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심장융합영상연구센터가 106억 규모의 미래창조과학부의 산업융합원천기술개발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로서 연세대 의대 심장융합영상연구센터는 ‘다중의료영상을 이용한 3차원 초정밀 시뮬레이션 기반 심혈관질환 진단 치료지원 통합소프트웨어 시스템 개발’ 프로젝트(연구책임자 장혁재)를 수행하며 4년간 정부출연금 80억, 민간부담금 26억, 총 106억을 지원받게 됐다. 이번 사업 프로젝트에는 서울대, 울산대, 강원대, 서울과학기술대, 숭실대 등 6개의 대학연구팀과 전자부품연구원, 인피니트헬스케어 등도 공동연구자로 참여한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연구팀들은 보유하고 있는 영상획득처리기술, 관상동맥 혈류역학 수치해석 기술, 생리역학적 상호간섭 모델링 기술, X-ray와 4D CT 실시간 정합기술 등 다양한 진단 기술을 통합적�
차명진 서울대학교병원 내과 전임의는 4월 14일부터 16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 9회 유럽 심장 부정맥 학회(9th Annual Congress of the European Cardiac Arrhythmia Society)’에서 최우수 초록 발표자 상인 ‘Best Abstract Presentation’ 을 수상했다. 차 전임의는 ‘심방 세동 환자에서 MRI로 확인되는 무증상 허혈성 뇌경색의 유병률 및 위험인자(Prevalence and risk factors of silent ischemic stroke in patients with atrial fibrillation : A brain MRI study)’ 주제 발표를 통해 심장 세동 환자에게 무증상의 허혈성 뇌병변이 발견되는 경우 미래의 뇌경색 발생 위험이 높아지므로 보다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ECAS(European Cardiac Arrhythmia Society)은 2004년 유럽에서 처음 개최된 이래 매년 심장내과, 흉부외과, 소아심장 분야의 세계적 전문가와 저명인사들이 모여 부정맥의 진단과 치료에 관한 최�
삼성서울병원 송재훈 원장은 5월 29일 플라자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개최된 한국경영학회 주관 경영학자 선정 최우수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의료서비스 혁신부문상을 수상했다. 삼성서울병원은 ‘비전 20*20 환자행복을 위한 의료혁신’을 선포하고 중환자의학과 개설, 암병원 출범, 스마트 응급실 개선 등의 환자 입장에서 다양한 의료혁신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의료계의 패러다임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는 점이 높이 평가돼 이번에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날 시상식에 앞서 개최된 한국경영학회 춘계 심포지엄에서는 ‘대한민국 경영 패러다임의 변화 : 공유가치 창출(CSV)’를 주제로 개최됐으며, 삼성서울병원 고광철 기획실장(소화기내과 교수)은 ‘삼성서울병원의 환자행복을 위한 의료혁신 사례’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I 병원 CEO를 위한 경영 스터디그룹 성격의 ‘병원경영 포럼’을 운영하기로 한 서울시병원회가 포럼 진행에 관한 얼개를 짰다. 서울시병원회(회장 박상근)는 5월28일 오전 병협 14층 대회의실에서 제2차 정기이사회를 열어 정보기술융합(ICT) 시대에 발맞춰 실질적인 병원경영 능력을 함양하기 위한 지식전달의 장으로서 병원 CEO 포럼을 진행하기로 방향을 잡았다.사진 포럼은 서울시병원회 회원병원장들을 위한 경영아카데미로서 병원장 외 병원경영에 관심있는 병원인들에게도 문호를 개방하게 된다. CEO 포럼 주제로는 △병원의 경쟁우위전략(조동성 서울대경영대 교수) △병원정보의 스마트화(명지병원 정지훈 교수) △병원의 전략적 인적자원 관리(HRD, 을지대 김영훈 교수) △병원 CEO를 위한 회계와 재무 이해(정기선 아주대 교수)△병원의 시스템 경영(엘리오 앤 컴퍼니
발목 관절이 안쪽으로 휘어지고 통증이 심한 말기의 노인성 발목관절염에 대해서도 발목을 바로잡는 뼈재건술과 함께 발목인공관절 수술을 하면 수술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었다. 건국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정홍근 교수는 발목이 안쪽으로 심하게 휘어지고 심한 통증을 호소하는 말기 발목관절염 환자들을 대상으로 인공관절 수술과 함께 변형된 발목뼈들을 바로잡는 교정수술을 시행해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었다고 발표했다. 논문에 따르면 정 교수는 2004년 9월부터 2010년 6월까지 8명 10예의 말기 발목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발목인공관절 수술과 동시에 안쪽으로 휘어진 발목을 바로잡는 뼈 교정수술을 시행했다. 수술받은 환자들을 12개월 이상을 관찰한 결과 대부분 고도의 발 변형이 현격히 교정되었고, 동시에 심한 발목통증도 거의 사라져 정
건국대학교병원(병원장: 한설희)이 W(더블유)병원(병원장: 우상현)과 29일 대구시에 위치한 W(더블유)병원 대회의실에서 의료협약을 맺고 환자들의 진료 편의성 향상과 교육연구의 공동발전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병원은 환자들의 진료의뢰, 회송, 전원 등이 활발하고 빠르게 이루어지기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임상․기초분야의 공동연구 등 의료 수준을 한층 높이기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공유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 건국대병원 대표로 참석한 우남식 진료부원장은 “양병원이 협약을 맺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활발하고 실질적인 교류를 통해 지역사회 건강증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W(더블유)병원 우상현 병원장은 “우수한 의료진들이 많은 건국대병원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의료서비스를 한 차원 끌�
소아 서혜부(사타구니) 탈장 복강경 수술이 그 안전성과 효과를 인정받고 있다. 고려대학교병원 소아외과 부윤정 교수팀이 2008년부터 2011년까지 서혜부 탈장 복강경 수술을 실시한 소아환자 207명을 수술 후 2년간 추적 관찰하여 분석해보니, 모든 경우에서 재발이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한명은 수술 후 가벼운 혈종 증상을 보였으나 재수술 없이 당일 퇴원하였으며 일주일 후 혈종은 저절로 소실되었다. 그 동안 해외에서 주로 시행되어오던 소아 탈장 복강경 수술은 흉터가 거의 없고, 통증이 적다는 장점을 가진 반면 재발율이 개복 수술보다 높다는 문제점이 있었다. 하지만 부윤정 교수팀이 외국의 연구 사례를 바탕으로 기존 개복 수술과 동일한 방법으로 시행하는 복강경 수술법을 국내 최초로 도입하여 실시한 결과 개복수술과 비슷한 1% 미만의 재발율을 �
배우 정혜영 씨가 자신의 첫 영화 출연료 1억원을 24일 세브란스병원에 희귀난치병질환 후원금으로 기부했다.이날 오전 11시부터 시작 된 기부식에는 정혜영 씨 외에도 남편 션, YG 엔터테인먼트 이효정 팀장, 이 철 연세의료원장, 윤주헌 연세의대 학장, 정남식 세브란스병원장, 이병석 강남세브란스병원장 등이 참석했다.정혜영 씨는 이철 연세의료원장에게 기금을 전달하며 “희귀난치병 질환으로 고통 받는 어린 환우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이철 연세의료원장도 “기부자의 귀한 뜻을 받들어 최선의 치료와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답했다.기부식을 마친 정혜영 씨와 남편 션은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을 찾아 입원 중인 어린이 환자들과 보호자들을 격려하며 큰 즐거움을 선사하기도 했다.최근 인기리에 방영 중인 MBC
세계 최초 자살예보 시스템 구축SNS를 활용한 자살예보 시스템이 세계에서 처음으로 만들어졌다. 일기예보를 통해 궂은 날씨를 미리 예측할 수 있듯, 자살예보 시스템에 따라 자살위험성이 높은 때를 특정 지을 수 있게 돼 자살률 감소에 보탬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원장 송재훈) 정신건강의학과 김도관 교수팀은 다음소프트(부사장 송길영)와 공동으로 자살예보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자살률과 연관이 있다고 알려진 요소인 물가, 실업률, 주가지수, 기온, 유명인의 자살에 더해 이번 시스템에서는 약 1억 5000여만 건의 SNS를 활용한 빅데이터 분석이 결합됐다. 먼저 김도관 교수팀은 지난 2008년 1월 1일부터 2009년 12월 31일까지 자살통계와 SNS상에서 자살이나 자살 관련 단어의 빈도를 비교하여 이 두가지의 상관관계를 처�
고려대학교병원 심혈관센터(센터장 김영훈)가 지난 5월 국내에서 처음으로 심방세동 전극도자절제술 2,000례를 달성했다. 지난 1998년 심방세동 환자 치료를 위한 전극도자절제술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작한 이래, 2009년 12월 1천례를 달성했으며, 이후 3년 여만에 2천례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특히, 2천례 시술 중 이로 인한 사망환자는 단 한명도 없어 그 의미를 더했다. 전극도자절제술이란 심방세동에서 심장의 불규칙한 전기흐름을 보내는 부분을 절제하거나 괴사시켜, 심장이 다시 규칙적인 운동을 찾을 수 있도록 조절·치료하는 치료법이다. 심방세동은 심장의 수축이 없어지며 부르르 떨리는 것을 현상으로 가정 흔한 부정맥으로 흔히 뇌졸중 등 합병증을 일으키고 심부전 등 심장병을 악화시키는 지환이다. 1998년 고대병원 심혈관센터 김영훈 교수가 전극도자절
5월 9일(목) 오전 7시 서울대어린이병원 1층 임상 제 2강의실. 서울대학교암병원 뇌종양센터 의사들이 한 자리에 모여 화상회의를 통해 미국 보스턴 소재 하버드의대 부속병원 MGH(Massachusetts General Hospital) 의사들과 뇌종양 치료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MGH 뇌종양센터에서는 William Curry 교수 (신경외과), Tracy Batchelor 교수(종양내과) 들이 참여했다. 서울대학교암병원 뇌종양센터에서는 김동규 교수, 정천기 교수, 백선하 교수, 정현태 교수, 박철기 교수, 김용휘 교수, 김진욱 교수(이상 신경외과), 이세훈 교수(종양내과), 최승홍 교수(영상의학과), 김일한 교수(방사선종양학과), 박성혜 교수(병리과)등 이 참여했다. 1 시간 동안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는 양 기관이 각각 1개의 뇌종양 치료 사례를 발표했다. 한국과 미국의 최고 뇌종양 전문 의사들이 화상회의로 한자�
서울대병원영상의학과 김승협 교수는 지난 5월 2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제 (WFUMB, World Federation for Ultrasound in Medicine and Biology)에서 2년 임기의 부회장에 취임하였다. WFUMB는 1969년에 창립되었으며 전 세계 6 개 지역초음파학회를 회원학회로 하며 총 회원은 5만 명이 넘는 초음파분야의 세계 최고권위의 학술단체이다. 김 교수가 회장으로 있는 아시아초음파의학회 (AFSUMB, Asian Federation of Societies for Ultrasound in Medicine and Biology)는 WFUMB의 6개 회원학회 중 하나이고 대한초음파의학회 (KSUM, Korean Society of Ultrasound in Medicine)는 AFSUMB의 15개 국가별 초음파학회 중 하나이다. 한편 최병인 교수(서울대학교병원 영상의학과)는 WFUMB의 교육을 담당하는 특별이사로 재선임 되었다. 김승협 교수는 우리나라 초음파의학 뿐 아니라, 아시아와 세계초음파의학 분야에서도 중추적 역할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