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밑이 파르르~떨리는 경험은 누구나 한 번쯤은 겪었을 것이다. 흔히 마그네슘이 부족해서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신경이 정상적으로 기능하려면 마그네슘, 칼슘 등의 전해질 성분이 필요하고, 부족하면 눈 떨림이 나타날 수 있다. 그러나 눈 떨림 원인은 단순히 영양 결핍 때문만은 아니다. 눈 떨림에 대한 오해와 진실, 노원을지대학교병원 신경과 유일한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보자. 노원을지대학교병원 신경과 유일한 교수는 “눈 떨림을 단순 영양 결핍으로만 인식하고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스트레스, 피로, 카페인 과다 섭취, 음주 때문에 발생하기도 한다. 특히 중추신경계통 질환이 원인일 수도 있어 유심히 살펴봐야 한다. 뇌종양, 다발성경화증일 때 나타날 수 있으며, 실제로 외래환자 10~20명 중 1명 정도가 해당될 만큼 적지 않다”고 말했다. 한 달 이상 증상 계속되면 반드시 병원 찾아야 눈 떨림은 영어로는 eyelid myokymia. 근섬유가 지속적이고 리듬 있게 기복이 있는 움직임을 뜻한다. 우리말로는 눈꺼풀 잔떨림으로 마치 피부에서 벌레가 움직이는 것 같은 모습이라고 설명한다. 떨림은 근육이 수축하면서 생기는 현상이다. 뇌 신경이 근육을
뇌하수체는 신체 내 모든 호르몬 분비 조절에 관여하는 중요한 기관이다. 뇌하수체에 종양이 생기면 특정 호르몬이 비정상적으로 증가하거나 감소하고, 종양이 주변 신경을 압박해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뇌하수체 종양은 전체 뇌종양의 10~15%를 차지하는 흔한 질환이다. 수십 년 전에는 시력 장애가 병원을 방문하는 가장 주된 이유였으나 오늘날에는 무월경, 불임, 성욕 감퇴 등 성선기능 장애로 병원을 방문하는 경우가 많다. 종양이 자라면서 주변 구조에 국소 압박을 가해 두통, 시야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 호르몬 이상의 경우, 종양에 의해 정상 뇌하수체 조직이 파괴되어 나타나는 기능저하 증상과 종양에 의해 호르몬이 과다 분비되면서 나타나는 증상이 있다. 뇌하수체 선종은 뇌하수체 종양의 90% 이상을 차지하며, 크게 호르몬 과다 분비와 관련이 있는 ‘기능성 뇌하수체 선종’, 호르몬 분비와 관련이 없는 ‘비기능성 뇌하수체 선종’으로 나뉜다. 기능성 선종에는 ▲유즙분비호르몬 분비 선종(프로락틴선종) ▲성장호르몬 분비 선종(말단비대증) ▲부신피질호르몬 분비 선종(쿠싱병) 등이 있다. 그 중 가장 흔한 것이 ‘유즙분비호르몬 분비 선종(프로락틴선종)’으로 전체 뇌하수체 선종의 3
JW신약이 중성지방 감소에 효과적인 치료제를 선보인다. JW홀딩스의 자회사인 JW신약은 고중성지방혈증 치료제 ‘뉴브릭EH정’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고 11일 밝혔다. 뉴브릭EH정은 활성형 페노피브릭산(Fenofibric acid)으로 개발돼 식사와 관계없이 복용할 수 있는 중성지방 치료제다. 이 제품은 특허 받은 EH정 제제 기술(Enhanced Bioavailability Technology)로 약물의 수용성을 높여 생체이용률을 극대화 시켰으며, 장용 코팅을 통해 위장 장애를 최소화했다. 특히 스타틴과 병용 처방 시, 스타틴 단독투여 대비 중성지방을 강력하게 감소시킬 뿐만 아니라 잔여 심혈관 위험(Residual Cardiovascular risk)을 낮춰 심혈관계 질환 예방 효과를 가져 온다. 또 기존 페노피브레이트 제형은 장방형 정제와 캡슐로 이루어져 있는데 반해 뉴브릭EH정은 작은 원형 제형으로, 한 번에 여러 약을 복용하는 노인 환자들의 복용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JW신약 관계자는 “뉴브릭EH정은 중성지방 감소, 스타틴과의 시너지 효과 등을 기대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심혈관계 만성질환 환자의 심혈관 질환 예방과 삶의
2021년 06월 11일, 서울 –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Sanofi)의 국내 제약사업 부문인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배경은, 이하 ‘사노피’)는 지난 2021년 4월 20일부터 5월 11일 및 6월 8일 등 세 차례에 걸쳐 ‘인슐린 마스터코스(Insulin Master Course) 당신의 인슐린(仁術+隣)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온라인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해당 심포지엄은 인슐린 발견 100주년을 맞아1 사노피가 인슐린을 통한 올바른 당뇨병 치료[i],[ii]의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자 마련된 전국 규모의 온라인 강의 행사이다. 사노피는 투제오®주 솔로스타®(성분명: 인슐린글라진(유전자재조합) 300 U/mL) [iii]및 고정비율 통합제제 솔리쿠아펜주(10-40), 솔리쿠아펜주(30-60)(성분명: 인슐린글라진(유전자재조합) 및 릭시세나티드)[iv],[v]등 혁신적인 인슐린 제제[vi],[vii],[viii]를 국내 임상 현장에 공급해오고 있다4-6.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인슐린이 필요한 다양한 환자 상황에서의 인슐린 치료 방법 및 전략이 6개의 주제로 나뉘어 내분비내과 전문의 들로부터 소개됐으며, 인슐린에 대한 최신 지견을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병원장 송영구) 대동맥혈관센터가 초응급 중증질환에 속하는 대동맥류·박리 환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치료 과정의 편리함을 제공하는 새로운 하이브리드 스텐트 그라프트 모델을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 지난 4월 13일, 심장혈관외과 송석원 교수의 집도로 79세 여성 환자에게 ‘E-VITA OPEN NEO’라는 명칭의 하이브리드 스텐트 그라프트를 활용한 수술이 성공적으로 시행되었다. 쉰 목소리와 흉통으로 내원한 환자는 컴퓨터단층촬영(CT) 상 최대 직경 80mm의 대동맥궁과 하행 흉부 대동맥에 걸쳐 광범위한 대동맥류를 보였다. 통상 2단계의 수술로 치료가 가능했던 이 질환은 E-VITA OPEN NEO를 활용하여 한 번에 수술을 시행할 수 있었다. 빠른 회복 속도를 보인 환자는 수술 후 불과 12일 만에 가족 품으로 돌아갔으며, 이후 정기적인 외래 방문을 통해 경과 관찰 중이다. 대동맥 혈관벽이 늘어나 발생하는 대동맥류나 혈관벽이 찢어지는 대동맥 박리는 생명과 직결되기에 빠르고 정밀한 수술이 요구된다. 상행 대동맥 또는 대동맥궁과 하행 대동맥 동시에 질환이 있는 경우, 치료는 보통 두 단계로 나눠 시행한다. 먼저 상행 대동맥과 대동맥궁 수술을 시행
경남제약(대표배건우)의 비타민 C 브랜드 ‘레모나’가 프리미엄 스터디 카페·독서실 브랜드 ‘작심’과 함께 ‘맛있게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맛있게 셔’는 상큼한 레모나를 재미있게 표현한 이벤트로 소비자들에게 쉽고 편하게 다가가기 위해 마련됐다. 경남제약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작심 스터디 카페 매장100여 곳에레모나산 20만 개 분량과 L홀더 1만 6천여 개를 무료로 지원한다. 맛있게 셔 이벤트 기간은오는 7월 14일(수)까지로, 기간 중 작심 스터디 카페를 찾은 고객 누구나 비치된 레모나산을만나볼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오는 7월 11일(일)까지 SNS 이벤트 ‘찍고, 먹고, 열공’도 운영한다. 작심 스터디 카페에 비치된 레모나 인증샷을 찍고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SNS계정에 업로드 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당첨자는 매주 월요일 2명씩 추첨을 통해 개별 통보되며, 경품으로는 작심 스터디 카페 1일 이용권 1장이 증정된다. 경남제약 관계자는 “힘든 시기임에도 학업에 열중하고 있는 학생, 수험생, 취준생 분들을 응원하기 위해 스터디 카페 브랜드 작심과 함께하게 되었다”면서 “이벤트 기간 동안 쉽고 편하게 레모나산을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중이염은 세균 감염 등에 의해 고막 안쪽에 물이 고이는 질환이다. 소아는 이관의 구조가 성인과 달리 짧고 굵으며, 수평으로 있어 중이염이 발생하기 쉽다. 3세 이하 소아의 60%가 한 번 이상 앓게 되며, 한 번 걸리면 반 이상은 3번 이상 재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영유아 청력 저하의 주요 원인이 되는 만큼 올바른 관리가 필요하다. 따라서 경희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김상훈 교수에게 중이염에 관한 증상, 치료 및 예방법에 관해 알아봤다. Q. 중이염의 대표적인 증상? 급성 중이염은 먹먹한 느낌과 함께 통증을 유발한다. 이 때문에 아이는 귀를 반복적으로 잡거나 보채는 등의 행동을 보인다. 반면, 삼출성 중이염은 통증이나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알아채기 어렵다. 삼출성 중이염이 3개월 이상 만성화될 경우, 나타나는 대표적인 증상이 바로 ‘난청’이다. 불러도 대답이 없다든지, TV 소리를 키우는 등의 행동을 보인다면 반드시 이비인후과를 찾아 검사해야 한다. 아이의 발달과 성장이 급격히 이루어지는 시기인 만큼 중이염의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면 언어와 행동의 발달 장애는 물론, 학습 장애가 생길 수 있어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Q.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신경외과학교실 장진우 교수가 지난 6~9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HCO)에서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된 세계치료초음파학회(ISTU) 제 20차 ISTU 국제학술대회에서 2021년 프라이상(The William and Francis Fry Award) 수상자로 선정됐다. 프라이상이 제정된 후 국내 학자가 이 상을 수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세계치료초음파학회(ISTU)는 세계 30여 개국 500여 명의 의학 전 분야의 임상 및 기초 초음파치료를 연구하는 학자, 연관 공학자들이 뇌를 포함한 인체 전체 장기에 대한 최신 초음파치료 기법을 연구 및 공유하는 학회이다. ISTU 국제학술대회에서는 2003년부터 치료 초음파 분야에 큰 공헌을 한 연구자에게 프라이상(Fry award)을 평생 공헌상(Lifetime achievement award)으로 수여해 왔다. 세계치료초음파학회의 ‘Fry award’는 물리학자로서 치료초음파를 처음으로 뇌질환에 적용할 수 있는 초음파수술 장비를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1957년 신경외과의사 Russell Meyer 교수와 협업으로 세계 최초로 초음파를 이용해 뇌수술을 시도한 William Fry 교수와 Franci
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윤영욱) 병리학교실 김인선 명예교수가 대표역자로서 스프링거(Springer)에서 발간한 <AJCC 암 병기설정 매뉴얼 8판(원제: AJCC Cancer Staging Manual, Eighth Edition)> 번역판을 출판했다. 본 저서는 암의 병기 및 최종 결과 보고를 포함한 암 분류 시스템을 공식화하고 발표하는 미국암연합회(American Joint Committee on Cancer, AJCC)에서 발간하며, 전 세계 종양학자, 병리의사, 영상의학과, 암 등록자, 인구과학자, 통계학자 등 암 분야에 종사하는 의료인들이 종양을 일관성 있게 기술하고 보고할 수 있도록 하는데 이용되는 표준 참고서이다. 특히, 암의 적절한 분류와 병기설정은 의사가 치료방침을 정하고 결과와 임상시험을 평가하는 것뿐 아니라 암 발생율과 결과에 대한 보고의 표준을 제공하는 데 필수적이다. 이번 8판은 12개의 새로운 병기설정 체계, 광범위하게 바뀌거나 새로워진 병기설정 정의, 개인맞춤 의료방식의 중요성을 재정비하는 데 초점을 두었다. 정년 후 현재 진주 고려병원에서 병리과장으로 근무 중인 김인선 명예교수는 “2016년에 출판된 AJCC 암 병기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BIO USA)에 참가해 자사의 R&D 파이프라인과 신약후보물질등을 홍보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BIO USA’는 제약·바이오 산업 분야의 세계 최대 규모 콘퍼런스행사로, 기업체 및 관련 종사자, 전문가 등이 사업적·학술적 교류를 꾀하는 자리다. 올해의 경우 코로나19 사태의 여파로 인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현지 행사 대신 14일부터 18일까지 온라인 플랫폼 및 콘텐츠 등을 활용한 디지털 방식으로 진행된다. 일동제약은 파트너링 미팅을 통해 ▲GPR40(G단백질결합수용체40) 기전의 제2형당뇨병치료제 신약개발과제 ID11014 ▲FXR(파네소이드X수용체) 작용제 기전의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 신약개발과제 ID11903 ▲VEGF-A 및 NRP-1 듀얼 타깃 기전의 습성황반변성(wAMD) 신약개발과제 ID13010 ▲낭성섬유증막전도조절자(CFTR) 기전의 안구건조증 신약개발과제 ID11041 ▲급성호흡곤란증후군(ARDS) 신약개발과제 ID11901 등 자체 보유한 R&D 파이프라인을 중점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일동제약에 따르면, 특히 제2형당뇨병치료제 신약개발과제 ID11014(후보물
돌아가신 아버지와 같은 심장병, 같은 심장보조장치 삽입 그리고 아들도 아버지처럼 심장이식을 받고자 대기 중인 국내 첫 사례가 나왔다. 의료진은 가족성 심장병을 앓고 있는 경우 유전자 검사를 통해 조기 진단과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에 따르면, 지난 2일 비후성 심근병증 말기로 진행한 김영대 씨(남, 만58세)가 심장이식을 받기 전까지 생명을 유지하고 일상생활을 하고자 좌심실 보조장치(Left Ventricular Assist Device, LVAD, 엘바드)를 안전하게 삽입 받고 퇴원했다고 밝혔다 김영대 씨는 건강검진에서 ‘심장이 두껍다’라는 이야기를 듣고 2004년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를 찾았다. 진료 결과 진단명은 아버지가 앓았던 ‘비후성 심근병증’이었다. 이 질환은 좌심실이 두꺼워지는 것을 일으키는 대동맥판막 협착증이나 고혈압을 앓고 있지도 않은데도 좌심실 벽이 두꺼워지는 질환으로, 인구 500명당 1명꼴로 발견된다. 이후 김영대 씨는 부정맥 악화로 실신까지 해 2014년 7월 심장내과 박희남 교수에게 삽입형 제세동기를 시술받았다. 이후 호흡곤란 등 심부전 증상 악화로 입·퇴원을 반복하며, 아버지처럼 말기 비후
제일헬스사이언스(대표 한상철)는 붙이는 관절염•근육통 치료제 '케펜텍'의광고모델로 명품배우 지진희 배우를 선정하고 신규 광고캠페인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통증엔 텍(Tech)하세요’를 주요 메시지로 내세워 ‘케펜텍’의기술력을 강조하는 내용이다. 광고에서 지진희 배우는 “파스의 차이는 곧 ‘Tech(기술)’의 차이”임을 강조하고 ‘통증완화Tech, 염증케어Tech, 통기성Tech’등 세가지 기술을 ‘케펜텍’에 모두 담았다는내용을 시청자들에게 전달한다. 특히, ‘통기성Tech’은 국내 최초로 ‘케펜텍’에 적용된 에어플로우(Air-flow)공법을표현한 것으로, 피부와 제품 사이에 공기가 흐를 수 있게 구현한 기술을 의미한다. 이 기술은 공기 순환을 도와 땀이나 수분 배출을 원활하게 해 피부가 연약하거나 예민한 경우 짓무름 발생 등피부 불편감을 최소화한다. 한편 ‘케펜텍’은 이번 TV 광고캠페인 외에도 무표정 셀카를 즐겨 찍는 지진희 배우의 SNS컨셉을소재로 한 유튜브 광고편을 TV광고와 연계하여 동시 송출할 계획이다. 홍철환 제일헬스사이언스 마케팅부장은 "케펜텍의 소비자층 확대를 위해 50~60대 고객층은 물론, 무리한 운동과 업무 등으로 관절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