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 생각이 발생하면 뇌기능의변화가 발생하는데 뇌 심부에 위치한 변연계가 흥분된다는 것을 기능적 MRI를 통해 밝혀졌다. 변연계는분노, 화, 불안 등의 증상이 있을 때 흥분되며, 과거의 트라우마가 회상 될 때도 흥분이 된다. 이에 비해서 우울증으로인한 전두엽의 기능저하는 회복되지 않은 상태가 되어 전두엽이 변연계를 통제하지 못하게 된다. 이것은 술을 과량 마셨을때 전두엽 기능저하가 되어 충동이 증가하는 원리와 유사하다.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홍진 교수가 주관 연구책임자로 고려대학교 바이오의공학부 성준경 교수, 하버드의대매사추세츠 종합병원(MGH) 정신건강의학과우울증임상연구센터 모리죠 파바 교수 공동 연구팀이 미래창조과학부, 한국연구재단의 일반연구자지원사업으로 2011년부터 5년간 [자살생각이 있는 우울증과 없는 우울증 환자에서 뇌 영상과 뇌유래신경영양인자(Brain-derivedNeurotrophic factor, BDNF)를 분석]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 결과, 우울증에서는 전체적으로 뇌의 기능이 저하되는데 특히, 뇌 전두엽 및 변연계의 기능에 저하가 발생한다. 전두엽은 이마 쪽에 위치해서 판단, 사고, 계획, 억제 등을 하는 고차원적
㈜휴온스(대표 전재갑)는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이혜정)과 공동으로 연구 중인 피부주름개선용 조성물 기술이 유럽과 미국에서 특허 결정 되었다고 21일 밝혔다. 본 특허기술은 한국한의학연구원이 보유하고 휴온스가 전세계 전용실시권을 행사하는 특허기술로, 미국 및 유럽 7개국에 대해 등록이 될 예정이다. 해당 조성물 특허기술은 피부주름의 길이, 깊이 및 표피층의 두께를감소시키고, 콜라겐 조직의 파괴 반응을 억제하여 피부주름 개선에 효과가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본 소재는 피부주름뿐만 아니라 피부보습 효능도 가지고 있으며 이에 대한 특허기술도 출원 완료되었다. 해당 특허기술을 적용한 제품은 현재 인체적용시험을 마치고 식약처에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정을 신청하여 2017년에 제품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글로벌 인더스트리 애널리스트 자료에 따르면, ‘먹는 화장품’ 또는 ‘미용식품’ 등을의미하는 뉴트리코스메틱스(Nutricosmetics)의 글로벌 시장 규모는 2013년 41억달러에서, 2020년74억달러 규모(연평균 성장률 8.6%)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며, 국내에서 ‘먹는 화장품’으로 알려진 이너뷰티(InnerBeauty) 시장규모는 현재 약 4천억원대로 업계
일동제약(대표 이정치)이 배우 김지원을 모델로 선정, 비타민 음료 신제품 [아로골드D]와 [아로골드D플러스]의 TV-CM을 제작, 운행에 들어갔다. 이번에 제작된 신규광고에서 김지원이 따뜻한 햇살을 맞으며 아로골드D를 마시는 모습으로 등장해, 비타민 음료로서의 속성을 강조했다.평소 활발하고 생기가 넘치는 배우 김지원과, ‘햇살 비타민’이라는 아로골드D의 제품 속성이 잘 어우러질 것이라고 판단, 모델로 선정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일동제약 [아로골드D]와 [아로골드D플러스]는 B₁, B₂, B₆, B₁₂ 등 비타민 B군과 비타민C 500mg, 타우린과 과라나추출물 등을 함유, 맛은 물론 건강과 활력까지 생각했다. 뿐만 아니라 칼슘 등의 대사 조절과 관련 있는 영양소인 비타민D를 함유하고 있으며, 특히 아로골드D플러스에는 비타민D 1일 권장량이 포함되어 있다. 주로 햇빛을 받아 피부에서 합성되는 비타민 D는 실외활동이 적은 현대인들에게 필수 비타민으로 여겨진다. [아로골드D]는 편의점 및 마트에서, [아로골드D플러스]는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
연세대 의과대학 정호성 교수팀(해부학)이 해외 연구진과 함께 뇌신경망 말단의 유전자 자체발현을 통한 뇌신경망 형성 및 유지 기전을 세계 최초로 발견했다고 밝혔다. 정호성 교수팀과 영국 캠브리지대 크리스틴 홀트(Christine Holt) 교수 연구팀은 “마우스 모델에서 축삭 말단 내 국소적 번역을 통한 신경망 형성 및 유지 기전에 대한 연구결과”를 생명과학분야의 권위 있는 학술지인 셀(Cell, IF: 32.242) 지 6월 30일자에 게재할 예정이다. 마치 전기회로에서 전선을 통해 정보가 전달되듯 신경세포는 긴 축삭을 통해 다른 세포에 정보를 전달하는데, 뇌가 정상적으로 기능을 수행하려면 뇌의 발생 과정에서 축삭의 말단이 정확하게 연결을 맺고 한 번 맺은 연결이 평생 유지되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까지 뇌신경망의 형성 및 유지를 위해 필요한 단백질은 모두 세포체에서 합성된 후 축삭으로 수송된다고 생각되었으나, 이번 연구를 통해 축삭이 자체적으로 말단에 저장된 RNA를 번역해 단백질을 합성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 본 연구에서는 축삭말단에서 번역되는 RNA만을 표지·분리할 수 있는 축삭트랩이라는 기술을 개발하여, 국소적으로 합성되는 단백질의 정보를 분석하였
이른둥이(미숙아)로 태어나 건강하게 자라난 20명의 어린이들이 본인이 신생아중환자실에서 치료받을 때의 사진을 들고 환하게 웃고 찍은 미라클!사진전이 삼성서울병원 복도를 오가는 내원객들의 시선을집중시킨다.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박원순, 장윤실 교수팀과 사회공헌팀은 이른둥이의 치료와 재활을 위한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시행하는 후원 모임 미라클 소사이어티를 최근 발족하고, 그 시작인 미라클! 사진전 행사를 통해 사회의 관심과 지원을 바라고 있다. 저출산이 사회적 이슈인 상황에서 매년 이른둥이는 전체 신생아 15명당 1명꼴로 태어나고 있으며(※2014년 통계청 기준 435,435명중 29,086명), 삼성서울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은 1994년 개원이래 현재까지 출생체중 1500g 미만 극소 미숙아를 총 2600여명 이상 치료해 이들의 전체 총 생존률이 86%를 넘어서 국내에서 가장 높은 생존율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350g의 초극소 미숙아 생존, 21주 5일의 최단 재태아 생존 등 이른둥이 치료에서 많은 성과를 이루어왔다. 삼성서울병원은 이 같은 의학적 성과에 머물지 않고, 이른둥이 가정에 대한 지원과 사회환경 개선을 위한 활동을 통해 사회에 공헌해 나갈
박수경 유근영 교수(왼쪽부터)장기간 혹은 잦은 음주를 하는 한국인은 위암 발생 위험이 1.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의대 예방의학교실 박수경, 유근영 교수팀은 1993년에서 2004년 사이 일반인 1만8863명을 모집하고 이들의 위암 발생 여부를 평균 8.4년 동안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장기간 음주(31년 이상)를 한 사람은 술을 마시지 않는 사람에 비해 위암 발생 위험이 1.5배 높았다. 잦은 음주(주 7회 이상)를 하는 사람도 비음주자에 비해 위암 위험이 1.5배 높았다. 연구팀은 추가로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감염 여부에 따른 음주와 위암의 상관성을 분석했다. 헬리코박터균은 위 점막에 서식하는 균으로 위 점막을 위축시키고 방어기능을 약화시켜 결과적으로 위암 발생 가능성을 높인다. 위암의 주요 원인인 이 균이 없으면 다른 요인이 위암에 주는 영향을 좀 더 명확히 알 수 있다. 분석 결과, 잦은 음주(주 7회 이상)를 하는 비감염자는 술을 하지 않는 비감염자에 비해 위암 발생 위험이 3.5배 높았으며, 과도한 음주(한 자리에서 알콜 55g 이상보충설명 참고)를 하는 비감염자도 이 위험이 3.3배 높았다. 반면 감염자에게는 이러한 연관성이 유의
(사)대한의료정보학회(회장 백롱민)는 오는 6월 23일~24일 아주대학교병원 별관 대강당에서 ‘인공지능이 바꿔 놓을 의학의 미래'라는 주제로 2016 춘계학술대회(조직위원장 유희석)를 개최한다. 특별 강연으로 한국과학기술원 바이오및뇌공학과 이광형 교수의 ‘인공지능의 이해와 미래’와 아주대학교병원 권역외상센터장 이국종 교수의 'Trauma Surgery'가 진행된다. 이광형 교수는 국회 대한민국 특허(IP)허브국가 추진위원회 공동대표이며 미래부 미래준비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이국종 교수는 해군 홍보대사 및 육군항공 홍보대사를 맡고 있으며 지난 2011년 삼호주얼리호가 소말리아 해적에게 피랍되었을 때 구출된 석해균 선장의 주치의로 유명하다. 튜토리얼에서는 벤처 기업 뷰노(VUNO Inc.)의 기술이사인 정규환 공학박사의 ‘딥 러닝’ 강좌와 경북대학교와 인포클리닉에서 준비한 ' 진료정보교류를 위한 표준기술' , 아주대학교 윤덕용 조교수의 ' R을 이용한 심평원 자료분석'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지난 학술대회에서 인기 강좌였던 '딥 러닝'과 'R 분석' 강좌는 사전 예약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그 외에도 알파고로 인해 관심이 매우 높아진 인공지능
건국대병원이 16일 제주권역재활병원과 진료와 교육, 연구 등의 분야에서 상호 지원과 협력을 약속하는 협력병원 협약을 체결했다. 건국대병원과 제주권역재활병원은 협약을 통해 환자를 진단하고 치료, 수술 하는데 있어 진료 의뢰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상호 간 환자를 의뢰하기로 했다. 또 세미나와 연수프로그램, 학술대회 등을 통해 최신의학정보를 공유하고 경영과 관련한 전산화와 최첨단 의료기술 등에 대한 자문과 지원도 하기로 했다. 이 날 협약식에는 건국대병원 우남식 진료부원장과 허미나 진료협력센터장, 제주권역재활병원의 조기호 병원장 등 총 8명이 참석했다.
경기도병원회(회장 함웅)는 6월16일 수원 호텔캐슬 그랜드볼룸에서 제29차 정기총회 및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경기도는 전국 3천200여개 병원 중 660개가 분포하고 있으며 10만 병상을 보유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병원과 병상 수를 확보하고 있으며, 이러한 경기도병원회를 이끌 수장에는 정영진 강남병원장이 추대됐다. 경기도병원회 정영진 신임 회장은 “경기도병원회가 의료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고 지정학적으로 유리한 입지에 있다”며 앞으로 중추적인 역할을 다짐했다. 정 신임 회장은 “지난해 메르스 사태 당시에도 경기도병원회는 경기도와 협력해 대처했다”며 “향후 지자체와의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 시키겠다”고 밝혔다. 또한, “병원 해외진출이나 의료산업 쪽을 경기도를 비롯한 유관기관들과 잘 협조해 임기동안 발전하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홍정용 대한병원협회 회장은 축사를 통해 “감염관리 강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확대 시행, 화자안전법 시행, 전공의특별법 제정에 따른 후속조치 등 병원경영에 영향을 미치는 현안들에 집중하겠다”며 “구체적인 지원도 없이 일방적으로 병원에 모든 것을 떠넘기는 정책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홍 회장은 병원협회
일동제약(대표 이정치)이 2016년 상반기 정기공채를 실시한다. 모집 분야는 영업(병원영업 · 약국영업), OTC CM(Category Manager), 라이선스, 개발, 학술, 연구(유기화학 연구 · 바이오연구 · 약리연구), 생산(품질관리) 등 이다. 해당 분야와 관련한 전공 및 기타 자격요건을 갖춘 자로서, 남자는 병역사항에 결격사유가 없어야 하며, 국가 유공자 및 보훈대상자는 관계법에 따라 우대한다. 단, 영업 및 OTC CM 분야는 별도의 전공 제한 없이 병원영업의 경우 에치칼 영업 경력자만 지원 가능하고, OTC CM 분야는 관련 분야 근무 경력자를 우대한다. 학술 분야는 약학, 한약학, 수의학, 생물, 유전공학 등 관련학과 전공자로서, 약사, 한약사, 수의사 면허 소지자를 우대한다. 연구 분야의 경우 석사학위 이상 취득자이어야 하고, 병역특례도 지원할 수 있다. 1차 면접 시 별도의 PT면접을 진행한다. 품질관리 분야는 안성공장은 화학, 미생물학, 약학 관련 전공자를, 청주공장은 약학 전공자를 각각 선발한다. 분야별 중복지원은 불가하며, 자세한 내용은 일동제약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원 기간은 오는 22일까지이며, 일동제약
삼성서울병원과 골드만삭스는 유방암 생존자에 대한 인식향상과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해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하기 위한‘유방암 생존자의 정신사회적 지지를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약 200여명의 유방암 치료, 생존자 건강관리 및 정신종양학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삼성서울병원과 골드만삭스는 지난 2013년 12월 유방암에 대한 인식 향상, 예방 교육 및 유방암 생존자와 함께하는 건강한 직장문화 육성을 목표로 하는 ‘직장 내 유방암 인식향상 및 예방교육’ 공동프로젝트를 주한미국상공회의소와 함께 출범시킨 바 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삼성서울병원 의료진은 2014년 1월부터 11개월 동안 총 20개의 기업 및 기관의 직원 1,000여명을 대상으로 유방암 예방과 인식 향상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유방암은 국내에서 갑상선암 다음으로 많이 발생하는 여성 암이다. 유방암 발병률은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며, 한국유방암학회가 2015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유방암 발병률은 동아시아 국가 중 1위를 기록했다. 다만, 유방암 사망률은 조기 진단과 치료 등으로 국제협력개발기구(OECD) 소속 국가 가운데 가장 낮으며, 90%가 넘
SK케미칼이 건전한 사내 소통과 창의적 토론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5년째 진행중인독서토론회가 10,000회를 돌파했다. 전사 180개 부서가 지난 5년 5개월에 걸쳐 진행한 독서토론회가 총 10,080회라고 17일 밝혔다. 일반 기업의 사내 독서토론회가 10,000회를 넘어 진행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2011년부터 시작된 SK케미칼의 독서 토론회는 전 구성원이 매월 1회 부서별로 사전 선정한 도서를 읽고 주요 관심사에 대해 서로의 의견을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독서에 대한 회사의 지원도 남다르다. SK케미칼은 사내 도서관인 지관(止觀)을 통해 구성원들이 자유롭게 도서를 대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SK케미칼 컴플렉스 건물 1층에 위치한 사내도서관 지관은 총 14,000여권의 도서를 보유하고 있다. 이 역시 기업 도서관으로는 드물게 대규모의 장서를 소장하고 있다. 지관의 운영을 담당하는 김민승 사서는 “전체 구성원이 1회 3권의 도서를 2주간 자유롭게 대출이 가능하다”며 “인당 대출 횟수에는 제한이 없어 구성원들의 독서량이 점차 늘어나는 추세”라고 밝혔다. 올해 들어 이 달 15일까지 사내 도서관 지관의 도서 대출권수는 6,448권. 구성원 한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