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의료원 김우경(金雨慶, 61) 의무부총장이 지난 1월 16일(목) ‘제 8회 도농교류 농촌사랑대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김우경 의무부총장은 고려대 구로병원장 재직시절 2009년부터 총 22개 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고 의료 진료와 장수사진 촬영 봉사 활동을 전개(진료인원 3,717명, 장수사진 촬영 1.573명)한바 있으며, 2011년부터는 병원 교직원들 명절 선물로 농산물을 제공하고 병원 주차장을 활용하여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최해 도농교류를 활성화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정부3.0에 따른 정보공개를 통한 개방·공유 및 소통·협력을 강화하고자 2014년 의약품 및 마약류 제조·유통관리 정책설명회가 20일 오전(10:30 ~ 12:00)과 오후(1:30 ~ 3:00)2차례 제약협회 4층 강당에서 개최된다. 국내 원료․완제의약품 제조업체 및 수입자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설명회의 신청은 제약협회 홈페이지(www.kpma.or.kr)로 하면 되고 자료는 당일 배포할 예정이다.
항암치료를 동반한 조혈모세포이식을 받은 환아 중 12%는 항암 치료 종료 후에도 영구적인 탈모를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 나이에 항암치료를 받을수록, thiotepa 항암제를 사용할수록, 위험률은 높게 나타났다. 서울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강형진 교수, 피부과 권오상 교수, 최미라 전임의 연구팀은 2011년 11월부터 2013년 1월까지 항암치료를 동반한 조혈모세포이식을 받은 환아 159명(비교군, 평균나이 12.1세(3~24세))과 건강한 일반인 167명(대조군, 평균나이 8.1세(2~21세))을 대상으로, 탈모 현황을 비교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를 살펴보면, 159명의 환아 모두 항암 치료 후 탈모를 겪었다. 탈모증은 항암치료가 시작 된지 평균 1.5개월 후 부터 발생했으며, 항암치료 종료 후 평균 2.2개월까지 지속됐다. 모발은 항암치료가 종료 된지 평균 2.6개월 후부터 회복되기 시작하여, �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선도형면역질환융합연구사업단(단장 양철우 교수)은 국내 바이오 벤처 1호 기업인 ㈜바이오니아와 면역질환 분야의 최신 치료 및 진단 기법에 대한 정보를 교류 하고자 오는 1월 25일(토) 가톨릭대학교 의생명산업연구원 2층 대강당에서 공동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하고 MOU를 체결한다. 사업단 개소 5주년을 맞아 개최되는 이번 심포지엄은,“What’s Hot, What’s New in Immunology”라는 주제를 가지고 양 기관 연구진을 비롯한 국내외 저명한 연구자가 참여해 최신 연구 플랫폼과 신약 재창출 등의 내용을 발표한다. 특히 세계적인 석학인 예일대 이춘근 교수가 섬유성질환의 새로운 타겟인 TGF-β를 발표하고 스탠포드대 세바스찬 교수가 유도 만능 줄기세포 연구에 관해 최신 지견을 참석자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양 기관의 연구진들은 이번 심포지엄을
중앙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김현직 교수는 최근 병원 수면 검사실에서 시행되는 수면다원 검사가 아닌, 보다 간편하게 이동형 검사기를 이용하여 환자의 집에서 시행한 수면 검사를 통해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의 정확한 진단과 치료 전후 결과 분석이 가능함을 증명한 연구 결과를 미국 수면학회 연구지(Journal of Clinical Sleep Medicine․2014년 1월호)에 발표했다.지금까지 이동형 검사기를 이용한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진단은 수면다원 검사에 비해 진단할 수 있는 수면 질환의 수가 제한되고 진단에 있어서 그 정확도가 항상 의심이 되어 오고 있었다. 이에 김현직 교수는 여러 이동형 검사기 중 집게손가락, 손목, 그리고 턱 아래에만 센서를 부착하는 watch-PAT이라는 기구를 이용해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을 진단받은 35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환자의 이학적 검사와 수면 내시경 검
보건복지부는 2월부터 ‘일본뇌염 생백신’ 을 국가예방접종 지원 대상에 포함시키는 개정안을 마련하였다. 그간 일본뇌염 생백신은 금년 1월부터 만 12세 이하 어린이 (약 600만명)에게 전면 무료로 실시하고 있는 국가예방접종에 포함되어 있지 않아 총 2회 접종에 드는 비용 전부(약 70,000원)를 보호자가 부담해야 했다. 그러나 이번 고시 개정을 통해 일본뇌염 생백신도 2월 10일부터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게 되어, 전국 7천여 지정 의료기관에서 주소지에 관계없이 총 12종 백신에 대해 혜택을 받게 된다. 한편, 일본뇌염 생백신을 포함한 지원 대상 백신 및 지정 의료기관 등에 관한 정보는 예방접종도우미 (http://nip.cdc.go.kr)나 시·군·구청 및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2014년 무료접종 대상 백신(12종) ① 현행 지원(11종, 1월부터 전면 무료접종) BCG(피내용), B형�
의사협회(회장 노환규)는 56차 전문의 자격 1차 시험결과 전체 응시자 3,498명 중 3,385명이 합격했다며 17일 오후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전문의 자격시험엔 총 대상자 3,573명 가운데 면제자 59명, 결시자 16명을 빼고는 3,498명이 응시해서 97%의 높은 합격률을 보였다. 100% 합격률을 기록한 과는 △정신건강의학과 △신경외과 △비뇨기과 △방사선종양학과 △신경과 △재활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예방의학과 △직업환경의학과 △핵의학과 등이었다. 1차 시험 합격자는 17일(목) 오후 2시부터 의협 홈페이지(www.kma.org)와 ARS(060-700-2209)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차 시험은 18일부터 26일까지 전문학회 별로 시행되며 합격자 발표는 2월 4일 오후 2시에 할 예정이다. 합격자 확인방법은 1차 때와 같다.
셀트리온은 17일 캐나다 보건복지부(Health Canada)로부터 류마티스 관절염 등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인 세계 최초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인플릭시맙)’의 판매 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유럽과는 달리 바이오시밀러에 대해 보수적인 북미 시장에서 항체 바이오시밀러의 판매가 처음으로 시작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캐나다의 바이오시밀러 판매 허가는 2009년 1세대 바이오시밀러인 산도즈의 ‘옴니트로프(Omnitorpe)’ 이후 두번째다. 캐나다 제약시장 규모는 약 22조원으로 세계 9위에 달하며 항체의약품 처방이 매우 활성화된 나라로 알려져 있다. 램시마의 오리지널 제품은 2012년 5500억원 가량 판매됐으며 캐나다 의약품 매출 1위를 기록했다. 의약품 중 복제약의 시장침투율이 57.6%로 복제약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캐나다에서 램시마가 발매되�
(주)비티오제약의 “메자이캡슐(상황균사체엑스)이 제조ㆍ판매함에 있어, 자사 품질관리기준서 중 "안정성시험"규정에 따라 시판 제품과 동일한 처방, 제형 및 포장용기를 사용한 검체로 안정성시험을 실시하여야 하나, 포장형태(병, PTP)중 '병'에 대한 안정성시험을 실시하지 않아 1월 22일부터 2월 21일까지 제조업무정지 1개월의 처분을 받았다. 비티오제약은 2010.07.05.자로 제품표준서를 개정하여 병포장을 시작하였다.
근화제약은 지난 16일 이사회를 열고 미국에서 의약품 허가신청이 진행중인 제네릭 2개 품목에 대한 소유권을 4700만달러에 인수키로 결의했다고 17일 밝혔다. 인수 대상 의약품은 아편양 제제 의존성을 치료하는 ‘부프레노르핀·날록손 설하 필름제‘와 염증성 대장질환 치료 용도로 사용되는 경구 부신 피질 스테로이드 제제 ‘ALV-21’이다. 두 제품은 2013년 미국 알보젠파인브룩이 허가 신청했으며 근화제약은 인수한 제품을 국내 개량 신약으로 등록할 예정이다. 미국 상용화 이후 국내는 물론 중국, 대만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등 아시아 지역에서의 상용화도 추진할 계획이다. 근화제약은 이번에 인수하는 두 제품은 진입장벽이 높아 향후 높은 성장성이 예상된다며 이번 인수를 통해 의약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미국 및 아시아 지역의 의약품 매출을 다각화할 계�
한미약품 계열사인 한미메디케어가 웹툰을 활용해 '콩을 통째로 갈아만든 전두유' 마케팅에 나선다. 한미메디케어(대표이사 임종훈)는 지난 13일부터 3월 10일까지 매주 월요일 '홀랜즈(Whole Lands)' 웹툰을 페이스북에 게재한다고 16일 밝혔다. 홀랜즈는 한미메디케어가 7개월간 준비한 야심작으로, 프롤로그를 포함 총 10화로 구성돼 있다. '홀랜즈'는 6명의 주인공 홀, 얌, 앨버, 링고, 토리, 팝스가 좌충우돌 전두유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그린 코믹 판타지물이다. 특히 주인공 각각의 캐릭터가 스토리 곳곳에 잘 녹아있어 보는 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줄거리는 태양계 9번째 행성인 홀랜드 마을에서 주식인 올빈을 먹으며 평화롭게 살아가던 주인공들이 악당(보그)의 침략에 의해 지구에 정착하게 되면서, 새로운 주식인 '콩을 통째로갈아만든 전두유'를 개발한다는 내용�
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이 코스피(KOSPI, 유가증권시장) 상장 제약기업 중 최초로 RD 투자 1,000억원을 첫 돌파했다고 밝혔다. 한미약품은 창사 이래 첫 적자가 발생한 2010년에도 매출의 14.3%인 852억원을 시작으로 2011년에는 14.4%인 740억원을, 2012년에는 14.6%인 795억원을 각각 투입한데 이어 2013년에 1000억 여원을 RD에 투자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한미약품은 이 같이 지속적이고 집중적인 RD 투자를 통해 당뇨 등 바이오신약 7건, 표적항암제 등 합성신약 7건, 천연물신약 1건, 복합신약 14건 등 29건에 이르는 RD 프로젝트를 국내외에서 운영하고 있다. 특히 2013년에는 지속형 당뇨신약인 LAPS-Exendin4와 LAPS-Insulin이 각각 글로벌 다국가 후기 2상(IIb)과 미국 1상 진입에 성공했으며 차세대 표적항암제 HM781-36B(2상)와 HM61713(다민족 1상)의 개발 단계가 높아지면서 RD 1,000억을 돌파하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