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미토콘드리아 연구 학회가 11월 4일~5일 그랜드 힐튼호텔에서 진행됐다. 당뇨병을 비롯한 다양한 질병에 연관된 미토콘드리아에 대한 연구를 위해 조직된 ASMRM(Asia Society for Mitochondrial Research and Medicine)의 10번째 콘퍼런스를 대한미토콘드리아 의학회가 개최했다.Mitochondrial Biology and Metabolic Diseases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컨퍼런스는 대사질환과 관련된 미토콘드리아의 연구 결과와 치료법을 공유하는 자리로, 미토콘드리아, 대사질환 분야 아시아 지역 및 전 세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정보를 공유하였는데,국내외 미토콘드리아 전문가들이 모여 다양한 연구 결과와 최신 지견을 공유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는 6일 보건복지부와 일차의료 살리기 협의체 3차 회의를 개최하고 회원들이 진료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불합리한 규제개선 및 일차의료 기능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실행방안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는 대한의사협회에서 제안한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불합리한 규제 개선, 일차의료 기능강화, 환자가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 개선, 신뢰 확보를 위한 노력 전개 등의 과제에 대해 보건복지부에서 제도개선이 가능한 부분에 대해 설명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불합리한 규제 개선 과제 중 행정처분 등에 대한 규제합리화에 대해서는 부당청구 개념에 고의성이 없는 경우를 제외하는 등 허위청구 및 부당청구의 개념을 명확히 함과 아울러 청구오류의 경우는 부당 이익금에 대해서만 환수할 수 �
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는 기존 모바일 앱의 기능을 대폭 향상시킨 대한의사협회 대회원 모바일 앱 베타버전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번 신규 모바일 앱의 가장 큰 특징은 설문조사 기능 강화와 회원들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한 게시판 기능 강화이다. 협회는 특히 성공적인 대정부 투쟁 및 향후 협회가 추진할 정책에 대한 올바른 방향성을 확립하기 위해 많은 회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자 설문조사 기능을 강화하였다고 강조했다. 기존 개발된 모바일 앱의 설문조사는 단순히 1차원적인 설문조사만이 가능하였지만, 이번 신규 개발된 모바일 앱은 전문서베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단답형, 서술형, 객관식형(단일, 복수)은 물론이고 조건에 따라 설문문항을 달리하는 분기형 설문조사까지 가능함에 따라 모바일 앱의 설문조사를 통해 �
연세대 의대 핵의학교실 박해정 교수가 세계 3대 과학저널 중 하나인 사이언스지(Science, IF:31.027)의 요청을 받아 책임저자로서 세계적인 뇌 과학자인 프리스턴 교수(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 UCL)와 함께 뇌 구조-기능 및 뇌 연결망 연구에 대한 종설(Review Article)논문을 신경과학분야 특집호에 11월 1일자로 발표했다.박해정 교수는 논문을 통해 사람의 뇌에서 일어나는 뇌 인지 기능은 다음 두 가지 단계에서 일어나는 신경활동들의 계층적 통합 과정으로 형성되어진다고 제시했다.첫 번째는, 이웃한 신경들 간의 상호 작용을 통해 기초 뇌기능을 생성하는 지역적(Local, 부분적 수준)수준의 통합(Integration) 과정(가운데 이미지)과, 다른 하나는 보다 상위 단계에서 각 뇌 영역들 간의 상호 작용으로 인지 기능을 형성하는 Global 수준 (전체적 수준)의 통합 과정(오른쪽 이미지) 이다.
고려대 구로병원이 11월 6일 오후 1시 반 연구동 1층 대강당에서 ‘인체자원은행 세미나’를 개최했다.‘인체자원은행과 연구자의 소통’을 주제로 개최된 이번 세미나에는 김애리 고려대 구로병원 인체자원은행장, 이재복 연구부원장과 계명대학교 인체유래생명자원은행 권건영 은행장 등을 비롯한 국내 인체유래물은행 관련자, 연구자들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의 소개(이수연, 질병관리본부 생물자원은행과 과장) ▲ 인체자원과 생명윤리법 (김백희, 고려대 구로병원 병리과 교수) ▲ 임상시험에서 인체자원의 활용 (김정렬, 고려대 구로병원 병리과 교수) ▲ 임상정보를 활용한 연구사례 Biobank Hub in the Medical Research (이지연,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병리학교실 교수) ▲ 인체자원은행과 연구자간 소통 (오상철, 고려대 구로병원 종양혈액내과 교�
제14회 아시아 태평양 부인과 내시경학회(14th Annual Congress of the Asia Pacific Association for Gynecologic Endoscopy and Minimally Invasive Therapy, 이하 APAGE 2013 Korea) 조직위원장 배덕수 성균관의대 교수 (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는 2013년 10월 31일 - 11월 2일 서울 리츠칼튼호텔 에서 “Innovative Waves in Minimally Invasive Gynecology”이라는 주제로「APAGE 2013 Korea」을 성황리에 마쳤다. 본 학술 대회는 총 16개국 35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싱글포트 수술 및 로봇 수술에 대한 100여 편의 발표를 진행 하였다. 본 학술대회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부인과 영역에서 내시경 수술의 역할을 확대시키고, 아시아 태평양 지역 의사들 간의 학술적 협력을 증진시키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더불어 학술대회를 통해 부인과 내시경을 전공하는 의료인, 그리고 실무자들의 연구활동을 촉진하고, 우리나라 산부인과 내시�
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는 최근 논란이 된 연수교육 관리운영비 수령과 관련하여, 교육기관의 재정적・행정적 부담이 커지는 문제 등을 고려, 당초 방안에서 교육기관 부담을 최소화 하는 방향으로 관리운영비 산정방식을 재논의 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7월 18일 열린 교육위원회에서는 의협의 재정적 지원이 한계에 이르렀고, 연수교육의 질적 향상이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각 교육기관에서 실시하는 연수교육에 대하여 교육이수자 1인당 1평점씩 1천원(교육이수자×평점당×1천원)의 연수교육 관리운영비를 수령하기로 논의한 바 있다. 의협은 “그동안 연수교육은 의협에서 각 교육기관을 대신하여 연수평점 신고 및 관리를 무상으로 대행하여 운영하였다”면서 “그러나 연수교육의 질적 향상과 관리를 통한 대회원 서비스의 만족도 제고를 위해서는 안정적인 재�
아시아당뇨연구협회(AASD)는 11월 6일부터 9일까지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당뇨와 대사에 관한 국제학회를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움은 펜실베니아대 월래스 교수 등 해외 유명 교수 및 의료진들이 대거 참여하여 2013년 당뇨관련 학술대회의 대미가 될 전망이다. 기조 강연 연자인 펜실베니아대 월래스 교수는 세포 호흡기관인 미토콘드리아에 대한 심층있는 강의를 할 예정으로 「A mitochondrial etiology of metabolic and degenerative diseases」라는 주제로 9일 발표 예정이다. 이외에도 매사추세츠대 로저 데이비스 교수의 「JNK 경로에 의한 대사스트레스 신호전달」, 노부야 이나가끼 교토대 교수의 「인크레틴과 췌장 섬세포의 병리생리학」이 기조강연으로 펼쳐진다. 나흘간 열리는 심포지움은 임상학적 당뇨와 치료법, 당뇨합병증, 비만, AIBIS, 인슐린 저항성 등 다양한 주제를 놓고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는 오는 11월 4~5일 양일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12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각계 전문가들과 함께 국민의 건강행태와 삶의 질 개선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갖는다. 우리나라 성인남자는 30대, 여자는 20대에서 건강생활실천이 다른 연령대에 비해 미흡하여, 건강생활습관 개선과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건강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30대 남자는 금연, 절주, 신체활동, 영양 등 건강생활실천율이 전체 성인남자보다 낮은 수준이었다. 20대 여자는 흡연율(13.6%), 고위험음주율(9.2%), 스트레스인지율(45.5%)이 전체 성인여자보다 높았고, 영양부족(24.8%), 에너지/지방과잉(7.9%) 문제가 공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0대 남자와 20대 여자의 건강생활실천율이 낮은 이유와 관련하여,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30대 남자와 20대 여
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는 금일 16개 시도의사회장들의 협의체인 ‘전국 광역시도의사회장단’ 회의를 긴급 소집, 의료계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모든 직역을 망라하는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대정부 투쟁에 나설 계획을 밝혔다. 의협은 지난 10월 29일 보건복지부가 의료계의 강력한 반발에도 불구하고 의사와 환자간 원격진료 허용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의료법 개정안의 입법예고에 대해더 이상의 인내는 없다는 비장함으로 전국 시도회장들과의 연대가 그 시작점이라는 판단하에 오늘 회의를 긴급 소집하였다.동 자리에서 전국 시도의사회장들은 보건의료가 전문성이 필요한 대표적인 전문분야임에도 불구하고 의료계와 합의되지 않은 정부의 일방적 정책 추진을 강하게 비판하고 금번 기회에 원격의료법 저지뿐 아니라 잘못된 의료제도를 근본적으로 바로잡기 �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진료심사평가위원회에서 2013년 9월에 심의한 총 9개 항목의 사례별 청구 및 진료내역 등을 10월 31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하는 사례는 ▲ 자113 전부비강근본수술과 동시 산정한 자95 비용적출술 인정여부 ▲ 만성 고막염 상병에 수회 산정한 고막소작술 인정여부 ▲ 성대의 기타질환, 후두의 부종 상병에 다빈도 실시된 자758-1 후두미세진동검사법(Stroboscopy) 인정여부 ▲ 하비갑개점막하절제술과 동시 시행한 외향비갑개골절술 인정여부 ▲ 수술 내역 참조, 두개골조기봉합교정수술 및 관련 치료재료 인정여부 ▲ 죽상경화증 상병에 Aortobifemoral bypass with Y graft 시행 시 수가 산정방법 ▲ 죽상경화증 상병에 Femoral-Femoral bypass and Femoral-Popliteal bypass(above knee) 시행 시 수가 산정방법 ▲ 의학적으로 타당하지 않은 수술로 판단되는 경우의 심�
보건복지부는 29일 2012년도 전국 화장률이 74.0%로 집계되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20년 전인 1992년도 화장률 18.4%에 비해 약 4배 이상 증가한 것이며, 2011년 화장률 71.1%에 비해 2.9%p 증가한 것이다.* 화장률 : ’ 92년) 18.4% → ’ 02년) 42.6% → ’ 06년) 56.5% → ’ 10년) 67.5%성별 화장률은 남성 77.2%, 여성 70.1%로, 남성이 여성에 비해 7.1%p 높게 나타났으며, 처음으로 남녀 모두 화장률이 70%를 넘은 것으로 집계되었다. 연령별 화장률은 연령이 낮을수록 높게 나타났으며, 특히 10대(99.8%) 연령층의 경우 사망자의 대부분이 화장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도별로는 부산의 화장률이 전년도에 이어 87.8%로 가장 높았으며, 인천 85.8%, 울산 81.8%, 서울 81.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화장률이 낮은 지역은 충남 55.9%, 제주 57.4%, 전남 57.4%, 충북 59.0% 등의 순이었다. 시․도별 화장률이 80%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