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대표 전재갑)는 지난 한 해 동안 우수한 실적은 보인 영업사원에게 중형자동차와 연간유지비를 지급했다고 26일 밝혔다. 휴온스는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충남 아산에 위치한 캠코인재개발원에서 ‘2016년 영업본부 전진대회’를 갖고 지난해 실적 우수사원 31명에게 현대자동차의 중형차인 LF소나타와 YF소나타 31대를 지급했다. 이들 우수사원은 1년간 회사로부터 차량은 물론, 운용금액 일체를 제공받는다. 휴온스는 지난 2013년 이후 3년 연속 우수성과자에 차량을 지급하여 영업사원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있다. 다만 휴온스는 우수 사원의 기준을 단순히 매출액 높은 순위가 아닌, 매출 신장률과 신규 거래처 수 등 다양한 기준을 적용하여 선발해오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역시 차량을 받은 31명 중 절반가량이 대리, 주임급의 젊은 직원들로 채워졌다. 이는 휴온스가 평소 강조해온 ‘공정한 보상체계 확립’에 따른 것으로, 현재의 성과보다 미래를 향한 기대치를 더욱 높게 평가하는 기업문화를 반영하고 있다. 휴온스 전재갑 대표는 “지난해 휴온스는 어느해 보다 높은 성장을 이룬 뜻 깊은 한 해였다”면서 “급변하는 영업환경 속에서도 정도를 걷는 감성영업으로 놀라운 성장세
최근 정보·홍보·네트워크·재정 부족과 여러 규제로 인해 의료기관이 독자적인 해외 환자 유치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해외환자 유치 활성화를 위해서는 법적·재정적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병원경영연구원(이사장 박준영)은 최근 발간된 ‘해외환자 유치 정책의 개선과제’ 정책리포트를 통해 의료기관의 해외환자 유치 정책 소개 및 해외환자 유치 기관 입장에서의 필요한 현실적인 정책방안들을 제시했다. 병원경영연구원 신현희 책임연구원은 보고서에서 해외환자 유치 정책의 개선과제로 ▲상급종합병원의 해외환자 전용 병상수 기준 규제 완화 필요 ▲의료사고 배상책임보험 의무가입시 정부차원의 재정지원 필요 ▲해외환자 유치 전문인력 양성기관 필요 ▲해외환자 유치 의료기관을 위한 정보지원 센터 개설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이어 신현희 책임연구원은 ‘의료 해외진출 및 외국인 환자 유치 지원에 관한 법률’이 의료기관별 맞춤 지원을 통한 해외진출 및 의료관광 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초미세먼지, 최근 초미세먼지의 급격한 증가로 우리나라를 비롯해 전 세계가 몸살을 앓고 있다. 초미세먼지의 증가는 천식을 비롯해 만성폐쇄성폐질환, 폐암 등을 유발한다.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장안수 교수는 최근 연구를 통해 초미세먼지 입자 크기를 가진 디젤분진에 장기간 노출되면, 기도염증과 기도과민성이 증가하고 폐 조직이 딱딱하게 굳는 ‘폐섬유화’를 초래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 같은 연구결과는 천식 및 알레르기 분야 전문 학술지인 'AAIR(Allergy, Asthma Immunology Research)'에 게재됐다. 장안수 교수의 연구결과는 지난해 폭스바겐 디젤자동차 배기가스 조작사건으로 전 세계가 시끄러웠던 뒤라 더욱 눈길을 끈다. 장 교수는 “디젤분진을 줄이기 위해 범세계적인 협력과 국제기구의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에는 천식, 폐질환 환자들이나 노인 분들은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부득이한 경우 초미세먼지 차단이 가능한 마스크를 착용하고, 창문은 닫고 외출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기독신우회(회장 김경민)는 2월 5일부터 13일까지 네팔 카트만두 외곽 빈민촌 지역에서 의료선교 봉사활동을 펼치고 돌아왔다. 설 연휴를 이용한 봉사활동에는 김경민 회장(의료정보팀)을 비롯해 이동환 소아청소년과 교수, 이성진 안과 교수, 박병원 심장내과 교수 등 14명이 참여해 환자 진료와 급식 봉사, 안경 기부, 백내장센터 건립 등을 논의했다. 급식 봉사는 최일도 목사의 사역을 도와 매일 아침 450명의 어린이들에게 밥과 반찬을 나눠주는 일을 도왔다. 또한 지진 피해지역을 찾아 주민 800여명에게 내과, 안과, 소아청소년과 등의 진료와 검사를 시행하고 치료약도 제공했다. 특히 박병원 교수는 심장초음파 검사 중에 발견한 선천성심실중격 결손증 어린이를 국내병원에 의뢰해 내과적인 시술로 치료가 가능함을 확인하고 8월 중에 국내로 초청하기로 했다. 필요한 경비는 이동환 교수와 김기련 전 목원대학교부총장, 이탁우 목사 등이 후원하기로 했다. 국내 체류 중에는 희귀질환연맹 쉼터를 이용할 예정이다. 이동환 교수 역시 샤워시설 설치와 안경 50개, 전기밥솥, 장판, 온수 매트, 학용품 등을 지원했다. 이성진 교수는 현지 주민들 시력에 맞는 안경을 맞춰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김동연)은 2016년 6월 12일(일) ~ 6월 16일(목) 4박 5일 동안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신약개발연구자를 대상으로 약물 연구 관련 세계 최대 학술대회인 ISSX(세계약물연구학회)가 주최하는 “The 11th International Society for the Study Xenobiotics Meeting(ISSX 2016)(대회조직위원장 신재국)”을 후원하여 개최한다. 이 행사는 최근 글로벌신약개발의 중요성이 더해가고 있는 가운데 신약개발의 약물 안전성, 유효성 검증 및 맞춤 치료를 위한 기반 연구 분야에 대해서 미국, 일본 , EU, 한국의 신약개발 전문가들이 총집합하여 발표하게 된다. ISSX는 약물 연구 관련 세계 최대 규모의 학회로서 1981년 창설되어 현재 50여 개 국가에서 참여하고 있다. 매 3년마다 개최되는 국제회의뿐만 아니라 유럽, 아시아 태평양, 북미에서 지역별 워크샵 및 학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한다. 신약조합 여재천 전무는 아시아에서는 일본에 이어 2번째로 유치한 신약개발 국제행사로서 신약 개발을 미래 한국의 중심 먹거리 산업으로 키우고자 하는 국가적인 노력에 발맞추어 우리나라의 약물연구 관련 연
선천적으로 휘어진 다리 때문에 제대로 걸을 수 없었던 남수단 소년이 한국군과 병원의 도움으로 곧게 서서 걸을 수 있게 됐다. 그 주인공은 바로 렝 가랑 렝(11세)군. 심한 다리기형으로 바로 서지도 못했던 렝 군(11세, 만델라 초등학교 2학년)은 지난해 12월 ‘강남세브란스병원’과 남수단재건지원단 ‘한빛부대’의 도움으로 한국으로 오게 됐다. 이후 렝 군은 강남세브란스병원 정형외과 박훈 교수에게 수술 및 재활치료를 받고 16일 밤 건강한 모습으로 고국으로 돌아가게 됐다. 이에 앞서 강남세브란스병원과 한빛부대는 이날 오후, 렝의 회복과 퇴원을 축하하기 위해 환송회를 열었다. 김형중 병원장, 주치의 박훈 교수, 그리고 한빛부대 박래성 중령(준비단장), 김문수(의무대장) 등의 군관계자 및 치료비를 후원해준 (주)천일오토모빌 박치현 대표이사 등의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힘든 치료과정을 잘 견뎌낸 렝을 격려하며 준비한 선물과 합동참모본부의 모금액 등을 전달했다. 렝 군은 “희망을 갖고 미래를 꿈꿀 수 있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해 감동을 전했다. 몇 달간 곁에서 렝을 간호한 사촌 형 아위엔 뎅 렝(21세) 역시 “6살 때 렝의 다리가 휘게
24일 오후 3시 제71회 정기총회에서 최종확정 한국제약협회는 2016년도 사업목표를 ‘글로벌 진출 성과 증대’로 정하고 이를 위해 ▲ 윤리경영 확산·정착사업 강화 ▲ 연구개발 역량 강화 지원 ▲ 글로벌 진출 정책 지원 및 국제협력 강화 ▲ 의약품 관련 규제 선진화 대응 ▲ 바이오의약품산업 진흥 및 정책 개선 ▲ 한국 제약산업에 대한 우호적 여론환경 조성 등을 6대 핵심 전략사업으로 설정했다. 한국제약협회는 17일 2016년도 제1차 이사회를 열어 윤리경영 확산과 회원사들의 글로벌 진출 지원 등 올해 사업계획안과 73억3천만원 규모의 예산안을 의결했다. 협회는 오는 24일 오후 3시 서울 방배동 제약회관 4층 강당에서 제71회 정기총회를 개최, 이사회를 통과한 2016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안 등을 최종 확정하고 차기 이사장단과 회장 등을 선출하게된다. 협회는 올해 회원사들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RD 지원과 대정부 정책 제안과 관련, 의약품 품질관리 개선시설 투자에 대한 세액공제(조세특례제한법 제25조의4)의 일몰기한(2016년 12월31일) 연장과 함께 연구·인력 개발비에 대한 세액 공제 항목을 확대하는 것을 비롯한 세제 지원 건의 및 QbD 도입 등
JW중외제약이 후원하는 서울시약사대상 수상자가 새롭게 선정됐다. JW중외제약(대표 한성권)은 자사가 후원하는 서울시약사대상 수상자로 △강응구 서울시약사회 대의원 △황기태 광진구약사회 총회의장 △정덕기 중랑구약사회 회장 △김명호 서울시약사회 부회장 등 4명이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로 23회째를 맞는 이 상은 1994년 JW중외제약과 서울시약사회가 공동 제정한 이래 약사회원의 권익신장과 약사회 발전에 공헌한 인사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매년 윤리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서울시약사회의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정착되었으며, 현재까지 총 79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한편, 시상식은 19일 오후 3시 서초동 소재 대한약사회관에서 개최되며, 제 62회 서울특별시약사회 정기대의원총회 석상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인류의 건강과 행복을 추구하는 ㈜일화(대표 이성균)는 사랑 나눔과 자원순환에 일조하기 위한 취지로 직원들이 직접 기부한 헌 옷 1천여 점을 아프리카 저개발국인 코트디브아르에 기증했다고 밝혔다. 일화의 사내 봉사 동아리인 ‘심봉사’가 진행한 이 행사는 기증받은 의류를 상태 별로 분류하여 전문 세탁업체에서 깨끗이 세탁 한 후 개별 포장 상태로 전달 하였으며, 포장된 의류는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을 통해 서아프리카 코트디브아르로 선편 운송되어 배부 될 예정 이다. 이번 기부를 위하여 일화는 헌 옷 수거함을 설치해 임직원들이 입지 않는 옷을 비롯해 모자, 신발, 가방 등 의류용품 등을 자발적으로 기증하도록 했다. 일화 이성균 대표는 "거창한 행사가 아니어도 마음만 있다면 의미 있는 기부활동에 동참할 수 있음을 전 직원에 널리 알림으로써 나눔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자 한다”며 "이번 기부활동이 일화가 글로벌 기업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활동의 일환으로 자리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일화는 ‘꿈씨’ 발전기금 기탁, 해외 의료봉사 의약품 후원, 다문화 가정 어린이 초청 체험학습, 다문화 가정 어린이 엄마 모국 체험 지원, 사랑나눔 연탄 배달, 김장 담그기 봉사 등 다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원장 노재훈)이 ‘2016년도 제 29기 보건대학원 고위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고위과정은 “의료혁신과 미래경영”을 주제로 급변하는 의료환경과 보건정책 변화에 유연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의료계의 최신 트렌드와 지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4월 4일부터 7월 18까지 16주동안 매주 월요일 진행된다. 구체적으로 연세대학교 교수진뿐만 아니라 교외의 해당분야 전문가가 ▶의료혁신(병원건축의 새로운 패러다임, 해외병원 혁신사례, 의료산업과 고객관계관리 등) ▶미래경영 (병원과 의료의 최신 트랜드, 의료의 국제화 추세와 병원 전략, 의료융합기술 등) ▶인문사회 및 교양 (와인과 건강/ 소통과 리더십 계발/ 사회연결망에 따른 의료이용) 등에 관해 강의한다. 한편, 보건대학원 고위과정은 보건의료계 리더들의 지도자적 자질과 능력을 고양하기 위해 1997년 개설됐다. 다양한 친교활동과 활발한 동문커뮤니티를 통해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 구축의 장이 되고 있다. 모집기간은 2월 16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로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홈페이지 (http://gsph.yonsei.ac.kr)에서 지원서를 다운받아 접수가능하다. ※ 문의 : 연세대학교 보건대
유럽과 러시아 등지에서 의료서비스를 받기 위해 많이 찾는 의료 강국 이스라엘. 중동의 의료 자존심인 이스라엘에서 수술을 포기한 말기 간경화 환자가 최근 서울아산병원에서 생체간이식을 성공적으로 받았다. 서울아산병원 장기이식센터 간이식팀은 올 1월 이스라엘 의료진의 추천을 받고 서울아산병원을 찾은 말기 간경화 환자 하자즈 샬롬(남, 69세)씨에게 아들 하자즈 리오(남, 39세)의 간을 성공적으로 이식했다고 최근 밝혔다. 하자즈 샬롬씨는 B형간염으로 인한 말기 간경화로 2010년부터 이스라엘 텔아비브 수라스키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하지만 고령인 탓에 신체기능이 크게 떨어져 배에는 복수가 차오르고 가벼운 뇌병증도 나타나는 등 상태가 점점 나빠졌다. 시급히 간이식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스라엘 텔아비브 수라스키병원은 이스라엘을 대표하는 병원 중 하나로, 암치료와 장기이식 등에 특화돼 있다. 일찍이 미국의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세계 곳곳의 환자를 유치하는 글로벌 병원 10곳 중 하나로 선정했을 정도로 명성 높은 의료기관이지만 극도로 상태가 악화된 고령의 샬롬 씨 치료를 위한 고난도 이식수술은 불가능했다. 텔아비브 수라스키병원 의료진은 생체 간이식 분야에서 세계적
희귀난치성 신경근육병으로 인해 숨쉬기도 어려운 중증 장애를 겪고 있지만 불굴의 의지로 대학 입학과 졸업을 맞은 ‘한국의 호킹들’을 축하하기 위한 행사가 열렸다.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 호흡재활센터(소장 강성웅)는 16일 병원 3층 중강당에서 사지마비뿐만 아니라 호흡장애를 겪으면서도 학업에 정진해 대학 입학 및 졸업을 맞은 신경근육병 환자들을 축하하기 위한「한국의 호킹들, 축하합니다!」행사를 가졌다. 근육병, 루게릭병, 척수근위축증 등 신경근육계 희귀난치성질환자는 서서히 근육이 퇴화돼 사지근력이 약화된다. 때문에 평생 휠체어나 침대에 누워 있어야 할 뿐 아니라 호흡근육이 약해짐으로써 결국은 인공호흡기에 의지해 생명을 이어갈 수밖에 없다. 학업을 지속하기는 물론 일상생활을 영위하는 것조차도 힘든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번 행사는 미래에 대한 꿈을 키워갈 청소년 시절부터 숨쉬기조차 힘들어 하던 환자들이 ‘호흡재활치료’를 통해 장애를 극복하고 당당한 사회구성원으로서 새출발하는 것을 축하하기 위한 자리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입학생 5명, 졸업생 4명과 이들을 축하하기 위해 대학 및 대학원 재학생 10명 등 19명의 신경근육병 환자를 비롯해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