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PD, 천식 등 만성기도폐쇄성질환 국내외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새로운 치료법과 최신 의학 지견을 공유하는 국제 학술 심포지엄 'Airway Vista'가 3월 31일부터 4월 1일까지 양일간 서울아산병원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서울아산병원 만성기도폐쇄성질환 임상연구센터와 폐쇄성폐질환 연구원 주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올해로 11주년을 맞아 ‘새로운 시대를 위한 영감’이라는 주제로 29가지 섹션이 진행된다. 특히 올해에는 대기오염 등 환경 변화에 따른 기도 질환의 원인과 대책을 토론하는 시간을 갖는다. COPD(만성폐쇄성폐질환)와 천식 등 만성기도폐쇄성질환 정복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미국, 영국, 독일, 일본 등의 세계적인 학자 7명을 포함해 국내 호흡기내과, 알레르기내과 및 영상의학과 전문의, 호흡재활치료사 등 전문가 23명을 초청해 기도질환에 대한 포괄적 전망 및 최신 이슈를 공유할 예정이다. 심포지엄 첫날에는 ▲기도질환의 포괄적 전망과 개관 ▲기도질환 및 의학 최신 이슈 ▲환경위험인자와 기도질환 ▲기도질환 관리를 위한 전략 ▲천식에 관한 새로운 치료법 ▲COPD 비약물치료 역할 및 재입원 줄이기 등의 강연이 진행되며, 둘째 날에는 ▲천
이주호 이대목동병원 외과 교수가 지난17일 중앙대학교병원에서 개최된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 정기총회에서 신임 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020년까지 2년이다. 이주호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 회장은 "올해는 비만 수술의 보험 등재가 예고되었고 대사수술이 신의료기술로 인정받는 해이기도 하다"며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는 수술의 질 관리를 통해 수술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도비만과 위암 수술을 전문 진료하는 이주호 교수는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사·박사를 취득했다. 이대목동병원 고도비만수술센터장과 통합암센터장을 맡고 있으며 대한위암학회·대한비만학회·미국비만대사외과학회·미국내시경복강경외과학회·국제비만수술연맹 등 활발한 학회 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 2009년 발족한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는 대한외과학회의 세부 전문분과학회로서 대한의학회 가입이 승인돼 명실상부 비만대사외과의 주무학회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또한 2015년 세계비만대사외과학회 산하 아시아태평양 연맹회의(IFSO-APC)를 성공적으로 개최했으며 올해는 국제학회 ICOMES(International Congress on Obesity and Metabolic
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병원장 신응진)이 최근 고압산소치료 1,000례 달성을 기념해 15일 원내 향설대강당에서 ‘제2회 대한고압의학회 봄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는 2016년 7월에 고압산소치료 장비를 도입했으며, 운용 20개월 여 만인 지난 3월 2일 고압산소치료 1,000례를 달성했다. 이를 기념해 열린 심포지엄은 허탁 대한고압의학회 회장(전남대 교수) 등 국내 여러 고압의학 전문가들이 연자로 나선 가운데, 기존 고압의학 코스에서 다루지 못한 모노챔버(monochamber) 치료의 특징, 일산화탄소 중독에서 세부 사항, 뇌 합병증 등에 대하여 강의와 토론을 진행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심포지엄을 준비한 김기운 순천향대 부천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장은 “과거에는 고압산소치료를 일산화탄소 중독 및 잠수병 환자 등의 치료에만 사용했지만, 최근에는 돌발성 난청, 당뇨병성 족부 궤양, 방사선 치료에 의한 만성 합병증, 만성 난치성 상처, 중심성 망막동맥 폐색증, 사지접합술 이후 치료, 화상, 혐기성 세균감염증 등 다양한 질병의 치료에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고압산소치료실은 고가의 장비와 시설, 운영
이대목동병원 유방암·갑상선암센터 권형주 교수가 지난 2월 23일부터 24일 개최된 대한종양외과학회 국제학술대회(Seoul International Symposium of Surgical Oncology 2018)에서 '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 권형주 교수는 ‘갑상선암 수술 후 저칼슘혈증을 예방하는 방법에 관한 연구’를 발표해 학회에서 주는 '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 권 교수는 갑상선 로봇 수술 전문가로서, 갑상선암의 발생 원인 및 치료에 관한 활발한 임상연구로 국내외 학회에서 탁월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한국녹내장학회(회장 국문석)가 2018년 세계녹내장주간(World Glaucoma Week)을 맞아 11일부터 17일까지 한 주간 ‘녹내장 바로알기’ 캠페인을 전개한다. 녹내장은 안압 상승이나 혈액 순환 장애 등 다양한 원인으로 시신경이 손상되고 시야 결손이 진행돼 결국 실명에 이르는 질환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조사 결과 녹내장 환자수는 2011년 52만5614명에서 2015년 76만7342명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에 학회는 녹내장 발병률이 높아지는 40세 이상 또는 만성 질환자, 고도근시 환자, 녹내장 가족력 등 녹내장 고위험군에 연 1회 안과 정기검진을 받기를 권장하고 있다. 국문석 한국녹내장학회장(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교수)은 “세계녹내장주간을 맞아 주요 실명 원인 질환인 녹내장의 위험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자 학회 회원들과 함께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특히 녹내장은 초기에 자각 증상이 없어 진단 기회를 놓치기 쉬운 만큼 이번 캠페인을 통해 녹내장 예방 및 조기 발견을 위해 정기적인 안과 검진이 중요함을 알리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녹내장학회가 제작한 ‘녹내장 바로알기’ 홍보물에는 녹내장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와 치료 방법,
이대목동병원 위암센터 연구팀(이주호, 허연주 교수)이 지난 2월 23일부터 24일 양일간 개최된 대한종양외과학회 국제학술대회(Seoul International Symposium of Surgical Oncology 2018)에서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 위암센터 연구팀은 ‘조기 위암에서 림프절 전이를 예측할 수 있는 인자에 대한 연구’ 로 학회에서 발표되는 포스터 중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하게됐다. 이주호 교수와 허연주 교수는 위암 전문가로서 활발한 임상연구와 각종 논문 발표로 국내외 학회에서 탁월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김용재 이대목동병원 신경과 교수가 대한신경초음파학회 신임 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020년 3월까지 2년이다. 대한신경초음파학회는 지난 2009년에 창립돼, 초음파에 대한 지식과 수기를 습득하여 신경계 질환을 가진 환자 진료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학술 연구와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신임 회장 김용재 교수는 이대목동병원 뇌졸중센터장으로 재직 중이며, 미국신경초음파(ASN) 인증의 자격을 가지고 있다. 한편, 김 교수의 대한신경초음파학회 신임 회장 정식 취임식은 대한신경초음파학회 춘계학술대회가 개최되는 3월 10일 백범기념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신경외과 고준석 교수가 대한뇌혈관내수술학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019년 12월까지 2년이다. 대한뇌혈관내수술학회는 대한신경외과학회의 분과학회로서 뇌졸중 및 뇌혈관질환에 대해 뇌혈관조영술을 통한 중재술(인터벤션)을 이용해 최소침습적 치료를 시행하는 전문가들이 모인 학술단체이다. 고준석 교수는 강동경희대학교병원 뇌신경센터장을 역임했고 현재 협진진료처장 및 신경외과장으로 재직 중이고, 대한신경외과학회 학술부위원장과 대한뇌혈관외과학회 이사로 활동 중이다.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영상의학과 김병문 교수가 대한신경중재치료의학회 제11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018년 1월 1일부터 2년간이다. 지난 1994년 창립된 대한신경중재치료의학회는 국내 전문의, 의학자, 관련분야 종사자 약 350 명을 회원으로 두고 있다. 첨단영상의학기기와 다양한 신경중재의료기구를 함께 사용하는 비침습적 방법으로 뇌혈관질환 및 신경계질환을 연구하고 증례토론회, 학술대회 및 심포지엄 등을 개최하고 있다. 김병문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대한신경중재치료의학회는 영상의학과, 신경외과, 그리고 신경과 등 다양한 배경의 회원들로 구성돼 있지만 중추신경계 혈관 질환의 진단과 중재적 치료의 발전을 통해 더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를 환자에게 제공한다는 공통의 목적을 갖고 있다”면서 “여러 전문 분야 의료진들의 협력으로 신경중재치료의학이 새로운 전문 학문으로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강동경희대병원 임유석, 윤상덕 신경외과 전임의가 제31차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최우수상인 ‘나누리’ 학술상을 수상했다. 이번 학회에서 강동경희대병원 신경외과 연구팀(임유석·윤상덕 전임의, 조대진 부교수)은 ‘시상면 불균형을 동반한 편평등 증후군(flatback syndrome) 환자의 교정 수술 후 발생하는 인접 부위 후만증 및 합병증에 대한 방사선학적 결과와 위험 요소에 대한 연구’를 발표했다. 이 연구는 환자요인(나이, 체질량 지수, 골밀도) 및 방사선 결과에 대한 분석으로 척추 골밀도 측정시 CT scan을 사용해 보다 정확한 값을 얻을 수 있었다. 연구팀은 척추 수술 후 발생하는 위험 요소를 파악하고, 특히 골밀도가 약한 환자의 경우 수술에 더욱 유의할 것을 강조했다. 임유석 전임의는 “노인 인구가 늘어감에 따라 척추 교정에 대한 수술적 치료가 많이 행해지고 있다.”면서 “본 연구를 통해 수술 후 합병증 감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환자 빅데이터 수집 · IT 기술과 타산업의 융합으로 공간의 제약 없이 건강관련상담 및 관리가 가능해졌다. 건강검진의 변화된 대표적인 예로는, ‘모바일 맞춤형 개인건강관리’, ‘기업 건강관리(Coporate healthcare)’ 등이 있다. 대한종합건강관리학회(이사장 동석호)는 지난 9일 이를 주제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해 “학회가 디지털헬스케어의 구심점 역할을 맡아 스마트 검진, IT 및 인공지능에 관한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보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종합건강검진, 스마트 검진, 검진 후 관리로 총 3개의 세션으로 진행됐다. 대한종합건강관리학회 최윤호 회장은 “건강검진은 모든 국민이 받고 있는 가장 기본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로 그동안 질병의 조기발견과 치료는 물론 이제 예방과 일상생활 속의 건강관리 분야까지 확대되고 있다”며 “건강 검진 시, 부정맥이나 심전도 검사등과 같은 분야도 각종 웨어러블(wearable) 의료 디바이스와 분석형·대화형 인공지능 등을 통해 일상생활을 하면서도 자신의 건강상태를 측정하고 관리할 수 있는 기술들이 의료에 적용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최 회장은 4차 산업혁명이 적용되는 모든 분야에서 융합적 사고와
한국중독정신의학회(회장 강웅구)가 지난 17일 ‘임상실제에서의 알코올 사용장애 치료’를 주제로 추계학술대회를 가졌다. 이번 학술대회에선 social media 중독, 중독과 아동학대 및 가정폭력범죄, 인지행동치료 급여화 등 사회적으로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문제가 다뤄졌다. 국내의료는 의료 전 영역이 건강보험 안에서 움직이기 때문에, 보험급여화의 문제가 의료계에서 대단히 중요하다는 점은 이미 널리 알려 있는 사실이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의 토의를 맡은 대부분의 연자는 다른 질환들에 비해 중독질환치료는 수가의 적정화가 보장돼야 치료의 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다사랑 중앙병원 우보라 원장은 이와 관련해 ‘보장성강화관련 정신요법 개선안, 인지행동치료 급여화 그리고 중독질환의 치료’를 주제로발표했으며, 이는 최근 화제인 상담치료, 인지행동치료 급여화 문제 등 정신요법 개선안에 대한 토론으로 이어졌다. 토의에서 조근호 국립정신건강센터 사업과장은 대구 정신병원을 예로 들면서 “입원환자 80%가 알코올 사용장애 질환자인 병원에서 정신질환 치료로 제공되는 수준이 상당히 열악했고, 중독 질환자가 입원치료에서 받을 수 있는 것은 바이탈 체크, 식사 제공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