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문병인)이 의료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한부모 여성가장을 대상으로 여성정밀 건강검진을 지원하는 ‘이화 미라클 건강검진 캠페인’을 진행한다. 우리나라 한부모 여성가장 10명 중 9명은 일과 가정을 양립하며 가정을 꾸리고 있으며, 경제적으로 매우 취약한 상태다. 본인의 노동력이 곧 생계를 위한 유일한 자산이기 때문에 이들에게 건강을 지키는 것은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 하지만 ‘2015 한부모가족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울증상을 경험한 한부모는 5명 중 1명으로 일반인에 비해 2배가량 많았으며,절반 이상인 53.4%는 경제적인 이유로 의료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있다.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이 이번에 진행하는 이화 미라클 건강검진 캠페인은 이러한 의료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한부모 여성가장의 건강검진을 지원하고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우리나라 최초의 건강검진 기부 프로젝트다. 이번 캠페인은 기부를 원하는 이가 이대목동병원 건강증진센터에서 특화정밀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선택하면,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이 한 명의 한부모 여성가장에게 여성정밀검사를 해주는 형태로 진행된다. 또한 검진에 참여하지 않더라도 매월 정기 기부를 통해 이 캠페인에
강릉아산병원(병원장 하현권)은 지난 14일 고성군보건소(보건소장 박옥희)에서 치매안심센터 설치에 따른 효과적인 치매관리를 위한 협력의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치매진단 평가 및 예방관리사업의 효율적인 업무를 위한 협약으로 협력의사로는 강릉아산병원 신경과 이문규 교수가 위촉됐다. 위촉된 협력의사는 치매환자 조기발견을 위한 치매진단, 치매임상평가, 치매 예방 활동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박옥희 보건소장은 “지역 내 치매환자의 조기발견과 치료를 위해 강릉아산병원과 협력하면서 지역사회 노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치매안신셈터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의료봉사단(단장: 민경대 대외협력부원장)이 지난 16일 지적장애인 복지시설인 ‘부천혜림원’을 찾아 사랑의 의료봉사를 펼쳤다. 의사와 간호사, 약사, 임상병리사 등 28명으로 구성된 의료봉사단은 지적장애인 75명을 대상으로 정형외과·안과·이비인후과·피부과·영상의학과 진료와 복부초음파검사, 혈압·혈액검사 등을 실시하고, 의약품을 제공했다. 국내 의료봉사는 이번이 109번째다. 민경대 순천향대 부천병원 의료봉사단장은 “지적 장애인은 자신의 의사를 명확하게 표현하지 못하다 보니, 아픈 곳이 있어도 표현을 못해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어려움을 잘 알기에 우리 병원 의료봉사단은 관련 시설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지적 장애인들의 건강을 보살피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역 유일의 상급종합병원인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개원 해인 2001년에 의료봉사단을 결성하여 설립이념인 ‘인간사랑’ 실천에 힘쓰고 있다.
계명대 동산병원(병원장 송광순)이 15일 다문화가정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무료 여성암 검진을 실시했다. 동산병원 암센터(암센터장 류승완)는 달서구보건소(보건소장 노형균)와 함께 달서구에 거주하는 중국,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등 다문화가정 이주여성 30여명을 대상으로 위암, 대장암, 자궁경부암, 난소암, 유방암 등의 암 검진을 무료로 실시했다. 검진 결과에 따라 이상 소견이 발견되면 이주여성들이 2차 검사 및 적정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달서구보건소와의 연계 진료도 시행할 예정이다. 암센터는 2016년부터 이주여성 무료 암 검진 지원 사업을 시행해, 현재까지 200여명의 이주여성들이 지원 사업을 통해 암 검진을 받았다. 류승완 암센터장(위장관외과)은 “다문화가정이 우리 지역 사회에 건강하게 정착하기 위해서는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동산병원은 앞으로도 지역 기관들과 협력하여, 이주여성들의 건강한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산병원 암센터는 다문화 이주여성 무료 암 검진 이외도 지역의 회사, 관공서, 산업장에서 ‘찾아가는 암 예방 건강강좌’를 개최하는 등 지역민의 암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경희의료원(의료원장 임영진)은 지난 12일, 건국대학교에서 열린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주최 ‘제11회 안전관리 모범사업장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경희의료원은 환자 및 내원객 안전의식 강화를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시설 우수성 및 시스템 운영능력 △모범사례 추진 효과성 △전파가능성 △참여도 및 기여도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임영진 경희의료원장은 “그동안 환자안전을 위해 다양한 개선활동을 진행해온 결과”라며 “앞으로 안전관리에 더욱 효과적인 시스템들을 갖추기 위해 노력 하겠다”라고 전했다. 안전관리 모범사업장 인증제는 민간 사업장의 자율적인 안전관리체제 정착과 환경 조성, 책임의식 강화를 위해 매년 시행하고 있다. 올해에는 서울시 관리대상 5만여 개 사업장 중 각 소방서의 추천을 통해 12개 사업장을 선정, 서울소방재난본부의 현지실사와 우수사례 발표 등을 종합해 시상했다.
서울대병원 신경외과 정천기 교수팀은 ‘추간판 탈출증’ 수술방법의 양적변화와 각 수술 방법의 비용효과를 분석한 연구결과를 15일 발표했다. 추간판 탈출증에서는 ‘개방 추간판절제술’이 가장 많이 이뤄졌고, 비용효과 측면에서는 ‘경피적 내시경 이용술’이 가장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2003-2013년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5년씩 구간별로 나눠 분석했다. 추간판 탈출증으로 인한 수술환자는 2003년 17,997명에서 2008년 38,264명으로 5년 사이 2.13배 증가했다. 연구팀은 수술 증가 요인에는 다양한 요소가 있겠지만, 수술 대상이 많은 30-50대 인구 증가와 병원 수의 증가가 주된 원인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추간판탈출증 수술의 양적 증가와 더불어 대표적인 수술 방법의 변화도 있었다. 2003년 총 수술 중 ‘개방 추간판절제술’은 71.2%에서 시행 됐으며, 2008년에는 84.1%로 증가했다. ‘척추체유합술’도 2003년 4.0%에서 2008년 6.6%로 증가했다. 이와 달리 ‘척추후궁절제술’은 8.1%에서 4.7%로 감소했고, ‘경피적 내시경 이용 추간판절제술’ 역시 16.7%에서 4.6%로 줄어드는 추세를 보였다. 각 수술의 비용효과 분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은 현 김병관 원장이 6월 2일부로 제 18대 보라매병원장으로 연임되었다고 밝혔다. 김병관 원장은 2016년 보라매병원 제 17대 원장으로 취임한 이후 서울대병원 의료진의 우수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서울시 공공의료 수준을 한 층 더 발전시켜왔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특히, 지난해 보라매병원은 서울대병원 위·수탁 운영 30주년을 맞아 △ 시립병원 최초 심평원 적정성 평가 14개 항목 전체 1등급 획득 △ 서울시립병원 평가 리더부문 4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 서울시 위 · 수탁계약 5년 연장 △ 시 · 도립병원 최초 폐 이식 성공 △ 2017년 연구비 수주액 100억원 돌파 △ 보라매병원 뉴 비전 선포 등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며 국내 대표 공공병원으로 자리매김했다. 김병관 원장은 “보라매병원은 대한민국 공공의료를 선도하는 병원으로 발전해나갈 것”이라고 새로운 비전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안심호흡기전문센터 · 시립병원 최초 암센터 개설 등 첨단 의료 인프라를 구축하여 전 서울시민과 의료취약계층 모두가 믿고 찾을 수 있는 병원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연임에 따른 포부를 밝혔다.
서울시립교향악단이 세브란스병원 환자들을 위해 음악을 통한 재능기부에 참여한다. 세브란스병원(병원장 이병석)과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이하 서울시향)이 12일(화) 병원장실 회의실에서 환자 치유를 위한 병원 내 정기공연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72년 역사를 가진 서울시향은 2005년 재단법인으로 독립한 후 세계적 명성의 객원지휘자와 협연자, 그라베라마이어상 수상자인 상임작곡가 등이 정기연주회를 가지며 한국 클래식 음악을 주도하고 있다. 전문 공연장을 벗어나 병원과 교도소 구민회관 등에서 방문공연을 진행하고, ‘우리동네 음악회’, ‘어린이날 음악회’, ‘강변음악회’ 등을 통해 서울시민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대표적인 오케스트라다. 서울시향은 이번 MOU를 통해 세브란스병원을 방문한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1년에 1회 이상 정기공연을 가질 계획이다. 정기 공연뿐만 아니라 팀별로 참여해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재능기부도 실천한다. 서울시향의 경우 지난 2012년과 2015년 세브란스병원에서 정기공연을 진행했으며, 올해 초에도 공연을 가진 바 있다. 서울시향의 공연에 환자나 보호자들의 만족도가 높아 이번에 정기 공연 MOU를 체결하게 됐다.
강릉아산병원(병원장 하현권)은 8일 경포호수광장에서 유방암 환우들과 함께 ‘희망나눔 건강걷기 야유회’ 행사를 개최했다. 강릉아산병원 암센터 유방암팀에서 주최하는 환우회 행사는 유방암 환우 및 가족들과 함께 공감하고 희망과 암 극복의 의지를 돕는 힐링의 장을 마련하고자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희망나눔 건강 걷기, 레크레이션, 경품추첨 등의 행사와 외과 박은화 교수, 성형외과 유성철 교수, 혈액종양내과 오호석 교수, 방사선종양학과 신성수 교수가 함께 참여해 평소 궁금했던 사항들에 대해 환우들과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됐다. 암 환우회의 가장 큰 장점은 각자 치료 경험을 얘기하며 마음의 위안과 더불어 정보를 얻는 것이다. 강릉아산병원 유방암 환우회 최모(59세)씨는 “유방절제술로 이후 스트레스와 우울증이 심했지만 이런 행사를 통해 의료진들과도 진료실에서 할 수 없었던 얘기들을 하다보니 새로운 희망이 생기고 우울함도 치유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유방암 치료 후 5년을 넘긴 김모(60세)씨는 "유방암 환우회에 참여해 정보도 교환하면서 서로 의지하다 보면 병에 대한 두려움을 잊게 된다"고 말했다. 유방암 팀장 외과 박은화 교수는 "암
경희의료원(의료원장 임영진)이 5월 29일(화)부터 3일간 ‘2018년 환자안전 주간행사’를 진행했다. ‘정확하고 안전한 의사소통‘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환자와 의료진 간의 의사소통을 위한 Speak up 캠페인 △의료진 간의 의사소통을 위한 Speak up & listen up 캠페인 △제7회 환자안전의 날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올해 7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에는 특히 환자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환자 및 보호자와 교직원의 적극적인 참여가 돋보였다. 김성완 환자안전본부장(경희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은 “환자안전 개선을 위한 교직원들의 끊임없는 노력과 수고가 뒷받침되었던 행사”라며 “자발적으로 환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경희의료원의 조직문화 형성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마지막 날 진행된 환자안전의 날 행사에는 김건식 의대병원장, 황의환 치과병원장, 김성수 한방병원장, 김성완 환자안전본부장을 비롯하여 교직원 15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환자안전 개선사례와 교직원 공모작 발표, 화재안전 콘테스트가 진행됐다.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원장, 최동훈)이 오는 11일부터 신규 장비를 추가 도입한 ‘심장전용 감마카메라(D-SPECT) 검사실’을 본격 운영한다. 심장전용 감마카메라는 환자에게 주사한 동위원소가 체내에서 분해되면서 나오는 감마선을 포착, 환자의 심장 근육으로 공급되는 혈류량을 측정해 협심증 정도를 진단하는 첨단 기기다. 심장혈관병원은 앞서 병원 1층에 감마카메라 검사실 신설 공사를 마치고 총 장비 2대를 설치해 시험 운영을 마무리했다. 기존에 본관에서 운영하던 장비 1대에 신규 장비 1대를 추가함으로써 진단이 시급한 환자들이 효율적으로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심장전용 감마카메라는 무엇보다 안전성과 정확성 면에서 각광받는 장비다. 심장내과 고영국 교수는 “심장전용 감마카메라는 조영제 부작용이 우려되는 알레르기질환자나 신장질환자에게 제한 없이 쓰일 수 있는 매우 정밀한 심혈관검사법”이라고 설명했다. 심혈관질환 진단 시 널리 사용되고 있는 심장CT 검사는 심장혈관의 단면뿐만 아니라 3차원의 영상을 제공한다는 장점이 있으나 조영제를 주사하고 환자가 방사선에 노출된다는 점이 단점으로 지적돼 왔다. 심장초음파 검사는 심장 내·외부 구조와 심장의 수축기능을
강동경희대한방병원(원장 남상수)은 교통사고 환자에게 한방집중치료를 제공하는 한방 교통상해 클리닉을 개설한다. 교통사고는 초기에는 직접적 충격을 받은 부위의 통증이 주요 증상이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두통, 어지럼증, 저림, 불안 등 다양한 후유증이 동반되어 만성화될 수 있기 때문에 초기부터 전문의 상담을 통한 적극적인 치료가 필수적이다. 교통사고 후 수술이 필요하지 않은 환자, 수술 후 가료 및 안정이 필요한 환자나 한방 및 의과 협진치료를 원하는 환자가 주요 대상이며, 치료 목적의 한방진료에 대해서는 모든 치료에 환자의 부담금 없이 자동차 보험 적용이 가능하다. 한방 교통상해 클리닉에서는 염좌, 골절, 타박 등 외상성 손상뿐 아니라 겉으로 보이지 않는 다양한 증상에 대해서 척추센터, 관절·류마티스센터, 뇌신경센터, 한방재활클리닉, 화병·스트레스클리닉, 여성건강클리닉, 소아청소년클리기닉의 전문 의료진이 환자의 증상에 맞는 치료를 제공한다. 침, 뜸, 부항, 물리치료 등 기본적인 한방치료와 함께 필요에 따라 한약, 약침, 추나 치료를 병행한다. 우선 체질과 증상에 따른 한약으로 어혈을 제거해 후유증 방지하고, 약침(봉독)치료를 통해 염증을 제거하고 회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