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 파일러 주한 이스라엘대사관 경제부 대표(상무관)가 15일(수) 오후, 대한병원협회 홍정용 회장을 방문했다. 홍정용 회장은 취임 축하인사를 겸한 샤이 파일러 상무관의 예방을 받고, 지난해 9월에 개최된 ‘K-Hsopital Fair 2015'에서 주한 이스라엘대사관과 공동으로 진행한 이스라엘 업체들과 국내 산·학·연 간의 1:1 기업상담회 성과를 비롯해 향후 양국 간 의료산업 분야 협력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방문에는 주한 이스라엘대사관 구우정 상무담당관이 함께 했으며, 병원협회 박용주 상근부회장이 배석했다.
건국대병원 정형외과가 19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원내 대강당(지하 3층)에서 정형외과 의료진을 대상으로 제 7회 건국 족부족관절 코스(7th Konkuk Foot and Ankle Course)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족부와 족관절에서 발생할 수 있는 중요한 스포츠 손상을 주제로 정확한 진단과 최신 치료법에 다양한 강의가 준비돼 있다. 족부족관절의 스포츠 손상을 주제로 한 코스는 국내 처음이다. 또 수술 후 재활 치료에 대한 내용을 비롯해 운동 복귀 시기에 대한 최근 경향에 대해서도 소개할 예정이다. 건국대병원 정형외과 정홍근 교수는 “족부족관절 분야는 다른 어느 관절 분야보다 운동 손상의 빈도가 높고 최근에는 운동이 생활화되면서 다양한 스포츠 손상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번 강의는 풍부한 경험을 가진 족부족관절 분야의 전문가들이 증례와 수술 동영상 등 다양한 자료를 통해 임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준비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대한족부족관절학회와 대한스포츠의학회가 후원하며 대한의사협회 연수평점 6점이다. 문의는 건국대병원 정형외과 전화(02-2030-7360)와 FAX(02-2030-7369), 이메일(konkukfoot@hanma
삼성서울병원 심장뇌혈관병원 심장센터는 지난 6월7일 중강당 2번방에서 ‘심장이식수술 200례’ 돌파 기념식을 개최했다. 지난 1996년 12월 첫 수술을 시행한 이후 2011년 100례를 달성했고, 5년만인 올해 4월 200례를 달성해 축하 기념식을 갖고 그 동안의 성과들에 대해 서로 격려와 축하를 나눴다. 2005년에는 우리나라 최고령 환자(78세)에게 심장이식을 성공하여 관심을 받았으며, 2012년에는 심부전을 앓던 환자(75세)에게 ‘인공심장’ 이식, 2015년에는 국내 처음으로 말기 심부전증 환자에게 ‘3세대 인공심장’ 이식 수술에 성공하여 우수함을 인정받아 오고 있다. 이 환자들은 지금까지 생존하고 있고 200여 명의 심장이식 수술 환자 중 144명이 생존해 새 삶을 살아가고 있다. 심장이식 대부분을 집도해 온 심장외과 박표원 교수는 “오늘의 성과는 의료진은 물론, 여러 분야 임직원들의 노력으로 200례를 성공적으로 달성할 수 있었다” 며 “함께 노력하여 이룬 결실 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심장뇌혈관병원장 대행 순환기내과 전은석 교수는 “심장이식이 필요한 말기 심부전 환자들을 위해서는 수술의 성공도 중요하지만 공여자가 나타날 때까지 생명을 유지하
강남세브란스병원 갑상선암센터(소장 장항석)가 오는 7월 1일(금) 오후 4시, 병원 3층 대강당에서 ‘갑상선암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갑상선암 환자 및 가족 그리고 일반인 대상의 이번 강좌는 ▲갑상선암을 치료해야 하는 20가지 이유(갑상선내분비외과 장항석 교수) ▲갑상선암 조기치료 실패 후 일어나는 일들(갑상선내분비외과 김석모 교수)에 관한 강연이 제공된다. 또 갑상선암에 관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도록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참석자를 위한 축하 공연 및 경품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사전 등록 없이 무료 참석 가능하며, 강남세브란스 갑상선암센터 ‘거북이가족 카페 http://cafe.naver.com/thyroidfamily’에 가입하면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휴온스(대표 전재갑)는 국내 최초로 리도카인 에피네프린 1:200,000 국소마취 주사제를 출시했다. 현재 국내에서는 1:80,000과 1:100,000 2종류의 리도카인 에피네프린 주사가 사용되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높은 농도의 에피네프린으로 인한 심박수 및 혈압 증가에 의하여 심혈관계 질환이 있는 환자에 사용 시 위험성 우려가 있었다. 휴온스는 리도카인 에피네프린 1:200,000 국소마취제를 개발하여 기존 1:80,000 국소마취제와 마취효과 및 심혈관계에 대한 영향을 비교하는 임상시험을 경희대, 단국대, 부산대, 서울대, 연세대 및 원광대 등 6개 치과대학 병원에서 다기관, 이중맹검, 무작위배정으로 수행하였다. 임상시험 결과 리도카인 에피네프린 1:200,000 국소마취제는 마취 발현시간, 마취 지속시간, 마취 후 2, 4, 6시간까지 측정한 통증 지수에서 1:80,000 국소마취제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는 동등한 유효성을 보인 반면에 수축기 혈압, 이완기 혈압 및 맥박수는 1:80,000에 비하여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낮은 증가율을 나타내었다. 임상시험을 주도한 서울대학교치과병원 김현정 교수는 “본 연구를 통해 리도카인 에피네프린 1:200,0
“국민에게 사랑받고 국민입장에서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 홍정용 대한병원협회 신임회장은 이날 서울 마포 병협에서 제38대 회장 취임 기자회견을 갖고 “의료계의 공통된 의견을 모아 정부와 국회를 설득하는 다양한 소통 채널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구체적으로 제시한 방안은 의료계에서 단일화된 목소리 만들기다. 그동안 대한의사협회 등 의료계 내부의 공통된 의견을 모으기 어려웠고 그에 따라 분열된 의료계가 국민에게 눈총을 받아왔다. 상호간 대화와 토론을 통해 의견을 조율하고 공감대를 형성하여, 불합리한 정책에 단호하게 맞설 수 있는 힘을 만들어 갈 것을 강조했다. 그는 "국민을 힘들게 하는 제도로는 결코 성공할 수 없다. 국민이 불편하다 생각하면 실패하는 것"이라며 "의료전달체계개편 등 모든 것을 공급자입장이 아닌 국민의 입장에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의료계 내에서 공통된 의견을 모아 정부를 설득하고 토론하는 것이 옳은 길이라 생각한다"며 "의료계 단체가 의견이 일치되는 부분을 먼저 찾고, 상충되는 부분은 공통점을 찾으려는 노력을 할 것이다. 그러다보면 국민에게 이해를 받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병협이 당장
보건복지부(정진엽 장관)를 포함한 14개 보건의약단체로 구성된 사회공헌협의회(이하 사공협, 중앙위원장 안혜선 대한의사협회 사회참여이사 · 이상석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 부회장)가 창립 10주년을 맞이하여 오는 17일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06년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사회분기 조성과 보건의약단체 직역간 상호신뢰 및 협력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의 건강한 생활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만든 사공협이 창립 10주년을 맞아 그동안 사공협 발전을 위해 지원과 격려를 해준 인사들을 초청하여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지난 10년간의 활동사항을 되돌아보며, 보다 나은 앞으로의 발전방향을 모색한다는 취지에서 기획되었다. 서울 장충동 그랜드앰배서더호텔에서 열리는 이날 행사에는 사공협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전․현직 보건복지부 장관을 비롯하여 각 회원단체장 및 임직원들이 참석할 예정이며, ‘생명, 사랑, 나눔’이라는 주제로 박상은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 위원장의 특별강연과 한국장애인국제예술단 ‘빛된소리 중창단’의 축하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날 기념식에서는 사공협 발전과 사회공헌활동에 기여한 분들에게 보건복지부장관 표창(7인)을 비롯하
서울시병원회(회장 김갑식)가 14일 서울 팔래스호텔 다이너스티룸에서 제15차 병원CEO포럼을 가졌다. 포럼에 앞서 김갑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병원의 주위환경이 엄청난 속도로 변화하고 있다”고 전제하고 “이런 환경변화에 즈음하여 병원환경 변화의 선두에 서있는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김진영 창의센터장으로부터 그 내용을 들어보기로 했다”고 이 날 행사내용을 설명했다. ‘의료서비스, 제4의 물결-헬스케어에서 휴먼케어로’를 주제로 강연한 김진영 센터장은 “이제는 의료 역시 경험전성지대, 그리고 품질을 넘어 품격의 시대, 헬스케어에서 휴먼케어 시대로 접어들었다”면서 “병원들 역시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는 이러한 시대적 변화에 적극 부응하지 않으면 살아남기 어려운 시점에 서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미약품이 개발 중인 지속형 당뇨-비만신약의 추가 연구결과가 ADA에서 발표됐다. 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은 지난 10일부터 14일(현지시간)까지 미국뉴올리언스에서 열린 미국당뇨병학회(이하 ADA)에 참가해 현재 개발 중인 지속형 당뇨-비만신약의 주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ADA에서는 한미약품의 기반기술인 랩스커버리(LAPSCOVERY)가 적용된 바이오신약3종(에페글레나타이드, LAPSInsulin115, LAPSGLP/GCG(HM12525A))의 추가 연구결과 5건이 발표됐다. 먼저, 에페글레나타이드는 작년 11월 프랑스 사노피에 라이선싱된 ‘퀀텀프로젝트(지속형 당뇨신약 3종) 중 하나로, 세계 최초 월1회 투여 GLP-1계열 당뇨치료제로 개발되고 있다. 발표 내용(2건)에 따르면, 에페글레나타이드는 당뇨∙비만 동물모델에서 뛰어난 체중감소 및 혈당조절 효과를 확인했으며, 인슐린 분비에 관여하는 췌장 베타세포의 탈감작을 억제할 뿐만 아니라 보존효과에서도 우수한 결과를 나타내, 임상시험에서 입증된 우수한 당뇨 및 체중감소 효력의 매커니즘을 규명했다. 또한, 긴 반감기를 비롯해 높은 생체이용률과 안정성을 나타냄을 추가로 확인했다. 주 1회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병원장 차인호)은 오는 6월 29일(수) 오후 1시 부터 치과대학병원 7층 강당에서「틀니의 날 기념, 무료 공개 건강강좌」를 갖는다. ‘임플란트와 틀니의 치료 및 관리’를 주제로 치과대학병원 보철과 문홍석 교수가 강연을 맡아 틀니사용에 관한 모든 사항을 알기 쉽게 소개한다. 강의 후에는 간단한 구강예진도 이뤄져 치아건강 척도를 알아보는 기회도 제공된다. ▲ 접수 및문의처 : 연세대 치과대학병원 경영지원팀 02-2228-8612
명문제약주식회사(대표이사 우석민)는 2016년 6월 14일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 제약공단 2길 26의 현재 생산시설 옆에 새로이 cGMP 기준을 갖출 지상 4층의 연면적 8,528제곱미터의 내용고형제 생산시설을 신축한다. 명문제약은 내년 하반기까지 신축공장의 설립을 완료하고 이르면 2018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간다. 신규공장이 완공되면 기존 대비 4배 이상의 생산성이 향상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2009년 매출 1,000억을 달성하고 이후 성장세를 유지하며 횡보하던 명문제약은 새로운 생산시설을 갖춘 후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시장의 점유율을 높이면서 고부가가치의 제품을 생산, 유통시켜 2020년 매출 2,500억 이상에 도전한다. 신공장은 기존 내용고형제의 생산라인을 cGMP 수준으로 보강하여 생산능력 한계에 따른 국내 시장의 공급부족 해소 및 다양한 제품군을 확대함으로써 국내 경쟁력을 높이고 특히, 해외 진출을 위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여 해외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우석민 대표이사는 “품질 및 생산성을 더욱 강화하고, 원가 우위를 확보함으로써 국내와 업체와의 협업을 강화하는 등 미래성장의 교두보로 작용할 것이며, 시장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융합의학과 한범 교수는 하버드 의대 연구진과 함께 유전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여러 질병의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는 유전자를 찾고, 이를 활용해 생물학적 기전, 치료법 등 세부 특성에 따라 질병을 소분류로 구분해주는 의학통계 알고리즘 ‘붐박스’(BUHMBOX)를 최근 개발했다. 이번 연구는 유전학 분야 최고 권위지인 『네이처 제네틱스(Nature Genetics, 임팩트 팩터=29.352)』에 최근 게재되었다. ‘붐박스’는 특정 질병 ‘A’에 걸린 환자군 유전자에 또 다른 질병 ‘B’를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진 유전자가 얼마나 있는지 검증해주는 알고리즘이다. 만약 질병 ‘A’의 소분류 중 질병 ‘B’와 관련 있는 소분류가 있다면 질병 ‘A’ 환자군 유전정보에 질병 ‘B’를 일으키는 유전자가 집중적으로 존재하게 된다. 유전자 사이의 양성 상관계수(positive correlation)를 측정하는 작업을 반복해 전체 질병 지도를 그리고, 알려지지 않은 질병의 소분류를 파악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한 질병 안에는 서로 다른 여러 소분류(subtype) 또는 아형(subgroup)이 있을 수 있고, 이러한 소분류 간에는 생물학적 기전, 예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