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세브란스병원이 지난달 25일 내시경 역행성 담췌관 조영술(Endoscopic retrograde cholangiopancreatography 이하 ERCP) 1만례를 달성한 뒤, 지난 7일 소화기내시경실에서 기념식을 열었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는 1983년 개원과 더불어 첫 ERCP를 시행한 이래 지금까지 30여 년간 우수한 시술 성과를 거두고 있다. 소화기내과 이동기 교수는 “ERCP 1만례는 오랜 시간동안 수많은 의료진들이 함께 만들어온 역사이기에 더 큰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소화기내시경실이 발전해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