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연령층이 복용 가능한 변비약이 출시됐다. 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은 모든 연령대가 안전하게 복용할 수 있는 락툴로오스 성분의 변비약 ‘장쾌락시럽’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장쾌락시럽은 사용기간이 최대 7일로 제한됐던 기존 변비약(장을 직접 자극하는 성분 사용)과 달리 장기 복용이 가능해 만성변비 치료에 효과적인 제품이다. 특히 주요 성분인 락툴로오스는 대변에 포함된 수분이 몸에 흡수되는 것을 막아 변을 부드럽게 만들고, 분해 과정에서 비피더스균을 증식해 장기능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또, 장쾌락시럽은 포 단위로 포장돼 간단하게 짜서 복용할 수 있으며, 특유의 단맛으로 인해 커피 등에 시럽 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어 젊은 여성들의 다이어트 변비에도 유용하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장쾌락시럽은 삼투효과를 통해 배변활동을 자연스럽�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이 지난 1월 23일 밀레니엄서울힐튼호텔 그래드볼룸에서 개최된 ‘2014 소비자 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종합병원 부문 대상을 받았다. 포브스 코리아가 주최하고 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2014 소비자 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은 소비자들로부터 최고의 사랑과 가치를 인정받은 기업 브랜드를 평가해 온라인 투표와 브랜드 전문가의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주최 측은 “최근 발표되는 각종 암 및 질환의 치료에 관한 의료기관평가에서 가장 높은 등급에 그 이름을 올리며 여성암 치료 대표 병원으로 명성을 높이고 있는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질 높은 의학 서비스와 함께 첨단 장비 도입과 미국 JCI(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 인증, 제2부속병원 개원을 통해 우리나라 국가 발전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서울대병원 임상시험센터(센터장 방영주)는 국가임상시험사업단(단장 서울의대 신상구)과 공동으로 1월 23일, 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 대강당에서 ‘신약개발과 중개연구에서의 마이크로도징 기술 적용(Application of Microdosing Technologies in Clinical Drug Development and Translational Studies)을 주제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마이크로도징은 특정 질병의 치료약을 개발하고자 할 때 특정 환부를 정확히 파악해 그곳에만 치료약이 안전하게 투여되도록 치료약에 표적을 붙여 위치를 추적하면서 약물 효과를 분석하는 것을 말한다. 이날 행사는 총 3부로 나뉘어 진행되었다.세션1은 ‘AMS(탄소방사성동위원소분석기)기술 소개’를 주제와 한국화이자제약의 이원식 전무의 좌장으로 ▲AMS의 기본원리 및 BAMS에서의 생체 시료의 처리법(KIST 유병용) ▲From Particle Accelerators to Patients: AMS-Based
공정거래위원회는 Thermo Fisher Scientific Inc(신고회사)의 Life Technologies Corporation(상대회사) 주식 취득건을 지난 1월 7일 승인했다.공정위는 심사과정에서 신고회사가 경쟁제한 우려가 있는 일부사업을 다른 사업자에게 매각하기로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사실상 경쟁제한 우려가 해소되었다고 판단하여 이를 승인했다.두 회사는 세포배양 관련 제품, 유전자 연구 관련 시약 및 기기, 실험실 소모품 등을 제조 · 판매하는 세계적인 생명 공학회사이다.두 회사는 생명공학 연구분야 중 분자 생물학, 단백질 생물학, 세포배양, 이식 진단분야 등 61개 상품시장에서 사업이 중첩된다.공정위 검토결과, 두 업체가 합병하면 동 시장에서 유효경쟁이 사실상 소멸되어 가격 인상 등 국내 수요업체(제약회사, 연구소 등)의 피해가 우려 되었으나, 심사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신고회사가 외국�
삶의 질 향상에 대한 욕구의 증가로 외모에 대한 관심도 커짐에 따라 삼성서울병원은 흉터 그 자체를 하나의 질환으로 보고 초기부터 흉터를 최소화하기 위해 치료를 시작했다. 삼성서울병원은 최근 흉터예방 및 조기치료 시스템을 구축하고, 레이저기반 흉터예방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스템의 대상은 갑상선암 환자들로, 피부과가 주축이 돼 외과, 이비인후과, 내분비대사내과와 연계해 수술 직후부터 흉터예방 및 치료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삼성서울병원 이종희 피부과 교수팀은 갑상샘암 수술환자 110명을 대상으로 흉터 예방시스템에 대한 임상연구를 시행한 결과 흉터치료 시점에 따라 치료기간에 있어 큰 차이를 보인다는 것을 밝혀냈다. 수술 직후 내원한 56명의 경우 환자들이 스스로 만족하기까지 4회 정도 치료를 받으면 됐지만 1달이 �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이미 현행법상으로 허용된 원격의료(의료인 간 또는 응급구조사와 의료인 간 원격의료)가 응급환자에 쓰일 경우에는 효과가 크다고 판단하고, 이를 단계적으로 확대·지원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오늘 오후 2시(장소: 국민건강보험공단 대회의실) ‘응급의료에서 원격의료 활용사례 및 발전방향 토론회’를 열었다. 발표기관주요 발표 내용목포한국병원 전남권역응급의료센터와 지역병원간 원격응급의료체계 구축의정부성모병원스마트폰 활용 응급환자 이송-병원간 협진 프로그램 도입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강원권역응급의료센터-소방본부-구급차 원격의료경찰병원독도경비대 등 상주 40명(연 21만명 방문) 응급상황시 원격의료해양경찰청경비함정(139개)과 해안지역 병원(6개)간 해양원격응급의료체계중앙응급의료�
연세의료원은 오는 27일 12시 30분 에비슨의생명연구센터(ABMRC) 1층 유일한홀에서 “제2회 세브란스 글로벌 페이턴트 페어(특허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후원한다.박람회에서는 해외 유수의 전문가와 함께 의료산업화의 나아갈 방향을 공유하는 국제 심포지엄도 함께 개최된다. 이번 심포지엄은 우리나라 헬스케어 연구개발이 연구를 위한 연구에만 머물지 않고 국민 체감형 연구개발을 통해 진정한 산업화로 나아가기 위한 의료현장의 역할을 재조명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국제 심포지엄으로 진행되는 박람회 1부 행사에서는 이스라엘 히브리대학, 일본 국립 뇌심혈관병센터, 싱가포르 A*STAR ETPL, 영국 임페리얼 대학의 기술사업화 전략과 성과가 발표되고, 다국적 제약회사인 사노피아벤티스의 라이센싱 전략�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와 유전자기술 전문기업 ㈜바이오니아가 유전자 치료제 개발 원천 기반 기술인 새미알앤에이(SAMiRNA) 기술을 이용한 난치성 암의 치료제 개발 관련해 추가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 2012년 바이오니아가 개발한 SAMiRNA 기술을 활용, 아시아에서 높은 유병율을 보이는 간암 등 고형암 분야의 표적 항암신약 후보 발굴 공동 연구 협약을 체결했던 두 회사는 바이오니아 주도로 신개념의 RNAi 신약물질인 SAMiRNA를 이용하여 사노피가 발굴한 타깃 암 유전자에 대한 비임상 동물모델 연구를 진행해 왔다. 지난 2년간 진행한 공동연구에서 검토한 SAMiRNA 기술을 사노피의 추가 항암 타깃에 확대 적용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이번 추가 계약은 기존 공동연구와는 달리 사노피 본사 RD 연구진이 바이오니아의 SAMiRNA치료제를 사용하여 난치성 암 질환에서 신약 개�
바이엘 헬스케어의 신장암 치료제 ‘넥사바’가 갑상선암 치료제로 승인받았다. 회사 측에 따르면 넥사바(성분명 소라페닙)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방사성 요오드에 불응한 국소 재발성 또는 전이성의 진행성 분화 갑상선암 치료제로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넥사바는 방사성 요오드에 불응한 국소 재발성 또는 전이성의 진행성 분화 갑상선암에 대해 전 세계적으로 유일하게 허가받은 표적항암제이다. 넥사바는 국내에서 간세포성암 및 사이토카인 치료에 실패 경험이 있거나 이러한 요법이 적절하지 않은 진행성 신장세포암 치료제로 허가받아 사용되고 있다. 이번 진행성 분화 갑상선암 치료에 대한 적응증 추가로 국내에서 3개의 적응증을 보유하게 됐다. 넥사바에 대한 이번 국내 승인은 방사성 요오드 치료에 반응하지 않은 국소 재발성 또는 전이성의 진행성 분�
베링거인겔하임은 급성 심부정맥혈전증(DVT) 및 폐색전증(PE) 치료에 있어 와파린 대비 우수한 안전성 프로파일을 보여준 프라닥사(성분명: 다비가트란 에텍실레이트)의 3상 임상인 RE-COVERTM 와 RE-COVERTM II 연구 결과가 Circulation지에 게재되었다고 밝혔다. 글로벌 3상 임상인 RE-COVERTM 와 RE-COVERTM II 임상은 무작위배정, 이중 맹검, 평행 그룹 연구로써 일차 유효성 평가 지표(Primary endpoint)는 6개월 동안 급성 심부정맥혈전증(DVT)과 폐색전증(PE) 치료를 받은 환자의 증후성 정맥혈전증의 재발과 이와 관련된 사망이었고 안정성 지표는 대출혈이었다. 위의 두 임상 연구에는 비경구용 헤파린 치료요법으로 최초 치료를 받은 5,107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헤파린 치료 이후, 와파린 또는 프라닥사를 무작위로 투여 받도록 했다. 연구 결과, 최초에 진행되는 헤파린 치료요법을 포함하여 전�
혁신형 제약기업협의회(회장 이종욱 대웅제약 사장)는 22일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2014년 첫 회장단 회의를 열고 RD 투자확대와 해외진출 촉진 등을 위한 사업계획을 논의했다. 협의회는 이날 회장단 회의에서 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와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회장 김진호)가 올 상반기중 함께 주최키로 한 오픈 이노베이션 포럼의 기획 및 사전준비에 주도적으로 참여, 의미있는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노력키로 했다. 포럼은 정부의 제약산업 육성·지원 5개년 종합계획과 연계해 국내 제약사와 다국적 제약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글로벌 파트너쉽의 체결기회를 확대하고, 우리나라 제약산업의 발전을 위한 구체적 실행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열린다. 회장단은 또 제약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임상 전략기획부문의 전문인력 양성이 중요하다는 판단에 �
서울대학교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단장 김희중)은 1월 23일(목) 오후 3시 30분 원남별관에서 ‘공공보건의료센터’ 개소식을 열었다.이날 행사에는 오병희 원장을 비롯한 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해 공공보건의료센터의 역할과 공공보건의료 인력 교육의 필요성을 논의했다.서울대학교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은 지난 2006년 발족한 이래, 국내외 무료진료 뿐 아니라 정부와 지자체가 추진하는 각종 공공보건의료 사업 위탁운영, 공공보건의료인 교육훈련, 저개발국 희귀질환 어린이 방문 및 초청수술, 저개발국 의료역량 강화 지원 사업 등을 수행해 왔다. 특히, 이번에 문을 연 공공보건의료센터 내에 ‘공공보건의료 임상교육훈련센터’ 를 설치해, 공공보건 의료현장의 다양한 인력과 기관을 위한 임상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해 국내 공공보건의료 체계의 질적 향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