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이 20일 여의도 콘래드서울에서, 신개념 프로바이오틱스 브랜드 지큐랩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gQ지수를 올리는 장건강이야기’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심포지엄에는 연말 휴일임에도 불구, 서울 및 수도권 지역 약사 100여명이 참석, 약국가의 지큐랩에 대한 높은 관심을 가늠케 했다. 첫 강연은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이동호 교수가 맡았다. 프로바이오틱스의 의학적 효능과 최신지견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 이동호 교수는 “장은 우리 몸의 여러 기관들과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으므로 장내 균주들의 균형이 잘 갖추어져야 각 기관에 좋은 신경전달물질을 내보낼 수 있다”며 “장내 균주의 균형은 치매, 당뇨 등의 질환과도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이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천안펜타포트약국장 양인규 약사가 프로바이오틱스의 올바른 선택에 관한 강연을 이어갔다. ‘바른 약 사용설명서’라는 파워블로그의 운영자이기도 한 양약사는 “프로바이오틱스를 선택할 때에는 제품의 균수와 더불어 실제 복용했을 때의 효과 그리고 학술적, 임상적 근거가 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며 이에 대한 약사들의 역할을 강조했다. 심포지엄 2부는 일동제약의 신개념 프로바이오틱스 브랜드 지
삼성서울병원 장기이식센터와 장기이식인 환우회(새생명회·두사랑회)는 18일(금) 오전10시부터 삼성서울병원 본관/암병원 1층 로비에서 장기이식인들이 직접 참여해 일반인들 대상으로 ‘장기 및 조직기능 캠페인’ 과 이식수술 20주년을 기념하는 ‘2015 기증자와 함께하는 장기이식인 송년회’를 개최했다. 지난 1995년 2월 부자간 생체 신장이식수술을 시작으로 삼성서울병원은 올해로 장기이식 시술 20년을 맞았으며 지금까지 간과 신장 이식수술을 받은 환자들은 3700여 명에 달하고 있다. 장기이식인들은 이날 오전 이식 관련 의료진들과 함께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장기기증 절차와 상담, 홍보 등 캠페인을 벌이고 현장에서 70여 명에게 장기 및 조직기증 희망 등록 접수를 받았다. 이어 오후 1시30분, 암병원 지하1층 강당에서는 신장이식 후 20년, 10년, 소아 간이식 10년째가 되는 이식환자 60여 명에게 신장이식 기념패가 수여됐고, 환우회 회장들이 준비한 의료진 감사패 증정식에서는 장은실 외과중환자실 간호사와 김재연 장기이식센터 병동 간호사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올해 ‘삼성서울병원 이식수술 20주년’을 맞아 여러가지 의미를 담아 한국인삼공사 지원을 통해 16명
한미약품은 최근 미국 FDA가 한미약품이 개발한 HM61713(BI 코드명: BI1482694)을 폐암치료의 ‘혁신치료제’로 지정했다고 21일 밝혔다. HM61713은 지난 7월 한미약품이 독일 제약기업인 베링거인겔하임과 글로벌 라이선스 계약(한국, 중국, 홍콩 제외)을 체결한 내성표적 폐암신약이다. FDA의 혁신치료제 지정(Breakthrough Therapy Designation)은 생명을 위협하는 중대한 질병 치료를 기대할 수 있는 신약 후보물질에 대한 우선심사를 통해 2상 임상 결과만으로도 신속하게 허가를 부여하는 FDA의 허가 촉진 제도이다. 이번 혁신치료제 지정은 한국 제약기업이 개발한 신약 후보물질 중 국내 최초의 사례이다. 베링거인겔하임은 현재 진행중인 글로벌 2상 임상(HM-EMSI-202/BI 임상시험명: ELUXA 1)을 근거로 2017년 글로벌 허가를 목표 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내년부터 HM61713의 글로벌 3상 임상을 포함한 다양한 임상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FDA의 혁신치료제 지정은 HM61713의 1/2상 임상(HM-EMSI-101)의 최신 연구결과를 근거로 하여 이뤄졌다. 이는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싱가포르에서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김동연)은 2015년 12월 18일(금) 여의도 유진그룹빌딩 대강당에서 2015년도 제3회 연구개발중심 우량제약기업 IR(2015 IPIR-Season3) 행사를 갖고 크리스탈지노믹스(주) 외 1개 기업에 대한 기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과 유진투자증권이 공동주최하고 조합산하 우량제약기업IR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자본시장에서 상대적으로 저평가 되어있는 국내 연구개발중심 제약기업들에 대한 적합한 시장가치 평가 및 원활한 투자환경 조성을 유도하기 위해 개최하였으며, 증권사, 자산운용사, 투자자문사, 창투사 애널리스트, 심사역 등 10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하였다.이번 제3회 IR에 참여한 크리스탈지노믹스 주식회사(대표 조중명)는 혁신신약으로 개발한 퇴행성관절염치료 진통소염제인 ‘아셀렉스’ 제품 소개를 비롯하여 슈퍼박테리아 치료제와 분자표적암 치료제로 췌장암, 혈액암 등 치유가 어려운 암 치료제 및 치매 치료제의 연구개발 등에 대해 설명하였다.조합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 연구개발중심 제약기업들이 자본시장에서 정당한 평가를 받고 원활한 투자환경 조성을 유도하기 위해 국내 연구개발중심 제약산업을 대표하는
SK케미칼은 본사 사옥 에코랩 내 공연장 '그리움'에서 희망 메이커 결연 아동 초청 송년회 “희망 up 행복 Go”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SK케미칼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희망 메이커는 임직원이 결연을 맺은 지역 아동에게 급여 중 일부를 지원하는 형태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송년회에는 SK케미칼과 자회사 구성원, 결연 아동·학부모, 복지관 관계자 등 18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 중에는 △희망 메이커 활동 영상 상영회 △송년 떡 케이크 만들기 체험 행사 △코믹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결연 아동이 수개월 간 준비한 우쿨렐레, 현악 등 공연이 진행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특허팀 서태민 대리는 "아이들이 우리를 위해 오랜 시간 준비한 공연을 보니 가슴이 뭉클했다"며 "결연 학생이 꿈과 희망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후원 활동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SK케미칼은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 실현을 위해 희망 메이커 활동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에 대해 회사 측 관계자는 "희망메이커 출범 이후 3년만에 전 직원의 91%가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성과를 얻었다"며 "구성원들이 나눔의 보람을 가지고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
대한병원협회(회장 박상근)는 18일 오전 11시, 한국소비자원 서울지원에서 한국소비자원(원장 한견표)과 국민들의 안전 확보를 위한 위해정보수집 활성화에 상호 협력키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병원협회와 소비자원은 소비자의 안전이 확보될 수 있도록 양질의 위해정보 공유와 위해정보 제출병원과의 협업을 통해 위해정보 활용의 실효성을 높이는 등 위해정보 수집 활성화 뿐만 아니라 병원내 관련 종사자들을 위한 의료안전 관련 교육프로그램 개발 등에 대한 양 기관의 협력 증진을 약속했다. 위해정보제도는 생명, 신체 또는 재산상 위해가 발생했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는 사안에 대한 정보들을 수집하고, 원인을 분석해 사고의 재발을 사전에 방지하자는 취지로 도입된 제도이다. 위해정보는 정부에서 지정한 위해정보 제출기관, 소비자신고 핫라인, 1372소비자상담센터, 소방방재청 화재정보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수집이 이루어지고 있다.현재 병원 62개, 소방서 18개등 전국 80개의 위해정보 제출기관에 의한 정보 수집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이 중 병원으로부터 수집되는 위해정보가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어 소비자안전 확보를 위한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 일선 병원들의 사회적
경희의료원이 개인별 맞춤 정밀 암치료병원인 ‘후마니타스 암병원’을 건립한다. 이와관련 경희의료원은 18일 세계 최초 암병원 영국 로열마스덴 병원, 대한내시경복강경외과학회와 함께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제1회 후마니타스 국제 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후마니타스 국제 암 심포지엄은 '직장암에 대한 정밀의학적 접근'을 주제로 진행되었다.이날 경희의료원 임영진 의료원장과 로얄마스덴의 지나 브라운 교수가 협약(MOU)을 체결했다. 지나 브라운 교수는 세계 최초의 암병원인 로얄마스덴 소속이자 직장암 MRI 판독에 있어 세계적인 권위자로, 로얄마스덴을 대변신해 이번 협약을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지나 브라운 교수는 “현재 직장암으로 고통 받고 있는 많은 분들에게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아마 12개월 이후에 연구 효과가 직접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특히 지나 브라운 교수는 “우리는 새로운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것이며 새로운 프로세스를 도입할 것이다. 임상시험을 통해 얻은 많은 정보와 지식들을 통해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행사에는 경희의료원 임영진 의료원장과 로얄마스덴의 지나 브라운 교수를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은 12월 17일, 동은대강당에서 '제4기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홍보대사 위촉식'을 갖고, 총 113명의 홍보대사를 위촉했다. 여성단체연합회장, 새마을부녀회장, 새마을협의회장, 로타리클럽 대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지역사회 일꾼들을 홍보대사로 위촉해 병원과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들 홍보대사들은 지역 주민들의 여론을 병원에 전달하고, 순천향대서울병원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자랑거리를 대내외에 알려 우호적인 여론을 만드는 핵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각종 병원내외 행사 참여와 지원 등의 활동도 하게 된다. 서유성 병원장은 "우리병원이 작지만 장점이 많고, 강한 병원이다. 인간사랑의 순천향 정신이 살아 숨쉬는 병원이며 우수한 의료진, 첨단 장비를 갖추고 있다. 최근엔 리모델링을 통해 병원이 더욱 발전하고 새로워지고 있다"며 "자부심을 갖고 활발한 활동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이 12월 18일부터 2주간 병원 1층 복도전시실에서 ‘네팔 의료선교봉사활동 사진전’을 개최한다.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라는 주제로 마련된 전시회는 지난달 동산의료원 봉사단이 네팔에서 펼친 의료봉사활동을 담은 사진 30여점으로, 대지진과 석유파동을 겪은 후 힘든 삶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 네팔인들의 모습과 그런 네팔인들을 위해 인술을 펼치는 봉사단의 모습이 담겨있다. 김권배 동산의료원장은 “의료선교를 통해 116년 전 제중원이 시작되었고, 제중원이 오늘의 동산의료원으로 발전한 것처럼, 도움이 필요한 세계 이웃을 향한 의료선교봉사는 우리의 사명이다. 이번 사진전이 봉사에 대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다시금 일깨우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산의료원 의료봉사단은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7일까지 네팔의 풀바리 지역과 럼중병원에서 네팔인 1500여명에게 진료 상담과 사시 및 군날개 등 안과검진, 위내시경 검사, 중이염 수술을 펼쳤으며, 네팔 어린이들을 위한 위생 및 건강교육을 실시했다.
한미약품 지속형 바이오신약 ‘에플라페그라스팀'이 임상3상에 진입한다. 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과 ‘에플라페그라스팀'을공동 개발 중인 미국 스펙트럼사는 최근 지속형 호중구감소증 치료를 위한 바이오신약 ‘에플라페그라스팀의미국 임상3상 수행계획에 대해 FDA의 특별시험계획평가(SPA)를 거쳐 최종 동의를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임상시험은 항암 화학요법을 사용하는 초기 유방암 환자 580명을대상으로 한 무작위 및 활성대조약(페그필그라스팀:제품명 뉴라스타) 대조시험으로 한국과 미국을 포함한 다국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에플라페그라스팀은 한미약품의 지속형 바이오신약 개발 기반기술인 랩스커버리(LAPSCOVERY)를적용한 지속형 호중구감소증치료제로, 항암 화학요법의 치료주기당 1회투약을 가능케 했다. 미국에서 임상 1상을 마친 한미약품은 지난 2012년 미국 스펙트럼사와의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에플라페그라스팀을 임상 2상부터공동개발하고 있다. 제품이 최종 시판될 경우, 스펙트럼은한국, 중국, 일본을 제외한 모든 국가에서 에플라페그라스팀에대한 판권을 갖는다.현재 호중구감소증 치료제의 세계 시장규모는 약 6조원 규모로 알려져있다.한미약품 이관순 대표이사는 “에플라페
JW중외그룹이 연말을 앞두고 특별한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 중외학술복지재단(이사장 이종호 JW중외그룹 명예회장)은 JW타워에서 ‘시각장애인과 함께 하는 크리스마스 액세서리 만들기’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중외학술복지재단 내 임직원 봉사단체인 ‘JW중외한마음봉사단’이 매월 진행하는 정기 봉사활동으로, 장애인들이 즐거운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완성된 크리스마스 리스를 비롯한 액세서리들은 시각장애인들이 거주하는 새빛맹인재활원 생활공간에 설치될 예정이다. JW중외그룹은 지난 2013년부터 방배동 새빛맹인재활원 시각장애인들을 대상으로 나들이, 영화 관람,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뜻 깊은 시간을 나누고 있다. 권윤희 중외학술복지재단 사무국장은 “연말을 맞아 임직원들의 다양한 재능을 활용해 기쁨을 나눌 수 있는 활동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우리의 손길이 꼭 필요한 곳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봉사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외학술복지재단은 그룹 임직원으로 구성된 ‘JW중외한마음봉사단’을 통해 매월 정기적으로 염색, 청소, 무료 급식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양다리가 휘어져 보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남수단 소년이 한국군과 국내병원 및 기업의 도움으로 치료를 받게 됐다.강남세브란스병원은 한빛부대의 제의로 남수단 만델라 초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렝 가랑 렝(11세) 군의 치료지원에 나섰다. 여기에 (주)천일오토모빌에서 2,000만원의 치료비를 지원하기로 했고, 나먼지 약 4,000만원 가량의 비용은 병원 측이 부담한다.남수단에 파병 중인 한빛부대는 매주 2회 현지마을을 순회하며 대민의료지원을 펼치고 있는데 지난 11월 종글레이주에서 렝 군에 대한 진료의뢰가 들어왔다. 한빛부대는 방문 진료를 먼저 실시한 후, 부대 의무대로 옮겨 엑스레이를 촬영한 결과 현재 한빛부대를 포함한 남수단의 의료수준으로는 치료가 불가능함을 확인하였다.이에 부대는 국내 대형병원들에게 후원을 요청하는 메일을 발송하였고, 강남세브란스병원이 사회공헌차원에서 수술과 치료비 등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치료를 맡은 강남세브란스병원 정형외과 박훈 교수는 “정확한 검사 결과를 봐야 알겠지만 치료하지 않으면 2~3년 후 보행 자체가 불가능해 질 수도 있다. 치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렝 군의 보호자로 함께 입국한 사촌형 아위엔 뎅 렝(20세)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