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구로병원(원장 김우경)이 12월 13일 14일 양일간 '환우의 날'로 정하고 병원 로비와 대강당에서 다채로운 행사를 열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 2007년부터 2011년까지 최근 5년간의 심사결정자료를 이용하여 ‘비타민D결핍증’에 대해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은 2007년 약 1천8백명에서 2011년 약 1만6천명으로 5년간 약 1만5천명이 증가함으로 인해 연평균 증가율은 81.2%로 나타났으며, 남성보다는 여성이 약 18%정도 높고 주로 소아와 고령에서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비타민D결핍증 질환을 성별로 분석해 본 결과 남성 진료인원은 2007년 613명에서 2011년 4,140명으로 약 3,527명이 증가(575.4%)하였으며, 여성 진료인원은 2007년 1,202명에서 2011년 12,490명으로 약 11,288명이 증가(939.1%)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여성의 성비가 2007년 2배에서 2011년 3배로 매년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며 연평균 증가율도 여성이 약 18% 더 높게 나타났다.비타민D결핍증 진료인원의 연령별 점유율을 살펴보면
미얀마 언청이를 매년 200명씩 5년간 1,000여명의 수술을 실시하는 Cleft in Myanmar 캠페인이 고려대의료원 주최로 전개된다. 고려대의료원이 주최하고,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동문들이 주체가 되어 구성된 국내 유일의 외과수술 비영리단체(NGO)인 GIC(Global Imaging Care)가 함께 진행한다.고려대학교의료원은 이번 Cleft in Myanmar 캠페인을 적극 지원하기로 하고, 지난 12월 6일(목) 오후 3시 캠페인 발대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김린 의무부총장, 박정율 의무기획처장, 박승하 고려대학교병원장(안암), 박관태 교수, 미얀마에서 연수 온 의료진 3명 등이 참석했다.이 캠페인은 단순히 우리 의료진이 수술을 해 주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미얀마 의료진을 고대병원에 초청해 구순구개열 수술 및 복강경 수술 연수교육을 실시하기로 한 것이다. 한국 의료진 없이도 미얀마에서 지속적으로 수술
서울시병원회(회장 박상근)와 서울시(시장 박원순)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에너지 효율개선 및 신재생에너지 이용 확대를 통해 병원에서 사용하는 에너지 수요 10% 감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27일 체결했다.이 협약체결에서 양측은 기후변화로 인해 지구환경이 심각한 위협에 직면하고 있는 점을 인식하고 병원 에너지효율 개선과 신재생에너지 생산을 통해 기후변화와 에너지 위기에 저극 대응하는데 공동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이번 협약으로 서울시병원회는 산하 3백30여 군데 회원병원을 대상으로 고효율 LED 조명교체 등 고효율 친환경기자재 사용과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이용 확대를 통해 병원에서 소비되는 에너지를 절감해 나가기로 했다.서울시병원회는 또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서울시내 모든 병원들이 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추진해 에너지다소비시설인
삼성서울병원(병원장 송재훈) 인공와우센터는 지난 2001년 10월 24일 첫 수술을 시행한 이후 만 10년 동안 500례를 달성함에 따라 12일 암센터 세미나실에서 인공와우이식수술 500례 기념식을 개최했다.특히 삼성전자와 기부자들의 도움으로 사회저소득층 청각장애 아이들에게 인공와우수술 뿐 아니라 4년간의 언어재활치료까지 지원하며 새로운 사회공헌 활동의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실제로 500건의 수술 중 35%에 달하는 176건을 기부금을 통해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지원해 준 것으로 나타났다.인공와우센터는 2007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세상의 소리로 이어지는 사랑’이란 슬로건으로 진행한 삼성전자의 지원이 가장 커 163명을 수술과 재활치료를 지원했으며, 호주 사업가, 국민건강보험, 개인기부자, 달팽이 뱃지기금 등으로 총 22억여원을 저소득층 아이들에�
서울대학교병원이 임상연구 분야의 국제인증기관인 AAHRPP(Association for the Accreditation of Human Research Protection Program, 피험자 보호 프로그램 인증 협회)의 인증을 획득했다. 'AAHRPP'은 2001년 미국 정부의 임상연구의 안전ㆍ윤리 관련 7개 부처가 후원해 설립된 비영리단체이다.임상연구에 참여하는 피험자의 권리와 복지 보호를 위해 임상연구기관의 윤리 기준을 제시하고, 이를 충족시킬 경우 인증을 부여하고 있다. 현재까지 미국은 물론 국제적으로 200여 기관이 AAHRPP 인증을 획득하였다.AAHRPP의 CEO인 Marjorie Speers는 인증결과를 발표하면서 “이번에 인증을 받은 기관들은 피험자를 보호하기 위한 AAHRPP의 높은 기준에 따라 연구를 수행할 것임을 입증한 것이므로, 연구자와 환자들에게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설명하였다. 또한 “전 세계가 임상연구를 통해 얻을 수 있는 �
서울대병원(원장 정희원)이 짧은 시간 내에 충분한 설명을 하기 어려운 의료 현실을 조금이라도 극복하고자 지난 2007년 8월 도입한 설명간호사 제도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설명간호사 제도는 서울대병원 설명간호사 제도는 환자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진료 만족도와 편안함을 증진하고자, 8명의 임상 경험이 풍부한 간호사로 구성, 출범했다.이들의 진료와 관련된 궁금증을 속 시원하게 설명해주는 역할을 한다. 특히 진료 후 환자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검사 이유와 결과, 귀가 후 주의사항에 대한 자세한 설명뿐 만 아니라, 질병, 검사, 수술, 입원 관련한 문의사항 및 병원의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이해하기 쉽게 설명 및 상담을 한다.환자의 호응도가 높아짐에 따라 현재는 본원 내과계, 외과계 외래와 어린이병원 외래 등에서 총 14명의 설명간호사가 활동하고 있으며, 하�
동화약품(회장: 윤도준)은 피부장벽 회복을 돕는 병ㆍ 의원용 보습제 ‘인트린직’을 출시했다. 인트린직은 총 3단계에 걸친 기능으로 단순히 수분을 공급하는 것이 아니라 피부 겉과 속에 모두 작용하여 손상된 피부장벽을 회복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1단계로 피부지질과 같은 성분과 구조인 SLM(Skin Lipid Matrix)이 무너진 각질 세포 사이를 촘촘히 메워주며, ▲2단계에서 효모추출물 CIF(Ceramide Intrinsic Factor)가 피부보호막에서 가장 중요한 성분인 세라마이드(Ceramide) 합성을 촉진, 지질장벽을 스스로 만들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3단계에서는 TJIF(Tight Junction Intrinsic Factor) 성분으로 피부 속 수분 잠금장치인 타이트정션(Tight junction)을 복구, 피부 손실을 강력하게 막는다. 인트린직 특유의 피부장벽 회복 기능은 해로운 물질로부터 예민한 피부를 지키고, 피부 근원의 수분�
세브란스병원 폐암클리닉 조병철,김혜련,김대준 교수팀은 난치성 편평 상피 세포 폐암에서 FGFR1 (Fibroblast growth factor receptor 1, 섬유아세포 성장인자) 유전자의 증폭이 환자의 예후에 밀접한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 연구팀에 따르면, 편평상피세포 폐암으로 수술 받은 환자들의 조직을 이용, 전체 수술 환자 중 13%의 환자에서 FGFR1 유전자의 증폭이 있었으며, FGFR1 유전자의 증폭이 있는 환자는 수술 후 재발이 높아 전체 생존률도 낮아지는 등 예후가 나쁜 것으로 확인했다. 또, FGFR1 유전자의 증폭은 흡연을 많이 한 환자일수록 증가의 폭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결과는 난치성 폐암환자의 FGFR1 유전자를 억제하면, 환자의 생존률을 향상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매우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마땅한 표적 치료제가 �
유근영 아시아-태평양 암 예방기구(Asian Pacific Organization for Cancer Control, APOCP) 사무총장(서울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베트남의 국립암병원과 국립하노이 의과대학에서 ‘한국의 국가 암 관리 사업’과 ‘아시아 암 관리 전략’을 특강하기 위해 출국한다. 아시아 각국의 암 관리를 총괄 지휘하고 있는 아태암예방기구의 공식 활동이기도 한 이번 방문을 통해 베트남과의 국제 암 관리 협력을 유도하고 한국과의 공동연구를 모색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 신장이식 환자의 10년 생존율(90%), 이식된 신장의 10년 생존율(85%)- 2000년 이후 이식된 소아신장의 평균생존기간 25년 이상으로 예상신장 이식을 받은 환자의 10년 생존율은 90%, 이식된 신장의 10년 생존율은 85%를 기록하였다. 북미 소아신장이식연구회(NAPRTCS)의 이식된 신장 7년 생존율을 살펴보면 생체기증은 75.4%, 뇌사기증은 62.1%로 나타나 서울대학교병원의 소아신장 이식 성적이 미국 보다 월등한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식된 신장의 평균 생존기간 또한 점차 길어지는 추세로, 1988년부터 1994년 까지 이식된 신장(62례)의 평균 생존기간은 12년 이였으나 1994년부터 2000년 까지 이식된 신장(51례)은 15.9년으로 늘어났다서울대학교병원 소아신장이식팀(이식혈관외과 하종원, 민상일 교수, 소아청소년과 정해일, 하일수, 강희경 교수)은 1979년 국내 최초로 소아 신장이식을 성공적
김지선 서울대학교병원 유방내분비 외과 진료교수(30세)가 12월 4일-8일 미국 샌안토니오에서 열린 세계 최대의 국제 유방암학회인 샌안토니오 유방암 심포지엄 연례회의에서 ‘젊은 연구자상’을 받았다. 한국인이 본 학회에서 젊은 연구자상을 받기는 2009년 같은 서울대병원 연구자의 수상 이후 이번이 두 번째이다. 김 교수는 2000달러의 상금과 상장을 받았다. 샌안토니오 유방암 심포지엄은 35년의 역사를 가진 세계 최대 규모의 유방암관련 국제학회로, 매년 1만 명에 이르는 연구자들이 참가한다. 이번 학회에서 김 교수는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을 통한 유방암의 융합유전자 (Novel fusion genes detected using next generation sequencing in breast cancer)’에 대한 연제를 발표하였다. 이는 한국의 유방암 연구 수준이 세계적인 수준에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서울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