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치과대학(학장 이근우)은 지난 24일 치과병원 7층 강당에서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치의학 교육원 프로그램 ‘국제교정 미니레지던시’ 과정의 수료식을 진행했다. 19일부터 24일까지 5박 6일 동안 진행된 이번 교육에는 비교적 가까운 동남아 뿐 아니라 미국, 영국, 프랑스, 호주 등 14개 국적의 교정전문 의사, 교정과 교수 등 총 60명이 참석하여 이 날 수료증을 받았다. 이번 과정에서는 △비수술, 비발치치료를 위한 연조직 패러다임 △TADS(골내임시고정원)을 이용한 치료에 적용되는 교정생역학 △CAD/CAM 기반 디지털 교정 진단 및 치료계획 △설측교정 △선수술교정 등 다양한 관점에서의 치료 프로토콜 등의 교육이 이뤄졌다. 연세치대 교정과는 교정치료에 중요한 생역학 분야에서 심도 있는 연구 성과를 내놓아 여러 의료선진국에서 강의 요청을 받고 있다. 연수생들은 각자 등록비 등 비용부담을 감수하고 있어 의료산업의 한 축인 교육비즈니스의 새로운 모델이 되고 있다. 이번 교육을 담당한 교정과 이기준 교수는 “수십 년간 축적해온 교정치료철학을 단기간에 체계적으로 전하는 자리였다”며 “연세치의학이 100주년을 맞은 올해 한국의 선진 치과의료기술을 세계를 전할
대한병원협회 박상근 회장은 24일, 오전 10시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위원장 강기윤)출석하여 「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김민기 의원 대표발의)」에 대한 병원계 의견을 적극 건의했다. 박상근 회장은 김민기 의원이 대표 발의한 법안 내용 중 국민안전처장관이 관할구역 의료기관에 필요한 인력·장비 지원을 요청 시 의료기관이 국민안전처장관등(국민안전처장관, 소방본부장, 소방서장)의 지휘 하에 구조·구급활동에 종사토록 규정한 것과 관련하여 “지난 7월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한 바 있는 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안은 긴급 의료재난이나 신종감염병 발생 시 복수의 행정기관 보고체계가 이원화 되어 의료현장에서 일대 혼란이 일어날 수 있다”며 “현행 일원화된 보고 지휘체계를 유지하는 가운데 복지부와 국민안전처간 정보를 공유하는 시스템을 확립해 운영해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이어 박 회장은 “일원화된 지휘체계를 존속시키지 않고 구급, 재난, 신종감염병 관련 환자 보고를 복지부, 안전처 양쪽에 각각 하도록 하는 것은 오히려 더 큰 혼란을 초래할 수 있어 의료계가 제기하는 문제점들이 보완될 수 있도록 차후 하위 법령 입법에서 반드시 반영되어야 한
대한병원협회(회장 박상근)는 오는 11월 26일(목), 중앙대학교병원 동교홀(본관 4층)에서 병원내 의료정보·원무·인사·법무 등 개인정보를 취급하는 업무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의료정보시스템의 변화와 미래‘를 주제로 「제7회 병원 의료정보화 협력 및 교류를 위한 발전 포럼」을 개최한다. 이 날 포럼은 총 3부로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1부에서는 ‘개인정보보호 관리 방안 및 의료정보화 정책 방향과 현안’을 소주제로 ▲감염병 발생 자동신고체계 구축 및 추진방향(질병관리본부) ▲개인정보보호 정책과 계획(행정자치부) ▲의료기관 개인정보보호 자율점검 현황 및 계획(보건복지부) ▲보건의료 정보화 전략계획 2020(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의료기관 개인정보 처리 관련 동의서 서식 개선(숙명여대) ▲병원 업무 위·수탁시 개인정보 관리 방안(한국정보화진흥원)에 대하여 발표할 예정이다. 제2부에서는 ‘의료 정보시스템 현황 및 신 시스템 구축사례’를 소주제로 ▲클라우드 기반 진료 정보 시스템(분당서울대병원) ▲투약처방 CDSS 구현의 실제(삼성서울병원) ▲차세대통합의료정보시스템 ▲처방전달시스템 및 전자의무기록 시스템(이메디정보기술)에 대한 사례 발표와 함께 발표자와 포럼에 참석한
강동경희대학교병원흉부회과 조상호교수팀이 대동맥 확장증 환자에게 링 고정술을 동반한 리모델링 수술을 국내 최초로 성공했다. 수술을 받은 환자는 진단 당시 대동맥근부가 정상인 2~3cm의 두 배인 5.5cm였으며 심장에서 피가 이동하는 큰 혈관인 대동맥과 판막이 늘어나 혈액이 역류하는 증상(대동맥판막 역류증)도 동반된 상태로 생명에 지장을 줄 수 있는 상황이었다. 수술을 받은 환자처럼 대동맥판막 역류증을 동반한 대동맥 근부의 혈관이 늘어난 경우, 인공판막으로 대동맥판막을 교체하는 대신에 대동맥판막 성형술을 통해 자기 판막을 다시 쓰고, 확장된 대동맥 근부를 재건하는 수술이 발전되어 왔다. 수술 방법은 대동맥 근부 재삽입술 및 리모델링 수술로 크게 구분된다. 수술을 집도한 조상호 교수는 이러한 두 수술의 장점을 취하고 단점을 보완한 리모델링 링 고정술을 시행했다. 즉 판막의 생리적 기능과 남아있는 대동맥 근부의 운동성도 최대한 보존할 수 있는 리모델링 수술에 대동맥 근부의 재확장을 방지하기 위한 링 삽입술을 동반 시행하여 이를 국내 최초로 성공 시켰다. 대동맥 근부 확장증은 고위험 질환으로 이에 대한 재건술은 수술 후 출혈의 위험성이 높고, 완벽한 성형 및 재건
대한병원협회 박상근 회장은 23일, 오병희 부회장, 이혜란 부회장 등과 함께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를 방문하여 김용익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을 만나 ‘전공의의 수련환경 개선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이하 전공의 특별법)’ 제정의 재검토를 강력히 요청했다.병원협회는 수련시간 등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8개 항목은 이미 복지부, 의협, 의학회, 전공의협의회, 병협 등 관계기관이 합의하여 시행중인 사항으로 현재의 기준에 대한 평가 강화를 통해 충분히 해결이 가능하다고 입장을 전했다. 이어 한시적 신분의 전공의에 대한 특별법 제정 재검토의 필요성과 함께 필요하다면 의료법에 전공의 수련환경 관련 내용을 권고사안으로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또한 전공의 수련병원에 대한 정부의 재정지원 근거가 없는 점을 들어 예산확보 등 정부의 재정지원이 확실히 정해 진 후 시행될 수 있도록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조항을 선언적 권고사항으로 규정해줄 것을 제안했다. 박상근 회장은 “전공의의 수련환경 개선 및 지위 향상의 필요성에는 공감하나, 법안 제정 이전에 전문의 양성을 위한 수련시간 검토가 필요하며, 수련비용 국가지원, 대체인력(의사수 증원, PA제도 합법화 등) 방안에 선결 합의가 법률
한국제약협회 산하 의약품기술연구사업단(이하 PRADA, 단장 이범진 아주대학교 약대 학장)은 오는 12월 8일부터 9일까지 2일간 ‘글로벌 진출을 위한 QbD(Quality by Design) 전문 실무자 과정’를 주제로 제12차 워키움(워크샵+심포지움)을 개최한다.서울 방배동 제약협회 4층 강당에서 진행되는 이번 PRADA 워키움은 2010년부터 국내 제약사들의 기술향상 및 글로벌화를 위해 진행해 오고 있는 워키움의 연장선상에서 사례와 실습 중심의 단기과정으로 열린다.워키움 첫째날은 ‘QbD 개념과 이해, 그리고 실행동향’에 대해 박영준 아주대 약대 교수가, ‘QbD를 위한 실험계획 방법’에 대해 변재현 경상대 산업시스템공학부 교수가 진행한다. 이어 ‘식약처의 QbD 시스템 기반 구축 사업개요‘에 대한 김상봉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품질과장의 발표로 마무리된다.둘째날은 미국 제약회사 패티온(Patheon)의 QbD 전문가인 아닐 케인 박사가 ‘의약품 개발업무중 실질적인 QbD 적용’을 주제로 해외의 사례를 소개하며 박재하 이레테크 소장이 ‘QbD 수행을 위한 소프트웨어 실습’을 진행한다. 이범진 단장은 “최근 제약산업계를 중심으로 다양한 QbD 관련 심포지움
일동제약(대표 이정치)이 2015 하반기 정기공채를 실시한다. 모집 분야는 영업, 학술, 디자인, ETC PM, 라이선스, 임상, 해외사업, 생산(품질관리 · 품질보증 · 바이오사업), 연구(합성연구 · 바이오연구 · 천연물연구 · 제제연구 · 약리연구) 분야이다. 전 부문 공통으로 각 해당 분야의 관련 전공 및 자격 요건을 갖춘 사람으로, 남자는 병역을 필했거나 면제자면 지원 가능하다. 분야별 중복지원은 불가하며, 자세한 내용은 일동제약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연구 분야의 경우 석사학위 이상 취득자이어야 하고, 병역특례도 지원할 수 있다. 1차 면접 시 별도 PT면접을 진행한다. 디자인 분야는 서류전형 합격자에 한해, 추후 포트폴리오 및 사전과제 평가가 추가된다. 지원 기간은 오는 30일까지이며, 일동제약 인터넷 홈페이지(www.ildong.com) 채용정보 메뉴 상에서 입사지원서를 작성,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서울대병원 장기이식센터(센터장 서경석)는 12월 19일(토) 오후 1시 서울대 암연구소 2층 이건희홀에서 ‘장기이식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첨단의학의 꽃인 장기이식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첫 번째 세션에서는 ‘수부이식’을 주제로 ▲ 대만 수부 동종타가이식의 역사(Yur-Ren Kuo 가오슝의과대학병원 교수) ▲ 적응증과 수술 프로토콜(최태현 서울대병원 성형외과 교수) ▲ 면역억제 프로토콜(양재석 서울대병원 장기이식센터 교수) 등이 발표된다.두 번째 세션에서는 ‘장기이식 환자와 감염’을 주제로 장기별 감염예방 프로토콜(박완범 서울대병원 내과 교수)이 발표된다.마지막 세션에서는 ‘장기이식의 현황과 발전방향’을 주제로 ▲ 간이식(이광웅 서울대병원 외과 교수) ▲ 신췌장이식(이하정 서울대병원 내과 교수) ▲ 심장이식(이해영 서울대병원 내과 교수) ▲ 폐이식(김영태 서울대병원 흉부외과 교수) ▲ 소장 및 복부다장기이식(이남준 서울대병원 외과 교수) ▲ 소아이식(강희경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등이 발표된다. 심포지엄에 참석을 원하는 자는 사전등록을 해야 한다.▣ 사전등록 및 문의처 : 장기이식센터 02) 2072-3550
청년실업과 정년 연장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고용노동시장에서 내년부터 민간 기업들의 임금피크제 도입논의가 한층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국내 제약산업계에서 관련 세미나를 갖는다.한국제약협회는 11월 30일 오후 2시부터 서울 방배동 제약협회 4층 강당에서 ‘임금피크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전체 공공기관 313개 중 287개 기관(가입률 91.7%)이 임금피크제를 도입한데 이어 내년부터는 세제혜택 등을 통해 민간기업의 가입을 독려할 예정이어서 이번 세미나가 제약산업계의 관련 준비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세미나에서는 내년부터 공공기관과 근로자 300인 이상 고용하는 사업장은 정년을 만60세 이상으로 의무화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정년연장법과 그에 따른 임금피크제에 대해 소개하고, 사례 발표를 통해 회원사 노무·인사 담당 임직원의 이해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세미나는 오후 2시 김판중 한국경제총연합회 경제조사본부 본부장의 ‘임금피크제 도입전략’을 주제로 ‘정년연장법과 그에 따른 임금피크제‘에 대한 소개로 시작한다. 이어 김용근 포스코경영연구원 수석연구원이 ’포스코의 도입사례‘를 발표하고 고용노동부·한국고용노사관계학회의 컨설팅
‘2014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 발표’에 의하면 2014년 기준 만30세 이상에서 고혈압 유병률이 25.5%로 나타났다. 30대 이상 성인 4명 중 1명이 고혈압을 앓고 있다.이에 강동경희대학교병원(원장 곽영태) 심장혈관센터는 12월 2일(수) 오전 9시 30분부터 ‘제10회 심장의 날’ 행사를 개최하여 고혈압 등 혈관 질환에 대한 다채로운 건강강좌를 제공한다. 개원 이후 해마다 심장의 날을 개최하여 어느새 10회 째를 맞이한다.심장혈관센터장 김종진 교수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고혈압, 바로 알아야 삽니다(심장혈관내과 손일석 교수) △고혈압과 부정맥(심장혈관내과 진은선 교수) △뇌졸중의 예방(재활의학과 이승아 교수) △고혈압 환자에게 좋은 삼시세끼(영양팀) 강연이 이어진다. 더불어 영양관리 상담 및 체험, 고혈압 예방‧관리를 위한 영양전시회가 열린다.강동경희대학교병원 김종진 심장혈관센터장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심혈관 질환은 겨울철에 더 악화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음식조절, 생활습관 등 관리가 중요하다”며 “건강강좌를 통해 나에게 발병할 수 있는 질환을 미리 예방하고 올바른 관리, 치료법 등 다양한 정보를 함께 나누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문의 : 강동경희대
건국대병원은 12월 1일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원내 대강당(지하 3층)에서 변비와 과민성장증후군의 진단과 치료법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강사는 소화기내과 성인경 교수와 김정환 교수다. 이번 강좌는 별도의 신청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문의는 건국대병원 대표전화(1588-1533, 1800-1533)로 하면 된다.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병원장 윤강섭)은 11월 25일(수)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보라매병원 진리관 6층 대강당에서 ‘위식도 역류질환’ 시민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소화기내과 이국래 교수가 강의를 진행하며 궁금한 내용을 묻고 답하는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시민건강강좌는 누구나 무료로 참석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