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5 (토)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강릉아산병원,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확대 운영

강릉아산병원(병원장 하현권)은 오는 17일부터 보호자나 간병인 없이 간호사가 24시간 환자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

 

기존 암 환자 중심으로 운영하던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외과 수술을 받은 환자까지 확대해 보다 많은 환자들이 전문 간호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는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간병인 없이 간호 인력이 간병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간병비 부담을 줄이고, 감염예방 등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인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이다.

 

이번에 공사를 마친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은 46병상으로 36명의 간호 인력이 근무하게 된다.

 

병원 측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시행결과, 낙상 41% 감소, 욕창 75.8% 감소 등 의료안전지표이 개선됐다”며 서비스 재이용 의사가 95.5%, 다른 이에게 추천하고 싶은 의사는 78.0%로 만족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또한 환자의 생체정보를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측정할 수 있는 환자감시장치를 비롯해 낙상 방지를 위한 낙상감시센서, 환자 이동 보조 안전바 설치 등 환자 안전사고 방지시설과 각 병실에는 전동침대와 개인별 냉장고, 화장실 등 편의 시설을 갖춰 환자가 보호자 없이도 안정적인 입원생활을 하도록 마련할 방침이다.

 

강릉아산병원 하현권 병원장은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통해 환자와 가족 구성원 전체가 간병으로 인한 경제적, 심리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기를 바란다”며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간호 인력 교육을 통해 환자 안전과 의료의 질을 꾸준히 향상시키겠다”고 밝혔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