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제약은 금연치료 보조 옵션의 효과와 안전성 프로파일을 살펴본 세계 최대 규모의 글로벌 임상인 EAGLES(Evaluating Adverse Events in a Global Smoking Cessation Study) 연구 결과가 란셋(The Lancet)지에 게재되었다고 22일 밝혔다. EAGLES 연구는 총 8,058명의 성인 흡연자를 대상으로, 챔픽스, 부프로피온, 니코틴대체제 및 위약의 금연효과와 신경정신과적 안전성을 비교하도록 설계됐다. 연구에 참여한 흡연자의 절반 정도는(n=4,074) 과거에 우울, 양극성장애, 불안 등의 신경정신과적 질환을 앓은 경험이 있었다. 이번 연구는 챔픽스, 부프로피온, 니코틴 패치등 현행 금연치료 옵션을 직접 비교한 최초의 위약대조시험이다. 이번 연구에서 금연치료 옵션의 효과를 살펴보기 위한 주요 평가변수로 금연치료 옵션별 금연유지율을 평가했다. 12주 치료기간 중 마지막 4주 동안 위약 및 니코틴대체제 대비 챔픽스의 금연유지율 및 12주 치료 종료 후 12주간의 추적 관찰기간(9주~24주)을 통해 모든 금연치료옵션에 대한 장기 금연유지율을 평가했다. 연구 결과, 정신질환 병력에 상관없이 챔픽스가 부프로피온이나 니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김동연)은 2016년 4월 28일(목) ~ 29일(금) 양일간에 걸쳐서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보건산업교육본부 3강의실에서 연구개발중심 제약기업 및 바이오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제약·바이오산업 IP Management 전략 과정”을 개최한다. 이 교육과정은 우리의 실정에 적합하고 현실에 접목할 수 있는 교육연수 프로그램 마련이 절실히 요청되는 현실을 감안하여 제약·바이오 기술관련 국내외 지재권 제도, 강한 특허창출 및 기술사업화, 글로벌 제약사 IP 전략 및 실용화 사례 분석 등 IP Management 전략 수립에 있어서 가장 필수적으로 인지해야 하는 필수사항과 기본 지식을 함양하고 전략적 접근을 위한 실질적인 단서를 제공할 수 있는 교육 내용으로 기획 설계되었다. 한편,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 국내 연구개발중심 혁신형 제약산업 대표단체로서 각종 규제정책과 급변하는 국내외 시장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유일한 출구전략인“RD”활동을 선도할 수 있는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서“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사업”을 고용노동부로부터 예산지원을 받아 협약기업 직원 등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되고 있다. 또한RD과정(천연물, 개량신약),
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 www.hanmi.co.kr)은 연구개발, eRD, 해외사업 등 부문에서 2016년 상반기 정기 공채를 실시한다. 이번 공채는 해외시장 개척 및 신약 개발에 도전할 글로벌 인재 확보에 주력할 예정이며, 의·약사 면허 소지자는 전 부문에 걸쳐 우대한다. 지난 21일 모집을 시작한 이번 공채는 5월 2일까지 접수 가능하며,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 등의 과정을 거쳐 최종 선발된다. 입사지원은 해당 기일까지 한미약품 채용 홈페이지(recruit.hanmi.co.kr)를 통해 온라인 지원할 수 있다. 한미약품 인사팀 황유식 상무이사는 “한미약품의 ‘창조와 혁신’ 정신을 바탕으로 도전을 즐길 수 있는 지원자라면 누구든지 환영한다”며 “우수 인재들과 함께 글로벌 제약기업으로 도약하는 토대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려대 안암병원(원장 이기형)이 4월 26일(화) 오전 10시 경기도 아침고요수목원에서 ‘2016년 자원봉사자 야유회’를 열었다. 병원 자원봉사자들의 친목을 도모하고 병원에 대한 긍지를 높이고자 개최된 이번 야유회에는 자원봉사자와 사회복지사 등 50여 명이 참석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병원 곳곳에서 환자들의 손발이 되어주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의 유대감을 높이고 화합을 다지기 위해 숲체험, 토피어리 만들기 등 다채로운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을 준비해 자원봉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대한병원협회(회장 박상근)와 의료기관평가인증원(원장 석승한)이 환자안전과 국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4월26일 오전 11시 병원협회 13층 회의실에서 상호협력을 다짐하고 보건의료의 발전을 선도하기로 했다. 협약 사항은 △의료서비스 질 향상 도모 △안정적인 환자안전문화 형성 △출판물 및 학술자료 등의 지식정보 교류 △기타 양 기관의 상호 관심 분야의 협력 등이다. 박상근 회장은 “이번 협약이 환자안전과 감염예방, 의료 질 향상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시너지 효과를 기대했다. 환자안전법 시행을 앞두고 자발적인 보고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병원협회가 선도하고 피드백하는 시스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환자안전센터를 병원협회 내에 두어 연구와 빅데이터를 이용한 가치 창출에도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석승한 의료기관평가인증원장은 “병원협회와 함께 하는 일이 잘 됐으면 좋겠다”며 “양 기관의 역할에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병원협회에서 박상근 회장, 김완배 사무총장, 김종윤 병원신임평가센터 본부장, 황은범 총괄지원국장이 의료기관평가인증원에서는 석승한 원장, 이운규 정책개발실장, 구홍모 정책개발실 팀장,
제약협회는 26일 제3차 이사회를 열고 종전 불공정거래 의심기업 무기명 설문조사때 적시된 불법 리베이트 영업 주요 유형을 회람한뒤 윤리경영 확립을 위한 노력을 가속화하기로 결의했다. 이날 낮 12시 서울 방배동 제약회관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협회측은 참석자들에게 지난 2월 실시한 제3차 무기명 설문조사 당시 제출된 자료중 회사명과 의료기관명을 제외한 주요 내용을 배포했다. 참석자들은 이에 앞서 회람 내용에 대해 외부에 일체 알리지않겠다는 내용의 서약서를 작성했으며, 설문 관련 내용을 담은 자료는 회람후 모두 회수돼 현장에서 폐기됐다. 이행명 이사장은 이날 회의 말미에 협회 이사사를 대표하여 전 회원사에 보내는 호소문을 낭독, “불법 리베이트 근절, 윤리경영 확립의 굳은 결의를 깊이 통찰해 실천으로 옮기는 당당한 제약산업의 길로 전진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 이사장은 호소문에서 “대다수 회원사들이 국민적 요구에 부응해 리베이트 영업을 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실천하고 있지만 아직도 일부에서는 버젓이 리베이트 영업이 잔존하고 있는 것으로 사료된다”면서 “일부 회사들의 이같은 행태는 법을 지키고 리베이트 영업을 하지않기위해 불이익까지 감수하고 있는
각기 다른 용도로 사용되는 장비를 결합해 치료 효과를 높인 연구결과가 나왔다. 발상의 전환이 가져온 획기적인 결과다.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김병극, 장혁재, 장양수 교수팀은 최근 관상동맥 만성 완전폐쇄 병변 (Chronic total occlusion, CTO) 치료에 있어 시술 도중 CT 촬영으로 치료 성공률을 높였다고 밝혔다. 관련 논문은 the American Journal of Cardiology 최신호에 게재됐다. 심장을 둘러싼 관상동맥이 완전히 막히게 되는 CTO는 전체 관상동맥질환의 20% 정도로 보고되고 있다. 초기엔 증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협심증 증세가 악화되고, 심부전과 연관돼 사망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완전 폐색 병변 시술의 성공률은 여전히 높지 않아서 치료가 매우 힘든 관상동맥 협착 병변이다. 최근 관상동맥 질환에서 Angio 장비를 이용한 스텐트 삽입 시술이 주된 치료로 자리를 잡으면서 CTO에서도 이를 활용하고 있다. 하지만 CTO의 경우 혈관 내벽의 석회화로 스텐트 삽입술이 쉽지 않다. 스텐트를 삽입하기 위해 가이드 와이어가 막힌 부위를 통과해야 하지만, 와이어가 혈관외부나 주변으로 잘못
아주대병원이 지난 4월 21일 오후 3시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2016 한중민간경제협력포럼에서 공로상을 받았다. 2016 한중민간경제협력포럼은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 주한대표부와 한중일경제발전협회, (사)한중민간경제협력포럼이 공동으로 개최한 행사이며, 이날 행사는 한국과 중국의 정부관계자와 3백여 개 중견기업인이 참여한 가운데 ‘한중FTA와 산업협력추진’을 주제로 열렸다. 아주대병원은 민간기관으로서 의료분야에서 한중경제협력을 적극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날 유희석 아주대의료원장이 수상을 했다. 특히 이날 포럼에는 아주대의료원 이득주 대외협력실장이 초청연자로 ‘한중FTA 체결 이후 민간 경제협력 추진방안-의료를 중심으로’를 발표했다. 유희석 아주대의료원장은 “아주대병원은 현재 연길 건강증진센터 건립 프로젝트, 장쑤성 우시시 병원 건립 협의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현재까지 38명의 중국 의료진에 대한 연수를 수행하는 등 각별히 중국과 의료분야 협력에 힘써 왔다”고 설명하고 “앞으로 한중 민간 의료기관 차원에서 의료연수와 학술교류 등 적극적으로 상호 협력하여 양국의 의료기술 발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건국대병원은 22일 원내 대강당(지하 3층)에서 2016년 대한감마나이프 방사선 수술학회 상임이사 회의 및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으며 1부는 연제 발표로 두 세션으로 이뤄졌다. 첫번째 세션에서는 ▲감마나이프 수술을 위한 MRI영상에서의 Indicator별 영상왜곡에 대해(서울아산병원 이도희 교수), ▲Cyst with radiated meningioma; Should we treat it?(신촌 세브란스병원 박창규 교수), ▲A cystic brain stem tumor in a 41-year-old woman(서울아산병원 조영현 교수)에 대한 발표로 구성됐다. 이어 ▲감마나이프 Icon model의 초기 사용 경험(삼성서울병원 최정원, 이정일 교수), ▲Vein of Galen의 감마나이프 수술(인제대 부산백병원 서인철, 김무성 교수), ▲GKRS target for solid portion except hemorrhage in a lung cancer patient with hemorrhagic brain metastasis(서울아산병원 김홍범, 권도훈 교수), ▲Repeated GKS for 26 years old p
건국대병원은 24일(일) 간센터 개소를 기념해 ‘간암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세 섹션으로 나눠 진행됐다. 시작은 ‘간암의 고위험군’을 주제로 만성 B형간염의 과거와 현재, 미래에 대해 건국대병원 유병철 소화기병센터장이 강연했다. 이어 만성 C형간염의 예방과 치료(건국대병원 권소영 교수), 간경변증의 원인과 치료(삼성서울병원 백용한 교수)에 대한 강의가 이어졌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간암의 진단과 치료의 최신지견에 대해 ▲간암 진단의 영상의학적 검사(건국대병원 박희선 교수)와 ▲간암의 원인과 감시 검사 체계(서울아산병원 임영석 교수), ▲간암의 수술과 이식(건국대병원 장성환 교수)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마지막으로 간암의 비수술적 치료를 주제로 ▲간암의 고주파열치료(건국대병원 김영준 교수), ▲중재적 시술 치료(건국대병원 박상우 교수), ▲방사선 치료(건국대병원 고현강 교수), ▲항암치료(건국대병원 김정한 교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건국대병원 간센터는 환자 중심의 맞춤형 의료 서비스와 간 질환을 중심으로 소화기내과, 외과, 종양혈액내과, 영상의학과, 방사선종양학과, 병리과 등 각 분야 전문의가 효율적으로 협진, 최
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는 규모 7.8의 강진으로 200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한 에콰도르 지진 피해 이재민들에게 12억 9천만원대의 구호 의약품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각 회원사들이 지난 22일까지 긴급 구호의약품 지원을 위해 단일 창구로 일원화한 협회에 제출한 지원 의사를 취합한 결과 26개사가 진통제, 항생제, 영양수액제 등 모두 12억9천1백60만원 어치의 의약품을 전달하기로 했다. 이번에 긴급 구호의약품 지원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힌 회사는 녹십자, 대웅제약, 동아ST, 동성제약, 동화약품, 명인제약, 보령제약, 부광약품, 비씨월드제약, 삼익제약, 삼진제약, 신풍제약, CMG제약, CJ헬스케어, 알보젠코리아, 이니스트바이오제약, 종근당, 진양제약, 태극제약, 하원제약, 한국유나이티드제약, 한국유니온제약, 한독, 한미약품, 현대약품, 휴온스 등 26개사다. 에콰도르는 우리나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은 한국산 의약품에 대해서는 까다로운 절차 없이 서면심사만으로 허가해주는 자동승인제도를 실시하고 있는 국가로 국내 제약산업의 중남미 시장 진출을 적극 환영하고 있는 나라이기도 하다.
"다시 찾은 소중한 호흡, 건강하게 지켜가겠습니다. 화이팅!"황토길을 돌아 온 폐이식 환우와 가족들의 힘찬 다짐의 구호가 봄 햇살 너머로 울려 퍼졌다. 세브란스병원 장기이식센터 폐이식팀(팀장 백효채)은 지난 23일, 대전 계족산에서 폐이식 환우와 가족, 그리고 의료진이 한 자리에 모여 서로를 격려하며 보다 건강한 삶을 이어가기 위한 다짐의 자리를 마련했다. 2015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폐이식인과 산행의 만남' 행사에는 백효채 교수팀에게 폐이식 수술을 받고 전국에서 생활하고 있는 환우 29명과 가족 30명이 참석했다. 흉부외과 백효채 교수와 호흡기내과 박무석 교수, 장기이식코디네이터와 간호사 등 폐이식 과정에서 환자들과 직접 교감을 나누는 의료진 9명도 함께했다. 오랜만에 만난 환우와 의료진은 환한 미소와 가벼운 포옹으로 반가움을 표시했으며, 그간의 근황에 대해 이야기꽃을 피웠다. 간단한 인원점검에 이은 산행 시 주의사항 전달이 있은 후, 참가자들은 계족산 황토길 산책로를 2Km 가량 걸었다. 1년 4개월 전 폐이식 수술을 받았던 김상태 환우(42세)는 "수술 전에는 두세 계단을 오르는데 한참이 걸릴 정도로 호흡하기가 힘들었는데, 폐이식 시행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