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본인일부부담금의 산정특례에 관한 기준(보건복지부 고시)」개정을 통하여 대형병원(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에서 외래 진료 후 약처방 시 약국 본인부담률 차등 적용대상이 되는 52개 질병을 고시한다고 밝혔다.본인부담률 차등 적용대상에는 인슐린 비의존 당뇨병, 고혈압, 감기관련 질병(감기, 급성 축농증, 인두염, 편도염, 후두염 및, 기관염, 비염 등), 눈물계통의 장애, 소화불량, 두드러기, 골다공증 등의 질병이 포함되었다.보건복지부는 제도의 취지(외래환자의 대형병원 쏠림 완화)를 유지하면서 환자의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대상 질병을 정한다는 방침하에 병원협회, 의사협회, 대한의학회, 심평원 등으로 협의체를 구성하여 총 5차에 걸친 심도있는 회의 후 이번 고시를 합의하에 확정하였다고 밝혔다.먼저, 제도의 취지를 살리기 위하여 의원의
앞으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치매관리에 관한 사업을 시행하고 지원함으로써 치매를 예방하고 치매환자에게 적절한 의료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보건복지부는 지난 6월 29일 국회 전체회의에서 의결된 「치매관리법」이 7월 26일 국무회의를 통과하여 8월 4일 공포된다고 밝혔다. 시행일은 2012년 2월 5일이다.치매관리법은 치매의 예방 및 치매관리 정책을 종합적으로 수립․시행하여 치매로 인한 개인적 고통과 피해, 사회적 부담을 경감시키고 국민건강증진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제정되었다. 이 법의 주요 내용을 보면 1)국가치매관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5년마다 치매관리종합계획 수립 2) 치매의 예방과 치료․관리를 위한 연구사업, 치매검진사업, 의료비 지원사업, 등록통계사업 등의 실시 3) 치매에 관한 전문적 연구․치매관리사업의 지�
대한병원협회(회장 성상철)는 보건의료미래위원회에서 정부의 주도로 논의 되고 있는 진료비지불제도 개편과 관련해 신포괄수가제 도입과 현행 충수 수술, 제왕절개 분만 등 7개 질병군에 대한 포괄수가제 강제 확대 적용에 대해 반대의 입장을 분명히 했다. 3일 오전 제5차 보건의료미래위원회에서 병원협회는 포괄수가제 단계적 당연적용에 관한 지불제도 개편 계획에 대해 질병군별 분류체계 재정비, 병원진료비와 의사진료비 분리등과 같은 선행조건이 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의 포괄수가제 강행은 반대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병원협회는 복지부가 5년 안에 전면적으로 시행하려는 7개 질병군 포괄수가는 분류체계의 미비, 중증 ․ 복합질환에 대한 보상체계 미흡 등 문제점을 갖고 있어 강제 확대 적용시에는 의료의 질 저하, 환자불만 증가, 경영손실, 신의료기술
보건복지부는,「제2기 심뇌혈관질환종합대책(‘11∼’15년)」을 수립하여 심근경색증의 30일이내 원내 사망률을 9.6%(’07)에서 8.7%(‘15) 낮춰 ’20년까지는 OECD평균인 7.7%로 낮추고 뇌졸중의 경우에는 7.3%(‘08)에서 6.9%로 낮춰 심뇌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을 최소화하기로 하였다.이번 2기 대책은, 1기 대책(’06∼‘10년)을 보완‧개선하여 첫째, 만성질환 정보 제공 및 실천적 교육을 통해 인식개선 및 행동변화를 유도(1차예방)하고 보건소, 의원 간 협력을 통한 지역 중심 만성질환 관리체계를 통하여 고혈압, 당뇨 등 선행질환 지속치료율(최소 80% 이상 제대로 투약한 비율)을 높이고(2차예방)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를 중심으로 중증질환 진료역량을 제고(3차 예방) 하는 것이다.보건복지부는 이를 위해첫째, ‘건강예보제’를 도입하여 심뇌혈관질환 등에 대한 정보를 일정�
보건복지부(장관:진수희)는,암정복계획 중간평가 결과 당초 목표를초과 달성함에 따라 국가암관리위원회(위원장:최원영 복지부 차관)심의를 거쳐,2015년 책목표를 암생존율* 67%(당초 목표54%)로 상향,암사망율인구10만당88명(당초94명)으로 조정하고 이를 위해 암예방인지율과암검진 수검률을 높이고 항암신약개발을 적극 지원하는 등대책을강화하며 향후 매년 추진 상황을 점검 평가할 계획이다.※암생존율:암치료 후5년간 생존할 확률,사실상 완치율을 의미함보건복지부와 국립암센터(원장:이진수)는,‘06년 수립된 제2기 계획에 대한중간평가 결과,정책목표를 포함한 다수의 지표가 개선되었으며이는 첫째,지속적 암관리정책의 추진,둘째,의료기술 발전등으로 인한 것으로 추정하였다.구체적으로 정책목표인 암생존율(%)은50.8(‘05)에서 59.5(’08)로17.1%상승하였고,암사망�
간‧폐‧위‧대장암 등 말기암 환자들이 국민연금장애연금을 조기에수급할 수있는 길이 열렸다.보건복지부(장관 진수희)는 악성신생물(고형암)말기 환자에 대해 초진일로부터6개월 경과시점에 장애등급을 판정하고,판정 결과,장애1급에 해당되고향후 호전가능성이 없다고 인정될경우에는 그 시점부터국민연금 장애연금을지급할수 있도록「국민연금 장애심사규정」을 개정하여2011년8월1일부터시행한다고 밝혔다.고형암이란?일정한경도와 형태를 지니고 있는 암으로 악성종양을 말하며간‧폐‧위‧대장암 등이 해당,백혈병 등 혈액암은 제외된다이에 따라 연간약470명이 월 평균54만원 정도의 장애연금을 수급할수 있을것으로 전망된다.그동안 악성신생물(고형암)에 대한 장애는 별도의 장애심사기준없이 국민연금 장애심사규정 상‘복부․골반장기의 장애’에포함�
보건복지부(장관 진수희)는심야,공휴일에 의약품 구입불편을해소하기 위하여국민들의 수요가 높은감기약,해열진통제 등가정상비약을약국이외의 장소에서도 구입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약사법 개정(안)을7월29일부터8월18일까지20일간 입법예고를실시한다.지난7월21일 액상소화제,정장제,자양강장드링큐류 등48개 품목을의약외품으로 전환하여 국민들이 소매점에서 구입할 수 있도록 한 데 이은 조치이다.이번에 약사법을 개정하게 된 배경은문전 약국 중심으로의 약국 환경 변화,심야약국 운영 저조,국민 의식 수준 향상과의약품정보의 접근성 향상등 그간의 사회환경 변화를 반영하여 국민들의의약품 구입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이번 약사법 개정(안)은중앙약사심의위원회(6.15, 6.21, 7.1),전문가 간담회(7.7, 7.11),공청회(7.15)등을 거쳐 마련된 것으로,약국 이외�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10년 국내 의료기기 시장규모(생산+수입-수출)를 분석한 결과,전년(’09년)대비7.10%증가한3조9,027억원을 기록하였다고 밝혔다.이는‘10년 국내 총생산(GDP)성장률6.2%에 비하여 높은 수치로서 세계경제 회복 및 환율안정세 등으로 수출이22%이상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하지만 해마다10%이상 성장하던 국내 의료기기 생산은‘08년이후 한자리수대로 떨어지면서 증가세가 둔화되었으며,-‘10년 국내 의료기기 생산은 국제 원자재 가격상승에 따른 치과용귀금속합금의 수요 감소와 개인용온열기의 수출 감소 등으로‘09년 대비7.24%증가한2조9,644억원이었다.※치과용귀금속함금: 2,539억원(‘09년)→2,295억원(’10년), 9.61%감소※개인용온열기: 1,314억원(‘09년)→811억원(’10년), 38.28%감소다만,고가장비인 디지털엑스선촬영장치,이미지인텐�
최근 일본뇌염 환자 발생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일본뇌염에 대한 면역력이 장기적으로 지속되려면 영·유아시기의기초집중 이후 추가 예방접종이 필수적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일본뇌염 발생환자수(사망자수) : ‘07년 7(1), ‘08년6(0), ‘09년 6(0), ‘10년 27(7)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 안전평가원은지난 2년간(‘09~’10) 기초접종을 마친 만6세의 건강한 어린이 136명을 대상으로 일본뇌염백신 추가접종에 대한유용성을 연구할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일본뇌염 : 일본뇌염바이러스(Japanese encephalitis virus)가 원인균으로 작은빨간모기(Cluextritaeniorhynchus)를 매개로 신경계합병증을 일으키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주로 감염됨.조사방법은 사백신 또는 생백신 기초접종을 완료한 5~7세 사이의 건강한 어린이 136명을 대상으로 추가접종 전·후의 향체생성률 �
보건복지부(장관 진수희)는의약품 구입 불편 해소를 위해 안전성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인정되는 액상소화제, 정장제, 외용제 중 일부 품목을 의약외품으로 전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의약외품 범위지정」 고시 개정안을 20일간의 행정예고 기간(6.29~7.18)을 거쳐 7월 21일자로 공포·시행하였다.또한,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의약외품 범위지정」 고시 개정에 따라 세부기준을 정하는 「의약품 등 표준제조기준(이하 ‘표준제조기준’)」 고시 개정안을 같은 날짜에 공포·시행하였다.이에따라 액상소화제, 정장제, 자양강장변질제 등 48개 품목은 약국뿐 아니라 슈퍼, 편의점, 대형마트 등 소매점에서도 판매가 가능해졌다.「의약외품범위지정」 고시가 7월 21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48개 품목은 일반의약품에서 의약외품으로 전환되어 기존에 ‘일반의약품�
저출산 등으로 인해 산부인과(분만실)가해마다 감소하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정부가 추진하는 ‘분만취약지 거점산부인과’가 본격적으로 운영된다.보건복지부(장관 진수희)는‘분만취약지 지원사업’이 시범사업 수행 지역 선정, 시설·장비·인력 확충 등 6개월간의 준비과정을 거쳐 7월부터 시작되었다고 밝혔다.‘분만취약지 지원사업’은지역 내 분만 가능한 산부인과(분만실)가 없어 발생하는 산모들의불편함을 해소하고 안전한 분만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되는 정책이다.2011년도에는 시범사업으로 분만취약지지역에 거점 산부인과를 설치·운영방안부터 추진하였다. 이를 위해 지난 2월 말 충북 영동군, 전남 강진군, 경북 예천군 등 3개지역을 시범사업 수행지역으로 선정하였다.*보도자료 3.2.(주간) 분만취약지역 3곳, 정부지원산부인과 설치·운영이 중 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