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은 11월 23일(월) 오후 2시 어린이병원 3층 회의실에서 ‘소아이식’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이번 강좌에서는 ▲소아 신장이식(소아청소년과 강희경 교수) ▲소아 간장이식(소아청소년과 고재성 교수) ▲장기이식 후 약물복용(약제부 김영애 약사) ▲소아 장기이식과 영양관리(소아영양상담실 임정현 파트장) 등이 강의된다. 강의는 사전등록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석 가능하다.※ 문의처 : 서울대학교병원 장기이식센터(02-2072-3550, 0049)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시경센터가 최근 세계내시경협회 (World Endoscopy Organization, WEO)로부터 ‘최우수 내시경센터(Center of Excellence)’로 지정되어 세계 최고 수준의 글로벌 내시경센터임을 인증 받았다. 세계내시경협회는 내시경 시술의 질적 우수성, 의료진의 전문성과 숙련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최우수 내시경센터를 지정하고 인증서를 수여하고 있는데, 전 세계적으로 세계내시경협회의 인증을 받은 내시경센터는 단 16곳에 불과할 정도로 평가 기준이 엄격하다.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시경센터는 매일 4백여 건의 내시경 진단과 치료를 시행하는 등 지금까지 약 130만 례 이상의 풍부한 임상경험을 보유하면서도 내시경을 이용한 소화기질환의 진단과 치료의 질적 우수성을 확보했다는 점을 특히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소화기내시경센터 내의 고도로 체계화된 응급상황 대처 프로토콜과 감시・보고체계를 바탕으로 내시경 시술의 안전성과 질적 우수성을 확보했다는 점 역시 주목받았다.나아가 전 세계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위, 식도, 대장 등 조기 소화기암의 진단과 치료 과정, 최신 췌담도 내시경 기법 등을 생중계 하는 등 다양한 내시경 교육 프로그램을 마
동화약품(윤도준회장)은 지난 10월 31일 ~11월 1일 양일간에 걸쳐 제주 롯데호텔에서 전국 호흡기내과 전문의 약 100여 명을 대상으로 ‘자보란테 런칭 심포지엄 (Zabolante® Launching Symposium)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주 롯데호텔에서 열린 동화약품 ‘자보란테 런칭 심포지엄’ 현장 이번 심포지엄은 국산신약 23호인 ‘자보란테 정’의 시판을 앞두고 제품을 소개하고 그 우수성을 알리고자 진행된 것이다. 퀴놀론계 항균제 ‘자보란테 정’은 만성폐쇄성폐질환의 급성악화(AE-COPD; Acute Exacerbation of 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 치료제로 빠른 효과와 낮은 부작용 발현 등이 특징이다. 경희의대 유지홍 교수와 동국의대 이영현 교수가 좌장을 맡아 심포지엄을 진행했으며, 한림의대 정기석 교수가 ▲COPD급성악화의 최신지견을 발표했다. 뒤를 이어 연세의대 김영삼 교수가 ▲EXACT-PRO를 소개 했으며, 동화약품 최동락 연구소장이 ▲자보란테 개발 경위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울산의대 오연목 교수가 ▲자보란테 3상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심포지엄에서는 ‘자보란테’의 3상 임상 결과가
우리 뇌의 비밀을 풀고 각종 난치성 뇌 질환을 정복하기 위해, 서울대학교병원이 최근 ‘서울대학교병원 뇌은행’을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나선다.이를 위해 12일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연구혁신센터 1층 승산허완구홀에서 ‘서울대학교병원 뇌은행’ 개소식이 개최됐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오병희 서울대학교병원장, 왕규창 서울대학교병원 뇌은행장, 박성혜 한국뇌은행장, 미국 존스홉킨스 의과대학 Weinberger 교수 등이 이 참석했다.뇌은행은 사망자의 뇌 조직을 기증받아 보관, 관리하고, 연구자에게 분양 하는 역할을 한다. 뇌 조직은 뇌 연구자에게 매우 중요한 자원이다. 예컨대 뇌 질환의 신약 개발 과정에서 뇌 조직을 사용하여 다양한 연구를 진행한다. 그러나 살아 있는 사람에게 뇌 조직을 얻는 것은 현실적으로 한계가 있다. 이에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오래 전부터 뇌은행을 설립해 뇌 기증 및 연구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12월에 한국뇌은행이 설립됐다. 한국뇌은행은 뇌조직과 관련 정보를 기증받아 보관, 관리, 분양하는 국가중앙은행이다. 한국뇌은행은 사후 뇌 기증이 활성화되고 기증된 뇌 조직이 연구에 효율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국내 주요병원과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하
건국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영상의학과 교실은 지난 7일 건국대병원 대강당에서 ‘GE-건국 치매 치매영상 심포지엄’(GE-Konkuk Dementia Symposium’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의학전문대학원 영상의학과 신경두경부 파트와, 보건복지부가 지원하는 알츠하이머 치매뇌영상선도센터 사업(K-ADNI)의 자기공명영상 세부과제를 책임지고 있는 영상의학과 문원진 교수의 주도로 이루어 졌으며 치매 연구와 치료에 관심이 있는 신경과, 정신과, 영상의학과 등 100여 명의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날 행사는 ‘알츠하이머 치매의 개관’에 대한 한설희 건국대학교 병원장(의학전문대학원 신경과학)의 발표를 시작으로 다양한 종류의 치매에 대한 최진우(의학전문대학원 영상의학과), 정현우(의학전문대학원 핵의학과) 교수의 최근 연구에 대한 강의와 각 분야 국내외 전문가들의 발표가 이어졌다.이날 참석한 한 영상의학과 의사는 “치매는 고령화에 따른 질병이며 치료제가 없어서 영상의학적으로 관심이 없는 분야인 줄 알았는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치료약이 개발되고 있고 영상의학적으로도 최근 많은 발전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건국대 의학전문대학원 영상의학과 문원진 교수는
입동(入冬) 추위와 함께 사랑 나눔의 계절이 다가오면서 기업과 지역사회가 손잡은 색다른 기부활동이 주목받고 있다.SK케미칼(사장 박만훈)은 지난 8월 출시한 국내 최초 세포배양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의 성공적 시장 안착을 기념, ‘사랑의 쌀’ 3톤을 백신 공장 ‘L하우스’가 위치한 경북 안동시에 기부했다고 12일 밝혔다.SK케미칼은 출시 2개월여만에 누적 주문·판매량 3백만 도즈(1도즈=1회 접종)를 돌파한 스카이셀플루의 성과를 사회에 환원하고 바이오산업의 메카 안동의 이미지를 널리 홍보코자 이번 나눔 활동을 기획했다.이번 활동을 통해 안동시 풍산읍 안교리에 위치한 농지 9,900㎡ 규모에 경작된 벼 3톤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이에 앞서 SK케미칼은 스카이셀플루를 상징하는 주사기 모양과 바이오산업 중심 안동을 색으로 형상화한 벼를 지난 봄부터 경작한 바 있다.SK케미칼의 활동을 적극 지원코자 벼의 원활한 경작을 도운 안동시는 이번 기부미 또한 관내 저소득층 및 불우 이웃에 앞장서 전달하는 등 적극적으로 나눔활동에 동참했다.SK케미칼과 안동시는 12일 안동시청에서 권영세 안동시장과 이홍균 SK케미칼 안동공장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관련한 기부식을
대한병원협회(회장 박상근)가 주최하는아시아 최대의 병원관련 학술대회인 2015 KHC(Korea Healthcare Congress)를 개최하며 올 한해 의료계 이슈였던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메르스) 이후 시대에 대해 논의한다.12일 서울 나인트리컨벤션 광화문에서 KHC 2015 공식 개회를 선언한 병협 박상근 회장은 "KHC를 통해 소개된 다양한 정보와 지식들은 국내 병원에 신선한 자극제가 되어, 의료질 향상과 병원경영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도입하는 등 우리나라 보건의료계에 변화와 혁신을 가져왔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고질적으로 열악한 의료환경에서 우리 병원들은 침체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특히 메르스 사태로 인해 의료기관의 환자안전과 감염관리가 매우 중요한 문제로 떠올라, 병원의 혁신바람이 불고 있으나 이를 밑받침할 재정적 지원에 대한 구체적 방안이 제시되지 않아 매우 안타깝다"고 밝혔다.이에 이번 KHC 2015에서 '위기의 한국병원들, 어디로 갈 것인가?'를 대주제로 환자안전 및 감염관리방안과 미래의 한국의료공급체계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박 회장은 "이번 KHC를 통해 우리나라 병원들을 새롭게 조명하고 전망해보고
우리 뇌의 비밀을 풀고 각종 난치성 뇌 질환을 정복하기 위해, 서울대학교병원이 최근 ‘서울대학교병원 뇌은행’을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나선다.12일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연구혁신센터 1층 승산허완구홀에서 ‘서울대학교병원 뇌은행’ 개소식이 개최됐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오병희 서울대학교병원장, 왕규창 서울대학교병원 뇌은행장, 박성혜 한국뇌은행장, 미국 존스홉킨스 의과대학 Weinberger 교수 등이 이 참석했다. 뇌은행은 사망자의 뇌 조직을 기증받아 보관, 관리하고, 연구자에게 분양 하는 역할을 한다. 뇌 조직은 뇌 연구자에게 매우 중요한 자원이다. 예컨대 뇌 질환의 신약 개발 과정에서 뇌 조직을 사용하여 다양한 연구를 진행한다. 그러나 살아 있는 사람에게 뇌 조직을 얻는 것은 현실적으로 한계가 있다. 이에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오래 전부터 뇌은행을 설립해 뇌 기증 및 연구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12월에 한국뇌은행이 설립됐다. 한국뇌은행은 뇌조직과 관련 정보를 기증받아 보관, 관리, 분양하는 국가중앙은행이다. 한국뇌은행은 사후 뇌 기증이 활성화되고 기증된 뇌 조직이 연구에 효율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국내 주요병원과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원장 한상원)이 오는 28일(토) 오후 12시 30분부터 연세암병원 서암강당에서 ‘2015 이분척추증클리닉 건강강좌’를 개최한다.선천성 질환인 이분척주증은 완치가 힘들지만 수술적 치료와 재활로 정상생활이 가능하다. 평생 관리가 필요한 만큼 세브란스 어린이병원 이분척추증클리닉은 소아비뇨기과와 소아신경외과, 소아정형외과 등이 참여한 통합적 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이번 건강강좌는 세브란스 어린이병원 이분척추증클리닉 소속 소아비뇨기과와 소아신경외과, 소아정형외과, 소아소화기영양과 및 산부인과 교수진이 참여해 이분척추증의 수술적 치료와 재수술, 신경인성 방광에 대한 치료, 이분척추증 아동의 배변관리를 비롯해 이분척추증에서의 임신과 출산 등 다양한 주제를 폭넓게 다룬다.특히, 이분척추증 치료를 받으며 현재 대학에 재학 중인 환자가 참여해 자신의 경험담을 소개할 예정이다.연세대학교 봉사동아리 멘토스는 강의가 진행되는 동안 부모를 위해 환자들에게 돌봄서비스도 제공한다.한편, 건강강좌에는 20일까지 환자이름과 생년월일, 참석인원(보호자 및 동행 아동), 전화번호 등 사전등록(02-2228-5931, 0535509@yuhs.ac)을 하고 참여할 수 있
소아 악성 뇌종양인 수모세포종(medulloblastoma)의 전이를 조절하는 중요 마이크로RNA(miRNA)가 밝혀졌다. 우리 몸의 세포는 DNA에 담긴 유전 정보를 전령RNA에 복제해 필요한 단백질을 만든다. 비유를 하자면, 단백질의 설계도면인 DNA를 단백질을 만드는 공장에 전달하는 것이 전령 RNA이다. miRNA는 전령 RNA와 결합해 단백질을 만드는 과정을 조절한다. 연구팀은 수모세포종에서 miRNA microarray profiling 분석과 동물실험을 통하여 miRNA-192가 전이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을 확인했다.서울대학교암병원 청소년암센터 김승기, 최승아 교수와 동국대학교 일산병원 양승엽 교수팀은 이 같은 결과를 국제 저명학술지인 옹코타겟(Oncotarget) Online 최신호에 2015년 10월 발표했다. 수모세포종은 소아 악성 뇌종양 중 하나로 뇌척수액을 통한 전이는 환아의 치료 방침 및 예후를 결정하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러나 어떠한 기전에 의하여 전이가 생기는지는 거의 알려진 바가 없었다. 연구팀은 진단 당시 전이가 있었던 환아군과 그렇지 않았던 환아군을 대상으로 miRNA microarray profiling 분석을
강동경희대병원(원장 곽영태)은 하남충청향우연합회(회장 최상옥)와 지난 4일 강동경희대병원 4층 강당에서 상호 공동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강동경희대병원 곽영태 원장, 강자헌 교류협력실장, 윤로사 간호교육행정팀장, 오홍섭 원무팀장, 임종성 홍보마케팅팀장, 김해인 교류협력팀장과 하남충청향우연합회 최상옥 회장, 박현수 1 지회장, 임순자 7 지회장, 손인예 사무국장, 김민석 홍보국장이 참석했다. 병원은 협약식을 통해 하남충청향우연합회와 지속적인 교류협력과 유대강화를 통해 공동 발전을 도모하며, 하남충청향우연합회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하게 된다.곽영태 원장은 “하남충청향우연합회와의 업무협약 체결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하남충청향우연합회의 번창을 기원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환자 중심의 병원으로써 늘 가까운 이웃처럼 함께하겠다”고 밝혔다.최상옥 회장은 “하남시에 거주하는 충청인들이 상호 친목도모와 상부상조를 통해 향토와 국가 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거리적으로 가까운 강동경희대병원을 많이 이용하고 있어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상호 WIN-WIN해 나가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밝혔다. 하남충청향우연합회는 하남시에 거주하는 재향 충청인으로 총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국민건강지식센터는 지난 2일부터 유방암 환자를 위한 근거기반 운동프로그램의 사전 테스트를 시작했다. 이 연구는 치료종료 유방암 경험자의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사전연구로, 유방암 환자의 특성을 고려한 근거기반 운동프로그램 실행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진행된다.연구에는 국민건강지식센터의 소장이자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유방센터의 노동영 교수와 서울대학교 체육교육과 송욱교수가 각각 연구책임자와 공동연구자로 참여한다. 연구팀은 사전테스트에 문헌조사를 통한 유방암 환자의 치료주기 및 치료방법, 신체활동과의 관련성 등에 대한 조사를 마쳤으며 유방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기존의 운동참여 효과를 비교·분석해 운동프로그램 개발과 기간, 효과 등을 조사했다. 이후 수술이나 항암치료 및 방사선 치료 등 모든 치료가 종료 된지 2개월에서 5년 이내의 20세 이상 암경험자 15명을 모집해 4주간 주 2회, 50분간 진행하는 운동프로그램을 지난 2일 부터 시작했다. 연구 참여자는 매주 진행되는 운동에서 유방암 수술로 인해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을 완화시킬 수 있는 맞춤형 운동 시행을 위한 지속적인 관리를 받게 된다. 이렇게 개발된 1차 운동프로그램은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