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11월 28일 나트륨 저감화 정책에 식품산업체의 참여 의지를 고취시키고 산업현장에서 적용이 가능한 나트륨 저감화 공정 등을 제시하기 위해 ‘2013년 가공식품 나트륨 저감화 가이드라인’ 보고회를 서울 서초구 소재 한국야쿠르트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소비자단체, 식품생산업체, 단체급식 관계자, 학계 연구진 등 100여명이 참석하며, 식품 산업체 제조 공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식품유형별 나트륨 저감화 가이드라인 정보 등을 공유함으로써 공감대 형성의 필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되었다.식약처는 나트륨 함량이 비교적 높은 가공식품은 장류, 김치류, 소스류, 조미김, 면류, 액젓류, 절임식품 등이 대표적이며, 가이드라인에서 제시하는 저감화 전략 등을 현장에 적용할 경우 충분히 저감화 할 수 있다고 설명하였다.※ 세계보건
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는 27일(수) 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에서 발표한‘정부의 선택진료제 및 상급병실 제도개편 방안은 원점에서 재검토 되어야 한다’는 성명에 전적으로 찬성한다고 밝혔다. 의협은 “선택진료비가 더 이상 잘못된 건강보험제도로 인한 손실보존 수단이 되어서는 안된다”면서 보건복지부의 선택진료제 및 상급병실 제도 개편 방안 추진에 대하여 깊은 절망감과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국민행복의료기획단’을 발족하고 환자 의료비 부담의 주범으로 꼽히는 선택진료비․상급병실료․간병비 등 3개 비급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실태조사에 착수 및 실태조사 결과와 토론회 등에서 다양한 의견을 종합하여 ‘3대 비급여 제도 개선 방안’의 최종 대책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나, 의협은 의료계의 목소리가 반영되�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2011년 11월부터 2년간 추진한 ‘베트남 건강보험제도 구축 역량강화 사업’에 대한 최종 보고회를 26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공동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협력단의 요청에 따라 건보공단이 건강보험 정책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였으며, 한국의 건강보험제도 운영경험을 바탕으로 베트남 정부가 전국민건강보험을 보다 효율적으로 달성할 수 있도록 우리의 건강보험제도 운영시스템을 전수하기 위한 것이다. 공단은 본 사업을 위해 지난해 5월과 6월에 베트남 고위 공직자와 실무자들을 한국으로 초청하여 연수를 실시하였고, 베트남 현지에서 워크숍과 세미나 등을 개최하였으며, 건강보험 전문가를 베트남에 파견하여 베트남 실정에 적합한 정책자문, 심사청구 매뉴얼 개발과 500쪽에 달하는 급여
고대병원이 지역 저소득층 및 결손가정 등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솔선수범 하고 있다. 고대병원은 지난 2012년 5월부터 처음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해 현재까지 총 10여명의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대상자는 병원인근 성북구 및 강북구 복지관 등의 추천을 통해 선정했으며, 지체장애인, 독거장애인, 기초수급대상자, 탈북자 등 사회 전반에 걸쳐 소외된 사람들을 선정해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후속 치료를 진행했다. 특히, 최근에는 고려대학교에 어려운 학생들 학비로 써달라며 1억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던 김영희 기부자의 추천으로 무료건강검진이 실시됐다. 김영희 기부자는 한부모가정의 어머니이자 신용불량자로 죽은 이의 염습하는 일을 하며 삼남매를 키워온 60대 여성 한명과 몸이 불편한 상태에서 다리까지 다쳐 병원신세를 지게 된 50대 여성 한명을 비롯해 총 6명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소아이식외과 이석구 교수가 지난 8일 르네상스 서울호텔에서 열린 2013년도 43차 대한이식학회 추계학술대회 정기총회에서 이사장에 선출됐다.1969년 12월 창립된 대한이식학회는 외과, 내과, 소아과, 흉부외과, 비뇨기과, 병리과, 진단검사의학과, 영상의학과, 면역학 및 코디네이터 등의 전문가 985분이 활동하는 국내 장기이식을 대표하는 학술단체이다. 이석구 이사장은 “향후 국내외적으로 장기이식 분야의 학술적 발전과 의료진간 활발한 교류를 주도해 나가겠다”고 새로운 임기를 시작하면서 향후 학회 운영 계획을 밝혔다.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박춘식 교수가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 제29대 회장으로 위촉됐다. 임기는 2013년 12월부터 1년간이다.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는 지난 1972년 창립해 4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단체이다. 소아과, 피부과, 이비인후과 의사를 주 구성원으로 1,2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학회에서는 학술지 [천식 및 알레르기]와 영문학술지 [AAIR]을 발행하고 있다. 특히 [AAIR(편집장 박춘식 교수)]은 2012 SCI Impact Factor(논문 인용 지수) 순위에서 국내 발행 과학 분야 학술지 1위에 오른 바 있다. 한편 박춘식 교수는 11월 22일(금) 잠실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제116차 대한결핵및호흡기학회 추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제35회 유한결핵및호흡기학술상과 상금을 수상했다.
오는 12월 15일, 대규모로 『전국의사대회』가 개최된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제도 바로세우기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노환규)는 26일 오전 제2차 위원회를 개최, 이같이 결정했다. 이번 대회는 원격의료, 영리병원, 관치의료 및 건강보험제도, 의료악법 등 몇몇 의료제도를 근본적으로 개혁하기 위한 것으로 개원의사와 병원 근무의사, 전공의 등 각 지역 및 전국 16개 시․도의사회 소속 의사 등을 총 망라한 2만명 이상이 참여할 예정이다.비대위는 또한 전국의사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7일, 전국 시군구의사회 임원들이 500명 이상 참여하는 전국의사대표자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노환규 비대위 위원장은 12월 3일부터 전국을 도보로 순회하며 의사회원들과 함께 의료제도 바로세우기를 위한 첫걸음을 시작할 계획이다.
지난 20일 서울 홍은동 그랜트힐튼호텔에서 열린 '2013 APEC 규제조화센터 약물감시 워크숍'에 동아제약과 녹십자, 대웅제약과 종근당 등 70여개 제약사 임직원 등을 비롯해 300여명이 현장을 찾았다. 연이은 약가인하 등 어려운 환경속에서 해외시장 공략을 가속화 하고 있는 제약기업들이 국내에서 열리는 세계 제약산업 관련 국제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것이다. 해외수출 등 글로벌 진출을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각국의 규제나 인허가제도, 특허관련 사항 등을 한자리에서 쉽게 파악하고 최신 동향도 접할 수 있기도 하다. 워크숍에는 WHO(세계보건기구) 모니터링센터 최고 운영자와 약물안전팀장, 국제약물감시학회 지도부와 미국 FDA(식품의약국) 국장 등 국제적 리더그룹들과 15개국의 규제정책 담당자 등이 참석해 관련 정보를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APEC 규제�
염모제의 경우 포함된 원료에 따라 드물게 개인별로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어 염모제 사용 전 반드시 48시간 전에 피부테스트를 거쳐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지 않음을 확인해야 하고 용법·용량과 사용시 주의사항을 꼼꼼히 읽어보고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머리카락을 염색하기 위해 사용하는 염모제 사용 중 발생할 수 있는 발진, 가려움 등 알레르기 반응을 예방하기 위해 사용 전 필수적인 피부테스트 방법과 사용시 주의사항을 안내한다고 밝혔다. 식약처에따른염모제 사용전 피부테스트 방법과 사용시 주의사항은 다음과 같다.〈피부테스트 방법과 순서〉-. 먼저 팔의 안쪽 또는 귀뒷쪽 머리카락이 난 주변의 피부를 비눗물 등으로 잘 씻고 탈지면 등으로 닦는다.-. 테스트에 사용할 소량의 염모제를 정해진 용법·용량대로 혼합한
아주대병원 연구진이 안지오텐신II 수용체 차단제(Angiotensin Receptor Blocker, ARB) 계열 고혈압 치료약물을 투여하는 환자 중 최대 30%에서 발생하는 고칼륨혈증을 조기에 진단하기 위한 혈중 칼륨농도 측정 원칙의 근거를 마련했다. ARB는 고혈압, 심혈관 및 신질환 등의 치료에 널리 사용되지만 부작용으로 고칼륨혈증이 종종 발생하여 이를 발견하기 위한 정기적인 검사가 필요하다. 아주대 의대 의료정보학과 박래웅 교수팀(신장내과 박인휘․호흡기내과 신승수 교수)은 아주대병원의 전자의무기록(EMR) 자료를 이용하여, 2004년 12월부터 2012년 5월까지 약 9년 동안 입원 중에 ARB를 처음으로 투여받기 시작한 4267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언제 고칼륨 혈증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지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대상환자의 5.3%인 225명에서 고칼륨혈증이 발생함을 확인하였다. 특히 기저 혈�
건국대병원 영상의학과 박상우 교수팀이 다리 절단 위기에 놓였던 고령 환자 수술(84세, 남)에 성공해 화제가 되고 있다. 13년 전 다른 병원에서 대퇴동맥 폐쇄 진단을 받고 폐쇄 시작부분과 끝부분을 인조혈관으로 연결하는 혈관우회로술을 받은 이 환자는 시간이 지나면서 인조혈관이 주변 조직과 엉켜 피가 다리로 가지 못해 다리가 썩어갔다. 박상우 교수는 “오른쪽 대퇴동맥(다리에 피를 보내는 동맥) 폐쇄가 원인”이었다며 “이미 운동신경과 감각신경이 마비된 상태로 다리 절단까지 고려해야 하는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박상우 교수는 최소 13년 동안 쓰지 않았던 원래 대퇴동맥을 복원하기로 결정하고, 풍선을 넣어 혈관을 넓혀주고 스텐트를 삽입해 혈관이 붙거나 막히지 않도록 했다. 이후 항응고제를 투여해 피가 굳지 않도록 했다. 수술은 성공하여 다리색�
메디컬뷰티 전문기업 미국 suneva medical 社가 제조하고, 태평양제약이 판매를 맡은 PMMA 영구필러 아테필은 런칭 후 ‘첫 시술 아카데미’ 를 가졌다. 미국 suneva medical 社와 태평양제약의 주최로 지난 10월 20일 그레이스성형외과(최문섭원장), 11월 10일 아프로디테의원(이갑수 원장)이 두 차례에 걸쳐 ‘아테필 제품이론 및 시술법’이라는 주제로 아테필 시술에 관심있는 전국의 전문의를 대상으로 행사를 진행하였다. 특히 아테필 제품 소개 및 시술법 강의를 시작으로 올바른 시술법을 전파한다는 취지에서 라이브섹션 등 실용적인 내용을 추가했다. 아테필은 PMMA 필러 제품 중 유일하게 FDA 승인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