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안암병원(원장 박종훈)은 지난 1월 13일 고려대학교 수당 삼양 패컬티 하우스에서 ‘2020 KU Medicine - KIST 협력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향후 KU Medicine – KIST 공동 연구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고려대학교의료원 김병조 연구교학처장, 손상욱 연구부처장, 박종웅 자문단장, 함병주 고대안암병원 연구부원장 등 고려대학교의료원 주요 연구자들과 석현광 KIST 자문단장 겸 소장, 양은경 연구기획조정본부장, 노은주 화학키노믹스센터장 등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의 핵심 연구자들이 참석했다. KU-KIST 협력 회의에서는 현재까지의 성과 공유와 2020년의 운영계획 수립에 대해 논의했으며, ‘기술사업화 체계 및 프로그램’과 ‘서울 홍릉 도시재생 강소 특구 추진 현황’ 등과 관련하여 현 연구 환경 향상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이 이뤄졌다. 함병주 연구부원장은 “양 기관의 지속적인 협력이 더욱 활발해 지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석현광 자문단장 겸 소장은 “양 기관의 협력 연구가 실질적인 결실로 이뤄져 기관 간 융복합연구의 대표적 선순환 모델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고려대학교병원과 한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의 멀티비타민 브랜드 센트룸이 2020년 경자년 설을 맞아 카카오톡 선물하기 패키지를 출시한다. 센트룸은 지난 2018년 처음 입점해 카카오톡 선물하기 전용 패키지를 선보인 이후, 2019년 거래량이 전년대비 신장하며 소비자의 높은 수요를 확인한 바 있다. 센트룸의 이번 카카오톡 선물하기 패키지는 레드, 오렌지, 옐로우, 핑크, 라임 등 9가지 색상의 오슬로카페머그를 증정하는 머그 패키지와 틴케이스 소이캔들을 증정하는 소이캔들 패키지로 구성됐다. 친환경 도자기 소재를 사용한 머그잔은 감사한 분과 따뜻한 차나 커피 한잔을 나눌 수 있도록, 천연왁스를 사용한 틴케이스 소이캔들은 소중한 분과 2020년 희망의 촛불을 밝히라는 의미를 담았다.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은 하루 한 알로 성별, 연령에 따라 필요한 영양성분을 섭취할 수 있도록 구성된 맞춤형 멀티비타민 센트룸 포 맨, 포 우먼, 실버 포 맨, 실버 포 우먼의 특징을 살려 ‘기억해요 하루한알’ 이라는 컨셉으로 구성됐다. 패키지 종류에 상관없이 센트룸 가격할인 혜택과 ‘기억해요 하루한알’ 문구가 새겨진 박스 포장도 제공한다. 동 기간 센트룸의 공식 온라인몰(h
서울대병원(원장 김연수)은 본관 수술실을 확장 이전하고 첫 운영을 시작했다. 1978년 16개 수술실로 운영을 시작한 이래 3차례 증축을 한 서울대학교병원 본관 수술실은 2020년 1월 13일 확장이전 한 10개의 스마트수술실에서 수술을 시작했다. 이번 리모델링 및 확충 공사로 수술실의 시스템을 개선했고, 수술실 수가 증가했으며 환자 안전을 확보하고 원활한 수술실 운영 기반을 조성했다. 신설된 10개의 수술실은 외과, 비뇨의학과, 산부인과 등 3개 진료과가 사용하며 모두 첨단시스템을 도입해 스마트 수술실을 구현했다. 인테그레이션 시스템(Integration system)은 각종 복강경 시스템 및 의료기기 제어와 영상 송출, 수술실내 환경 제어 등의 작업을 네트워크로 통합하여 조정할 수 있다. 집도의 및 수술 종류에 따라 의료기기 설정을 미리 저장하여 한 번의 터치로 설정 내용을 불러올 수 있는 프리셋(Preset) 기능은 의료진에게 맞춤형 수술환경을 제공하고, 수술 전 준비시간을 단축시키며 원활한 수술진행이 될 수 있도록 했다. 모든 모니터는 4K 이상 화질의 모니터로 구성해 기존 Full HD 영상보다 4배 더 선명한 영상을 볼 수 있고, 영상 검사 결과를
전남대학교병원이 지방 최초로 대동맥 판막 협착증의 치료 시술인 경피적 대동맥 판막 치환술(TAVI) 100례를 돌파했다. 전남대병원 순화기내과 김주한 교수팀은 지난해 11월 2일 79세의 남성 환자에게 TAVI를 성공적으로 시행, 지방에서는 처음으로 100번째 시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8년 10월 지방 첫 TAVI 50례 달성 이후 1년여 만에 달성한 기록이다. 대동맥 판막 협착증은 대동맥의 혈액이 좌심실로 역류하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는 대동맥 판막이 좁아져 심장에서 온몸으로 혈액이 이동하는 과정에 장애가 생기는 질환이며, 호흡 곤란·흉통·실신 등의 증상과 함께 오랫동안 치료받지 못하면 심각한 심장 합병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예전에는 수술적 요법으로 치료했지만 요즘은 대부분 사타구니의 동맥을 통해 인공적인 판막을 삽입하는 시술인 대동맥 판막 치환술을 시행한다. 대동맥 판막 치환술은 수술에 비해 환자의 부담이 적고, 시술 후 회복이 빠른 것이 장점이며, 시술 초기엔 주로 수술 고위험 환자들을 대상으로 시행했지만 요즘엔 그 적응증이 점점 확대되고 있는 추세이다. 전남대병원은 개원 이후 지금까지 대동맥 판막 치환 수술을 총 985례 시행하고 있으며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의 종합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장대원이 대한민국을 빛낸 스포츠 스타들을 후원하며 올림픽 출전 선수들을 응원한다. 장대원은 15일 서울 성동구 대원제약 본사에서 ‘장대원이 대한민국을 빛낸 국가대표 선수들을 응원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2008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최민호 선수와 NC다이노스 원종현 선수, 대원제약 컨슈머헬스케어부 정현석 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장대원은 도쿄 올림픽이 개최되는 2020년을 맞아 그간 국가대표 선수로서 활약했던 선수들에게 장대원 제품을 후원하고, 함께 도쿄 올림픽의 선전을 응원하고자 본 행사를 기획했다.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금메달을 거머쥔 최민호 선수와 NC다이노스의 든든한 수문장으로 다시 태어난 대장암 극복 투혼의 상징 원종현 선수가 주인공이다. 최민호는 현역 시절 최고의 기량을 가진 선수로 평가받았다. 2003년 오사카에서 열린 세계 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2008년 참가한 베이징 올림픽에서는 전 경기 한판승이라는 놀라운 성적으로 최고의 자리에 우뚝 선 바 있다. 원종현은 2015년 대장암이 발견되면서 수술과 항
서울대학교암병원(원장 서경석)은 2월 9일 8시 40분부터 12시 40분까지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연구혁신센터(CMI) 1층 서성환연구홀에서 ‘폐암과 전립선암’을 주제로 연수강좌를 개최한다. 서울대학교암병원은 2018년부터 연수강좌를 개최했다. 유방암, 폐암, 위암, 대장암 등 주요 암의 최신동향을 공유했다. 이번 제 5회 연수강좌에서도 지역 병·의원과 협력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의료협력체계 강화에 나설 예정이다. 강좌는 크게 폐암과 전립선암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세션은 폐암을 주제로 진행한다. 세부적으로는 △폐암검진과 폐결절(호흡기내과 박영식 교수) △폐암의 수술 치료 및 수술 후 관리(흉부외과 김영태 교수) △폐암 항암치료의 이해(혈액종양내과 김범석 교수) △폐암의 방사선치료 및 관련 합병증 관리(방사선종양학과 김학재 교수) 구성됐다. 관련분야 전문가들이 폐암관련 최신지견과 이슈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후 지역 의료진과의 진료협력 파트너십 소개가 이어진다. 두 번째 세션의 주제는 전립선암이다. 서울대학교암병원에서 전립선암을 주제로 연수강좌를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강좌는 △전립선암의 진단 방법 및 의뢰가 필요한 경우(비뇨의학과 정창욱 교수) △전립선암의
한국다케다제약(대표 문희석)은 궤양성 대장염 및 크론병 치료제 킨텔레스(성분명: 베돌리주맙)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1차 치료 사용에 대한 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변경된 허가사항에 따르면, 킨텔레스는 15일부터 궤양성 대장염 및 크론병의 보편적 치료인 코르티코스테로이드제나 면역억제제 등의 치료에 실패한 경우에도 사용이 가능해졌다. TNF-α (Tumor Necrosis Factor-α) 억제제와 같은 생물학적 제제들과 동등한 위치에서 염증성 장질환 치료에 사용되는 것이다. 킨텔레스는 장 염증을 유발하는 백혈구의 α4β7 인테그린과 특이적으로 결합하여 염증세포의 장 유입을 차단하고 장에만 선택적으로 작용한다. 결핵이나 감염 위험이 증가할 수 있는 기존 치료제와 달리 전신 면역 억제 작용이 확인되지 않았다. 킨텔레스는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장기 안전성 임상 연구인 GEMINI LTS 를 통해 152주까지의 임상적 관해 유지를 포함한 장기적인 효과가 확인했고, 중등도 이상의 활성 크론병 환자(N=101)를 대상으로 진행된 전향적 3b상 임상연구인 VERSIFY에서도 26주 시점에서 크론병 환자 15%가 완전점막치유를 보였으며, 12%는 내
"올해는 우리 바이오제약업계가 신약 파이프라인 역량을 가지고, 세계 혁신신약 시장에 본격적으로 출정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김동연 이사장은 15일 삼정호텔에서 신년교례회를 열고, 올해는 글로벌 신약개발의 미션을 꼭 성취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 신약 연구개발의 민간 컨트롤타워로서 업계 지원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신약조합은 정부 부처별 연계성 사업을 추진하며, 기초 원천 연구를 통한 파이프라인 구축을 확대하고, 전주기 연구개발 과정에서 출구전략 사업을 강화하고 다부처 신약개발 지원사업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김 이사장은 설명했다. 이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초원천연구정책과 고서곤 국장은 축사를 통해 “작년 바이오헬스산업 분야의 벤처캐피탈 투자규모는 1조 원을 돌파해 ICT 분야를 앞질렀다. 특히 신약개발 분야에서는 지난 해만 해도 약 7.5조 원의 글로벌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등 독보적인 성과 실적을 냈다"라고 말했다. 고서곤 국장은 이러한 성과가 지속해서 이어지도록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중심이 되어 관계부처와 협력하고,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고 국장은 올해 과학기
"국내 제약산업, 변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다. 올해는 '오픈 이노베이션'을 강력하게 추구해 새로운 변화에 대한 도전을 과감하게 이루겠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원희목 회장은 15일 신년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내제약산업은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해 본격적인 팽창을 추구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원 회장은 회원사의 글로벌 진입의 열쇠로 오픈이노베이션을 꼽았다. 오픈이노베이션은 기업이 대학, 연구기관, 병원과 컨소시엄을 구축하는 등 외부 전문가와 협업해 미래 기술을 확보 방식이다. 원 회장은 오픈이노베이션 성패는 '민관협업'에 달려있다며, "산·학·연·병 등 민간이 주도하고, 정부 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이 지원하는 모델로 이뤄지는 게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원 회장은 산업계와 복지부 산하 보건산업진흥원이 함께 진행 중인 'AI 신약개발지원센터' 운영을 바람직한 민관협업 모델의 예로 소개했다. 원 회장은 앞으로 이런 모델이 많이 생길 것으로 본다며, '민관협업'이 오픈이노베이션의 성패를 가늠하는 잣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협회는 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 구축을 위해 Open Innovation Club(KPBMA OIC)을 신설한다. 이를 통해 국내외 제약사
한의사가 진료에 체외충격파치료기를 사용한 사건과 관련, 대검찰청이 ‘혐의 없음’ 결정을 내렸다. 한의협은 검찰이 의협의 재항고를 기각함으로 ‘체외충격파치료기와 CO₂ 레이저를 진료에 활용한 한의사의 행위는 적법하다’는 취지의 결정을 내림으로써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에 또 하나의 중요한 법적근거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대한의사협회는 지난 2018년 11월 체외충격파 치료를 시행한 한의사 A를 '불법의료행위'로 고발했다. 이 고발 건에 대하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2019년 6월 보건복지부의 질의 회신 등을 인용하여 ‘한의사가 체외충격파치료기를 이용하였다 하더라도, 한방분야의 학문적 원리와 목적, 방식에 따라 의료행위가 이루어졌다면 의료법에 위반된다고 할 수 없고, 체외충격파치료기 사용만으로 심각한 보건위생상 위해가 발생할 우려가 크지 않다’는 등의 이유로 한의사 A에게 혐의가 없다고 판단했다. 이에 대한의사협회는 2019년 8월 항고를 제기했으나, 서울고등검찰청은 의협의 항고를 기각했으며 대검찰청 역시 의협의 재항고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한의협은 “이번 검찰의 결정은 한의사의 의료기기 활용에 있어 매우 의미있는 판단이다. 양의계의 부당한 압력에 맞서 적극적인 의료기
대웅제약은 지난 12일(미국 현지시간) 미국 바이오기업 A2A 파마(A2A Pharmaceuticals, Inc., 이하 A2A)사와 항암 신약 공동연구개발을 위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A2A는 인공지능(AI)이 결합된 신약 설계 플랫폼인 ‘SCULPT’를 활용하여 신규 화합물을 설계하고, 대웅제약은 이 구조를 기반으로 물질 합성 및 평가를 수행하여 항암 신약 후보물질을 도출해 낼 계획이다. A2A의 SCULPT는 자체 개발 기술을 통해 암을 유발하는 표적(Pharmacological target)의 구조를 정밀 분석하고, 표적에 적합한 수억개의 독창적인 물질을 설계하여 표적 기반 화합물 라이브러리를 구축한다. 그리고 그 물질의 결합력 및 약물성을 인공지능 학습으로 예측함으로써 표적에 최적화된 물질을 선별해 낼 수 있는 약물 발굴 플랫폼이다. 통상적인 합성 신약 탐색 방법으로 제어하기 어려운 표적에 대해서도 우수한 물질을 설계할 수 있는 고도의 정밀한 기술력이 반영돼 있으며, 표적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 기존 인공지능만을 이용하여 신규 화합물을 도출하기 어려운 표적에도 효과적으로 적용이 가능한 혁신적인 플랫폼이다. SCU
올해부터 요양급여 적정성평가에 수혈 및 우울증 평가가 도입돼 총 35개 항목에 대한 적정성 평가가 이뤄진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은 1월 14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누리집(www.hira.or.kr)을 통해 ‘2020년도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 계획’을 공개하였다. 심평원은 국민이 보다 안전하게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환자 안전영역 평가에 중점을 두고, 의료 질 향상을 위한 적정성 평가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0년도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 항목은 다음과 같다. 신규 평가항목에 추가된 '수혈'은 적합하게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음에도 우리나라의 혈액 사용량은 미국, 호주 등 외국에 비해 높아 의료기관의 혈액 사용에 대한 적정 관리가 필요하다. 올 하반기부터 수혈이 가장 많은 ‘슬관절치환술’을 중심으로 수혈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여, 단계적으로 대상 수술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올해 평가에는 우울증 외래 진료 영역에 대한 평가를 실시, 국민 정신건강서비스에 대한 평가 사각지대가 해소된다. 그간 정신건강 진료 영역 평가는 의료급여에서 건강보험까지 확대해 왔으나, 입원진료에 국한되어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