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증의 치료분야 전문가들이 모인  모발이식 전문 학회가 만들어진다.

제1차 모발이식학회 학술대회 및 창립총회가 10월  30일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대강당에서 모발이식전문가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초대회장에 김정철 경북대병원 모발이식센터 교수가 취임한다.

대한모발이식학회는 피부과, 성형외과, 일반외과 등 다양한 분야의 의료진들의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정철 경북대병원 모발이식센터교수는 “10년 전까지만 해도 뚜렷한 치료법이 없었던 탈모치료가 모발이식 수술과 탈모치료제 개발 등으로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다”며, “이번 대한모발이식학회 창립으로 그 동안 모발이식 교육기관의 부재로 정보 습득에 어려움을 겪었던 의료진들이 긴밀한 학문적 교류를 통해 새로운 시술법을 공유하여 국내 모발이식수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현재 세계모발이식학회(ISHRS) 국내 회원의 경우 미국, 캐나다 다음으로 많아 모발이식에 대한 국내 의료진의 관심이 높지만 모발이식에 대한 공인된 교육기관은 전무한 가운데 대한모발이식학회는 앞으로 모발이식에 대한 연구, 교육 및 학술활동과 학문적 교류를 나누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