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그룹(회장 이경하)은 한국여자의사회 제60차 정기총회 석상에서 정희진 고려의대 감염내과 교수에게 제20회 JW중외학술대상을 수여했다고 18일 밝혔다. 정희진 교수는 수년간의 연구 및 임상 업적을 바탕으로 그동안 감염학회지 등에 수십 편의 논문을 발표하는 등 ‘인플루엔자 백인 연구의 선두주자’로 손꼽힌다. 정 교수는 신종 인플루엔자가 창궐했던 2010년 당시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자문위원으로 활동했던 경력이 있다. 정 교수는 국내외 저명 학술지에 인플루엔자 백신의 면역원성 및 효능 평가에 대한 다수의 연구논문을 게재, 백신 접종의 안전성과 필요성에 대한 많은 과학적 근거를 제시한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 한편, JW중외학술대상은 JW중외제약과 한국여자의사회가 공동으로 국내 학술발전에 기여한 의료인을 매년 선정해 시상하는 제도다. 1996년 제정된 이래 지난해까지 총 19명의 수상자를 배출하고 있다.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은 4월 28일(목) 오전 11시부터 병원 진리관 6층 대강당에서 ‘암을 이기는 건강식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건강식 체험 행사는 암 예방 및 재발 방지를 위한 영양교육을 실시하고 건강식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마련하여 건강 식생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참여자가 이를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진행될 예정이다. 22일(금)까지 사전접수 인원에 한하여 참석 가능하며, 참석자에게는 당일 시연한 건강식 식사 및 레시피북, 건강식 리플렛, 기념품을 무료로 제공한다. 보라매병원은 2013년부터 건강식 체험행사를 개최하여 환자와 보호자, 내원객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영양교육과 참여형 건강식 조리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2015년 건강식 체험행사에서는 1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저염식’을 주제로 식생활 교육을 실시하고 이를 실제 조리에 이용해보는 체험기회를 통해 건강한 식생활에 대하여 동기를 부여하고 흥미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 접수 문의 : 건강증진병원팀(02-870-2849,2835)
항암치료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는 혁신적인 면역항암제가 치료 가능한 적응증을 늘려가며 환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자가 면역력을 높여 암세포를 공격하는 면역항암제는 국내에서 피부암의 하나인 흑색종 치료제로, 최근 ‘옵디보’가 처음으로 폐암에 대해서도 적응증을 획득해 경쟁 우위를 점하며 적응증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국오노약품공업(대표이사 이토 쿠니히코)과 한국BMS제약(대표이사 박혜선)이 공동으로 판매하고 있는 면역항암제 ‘옵디보’가 비소세포폐암 2차 치료제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승인을 받았다. ‘옵디보(성분명 니볼루맙)’가 폐암 치료제로 사용할 수 있도록 식약처 허가가 난 것이다. 옵디보는 PD-L1 발현여부와 관계 없이 이전 화학요법에 실패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2차 치료제로 식약처의 허가를 받은 최초의 anti PD-1항체 면역항암제다. 한국BMS제약 이승훈 전무는 “옵디보는 T세포를 활성화시켜 암세포 성장을 억제하는 혁신적인 기전의 면역항암제로, 면역항암제는 기존 치료제들에 비해 환자들의 장기생존율을 극대화 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갖는다” 고 말했다. 옵디보는 현재 표준 항암치료제인 도세탁셀 대비 편평,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국제전시장에서 열린 ‘두바이 국제피부미용 컨퍼런스 및 전시회 2016(Dubai Derma 2016, 이하 두바이더마)’에 참가해 자체 개발한 보툴리눔톡신 ‘나보타’의 미국 임상 3상 결과를 발표하는 등 적극적인 해외시장 공략에 나섰다. 올해로 16회를 맞는 ‘두바이더마’는 전세계 10,000명 이상의 방문자와 약 700개의 브랜드가 참가해 피부미용 관련 최신기술을 선보이는 중동 및 북아프리카 최대의 피부미용학회이자 전시회다. 이번 학회에서는 약 230여 명의 저명한 세계 피부과 전문의들이 보툴리눔 톡신, 필러, 레이저 등에 대한 발표를 통해 세계적인 피부미용 분야의 최신지견을 공유했다. 이번 두바이더마에서 대웅제약은 최근 발표된 나보타의 미국 임상 결과 및 글로벌 진출현황에 대해 발표하고 브랜드 부스 운영을 통해 세계 시장에 제품을 알렸다. 이날 워크샵 세션에서는 서울아산병원 원종현 교수가 그동안 진행된 나보타의 다양한 임상결과를 종합 발표, “나보타는 고순도 정제공정으로 가장 약효를 안정적으로 나타내는 19S form의 함량이 매우 높다”며 “이는 기존 한국임상결과에서 빠른 효과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병원장 이문성)이 지난 4월 2일 개원 15주년을 기념해 받은 축하 쌀 1,200kg을 형편이 어려운 지역 주민을 위해 써달라고 부천시에 기탁했다. 14일(목) 오후 부천시청 시장실에서 열린 ‘사랑의 쌀 전달식’에는 이문성 병원장과 김만수 부천시장을 비롯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날 전달된 쌀은 지역 저소득층 주민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이문성 병원장은 “우리 병원은 지난 15년간 지역 주민에게 큰 사랑을 받아 부천 지역 유일의 상급종합병원으로 성장했다. 사랑의 쌀 기탁 외에도 ‘걸으면서 기부하는 건강계단 응급의료비 지원 사업’, ‘나눔가게’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그동안 받은 사랑을 되돌려 드리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만수 시장은 “지난해 함께 추진한 ‘걸으면서 기부하는 건강계단 응급의료비 지원 사업’에 이어 올해 ‘개원 15주년 기념 축하 쌀’을 기탁해주셔서 감사하다. 기탁해주신 쌀은 도움을 필요로 하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값지게 쓰겠다. 앞으로도 부천시의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 관계를 굳건히 하자”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은 개원 10주년인 2011년부터 5년간 부천희망재단, 법무부 법사랑위원회
계명대 동산의료원(원장 김권배)과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지역본부(본부장 이태형)가 손을 잡고 함께 인술의 현장에 나섰다. 두 기관은 도시와 시골간 의료혜택의 격차를 해소하고, 시골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기기 위해 4월 15일(금) 경상북도 군위군 산성면 면사무소에서 의료봉사를 펼쳤다. 동산의료원 손대구 교수를 중심으로 성형외과, 일반내과, 류마티스내과, 이비인후과, 마취통증의학과, 치과 교수들로 이루어진 진료팀과 간호사, 약사, 교역자, 행정 등 총 16명의 봉사단은 지역주민 100여명을 진료했다. 산성면 주민 대부분이 농업에 종사하는 어르신이라 마취통증의학과, 류마티스내과, 치과 진료에서 환자가 붐볐다. 진료를 받은 한 주민은 “평소에 허리와 다리가 좋지 않아 병원을 오가기 힘들었는데, 이렇게 직접 오셔서 진료도 해주고 약까지 지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날 의료봉사와 함께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간식과 생활용품을 전했으며, 발마사지기 한 대도 면사무소에 증정했다. 동산의료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지역본부는 2013년부터 ‘사랑실은 건강천사’ 의료봉사활동에 손을 잡고 의료취약 지역을 찾아다니며 매년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건국대병원 소화기내과 심찬섭 교수가 지난 8~9일 베트남 후에(Hue)서 열린 베트남 소화기내시경학회에서 담관과 장에 쓰는 스텐트의 발전사에 대해 강의를 펼쳤다. 특히 한국이 위장 내시경 스텐트 분야의 개발을 주도하고 발전을 이끌어 내고 있다는 점을 중점적으로 설명했다. 심찬섭 교수는 “스텐트 분야에서도 췌담도의 양성과 악성 질환의 비수술적 치료에 있어 한국인들이 최첨단 의료용 재료로 만든 특수 스텐트가 중요한 역할을 했다”며 “한국인이 개발한 스텐트는 전세계 의사들이 임상에서 사용하고 그 결과를 논문으로 학회에 발표할 정도로 전세계 의료 발전에 크게 이바지 했다”고 발표했다. 심찬섭 교수는 1986년 국내 처음으로 식도암 환자에게 스텐트를 삽입하는데 성공, 세계적인 스텐트 개발의 선구자로 불린다. 지난 1998년에는 담도암과 췌장암 환자를 위한 스텐트를 만들고 지난 2013년에는 식도암 환자에게 삽입하는 스텐트와 삽입기를 개발했다. 이번 특강은 베트남 소화기내시경학회의 국제소화기 치료내시경 최신 지견에 대한 심포지엄에서 이뤄졌다. 심포지엄에는 심찬섭 교수를 비롯해 담석 질환 치료의 세계적인 권위자들이 참여했다. 일본의 Ichiro Yasuda는 특수 초음파
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 www.hanmi.co.kr)이 작년 사노피 등 글로벌 제약기업과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바이오신약 상업화를 대비한 바이오플랜트를 증설한다. 한미약품은 바이오의약품 생산기지인 경기도 평택공단 내 연면적 5만5,126㎡,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의 바이오플랜트 제2공장을 추가로 건설한다고 14일 공시했다. 2017년 6월 준공 예정이며, 시공사는 삼성엔지니어링이다. 이번 바이오플랜트 제2공장 신축은 작년 대규모 라이선스 계약을 맺은 퀀텀프로젝트 등의 글로벌 임상 및 허가에 필요한 제품 공급을 위한 것이며, 향후 상용화를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할 예정이다. 한미약품 최성철 상무(평택공단 공장장)는 “이번에 착공되는 바이오플랜트 제2 공장은 작년 대규모 라이선스 계약을 맺은 한미약품 바이오신약의 상업화를 가속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한국 제약산업의 역사를 새롭게 쓴다는 신념으로 공장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는 인공와우 이식 수술 후 환자의 뇌가 소리를 어느 수준으로 인지하는지를 뇌파검사로 쉽고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게 됐다. 보청기로도 소리를 듣지 못하는 고도 난청 환자들에게 전기적인 신호를 뇌에 전달시켜 소리를 듣도록 도와주는 인공와우. 인공와우 환자들은 이식 수술 후 소리가 제대로 들리는 지를 확인하며 지속적인 청각재활을 시행해야 한다. 환자들의 주관적 표현에 의존했던 기존 검사들과 달리 뇌파검사를 활용하면 소리의 크기와 주파수에 따른 인지정도를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어 특히 의사표현에 서툰 유소아 인공와우 환자들의 청각재활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서울아산병원 이비인후과 박홍주 교수팀은 소리를 들었을 때 발생하는 뇌파를 측정‧분석하는 ‘대뇌피질 청각유발전위 검사(CAEP)’를 통해 인공와우 환자의 대뇌에서 정상청력을 가진 일반인과 같은 수준으로 소리에 반응하는지를 국내 최초로 측정했다. 그 결과 인공와우 환자 10명과 일반인 16명의 대뇌 청각피질에서 주파수가 각기 다른 세 가지 소리자극에 대해 모두 동일한 형태의 파형을 나타내, 인공와우 환자들이 일반인과 마찬가지로 대뇌에서 세 가지 소리를 제대로 인식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또한 대뇌가 인지하는
㈜휴온스는 14일 판교에 위치한 본사 회의실에서 ‘희망의 빛 선물 캠페인’ 기부금 전달식을 열고 한국실명예방재단에 기부금 1억원을 전달했다. ‘희망의 빛 선물 캠페인’은 휴온스와 한국실명예방재단이 국내외 저소득층의 개안수술비 후원하고, 눈건강과 관련된 캠페인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휴온스는 향후 5년간 총 1억원의 후원을 통해 캠페인을 공동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은 휴온스 전재갑 대표와 한국실명예방재단의 이태영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국실명예방재단은 지난 1973년 설립된 이후 국민의 눈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해왔으며, 지금은 저개발국의 눈 보건사업도 활발히 지원하고 있다. 휴온스 전재갑 대표는 “휴온스는 국내 최초로 중국에 점안제 공장을 설립할 만큼 안과용 의약품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국민의 시력보호와 실명예방 및 치료를 위한 의미있는 책임활동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대한병원협회가 주최하는 제3회 대한민국 국제병원의료산업 박람회(K-HOSPITAL FAIR 2016)가 오는 10월 20일(목)부터 22일(토)까지 3일간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B2B 박람회를 표방하는 K-HOSPITAL FAIR는 올해부터 많은 변화를 꾀하고 있다. 접근성이 높은 코엑스로 장소를 옮긴 것이 가장 큰 변화. 그 다음으로는 참가기업들의 성과창출을 위한 ‘4大 바이어 구매 촉진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병원 구매팀장의 모임인 ‘전국병원 구매/물류협의회’는 행사기간 내 세미나는 물론 참가기업과의 1 대 1 미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와 내년 중 구매계획이 있는 전국병원들의 신청을 받아 참가기업과 미팅을 추진하는 BUY MEDICAL 프로그램도 추진할 예정이다. 게다가 헬스케어 부문 스타트업 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메디칼 벤처컨벤션’을 추진한다. 또 지난 해 가장 인기가 높았던 병원리모델링 관련 포럼인 ‘병원건축포럼’을 한국의료복지건축학회와 공동주관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의료인들과 병원 관계자들을 위한 전문 세미나와 VR가상현실, 3D프린터 등 의료융합 세미나도 선보인다. K-HOSPITAL FAIR 2016의 가장 큰 변화는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우루사의 패키지를 리뉴얼한다고 14일 밝혔다. 리뉴얼되는 제품은 대웅우루사, 복합우루사, 알파우루사 총 3종이다. 이번 패키지 리뉴얼은 60여 년간 국민의 간 건강을 책임져온 우루사의 브랜드 강화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대웅제약은 대표 이미지인 ‘곰’과 고유의 녹색을 유지하면서 우루사의 가장 큰 브랜드 자산이자 제품의 효능을 시각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간’을 활용해 현대적인 감각의 디자인으로 리뉴얼했다. 이와 함께 3개 제품군의 크기, 재질 등을 통일화해 우루사 고유의 이미지를 구축하고자 했다. 새로운 패키지 디자인은 우선 대웅우루사에 4월부터 적용되며, 6월까지 전 품목의 패키지가 리뉴얼 될 예정이다. 대웅제약 최희재 PM은 “UDCA를 통해 보다 노폐물 배출이 원활하게 되는 건강하고 활력 있는 간을 우루사 패키지에 표현하고자 했다”며 “우루사 고유의 특성에 맞게 패키지를 통일화함으로써 장기적으로 우루사만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대웅제약의 우루사는 웅담성분인 UDCA와 비타민B₁, B₂를 포함한 국내에서 대표적인 간기능 개선제이다. 2월부터 서울팝스오케스트라와 가수 윤종신씨를 모델로 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