 병원CEO포럼, 그동안의 재정현황을 비롯해 그 동안 수행한 회무를 보고하고, 현안에 관해 논의했다.
특히 서울시환자관리옴부즈만위원회 위원 파견과 관련해 일부 병원장들 사이에서 “의료계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비의료계에 오히려 의료계에 불이익이 되는 명분을 줄 수 있다”고 우려하기도 했지만 대부분의 참석 병원장들이 불참보다는 일단 참석하여 지켜보는 것이 좋겠다고 했다. 현재 이 옴부즈만위원회에는 서울시병원회 자문위원 2명을 참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