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병원은 교직원 자녀를 대상으로 지난 12일부터 19일까지 총 5차례에 걸쳐 ‘2016년 KUMC 주니어 아카데미’를 진행했다.이번 교육은 초등학생과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인사와 대화 예절을 비롯해 심폐소생술과 응급상황 대처법, 소방안전교육 등으로 진행됐다.이번 행사를 주관한 건국대병원 한설희 병원장은 “아이들이 안전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볼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 응급상황 대처법 등의 교육을 마련했다”며 “또 학생으로서 당연히 알아야 할 기본 예절에 대한 프로그램도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한설희 병원장은 “직원 자녀 대상인만큼 이번 기회를 통해 아이들이 부모님이 하는 일을 이해하는 데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대한병원협회(회장 박상근)는 지난해 금융위원회의 수수료 인하 여건 조성(금리인하·신용카드사의 순이익 증가 등)에 따른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의 대폭 인하 방침 발표(11월)와 ‘영세·중소가맹점의 신용카드 수수료율 대폭 인하 및 대형가맹점의 현행 수준(1.96%) 유지’라는 당정협의 및 결정(11월)에도 불구하고, 신용카드사들이 정부의 발표 내용과 다르게 전국 병원들의 가맹점 수수료율을 평균 약 0.09%p 이상 인상한 것에 대해 합리적인 수수료율 책정이라 볼 수 없다며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지난 2012년에 개편된 「新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 체계」의 근본적인 문제점을 지적하며, ▲국민 생활에 필수불가결한 의료의 공공성과 정부의 가격 통제라는 특수성을 감안한 병원들에 대한 최저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율 적용 ▲금리인하 등 그간의 금융환경 변화를 반영한 전 가맹점의 수수료율 인하 ▲적격비용 산출 기준 및 조정 대상 적용 권한 등 가맹점에게 일방적으로 불리한 수수료 체계 개선이 이루어져야 함을 금융위원회에 건의할 예정이다. 병원협회는 “당초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수수료 인하 여건의 주요사항인 금리인하와 그간의 신용카드사 이익 증대가 전 가맹점에게 동일하게 적용되는
일양약품(대표 김동연)이 개발한 아시아 최초 백혈병 치료제 『슈펙트(성분명:라도티닙)』가 2월 1일부로 “1차 치료제”로 출시된다. 지난 2015년 10월 27일, 1차 치료제 승인 이후 급여기준 변경을 진행 한 “슈펙트”는 현재 약가를 유지(기존 2차 치료제 약가)하고 ‘2차 치료제’때 보다 처방범위가 10배 이상 확대된 시장을 위해 본격적인 마케팅에 돌입한다. “슈펙트”는 ‘1차 치료제 1일 약값(600mg) 53,334원, 1개월(4주) 약값 1,493,352원’으로 글로벌 2세대 약물에 비해 20%이상 저렴한 보험약가로 등재되어, 국내는 물론 글로벌 만성골수성백혈병 초기환자의 다양한 처방과 치료환경 개선을 제시하게 되었다.특히, 사람의 생명과 연관된 희귀의약품으로 평생을 복용해야 하는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는 3개의 다국적사 신약이 약 1천 억원의 국내시장을 대부분 차치하였지만, 이 약물을 대체할 수 있는 “슈펙트”가 1차 치료제로 발매됨으로써 대한민국 백혈병 시장의 국산화의 길을 열게 된 것이다. 이와 함께, 10조원 규모의 글로벌 만성골수성백혈병 시장에서 세계 4번째 신약으로 “슈펙트”가 발매됨에 따라 다국적사와 경쟁을 통해 글로벌 시장의 입지를
서울시병원회(회장 김갑식)는 19일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병원경영자들을 위한 ‘병원CEO포럼’을 개최했다.김갑식 서울시병원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병원의 모든 경영자들이 바라는 것은 건실한 경영”이라면서 “건강보험진료비 심사를 통해서도 그러한 병원들의 건실한 경영이 가능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어 ‘보건의료환경 변화와 심평원의 역할’이란 주제로 강연을 한 강윤구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특임교수(前건강보험심사평가원 원장)는 먼저 우리나라의 보건의료 환경변화에 대해 언급했다. 보건의료 수요가 급격히 증가함과 동시에 건강위해요인 역시 증가하고 그로 인한 질병구조가 다양화해지고 있다는 것이다. 강 교수는 또 우리 사회에서 저출산과 고령화가 급격히 진전되고 있으며, 보건의료기술의 발전 및 융합화가 이루어지고, 소비자들의 인식 전환 및 의료공급체계의 변화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이어 심사평가원의 기능과 역할에 대해 설명한 강 교수는 보건의료계와 심평원이 다같이 추구해야 할 과제로서 먼저 보건의료자원의 관리체계를 합리화하고, 질병구조 변화에 따른 전달체계의 효율화를 이루도록 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정부가 건강수준 향상을 위한 예방적 건강정책
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 www.hanmi.co.kr)은 기존 제품의 크기와 내용물을 1/3로 줄인 전립선비대증 및 남성형 탈모 치료제 ‘두테드 연질캡슐’을 오는 22일 출시한다. 두테드는 두타스테리드 성분(Dutasteride 0.5mg)의 경구용 치료제로, 경쟁 약물 성분인 피나스테리드 대비 전립선 크기 감소 및 증상을 개선하였으며, 질환 관련 입원 및 수술의 필요성을 낮췄다. 또한, 탈모 치료에서도 피나스테리드 성분 보다 모발 굵기 및 개수를 개선하였으며, 40대 환자에게도 사용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무엇보다 한미약품의 특화된 제제기술력을 바탕으로, 18mm에 이르던 기존 제품의 크기를 10mm로 줄였고, 350mg의 내용물도 112mg으로 감소시켜 환자들의 복용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기존 제품은 우수한 효과에도 불구하고 제형 크기에 대한 부담감으로 의료진과 환자들이 불편함을 겪어 왔다”며 “한미약품의 특화된 제제기술력으로 출시된 두테드가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두테드 연질캡슐은 의사의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으로, 1일 1회 1캡슐 식사와 관계없이 복용하면 된다. 내용물이 인두점막을 자극
숯불이나 가스 순간온수기 등을 사용하다 무색무취의 일산화탄소에 자신도 모른 채 노출되어 중독되는 사고가 겨울철에 집중되고 있어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서울아산병원 응급의학과 손창환․김윤정 교수팀이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다음의 뉴스검색을 이용해 1990년부터 2014년까지 발생한 화재와 무관한 비의도적 일산화탄소 중독사고 153건을 분석한 결과, 47.1%가 겨울철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숯불이 비의도적 일산화탄소 중독사고의 가장 큰 원인이었고, 연탄보일러가 가장 높은 치사율을 기록했다. 전체 일산화탄소 중독사고 5건 중 1건이 숯불에 의한 것이었으며, 연탄보일러에 의한 일산화탄소 중독 피해자 10명 중 6.8명이 목숨을 잃었다.겨울철 사용 빈도가 높은 숯불이 비의도적 일산화탄소 중독사고 원인의 20.3%(31건)를 차지한 가운데, 가스보일러(24건), 온돌방(23건)이 뒤를 이었다.숯불에 의한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는 난방을 위해 방 안에 숯불을 피우는 경우, 캠핑장에서 난방용품 대용으로 텐트 안에서 사용하는 경우, 밀폐된 공간에서 숯불에 고기를 구워 먹는 경우에 발생하였다. 텐트와 같이 밀폐된 공간에서는 적은 양이더라도 연소되고 남은 일산화탄소의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직원 스스로가 성장하고 행복을 느끼며 일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우선 대웅제약은 ‘직원의 성장이 곧 회사의 발전’이라는 신념으로 직원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해 성장할 수 있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나이, 근무연한, 성별, 국적에 상관없이 역량에 따라 업무를 부여하고 제대로 평가해 보상하는 직무급 제도를 통해 역량있는 인재에게 발탁 승진의 기회가 열려 있고, 사내 호칭을 ‘님’으로 통일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문화를 조성하고 있다.도전과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대표적으로 경력개발프로그램(CDP)와 글로벌 우수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CDP를 통해 직원이 정기적으로 부서를 이동하며 다양한 업무에 도전하고 한 분야를 섭렵한 전문가로 성장하게 함은 물론, 글로벌 우수인재 육성 프로그램에서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해외근무에 필요한 언어, 문화, 제도 등을 집중 학습하고 해외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직원의 지식 함양과 역량 강화 및 직원간 소통을 통한 지식 공유를 위해 학습조직, 팀장∙소장 학습과 소통의 날, 사이버연수원, 도서지원제도 등도 운영하고 있다.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병원장 이문성)이 14일(목) 오후 7시 서울 메이필드 호텔에서 ‘협력 병의원장 신년 만남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부성 학교법인 동은학원 이사장, 이문성 병원장, 임수재 대외협력부원장, 신응진 진료부원장, 민경대 진료협력센터장 등, 순천향대 부천병원 주요 보직자와 홍두선 부천시의사회장 등, 경인지역의 협력 병의원장과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해 상호 협력관계를 강화하는 자리를 가졌다.이문성 병원장은 환영사에서 “지난 한 해 순천향대 부천병원에 보내주신 따뜻한 사랑에 감사드린다. 올해 개원 15주년을 맞이한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인간사랑’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소통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올해는 진료의뢰와 되의뢰가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모든 직원들이 힘쓰겠다.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진료협력센터를 통해 언제든지 제안해주시면 겸허히 받아들이고, 이를 통해 지역 병의원과 유대관계를 더 넓히는 순천향대 부천병원이 되겠다”고 말했다.김부성 학교법인 동은학원 이사장은 “다들 많이 바쁘시고, 온종일 진료로 피곤하실 텐데 참석해주셔서 감사하다. 초대원장으로서 돌이켜보건대 순천향대 부천병원이 부천지역 유일의 상급종합병원이자,
일동제약(대표 이정치)이 프로바이오틱스 지큐랩(건강기능식품)의 TV-CM을 방영하고, 체험 이벤트를 전개하는 등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 일동제약은 최근 지큐랩의 TV-CM 운행과 체험이벤트를 시작, 학술 마케팅에 이어 광고 및 프로모션 활동을 통해 지큐랩 적극 알리기에 나섰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김희애를 모델로한 TV-CM을 통해 세계 최초 특허받은 4중코팅 프로바이오틱스에 대해 설명하며 지큐랩의 특허기술과 특장점을 강조했다. 바쁜 활동 속에서도 늘 활기차고 신뢰감을 주는 배우 김희애를 기용하여 지큐랩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화하고자 했다. 그녀는 일동제약의 종합비타민 아로나민씨플러스(일반의약품)의 모델로도 활약 중이다. 특히 김희애와 함께 지큐랩 개발에 실제로 참여한 중앙연구소 이승훈 책임연구원이 직접 등장하여 제품 및 기술력에 대한 신뢰성을 더욱 높였다. 일동제약은 광고 운행과 더불어, 오는 2월 7일까지 지큐랩 홈페이지를 통해 체험단 이벤트를 진행한다. 지큐랩 홈페이지(http://www.gqlab.co.kr/event)에서 신청 사연을 적고 본인의 장 건강 정보와 배송에 필요한 간단한 개인정보 등을 적으면 추첨을 통해 총 300명에게 지
최근 강남세브란스병원 뇌졸중 연구팀이 경동맥 협착증 치료의 선행 연구를 토대로 효과적인 치료의 선택을 위한 프로토콜을 고안해 냈다. 이를 통해 이제 빠르고 정확한 경동맥협착증의 치료가 가능해진 것이다.인체의 목에 위치한 동맥은 뇌로 가는 혈액의 80%가 통과하는 중요한 혈관이다. 그런데 이 혈관이 혈전 등으로 좁아져 막히는 경동맥 협착증은 허혈성 뇌졸중인 뇌경색으로 이어지기에 매우 위험한 질환이다. 이 같은 경동맥협착증은 주로 약물치료나 심한 경우 혈관을 통한 중재적 시술을 하는 경우도 있다. 또한, 중재적 시술도 경동맥을 살짝 절개하여 경동맥 경화반(plaque)을 직접 제거하는 ‘경동맥 내막절제술’과 좁아진 경동맥 내로 스텐트를 넣어주는 ‘경동맥 스텐트 삽입술’ 등의 방법으로 나뉜다. 그러나, 명확한 치료법 선택 프로토콜이 없어 대개 의료진의 임상경험에 의지해 치료법을 선택하는 게 일반적이었다.강남세브란스병원 뇌졸중 연구팀(신경과 이경열 교수, 신경외과 정준호 교수, 신경외과 김용배 교수, 영상의학과 서상현 교수)은 현재까지 발행된 192개의 관련 논문 중, 무작위 배정 임상 연구이고 논문의 임팩트지수(IF)가 6 이상이며, 다수의 환자를 대상으로 잘 구
한미약품이 글로벌 헬스케어 투자기관을 대상으로 2016년도 RD 전략 등 미래 비전에 대해 소개했다. 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 www.hanmi.co.kr)은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현지시간 기준) 미국에서 열린 ‘제34회 JP모건(Morgan)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참석해 현재 개발 중인 혁신신약 파이프라인과 오픈이노베이션 전략 등을 발표했다.미국 JP모건 증권사 주최로 진행된 이번 컨퍼런스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Westin St. Francis' 호텔에서 열렸으며, 발표회장에는 15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매년 초 개최되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글로벌 제약·바이오 분야 최고 권위의 행사로, 이번 컨퍼런스에는 한미약품 임성기 회장과 이관순 대표이사 사장, 손지웅 부사장 등 경영진이 참석했다. 특히, 이관순 사장은 13일 진행된 기업설명회에서 현재 글로벌 임상 진행중인 혁신신약을 비롯해 한미약품 독자기술인 랩스커버리가 적용된 인성장호르몬신약과 2세대 RAF저해제(표적항암제)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이 사장은 ▲ 2015년도 신약 라이선스 계약 성과 ▲다국적 제약기업과의 협업 사례 ▲북경한미약품 ▲주요 파이프라인 등에 대해 소개했다
이기호 쉬즈메디병원장이 아주대의료원(의료원장 유희석) 발전기금으로 1억 8백만 원을 기부하기로 약정했다.지난 1월 13일 아주대병원 별관 5층 회의실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서 이기호 쉬즈메디병원장은 “고위험산모의 분만을 비롯해 산부인과의 특성상 발생할 수 있는 위급 상황에서 상급 종합병원의 역할과 협조가 중요한데, 아주대병원이 지역사회 의료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주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고 기부 소감을 전했다.유희석 아주대의료원장은 이기호 병원장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며 “아주대의료원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병·의원과 더욱 긴밀히 협력하여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쉬즈메디병원은 1991년 이기호 산부인과로 개원해 현재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내과, 난임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국민건강보험공단 검진기관, 난임부부 정부지원사업시술병원으로 지정되어 가족 중심 전문 병원의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