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4대 중증질환 보장 강화 계획」의 일환으로 그 동안 검사비용 전액을 환자가 부담하던 희귀난치성 등 심장질환, 각종 심근병증 및 크론병 관련 MRI 검사가 12월부터 건강보험 적용이 될 예정임을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8월「4대 중증질환 보장 강화 계획」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가능한 항목은 금년 중에라도 환자‧국민 요구도 등을 고려하여 확대할 예정임을 밝힌 바 있다. 이를 위해 심장질환과 크론병을 MRI 건강보험 급여 대상에 포함하도록 한 ‘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고시’ 개정안을 13일부터 행정예고하고 최종 의견수렴을 거쳐 12월에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보건복지부는 2014년에는 4대 중증질환 치료와 직접 연관이 높은 항목에 대한 보장성을 우선 확대하는 한편 환자‧국민 요구도, 의료계 의견 및 건강보험 재정상�
국제당뇨병연맹(International Diabetes Federation, IDF)에 따르면 2035년까지 세계 인구 10명 중 1명이 당뇨병에 걸리게 된다. 세계 당뇨의 날을 맞아 출간된 IDF 당뇨 연감의 최신호에서는 2035년까지 당뇨병에 걸린 사람들이 3억 8,200만 명에서 5억 9,200만 명으로 급증할 것이며, 이 중 대부분은 저소득 및 중간 소득 국가에서 그리고 60세 이하에서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러한 급증 예상은 이번 12월 호주 멜버른에서 개최되는 국제 당뇨병학 회의(#WDC2013)의 배경 주제가 될 것이다. 일부 태평양 섬 국가에서는 당뇨병의 전파가 급증하고 있다. 태평양 섬 국가인 토켈라우에서는 성인 3명 중 1명이 당뇨병에 걸려 다가오는 시대에 인구가 더 많은 국가에서 당뇨병이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축소판을 보여주고 있다.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에서는 2035년까지 당뇨병 환자 수가 2배로
순천향대(총장 서교일)는 오는 18일(월) 대학내 유니토피아관 강당에서 ‘줄기세포와 대사질환에 대한 최근 연구동향’이라는 주제로 일본 동경대 의과학연구소(IMSUT), 이스라엘의 와이즈만연구소(WIS)와 공동으로 '제1회 국제 의생명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순천향대에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최근 국제적으로 의생명 분야의 대사질환, 줄기세포 등 중개 연구성과와 연구정보를 공유하는 추세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인류를 위협하는 질환에 대한 원인을 규명하고 조기진단, 치료, 예방법에 대해 발표와 토론을 통해 향후, 일본 동경대 의과학연구소(IMSUT), 이스라엘의 와이즈만연구소(WIS)와 공동으로 의생명과학 분야에서 글로벌 수준의 연구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내, 외의 의생명 분야 석학들이 국제적 공동연구를 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하기 위해 국제 �
보건복지부는 소방방재청과 함께 11월 15일 오후 2시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제9회 전국응급의료 전진대회」를 국립중앙의료원 주관으로 개최하고, 응급의료유공자 49명에 대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과 소방방재청장 표창을 수여하였다. 이번 전진대회는 올 한 해 동안 공로가 많은 유공자를 표창하고 표창자 가족들을 초대해 노고를 함께 치하하는 행사로 마련되었다. 올해는 지역사회에서 응급의료 발전에 공헌한 의료인, 민간단체 유공자, 응급의료기관 관계자, 구급대원 등에게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35개, 소방방재청장 표창 14개를 수여하고, 민간인에는 100만원, 공무원은 50만원씩 포상금이 지급된다. 특히 응급환자의 병원간 전원에 공헌한 분당서울대병원 응급의학과 이중의 교수(개인)와 강남세브란스병원 교수직통핫라인 운영팀(단체)에 대해 특별히 공적을 치하하
고려대학교 병원은 동아일보와 서비스마케팅학회가 공동주최하고 한국지속경영평가원이 주관한 ‘2013 고객경영행복대상’에서 의료서비스부분 대상을 수상하고, 지난 11월 13일(수)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시상식에서 권병창 경영관리실장이 상패를 전달받았다. 이 날 시상식에서는 고려대학교병원 외에도 KBS 금융그룹, 신라호텔, (주)스타벅스 코리아 등이 대상에 선정되어 수상했다. 고려대학교병원은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는 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 JCI(Joint Commission International)인증을 단 한 번에 획득하고, 3년 후 실시하는 재인증까지 우수한 성적으로 획득(2012년)하였다. JCI 인증은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의료 안전 시스템을 인정받은 것이다. 또한, 고려대학교병원은 국가가 전국에서 10개의 의료기관만을 선정하는 연구중심병원에 선정되었었다.
나이가 많고 치매나 만성신장질환을 앓고 있는 남성이라면 고관절 골절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서유성 순천향대학교서울병원 정형외과 교수팀(김용범 최형석 윤홍기 서기원 이병일)이 고령의 고관절 골절 환자의 수술 후 사망률과 관련 원인을 분석한 내용이다. 서유성 교수팀은 이 논문을 10월 17일부터 18일까지 서울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대한정형외과학회 가을학술대회에 발표해 만례재단상을 받았다. 연구대상은 총 261명으로 2006년 3월부터 2009년 12월까지 이 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65세 이상의 고관절 골절 환자 304명 중 추적이 불가능했던 43명을 제외했다. 연령, 성별, 수술방법, 골절의 유형(대퇴경부 혹은 전자간 골절), 마취방법, 만성질환 여부, 골절 후 수술까지의 경과시간 등을 분류해 수술 후 1년 이내에 사망과 연관이 있는지를 통계
KHC 2013는세계 10개국의 유명 병원과 의료관련 그룹 대표들이 대거 참석하여 그들의 성공 사례와 경영 지견을 소개하고 공유하는 자리이다. 3일간 개최되는 이 행사는 15일까지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열린다. 서울시 병원협회 임직원들, 서울의 유명 병원 관계자들 뿐 아니라 제약회사, 의료기기사들의 참여로, 명실공히 의료계 최대 규모 행사로 진행되었다. 14일은 미국 가이징거 심장병원 최고의료 책임자인 알프레드 카젤과 옥스퍼드 대학병원 최고경영자 조나단 마이클 경의 기조연설이 있었다. 이어, 세계적인 병원으로 손꼽히는 인도 아폴로병원그룹의 디렉터인 아누팜 시발이 원거리 헬스케어 시스템에 대한 현실적인 한계와, 가능한 대안 모델에 대한 강연을 제공하였다. 특히 올해부터 한국에서 확대 시행중인 포괄수가제도에 대해서 독일 하노버의과대학 CEO 메디�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산부인과 이해혁 교수가 지난 11월 10일(일)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개최된 대한폐경학회(회장 최훈) 제40차 추계학술대회에서 ‘2013 대한폐경학회 청화학술상’을 수상했다. 이번 상은 이해혁 교수가 집필한 논문 「오메가–3 지방산 식이 투여된 폐경 동물모델 질에서 Ezrin 의 발현 규명」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여됐다. 이해혁 교수는 이번 학회에서 상장과 더불어 청화병원에서 지원하는 연구비도 함께 수여받았다. 대한폐경학회 청화학술상은 폐경을 전공하는 후학들의 연구의욕 고취 및 연구 활동 증진을 위해 지정한 학술상으로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더불어 청화병원(병원장 김진홍, 대한폐경학회명예회장)이 연구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해혁 교수는 “이번 청화학술상의 수상을 계기로 향후 폐경과 관련된 보다 의미 있는 연구를 해 나�
대한의사협회 시․도의사회장과 병원협회 시․도병원회장들이 자리를 함께 하여 의료계의 화합을 다졌다. 이들 시․도의사회장 및 시․도병원회장들은 13일 저녁 서울 남산소재 힐튼호텔에 모여 ‘풀뿌리 모임’을 갖고 의료계가 화합하고 상생하는 방법들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들 양 단체 시․도회장들은 지금의 의료계 상황이 ‘난국’이라는데 입장을 같이하고 이들 타개해 나갈 수 있는 방안을 중점 논의했다. 그 첫 번째로서 건강보험수가 문제에 관한한 병협과 의협이 경쟁관계가 아닌 협력관계임을 재확인하고, 수가현실화를 위해 공동으로 노력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특히 양 단체 시․도회장들은 수가조정이 있을 때마다 퍼센트에 집착하곤 하는데 몇%를 올리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전체 보험재정, 소위 ‘파이’를 늘이는 데 힘을 기울
O형 간이식 대기자는 다른 혈액형에 비해 뇌사자 간 배분에 불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학교병원 연구팀(외과 서경석, 이광웅, 이남준 교수)은 2008년 1월부터 2012년 9월까지 국내 뇌사자 간이식 1,301 건을 기증자와 수혜자의 혈액형에 따라 비교 분석 하였다. 혈액형 별 뇌사 기증자와 수혜자의 비율을 살펴보면, A형 1.04(수혜자: 479명/ 기증자: 457명), B형 1.13(수혜자: 376명/ 기증자: 333명), AB형 1.63(수혜자: 217명/ 기증자: 133명), O형 0.61(수혜자: 229명/ 기증자: 378명) 로 나타났다. 같은 혈액형인 뇌사 기증자 100명이 발생하면 AB형은 163명, O형은 61명이 간 이식을 받은 셈이다. [표 1]: 2008년 1월부터 2012년 9월까지 국내에서 이뤄진 뇌사자 간이식 현황혈액형뇌사 간 기증자 수(비율)수혜자 수(비율)수혜자 수/뇌사 간 기증자 수12A 등급(응급도 높음) 간 이식 수혜자2B 등급 간 이식
질병관리본부(본부장 : 양병국)와 기후변화건강포럼(공동대표 : 장재연 아주대 교수, 양병국 질병관리본부장)은 11월 12일 오후1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암연구소에서 제5차 기후변화건강포럼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했다.이번 학술대회는 올해 국내에서 연구된 기후변화와 건강영향에 관한 30여 편 이상의 연구결과가 발표되었으며 최근의 연구결과를 공유함으로써 기후변화문제의 심각성을 재인식하고, 민‧관‧학 전문가들과 함께 대책을 모색하는 계기를 만들고자 마련한 것이라고 포럼측은 밝혔다.주요강연에서 권원태 국장(기상청)은 최근 발표된 IPCC보고서(5차)에 의하면 현재 추세로 온실가스가 배출될 경우, 21세기 말(2081∼2100)에 지구는 평균기온이 3.7℃ 상승하고, 우리나라는 5.6℃ 상승할 것으로 예측되어, 각 분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국민들의 건강을 보�
보건복지부는 자폐인사랑협회, 미국 Autism Speaks와 공동으로 11월 13일(수)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한-미 자폐인 옹호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하였다.동 컨퍼런스는 "자폐인 옹호를 위한 국제적 움직임, 공동의 노력" 을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약 300여명이 참석하여 자폐성 장애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주었다.박용현 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은 축사를 통해 컨퍼런스 개최를 축하하고, 정부도 발달장애인법 제정 추진, 성년후견지원 등 자폐인 권리 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밝혔으며, 노익상 한국장애인부모회장, 김정록 새누리당 의원, 최동익 민주통합당 의원도 참석하여 컨퍼런스 개최를 축하하였다.본행사에는 Andy Shih 美 Autism Speaks 부회장, 김붕년 한국자폐학회 회장 등 한‧미 양국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4시간에 걸쳐 발달장애인을 위한 법률 및 정책방향, 부모 옹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