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진영)는 의료인에 대한 면허 일괄 신고기간 중 미신고자에 대한 최종 확인을 거쳐, 현재까지 신고하지 않은 의료인에 대해 행정처분(면허 효력정지) 절차에 들어간다. 구체적으로 일괄 면허신고 대상자가 아직까지 면허신고를 하지 않은 경우,「행정절차법」제21조에 따라 미신고에 따른 면허 효력 정지 사전 안내를 하고 이에 대한 의견을 제출토록 하는 절차에 들어가는 것이다. 「의료인 면허신고제」란 의료인(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조산사, 간호사)이 취업 상황, 근무 기관 및 지역, 보수교육 이수 결과 등을 3년마다 보건복지부장관에게 신고하는 제도. 2012년 4월 28일 이전 면허를 받은 의료인을 대상으로 2012년 4월 29일부터 2013년 4월28일까지 1년 간 의료인 실태 및 취업상황 등을 신고토록 하였다. 면허신고를 하지 않을 경우, 관련 법률(의료법 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이 오는 9월 11일(수)~13일(금),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바이오 산업 컨벤션인 ‘BIO KOREA 2013' 컨퍼런스에서 ’백신 연구개발과 허가 및 치료항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 한다고 밝혔다.이번 세미나는 역사적으로 감염성 질환의 치료에 중요한 역할을 해온 백신의 연구현황과 실질적인 허가 절차, 그리고 최근 생물의약품 시장의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는 치료용 항체에 대해 조망하기 위해 ‘백신 연구개발 및 허가 등록’, ‘치료항체’라는 2개의 주제로 총 5개의 세션을 구성하여 진행될 예정이다.첫 번째 주제에서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DNA 백신을 비롯한 백신 연구개발의 새로운 접근 방식’에 펜실베니아 의과대학의 David B. Weiner 교수와 웨인주립대학교의 Paul Kilgore 교수가, ‘백신 등록 및 허가 이슈’�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최근 국내·외에서 마약류 대용으로 불법 사용되고 있는 신종 유사마약류 ‘6-APB’ 등 22개 물질을 8월 5일자로 임시마약류로 지정·예고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정되는 22개 물질은 중추신경계에 작용하며 기존 마약류(합성대마, 암페타민, 트립타민 등)와 구조가 유사하다. 이중, 10개는 합성대마, 7개는 암페타민 계열, 3개는 트립타민 계열, 피페라진 계열 1개, 나머지 1개는 아직까지 분류된 계열이 없는 물질이다. 특히 ‘6-APB’는 과다 섭취로 인한 사망사례 등이 발생하여 영국, 호주 등에서는 마약류 등으로 통제하고 있다. ※ 임시마약류 지정 예고 물질(22개) : 6-APB, α-Methyltryptamine, Methiopropamine, 5-MAPB, 5-APDB(EMA-4, 3-Desoxy-MDA), p-chloroamphetamine (PCA, 4-CA), NMT, AB-001, ADB-FUBINACA, ADBICA, AB-PINACA, QUPIC(PB-22), 4-HO-DET(CZ-74, ethocin), 2,3-DCPP, Desoxy-D2PM(A3A, Methan
서울시병원회는 30일 오전 7시 팔래스호텔에서 ‘시스템 경영, 부재경영’을 주제로 첫 ‘병원CEO 경영포럼’을 개최했다.이 경영포럼에서 박상근 서울시병원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이 경영포럼은 서울시병원회장을 맡으면서 꿈꾸어 온 것으로 여러 병원장님들을 모시고 그 첫 행사를 갖게 되어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어 박 회장은 “요즘 큰 병원, 작은 병원 할 것 없이 모두 경영이 크게 악화되어 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병원들 나름대로 이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으나 이렇다 할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면서 “오늘 경영포럼이 병원들의 경영개선에 미약하나마 도움이 되기를 소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이 인사말에 이어 강연을 맡은 박개성 엘리오앤컴퍼니 대표는 “요즘의 의료환경 변화는 의료의 질 향상과 함께 경영효율화�
건강보험 재정 지출 1조 198억 원 절감 총진료비 중 약품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26.45%로 전년(28.53%) 대비 2.08%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총 약품비는 12조 7,740억 원(진료월 기준)으로 전년 대비 4,489억 원(3.4%) 감소하여 2007년 이후 연평균 9.8%씩 증가하던 약품비가 2000년 이후 처음으로 감소하였다. 보건복지부(장관 진영)가 2012년 1월 약가제도개편 이후 1년간의 효과를 모니터링한 결과, 확인되었다. 복지부는 제약업계가 약가인하의 여파를 극복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판매관리비 감소, 수출 증대, 사업 다각화 등의 구조적 변화를 모색하는 등 성장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복지부는 약가인하가 없었다면 분기별 급여목록 등재 품목 기준으로 품목을 고정하여 산출한 ‘12년 실제 약품비청구액(12조 6,483억)을 약가인하 전 가격으로 보정
오는 7월 1일부터는 교통사고 환자에 대한 진료비의 심사를 심사평가원이 보험사로부터 위탁받아 심사하게 되지만 심사평가원의 심사결과에 의료기관에서 수용할 수 없는 경우에는 ‘자동차보험진료수가분쟁심의회’로 재심 성격의 심사청구가 의료기관도 가능하도록 개정된다. 21일 오전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교통사고 환자에 대한 심평원의 1차 진료비 심사에 대한 이의가 있을 경우 의료기관도 손해보험사와 동등하게 자동차보험진료수가분쟁심의회에 진료비 재심사를 신청할 수 있도록 하는 새누리당 심재철 의원이 대표 발의한 자동차손해보상보장법개정안이 통과됐다. 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는 “의료기관도 보험회사와 동등하게 진료비 재심청구를 할 수 있어야 부당한 진료비 삭감으로 인한 피해를 줄일 수 있다”며 교통사고 환자�
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는 차후 순차적으로 병원급에도 토요가산제를 적용해 줄 것을 적극 주문했다.형평성, 공정성 차원에서 병원도 의원급과 함께 토요일 오전 외래진료 가산제가 적용될 것을 촉구해 온 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는 의원급에만 적용하기로 한 건정심 결정에 대해 실망감을 나타내고 대승적 차원에서 일차의료 진료환경 개선에는 공감하나 차후 순차적으로 병원급에도 토요가산제를 적용해 줄 것을 적극 촉구했다. 나춘균 대한병원협회 대변인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일차의료 활성화 차원의 의원급에 대한 토요 외래 가산제 채택을 의결한 것에 대해 이같은 입장을 밝히면서 의원급 못지않게 많은 인력과 시간이 투입되고 의료장비가 가동되는 병원급 의료기관에 대해서도 토요가산제가 적용되어야한다고 주장했다. 나 대변인은 토요
김광태 대한병원협회 명예회장이 6월 19일(수) 오후 4시(한국 시각 19일, 밤 11시) 노르웨이 오슬로 스펙트럼 콘서트장에서 열린 제 38차 2013 IHF 총회에서 IHF(국제병원연맹) 회장으로 공식 취임했다. 세계 병원대통령으로 불리는 IHF의 김광태 신임 회장은 사랑과 인술을 몸으로 실천하는 이 시대 작은 거인으로 끊임없는 도전과 창조의 정신으로 글로벌헬스케어 무한 경쟁시대 국제병원계를 이끌게 됐다. 김광태 회장이 세계 병원계를 대표하는 IHF의 수장으로 취임함에 따라 앞으로 세계 속에 의료강국 한국의 위상을 드높이고, 글로벌 의료산업을 리드하는 선두국가로 자리매김하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게 됐다. 김광태 회장은 “IHF 회장 취임은 우리나라 의료수준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지난 2007년 서울 IHF 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도 큰 힘이됐다”면서 보건의료가
폐경 증상 치료의 중요성 입증 및 관련 기전에 대한 차기 연구 가능성 열어 고려대학교병원 산부인과 김 탁 교수, 박현태 교수, 김성민 전공의 팀이 지난 5월 12일(일), 건국대학교 병원에서 개최된 ‘대한폐경학회 제 39차 춘계학술대회 최우수연제 발표상’을 수상했다. 이번학회에서 고려대학교병원 산부인과 김 탁, 박현태 교수 팀은 ‘한국 여성에서 폐경기 증상과 인슐린 저항성의 상관관계 (Vasomotor symptoms and insulin resistance in Korean menopausal women)’라는 주제로 이 상을 받게 됐다. 김 탁, 박현태 교수팀이 발표한 주제는 안면홍조 증상과 인슐린 저항성과의 관계를 규명한 국내 첫 번째 연구로서, 폐경 증상 척도(Menopause Rating Scale)와 HOMA(Homeostasis model assessment) 지표를 이용하여 둘의 상관관계를 객관적으로 입증했다. 안면홍조는 주된 폐경 증상 중 하나로, 수면저하나
고대병원 산부인과 교수로 클리닉저널 편집위원으로 활약하고 있는 김탁 교수가 대한피임생식보건학회 제 6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김탁 교수는 그간 피임과 관련된 연구 및 학술 활동뿐 아니라 여성 생식보건 문제들에 있어서 정확한 정보를 널리 알리려 힘써왔으며, 더불어 대한피임생식보건학회 부회장직을 거치며 리더쉽을 인정받아 이번 4월 28일 서울대 의생명연구원 대강당에서 학회장으로 선출되게 됐다. 김탁 교수는 향후 2년간 대한민국의 피임학회를 이끌며 요즈음 이슈가 되고 있는 낙태반대운동에 일조를 할 계획이다. 김교수는 “계획임신 하에 아기를 갖지 않아 생기는 임신은 낙태 등의 후유증으로 신체적 및 정신적인 고통에 시달릴 수도 있다”고 말하며, “앞으로 의사뿐 아니라 일반 여성들에게도 피임교육을 통해 국민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
선천성안검하수가 심한 어린이는 가능한 빨리 수술해주는 것이 시력 발달은 물론, 성격 형성에도 좋은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선천성안검하수란 태어날 때부터 윗눈꺼풀을 위로 잡아당기는 근육이나 신경계가 제대로 발달하지 못해 윗눈꺼풀이 아래로 처져 마치 눈을 일부 감은 것처럼 보이는 질환. 약 1000명 중 1명 꼴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동안 선천성안검하수가 있는 어린이들은 시력 발달에 큰 문제가 없고, 다른 기능적 이상도 없다고 진단되면 만 3~5세까지 기다렸다가 수술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영유아들도 만 3~5세에 수술할 때까지 선천성안검하수로 인한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으며, 이것이 성격 형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어 더 빨리 수술해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도 있다. 세브란스병원 안과 이상열, 명지병원 안과 김성은
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는 17일 한국의약품도매협회와 「대한병원협회-한국의약품도매협회 공동논의기구 제2차 회의」를 개최하여 약품비 지급지연 현상에 대한 개선 논의를 진행했다. 병원협회와 의약품도매협회는 병원계와 의약품도매업계의 경영상 어려움에 대하여 상호 공감하고, 두 단체 대표로 구성된 「공동논의기구」를 구성, 의약품 대금지급 지연현상의 개선을 위한 자율적 논의를 지속해왔다. 오늘 열린 제2차 회의에서 병원협회는 의약품 대금결제가 과도하게 지연되는 일부 현상에 대해서 개선의 필요성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으나 동 사안이 법제화로 인한 해결 보다는 당사자 간 자율적 논의를 통해 단계적인 개선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의약품도매협회에 전달했다. 두 단체는 오늘 논의된 사안에 대해 원만한 합의가 이루어질 경우 조속한 시일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