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김민영)는 지난 5일 경기도 연천군에서 식목일을 맞이해 개최된 ‘모동숲’ 조성 기념 행사에 참여했다고 6일 밝혔다. 모동숲은 ‘모여봐요 동아에스티 숲’의 준말로 2018년부터 시작한 동아에스티의 숲조성사업의 새로운 명칭이다. 이번 모동숲 조성 행사는 접경지역 내의 생태계 복원 및 환경보호 활동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이 행사에는 박종민 연천군 부군수, 김재현 평화의 숲 대표, 김민영 동아에스티 사장과 동아에스티 임직원, 워터스톤 앱 기부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동아에스티는 행사를 하기에 앞서 임직원 대상으로 모집했으며 추첨을 통해 참가자를 선정했다. 동아에스티는 모동숲에 버드나무, 뽕나무, 산나무 등을 심었으며 이후에도 모동숲이 잘 보존될 수 있도록 연천군과 사후관리 및 모니터링을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동아에스티는 ▲2018년 서울시 노원구 도시 숲 조성 ▲2020년 철원 평화의 숲 조성 ▲2022년 연천 평화의 숲 조성행사에 참여한 바 있다.
JW중외제약은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2023년 직무발명보상 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직무발명보상 우수기업 인증제는 사내 직무 발명 시스템을 장려하고 발명자 대상 정당한 보상체계를 강화해 기업의 창조적인 기술 개발을 유도하기 위한 제도다. 인증 기업에게는 2년간 특허·실용신안·디자인 우선 심사대상과 등록료 추가 감면 혜택이 주어진다. 또 특허청 등 정부 지원 사업 우대 가점과 함께 SGI서울보증 보험료 할인, 보증한도 확대 등의 특전도 제공된다. JW중외제약의 직무발명보상 우수기업 인증기간은 2023년 3월 20일부터 2년간이다. JW그룹은 그룹 차원에서 특허 관리 규정을 제정해 보유하고 있다. 매년 직무발명 심의위원회를 열고 권리의 강도, 사업성 등을 기준으로 발명을 평가하고, 이를 기준으로 발명에 기여한 연구자들에게 보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번 직무발명보상 평가 기간인 지난 2년 동안 JW중외제약은 특허 출원 2건, 등록 2건에 대한 임직원 보상을 완료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연구원 등 임직원들의 발명 의욕을 고취시키고 사업적 가치가 있는 무형자산을 확보하기 위해 직무발명제도를 적극 운영하고 있다”며 “신기술 개발과 지식재
‘코로나 사태’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인물들 가운데 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김우주 교수를 꼽을 수 있을 것이다. 김 교수는 코로나 펜데믹 기간 내내 신문과 방송을 통해 현상황에 대한 대처와 전망 등을 제시하여 펜데믹으로 인한 국민들의 불안감을 줄여 주는데 적지 않은 기여를 했다. 이 때문에 지난 1월 영예의 ‘유일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 시상에서 ‘코로나19 등 국가 위기 상황마다 방역 정책 수립 및 바이러스 대응에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등 국민보건과 신종 감염병 대응에 대한 학술적, 사회적, 정책적 공로가 크다’고 김우주 교수를 수상자로 선정한 이유를 밝혔다. 김우주 교수는 고려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고려대학병원 감염내과 교수로서 감염관리실장(구로병원), 백신혁신센터장 등 많은 직책을 역임했고, 대외적으로도 국가인플루엔자 센터장, 메르스대응 민관합동공동위원장, 신종인플루엔자 범부처 사업단장 등 많은 직책을 맡아왔다. 이번 ‘유일한상’ 수상을 계기로 김우주 교수가 지난 3년 동안 코로나 펜데믹에 어떻게 대처해 왔는지 그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먼저 얼마 전 유한양행이 제정한 영예의 ‘유일한상’을
고려대-경북대-대구대 비만-당뇨병 연구팀이 위암 수술 후 적당한 체중 감소는 2형당뇨병의 위험을 낮춘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위암 수술 후 소화 능력이 떨어져 체중이 급격하게 줄어들어 대부분의 환자들이 걱정과 스트레스를 받아 삶의 질이 떨어지기도 한다. 5일 고려대-경북대-대구대 비만-당뇨병 연구팀(고려대 권영근 교수, 하버드대 하재인 연구원, 대구대 김도향 연구원, 경북대 권진원 교수, 고려대 박성수 교수)은 국가검진데이터를 활용해 위암 수술 후 체중감소와 이에 따른 2형 당뇨 발생위험 간의 상관관계를 세계 최초로 밝혀냈다. 연구팀은 2004년부터 2014년까지 위암수술을 받고 5년 이상 생존한 환자 중 수술 당시 당뇨병력이 없고, 보조화학요법을 받지 않은 대상자 5,618명의 데이터를 분석했으며, 수술 후 3년 간의 체중감소 비율과 2형 당뇨 발생 위험을 평가했다. 체중 변화가 없는 경우를 기준으로, 체중감소가 5%미만인 경우 2형 당뇨의 위험이 10% 낮아졌으며, 체중감소가 5%이상 10%미만인 경우 2형 당뇨의 위험은 32% 감소했다. 수술 후 체중감소가 10%이상 15%미만인 환자들의 2형 당뇨 발생 위험은 35%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
정부는 국산 의료기기 수출을 2027년 까지 160억 달러로 끌어올려 세계 5위 의료기기 수출 강국으로 도한다는 계획을 발표하였다. 정부는 그간의 기술 추격형 산업구조를 글로벌 선도형 산업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해 의료기기 글로벌 수출강국으로 도약을 위해 비전과 목표를 설정하고,연구개발부터, 임상실증 지원, 시장진출, 규제합리화까지 4대 전략 12대 중점 추진과제를 마련하였다. 보건복지부는 4월 4일(화) 의료기기 글로벌 수출 강국 도약을 위한 ⌜제1차 의료기기산업 육성·지원 종합계획(’23~’27)⌟을 발표하였다. 이는 지난 2월 28일(화) 대통령 주재 회의에서 발표한 ‘바이오헬스 신시장 창출 전략’의 후속 조치로서, 「의료기기산업 육성 및 혁신의료기기 지원법」(’20.5 시행)에 따라 수립된 첫 번째 중장기 종합계획이다. ⌜제1차 의료기기산업 육성·지원 종합계획(’23~’27)⌟은 산업계, 학계, 연구계, 의료계 전문가들과 함께 국내 의료기기산업의 현황과 문제점을 논의하고 전방위적 지원방안을 마련하였다. 의료기기산업은 전세계적인 경제성장, 고령화,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에 따라 지속적인 고성장이 전망되는 미래 유망산업이다. 세계 의료기기산업 시장규모는 ’2
당뇨병이 최근 세계적으로 심각한 건강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그 원인으로는 고령화를 비롯한 경제적·사회적 변화, 가공식품 및 당류·음료 소비의 증가, 비만, 신체활동의 감소, 건강하지 못한 생활습관 등이 지목된다. 특히, 당뇨 환자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성인에게서 흔히 볼 수 있는 2형 당뇨병은 최근 어린이와 청소년에게서도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당뇨병의 증상및 혈당관리에 대해 연세대 용인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장슬아 교수로 부터 알아보기로 한다. <국내 당뇨병 및 당뇨병 전단계의 증가> 대한당뇨병학회에 따르면 2020년을 기준으로 국내 30세 이상 성인 약 6명 중 1명(16.7%), 65세 이상 성인 약 10명 중 3명(30.1%)이 당뇨병에 해당한다. 또한, 공복혈당장애를 포함한 ‘당뇨병 전단계’의 경우 30세 이상 성인에서 약 1,479만 명으로 추정되는데, 이는 30세 이상 성인 약 10명 중 4명(44.3%), 65세 이상 성인 약 2명 중 1명(50.4%)에 해당한다. ▲ 장 슬아 교수 특히 30대 성인의 약 208만 명에게 이미 당뇨병 전단계가 있다고 보고된 만큼 젊은 연령대에서 당뇨병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더욱 적극적인 노력이
최근 5년간 암 진단 환자의 5년 생존율은 71.5%로, 10년 전 54.1%였던 것에 비해 크게 늘었다. 암 환자 생존율이 높아지면서 암 치료 후 삶의 질 향상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재활의학과 이승열 교수는 “2011~2015년 등록된 암 환자 대상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암 등록 시점과 동일 연도에 암 재활치료를 받은 사람은 100명 중 6명 정도에 불과하다. 암 재활치료에 대한 환자 인식이 상당히 낮다는 뜻”이라며 “암 환자는 수술과 항암요법, 방사선요법 등 급성기 치료 후 피로, 통증, 부종, 구축, 말초신경병증, 연하곤란, 기능 장애 등 다양한 후유증을 겪을 수 있으므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암 재활치료가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 이 승열 교수 급성기 치료 후 재활이 필요한 주요 암은 유방암, 자궁암, 두경부암, 폐암 등이다. 유방암은 어깨 관절 통증, 근육통, 관절 운동 범위 축소, 위약감, 손·발 저림 등에 대해 약물치료, 운동치료, 주사 치료를 시행할 수 있다. 적절한 시기에 재활치료를 하지 않으면 만성 통증과 일상생활에서의 동작 수행이 어려워질 수 있으므로 반드시 치료받아야 한다. 갑상선암을 비롯한 두경부암의 경우,
동구바이오제약은 4월 4일 의료용 인공지능(AI) 플랫폼 개발 선두업체인 메디컬AI (메디컬에이아이)와 심전도 분석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AiTiA-LVSD”의 판매 및 아시아 국가 원격 의료시장 진출 공동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동구바이오제약은 이번 전략적 업무 제휴 체결로 원격 의료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함과 동시에 중장기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 및 사업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메디컬AI는 2019년 세종병원그룹에서 스핀오프하여 설립된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이다. 메디컬/인공지능/소프트웨어팀 등으로 구성된 메디컬AI는 자체 구축한 AI 슈퍼컴퓨터 기반 심전도 AI에코시스템을 통해 심전도 분석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AiTiA-LVSD”를 개발하였다. “AiTiA-LVSD”는 의료기관에서 측정한 심전도를 인공지능으로 분석하여 기존 의학에서 진단할 수 없었던 심부전을 진단하는 소프트웨어이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동구바이오제약은 메디컬AI의 모든 소프트웨어 제품군을 공급받게 되고, 국내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전문병원, 의원 등 전국의 모든 요양기관에 메디컬AI의 제품 마케팅과 판매를 진행하게 된다.
최근, 35세 이상의 고령 산모 증가와 난임 시술 등으로 인한 다태아 출생이 증가하면서 조산 비율이 늘고 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따르면 2011년부터 2021년 사이 국내 출생아는 47만 1천 명에서 26만 1천 명으로 45% 감소한 반면 같은 기간 신생아 중 조산아 비율은 6.0%에서 9.2%로 1.5배 증가했다. 조산은 임신 20주에서 37주 사이 발생하는 분만이다. 37주를 다 채우지 못하고 출생한 신생아의 경우 사망률과 이환율이 높아질 수 있으며 행동장애, 뇌성마비, 자폐증, 천식 등 여러 합병증을 가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조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조기진통을 예측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장 정확한 예측법은 임신 중기 초음파 검사로 자궁경부 길이를 측정하는 것이다. 자궁경부는 임신 기간 중 태아가 밖으로 빠지지 않도록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출산이 다가오면 자궁 ▲ 안 기훈 교수 경부의 길이가 짧아져야 하지만, 그 이전에 자궁경부 길이가 짧아지면 조산의 위험이 커진다. 일반적으로, 임신 기간 18~24주 사이 임산부의 경우 자궁경부 길이가 2.5cm 이하일 경우 주의가 필요하다. 이 경우 약물치료인 프로게스테론 요법이나 물리적 방법인 자궁경부원
75세 이상 고령의 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 환자에서 중등도 스타틴·에제티마이브 병용요법이 LDL 콜레스테롤 조절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김중선·이용준·이상협 교수 연구팀과 고신대병원 심장내과 허정호 교수팀은 75세 이상의 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 환자에서 중등도 스타틴·에제티마이브 병용 치료가 기존 고용량 스타틴 단독 치료에 비해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하는데 효과적이고 약물 부작용 등으로 인한 중단 사례도 낮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미국심장학회지’(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 IF 27.206)’에 게재했다. 심혈관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 심근경색이나 뇌졸중의 재발, 심인성 사망을 막기 위해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55mg/dL 또는 70mg/dL 이하로 낮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LDL 콜레스테롤을 낮추기 위해 간에서 LDL 콜레스테롤 합성을 저해하는 스타틴 약물요법이 가장 많이 사용된다. 하지만 고령 환자의 경우 고용량의 스타틴 치료를 지속하게 되면 근육통, 간 기능 저하 등 부작용 발생 위험이 높아 장기적인 투약에 제한이 있어 충분한
소아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 환자에게 생물학적 주사제 중단 후 재발을 예측하는 지표가 발표 돼 약물 중단 기준 설정에 한걸음 더 다가가게 됐다. 소아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은 전체 환자 중 약 25%가 20세 이전 소아청소년인 것으로 알려져 있는 염증성 장질환을 말한다. 이 질환은 재발 우려가 큰 탓에 쉽사리 치료약 투여를 중단하기 어렵고 복용 기간이 길수록 약물 특성상 부작용 발생 가능성도 커 언제 끊어야 할지 몰라 환자와 보호자를 애태우고 있다. 삼성서울병원(원장 박승우) 소아청소년과 김미진·최연호 교수팀은 최근 소아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에서 생물학 제제를 초기부터 충분한 기간 사용 후 단약 했을 때 점막치유를 이룬 관해에 들어간 환자에서 면역 기능에 관여하는 단핵구 비율이 병의 재발에 관련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단핵구는 염증성 장질환의 면역 반응에서 상부의 염증 과정에 관여한다. 염증성 장질환 환자들은 깊은 관해(deep remission)를 확인하고 생물학 제제를 중단하면 재발할 수 있는데, 이번 연구는 생물학 제제 중단 후 재발을 경험한 환자에서 단핵구 비율이 ‘재발 예측 인자’로 작용할 수 있는지를 조사했다. 연구팀은 2003년 1월부터
류마티스 관절염의 사망 원인 두 번째인 ‘간질성 폐질환’ 합병증 치료에 가이드 라인을 제시하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퇴행성이 아닌 면역계 이상으로 인한 만성 염증성 전신질환으로, 관절외 증상이 흔히 동반되며 특히 폐침범이 흔하다. 그 중 간질성 폐질환은 조기 치료하지 않으면 약 10%가 중증 폐침범으로 진행하고, 이 경우 진단 이후 평균 생존기간이 5~8년 정도인 심각한 합병증이다. 아주대병원 류마티스내과 김현아·김지원 교수팀은 2012년부터 2021년까지 10년동안 KOBIO(대한류마티스학회 산하 임상연구위원회) 레지스트리에 등록된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 2,266명 중 간질성 폐질환을 동반한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 159명과 미동반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 477명을 대상으로 기존의 생물학적 제제와 최신의 경구 표적치료제의 약제 유지율과 안전성을 분석했다. 대표적인 항류마티스 약제들이 폐독성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에 의거, 류마티스 관절염에서 초기부터 폐침범 치료를 위한 생물학적 제제 또는 경구 표적치료제를 고려하면서 이에 대한 추적 관찰 결과가 필요했다. 이에 5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를 보면, 생물학적 제제와 경구 표적치료제의 약제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