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2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15회 남녀고용평등 강조기간 기념식'에서 `남녀고용평등 분야’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은 고용노동부가 일•가정 양립 지원과 모성보호제도 등 남녀가 동등하게 일할 수 있는 고용환경 조성에 앞장 선 우수기업을 선정해 시상하는 제도다. 대웅제약은 채용과 보상에 있어 성별 간 차별이 없고 여성친화, 가족친화기업으로 다양한 제도와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운영해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15년 대웅제약의 여성 근로자 비율은 28%로 2013년부터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관리, 연구, 생산 등 비영업 부문에서는 남성 55%, 여성 45%로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대웅제약은 나이, 성별, 근무연한, 국적에 상관없이 누구나 직무역량과 역할에 따라 보상하는 인사제도인 ‘직무급’ 제도를 시행해 역량있는 여성 인재의 성장을 돕고 있다. 2009년 20대 여성 직원이 대웅제약 첫 여성 소장으로 발탁된 바 있고, 2015년에는 우수한 역량을 갖춘 30대 여성 본부장과 팀장이 발탁되는 등 여성인재의 도전과 성장을 장려하고 있다. 이외에도 ‘
우리나라 여성 1명당 평균 4개 이상의 흉터를 가지고 있는 반면, 흉터관리에 대한 인식은 여전히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메나리니의 흉터전문치료제 더마틱스 울트라가 서울 및 주요 도심에 거주하는 25세-44세 여성 1,978명 대상으로 진행한 온라인 설문조사에 의하면, 조사 대상의 38%가 흉터를 1개 이상 가지고 있으며, 이 중 89%는 ‘최근 2년 사이 흉터가 생겼다’고 답했다. 또한 여성 1명에게 평균 4.95개의 흉터를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주요 흉터발생 부위로는 얼굴을 비롯해 손, 발, 종아리 등 상대적으로 노출되는 신체부위가 꼽혔다. 흉터가 발생한 원인에 대해서는 약 49%의 응답자가 ‘일상생활에서 생긴 상처에 의해서’ 라고 답했다.그러나 주로 일상생활 속에서 흉터가 발생하는 것에 반해, 흉터관리방법에 대한 인식은 다소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2년 사이 흉터가 생긴 여성들 중 5%만이 ‘흉터치료에 대한 필요성과 방법을 알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12%는 흉터치료에 대해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다. 특히 84%는 ‘상처치료제와 흉터치료제를 정확히 구분하지 못해’ 치료과정 시 제품선택에 혼동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다. 올바른 흉터관리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대표 이승우)는 전 직원이 함께 HIV 감염인들의 여가 활동과 휴식에 쾌적함을 더해 줄 ‘행복 쉼터’를 만들어 25일 기증했다. 지난해 조성한 ‘행복 정원’을 더욱 편안한 휴게 공간으로 활성화 하고자, 약 40여명의 직원들이 1일 목수가 되어 목재 재단부터 도색 작업까지 참여해 평상과 정자를 직접 만들었다. 길리어드는 2014년부터 임직원들의 참여로 건강 사각 지대에 놓인 분들의 생활 환경 개선을 위한 ‘길리어드 행복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반찬 나눔, 정원 나눔에 이어 3회째를 맞았다.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 이승우 대표는 “지난 3년간 이어온 감염인 생활 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행복 쉼터’ 나눔으로 이어갈 수 있게 돼 뜻 깊게 생각한다”며, “힘든 치료 과정에 지친 분들이 쉼터에서의 휴식을 통해 건강을 회복하기 바라고, ‘행복 쉼터’가 감염인들의 건강한 삶을 응원하는 희망의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를 후원한 대한에이즈예방협회 김상수 관리국장은 “그 동안 감염인들이 마음 편히 쉴 수 있는 장소가 많지 않았는데, 지난 해 조성한 ‘행복 정원’에서 상추, 방울 토마토 등을 키우면서 많은 분들이
강동경희대병원은 저소득층 환자를 대상으로 검사비 지원사업을 시행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중증 질환이 의심되어 정밀검사가 필요하나 비용 문제로 포기하는 환자에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4살 소망이(가명)는 4살이 되도록 ‘아빠, 엄마’ 이외에 말을 거의 하지 못했다. 혹시 자폐증이 아닐까 병원에 데려가 검사를 받고 싶었지만 부모 모두 중증장애인으로 경제적 상황이 어려워 엄두를 못 냈다. 우연히 강동경희대병원 검사비 지원사업을 알게 돼 신청했고 검사 후 원인에 맞는 효과적인 치료를 받고 호전을 보였다. 부모는 장애가 대물림된다는 생각에 가슴 아팠는데 희망이 보인다며 오랜만에 웃음을 보였다.” 강동경희대병원은 위와 같은 사례를 포함 총 200여 명의 환자에게 총 4억 2천여 만원을 지원했다. 검사비 지원사업을 통해 유방암, 대장암, 뇌경색, 강직성척추염 등 암, 중증희귀난치성질환을 진단할 수 있었으며, 조기에 치료함으로써 건강을 회복할 기회를 제공했다. 지원 금액은 검사비 120만원, 수술비 포함 총 300만원 한도이며 신청 및 자세한 상담은 강동경희대병원 사회사업팀으로 방문 또는 전화(02-440-6588)로 문의하면 된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은 지난 23일 보건복지부가 입법 예고한 원격의료 추진을 포함한 의료법 일부개정안과 관련하여, 원격의료의 안전성 및 유효성이 여전히 검증되지 않았음에도 보건복지부가 재차 추진하려고 하는 것은 국회를 넘어 국민을 무시하는 처사라며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의협은 정부가 입법 예고한 의료인-환자 간 원격의료 의료법 개정안을 즉각 철회하고 의료인-의료인 간의 원격의료 활성화에 초점을 둬야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의협은 정부가 원격의료 시범사업을 비공개로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시범사업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해 객관적인 검증 과정을 반드시 거쳐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객관적이며 공정한 검증 과정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국민 생명을 위협할 뿐만 아니라 국민의 민감한 진료정보가 유출되는 돌이킬 수 없는 불행한 사태가 발생할 수도 있다고 부연했다. 의협은 제19대 국회에서조차 원격의료 의료법 개정안이 통과되지 못 했다는 것은, 그 만큼 심각한 우려가 상존하고 있다는 것을 역설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상황에서, 보건복지부가 사회적 재논의도 없이 원격의료 의료법 개정안을 입법 예고한 것은 책임 있는 자세가 아니라고 비판했다. 원격의료는 국민의 생명
신풍제약은 지난해 5월 ‘아이나이’ 브랜드로출시한아이나이 스킨 모이스쳐미스트와스킨 트리트먼트리퀴드 겔등의 사용례를 통한 효능, 효과를 입증하고자 올해 3월 임상평가 시험 전문 연구 기관인 한국피부임상과학연구소를 통해 2개월간 피부 자극 테스트 및 보습, 경피수분손실량, 각질도, 피부진정효과 개선 등의 효능 테스트와 이상반응에 대한 임상시험을 진행하여 완료 되었다고 밝혔다. 피부 자극 테스트는 6주간 성인남녀 32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결과는 두 제품 모두 국제 접촉피부염연구회(ICDGR) 판정기준으로 판정하였다. 그 결과 피부반응도는0.0으로 (국제접촉피부염연구회 판정기준 –0.0: 무자극, 0.5:미자극, 1: 경자극, 2: 중자극, 3: 강자극)무자극제품군으로판정되어인체에무해한제품이라는점을입증하였다. 효능 테스트에서는 두 제품을 사용하기 전과 후 보습, 각질, 경피수분손실량 및 피부 진정효과 개선에 대해 성인여성 21명을 대상으로 4주간 진행하였으며, 정해진 피부타입 없이 모든 피부타입의 시험자를 대상으로 진행하였고 중도 포기 혹은 탈락자 없이 21명 모두 시험을 마쳤다. 보습부분에서는 두 제품을 사용하기 전과 후를 비교62.58% 평균 개선율
임상 경험이 풍부한 병원이 중심이 되어 지금보다 더욱 정밀하게 소화기 질환을 진단하고 치료할 수 있는 차세대 내시경을 개발하는 사업이 본격 시작됐다. 이를 통해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국내 내시경 시장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국산 의료기기의 경쟁력을 높일 수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아산병원 아산생명과학연구원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협약을 맺고 5년간 지원금 약 68억 원을 포함한 총 90여억 원을 투자해 소화기 질환의 진단 및 치료 정확도를 높이는 차세대 스마트 융복합 내시경을 2021년까지 개발하고 상용화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정하는 ‘2016 바이오 의료기기산업 핵심기술 개발사업’의 대상자로 선정된 서울아산병원은 의료 현장 중심의 내시경을 개발하기 위해 명승재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를 주축으로 국내 최대 내시경 개발 및 판매 업체인 ‘인트로메딕’, 바이오의료 산업을 육성 및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정부 산하 공공기관인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 함께 연구기획, 개발, 임상 및 상용화까지 진행한다. 서울아산병원은 ‘다중분자형광 영상기술’과 ‘채널 삽입형 소구경 내시경 시스템’을 개발하여 소화기 질환의 병변 선별력을 높이는 차세대
삼성서울병원은 심장외과 정동섭 교수팀이 최근 흉강경 부정맥 수술 200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 2월 정 교수팀이 국내 최초로 수술에 성공한 지 4년 만에 거둔 성과다. 흉강경 부정맥 수술이란 가슴 주변에 가느다란 구멍을 낸 뒤 흉강경을 넣어 심장에서 부정맥이 발생하는 부위를 고주파로 절제하는 방법을 말한다. 내과적 치료와 병행할 수 있어 ‘하이브리드 부정맥 치료법’으로도 불린다. 기존 부정맥 수술은 가슴을 열어 심장을 멈춘 뒤 수술을 해야 했지만, 흉강경 부정맥 수술은 그럴 필요 없이 심장이 뛰고 있는 상태에서도 가능하다. 그만큼 수술 난이도가 높고, 술기를 익히기 어려워 국내에서도 삼성서울병원을 비롯한 일부 병원에서만 시행 중이다. 흉강경 부정맥 수술이 국내 도입된 지 4년이 지난 현재 치료 성적은 고무적이다. 정동섭 교수팀이 지난해 11월 흉부외과 권위지인 美 흉부외과학회지(Annals of thoracic surgery)에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흉강경 수술과 고주파 절제술을 같이하는 하이브리드 치료 후 정상박동을 되찾은 환자는 모두 170명으로, 전체 환자185명 중 91.9%에 달했다. 게다가 수술에 따른 사망 환자는 물론 추적 관찰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병원장 이문성)이 KT 수도권 서부고객본부(본부장 장희엽)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24일(화) 순천향대 부천병원 1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이문성 순천향대 부천병원장과 장희엽 KT 수도권 서부고객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본 협약으로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은 KT 수도권 서부고객본부 임직원과 가족들에게 각종 의료서비스에 대한 편의를 제공하고, 상호 발전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한다. 이문성 병원장은 “KT 수도권 서부고객본부와 의료협약을 맺게 되어 기쁘다. 부천시 유일의 상급종합병원으로서 KT 수도권 서부고객본부 직원들의 건강을 책임지겠다. 이번 협약이 양 기관이 서로 윈-윈(WIN-WIN)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장희엽 본부장은 “경기 서부권 최고의 순천향대 부천병원과 협약을 맺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 우리 직원들이 몸이 아프고 힘들 때 많이 도와주셨으면 좋겠다. 앞으로 지역 발전뿐만 아니라 국가 발전에도 도움이 되는 상생 관계로 발전시켜 보자”고 말했다.
삼성서울병원 소아치과 박기태 교수가 ‘소아∙청소년을 위한 교정치료-제 2판’을 출간했다. 성장기 부정교합 전반에 걸쳐 박교수의 치료 경험을 담은 이 책은 성장기 환자의 교정치료의 기초적이고 전반적인 개념을 잡는데 중점을 뒀다. 이번 2판에서는 1판의 내용을 더욱 보강했다.(※제 1판, 2009년 출간) 수완부(손, 손목) 방사선사진과 성장그래프를 통해 소아∙청소년의 성장 단계에 대한 이해를 높여 성장기 환자의 치료시기를 정하는 데 참고토록 했다. Ⅰ급 부정교합은 치성 부정교합과 Ⅰ급 횡적 부조화로 분리, 증례를 통해 자세히 설명했다. Ⅱ급 부정교합은 기존 사춘기 최대성장기에 근접한 one phase treatment의 진행과 더불어 사회심리적 문제로 인해 1차 교정치료가 필요한 경우, 성장기 남자와 여자의 차이점을 고려한 치료방법을 더욱 세분화하여 설명했다. 뚜렷한 골격성 Ⅲ급 부정교합에서는 진단이 다소 애매한 증례를 따로 모아 설명하여 임상적으로 체계적인 접근이 가능하도록 했다. 책은 총 613페이지, 정가 180,000원으로 대한나래출판사에서 펴냈다.
삼성사회정신건강연구소(소장 홍진표/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에서 초등학생을 위한 학년별 6종 인성교육 프로그램인 나, 너, 우리 를 새롭게개발했다. 나, 너, 우리 초등 인성교육 프로그램은 건강한 마음을 지니고(자기관리), 타인을 배려하며(사회성), 책임감 있는 사람으로 성장하기(시민의식) 위해, 특히 적절한 정서 표현, 분노조절, 긍정 정서 함양 등 정신건강 측면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2015년 제정된 인성교육진흥법에 명시되어 있는 핵심 덕목(정직, 책임, 존중, 배려, 소통, 효, 예, 협동)을 반영했으며 교사들을 위한 학급 프로그램과 학부모를 위한 가정용 프로그램이 동시에 개발되어 학교와 가정의 연계를 통한 통합적인 인성교육이 가능하다. 현재 연구소 홈페이지(smhi.samsunghospital.com)에서 교사와 학부모들에게 무료로 교육 자료(교재 파일, 영상 자료 등)를 보급하고 있으며 차후 중학교 프로그램 개발 등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각 학교에서 인성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삼성사회정신건강연구소의 나, 너, 우리 프로그램을 통해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인성교육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사회정신건강연구소의 인성교육
국내 3대 신용평가 기관이 일제히 한미약품의 신용등급을 ‘A+’로 상향 조정했다. 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 www.hanmi.co.kr)은 최근 한국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 나이스신용평가 등 국내 3대 신용평가 기관들이 각각의 정기 평가를 통해 기존 등급인 'A0'(긍정적 검토)에서 'A+'(안정적)로 상향 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정기평가에서 한미약품은 ▲글로벌 라이선스 계약에 따른 수익 창출력 향상 ▲대규모 계약금 유입에 따른 재무안정성 개선 ▲RD 투자의 선순환구조 진입 가시화 ▲우수한 연구개발 성과 및 RD 파이프라인 등이 중장기적으로 수익성 및 우수한 재무안정성에 기여할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한미약품 김재식 부사장은 “최근의 글로벌 성과와 RD 투자의 선순환 구조 등 영향에 힘입어 우수한 신용평가 등급을 받게 됐다”며 “신용긍급 상향에 따른 이자비용 절감 등 재무 안정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