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릴리(대표: 알베르토 리바)는 자사의 경구용 JAK 억제제 올루미언트(성분명: 바리시티닙)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전신 요법 대상 성인 환자에서 중등증 내지 중증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로 적응증을 확대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올루미언트는 기존 국내에서 허가 및 보험 급여를 인정받은 중등증에서 중증 활동성 류마티스 관절염에 이어 2개의 질환에 대한 적응증을 획득했다. 아토피 피부염은 만성적인 염증성 질환으로 가려움증이 대표적인 증상이다. 이는 긁는 행동을 유발시켜 피부 염증의 악화 및 피부통증으로 이어지게 된다. 또한 대다수의 환자가 가려움증과 그에 수반되는 증상으로 수면 장애와 삶의 질 저하를 겪고 외관상 드러나는 피부 병변으로 인해 스트레스, 우울 등 정신적 증상까지 동반하는 경우도 많다. 올루미언트의 아토피 피부염 치료 시 권장 용량은 1일 1회 4mg로 경구 복용한다. 단독으로 투여하거나 국소 코르티코스테로이드(Topical Corticosteroid, 이하 TCS)와 병용으로 투여할 수 있고, TCS와 병용 투여 시 유효성이 증대될 수 있다. JAK 억제제는 염증성 사이토카인을 억제해 염증과 통증, 세포 활성화를 차단하는 기전적 특징을 지닌다
새로운 난청 유전자 TMEM43 돌연변이가 청각신경병증을 일으킨다는 사실이 처음으로 규명됐다. 또 이런 청각신경병증 환자가 해당 유전자의 달팽이관에서의 발현 위치와 기능에 따라 적절한 조기 인공와우 수술을 받으면 좋은 결과를 얻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분당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최병윤 교수팀(제1저자 오두이 박사)과 기초과학연구원(IBS) 이창준 단장 연구팀(제1저자 장민우 학생연구원), 목포대 이은영 교수(제1저자) 연구팀, 중국 중난대학교(Central South University)와 미국 마이애미 대학교(University of Miami) 연구팀은 유전학적 검사를 통해 그간 밝혀지지 않았던 새로운 난청 유전자인 TMEM43을 규명하고, 병리학적 기전을 최초로 밝혀냈다. 청각신경병증은 소리가 귀를 거쳐 뇌로 보내지는 과정 중 달팽이관이나 청신경의 어느 부위에 문제가 생겨 소리 탐지는 어느 정도 가능하지만 말소리 구별(어음변별)이 잘 되지 않는 난청의 한 형태다. 전체 감각신경성 난청(중이염 등에 의한 전음성 난청 제외) 중 약 10~15%에 해당한다. 이러한 난청 환자가 인공와우 이식을 받게 되면 청각기능을 다시 사용하게 됨으로써 의사소통에 전반
한국로슈진단(대표이사 조니 제) 당뇨관리사업부는 병원용현장검사 내부정도관리 시스템, 아큐-첵 퀘스트(Accu-Chek Quest)를 공식 출시했다. 아큐-첵 퀘스트는 아큐-첵 자가혈당측정기 및 검사지가 정기적인 품질 검증(QC)을 통해, 정밀도 기준에 맞게 정상적으로작동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간편한 현장검사(Point ofCare Test) 제품으로 혈당 현장검사의 품질 보증의 역할을 맡고 있는의사, 간호사, 임상병리사와 같은 의료전문가들에게편리한 품질 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최근 한 연구에 따르면 적절하지 않은 혈당 조절이 입원환자의 사망률에 영향을 미치는데 당뇨 유무와 상관 없이 고혈당은 내과계 중환자실(MICU) 환자에게 나타나는 흔한 증상으로 부정적 결과의 예측 변수가될 수 있다. 또한, 심각한 저혈당 역시 사망률을높일 수 있으므로, 병원 내 신뢰할 수 있는내부 정도관리 시스템의 중요성은 매우 크다. 혈당 검사는 가장 널리 수행하는 현장 검사 중 한가지로서의료진의 빠른 치료 결정에 도움을 주지만 다양한 병동에서 혈당측정 기기를 사용하고 있기에 탄탄한 품질 검증을 수행하는 것이 매우 어렵다. 아큐-첵 혈당측정기와 아큐-첵 퀘스트는 빠른 회송시간과
제일약품의 신약개발부문 자회사 온코닉테라퓨틱스의 표적항암제 임상 1상 결과가 세계 최대규모 미국암학회에서 처음 공개될 예정이다. 온코닉테라퓨틱스(이하 온코닉 / 대표 김정훈)는다음달 6월 4일부터 8일까지온라인으로 열리는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 PARP 및Tankyrase 이중저해 표적항암제 'JPI-547'의임상 1상 결과를 발표한다. 학회발표에 앞서 지난 20일 ‘JPI-547’ 논문 초록이 공개됐다. 초록에 따르면 말기 고형암 환자 총 39명을 대상으로 임상 1상 유효성 평가가 진행됐다. 이중 난소암, 유방암, 비소세포폐암 등의 환자11명에서 부분 반응 (partial response, 암세포 종양이 30% 이상 감소)이 확인됐다. 약물치료 효과로 종양이 조절된 환자수를 나타내는 DCR (Disease Control Rate)는 64.1%, 부분 반응 환자수를 나타내는 ORR (OverallResponse Rate)는 28.2%로 나타났다. 특히, 기존 Olaparib 치료에 반응이 없던 환자 5명중 1명에서 종양크기가 37% 감소한데이터도 포함됐다. 김정훈 온코닉 대표는 "기존 PARP치료제에서 반응이 없던 환자에서의 효과를 비롯해, 말기암 환
바이엘은 제 70회 미국심장학회 연례학술대회(American College ofCardiology's 70th Annual Scientific Session & Expo, ACC 2021)에서 제2형 당뇨병(T2D, type 2 diabetes)을 동반한 비판막성 심방세동(NVAF,nonvalvular atrialfibrillation) 환자에서 와파린 대비 자렐토®의 이점을 확인한 대규모 리얼월드 연구인 RIVA-DM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실제 임상 환경에서 제2형 당뇨병 동반 NVAF 환자를 대상으로 와파린 대비 리바록사반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해 실시된 이번 연구는 수년간 미국에서 당뇨병을 동반한 심방세동 환자 약 116,000명의 대규모 전자 의료 기록을 분석하여 진행되었다. 주요 평가변수(key endpoints)로는 혈관계 사망, 출혈 관련 입원, 뇌졸중, 신기능 이상, 사지 관련 합병증 등 다양한 변수를 측정했다. RIVA-DM 연구에 따르면 자렐토®는 해당 환자군에서 와파린 대비 혈관계 사망률을 거의 10% 감소시켰으며, 출혈 관련 입원율도 낮았다. 제2형 당뇨병이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NVAF 발생
분자진단 전문기업 씨젠이 유럽에서 열린 ‘2021 유럽 임상미생물학및 감염질환학회(ECCMID)’에서 한국의 성공적인 방역 사례와 함께, 씨젠의 독자적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진단 솔루션을 선보이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2021 유럽 임상미생물학 및 감염질환학회(ECCMID)’는 코로나19로 5월5일 온라인을 통해 사전 발표가 진행되었으며, 7월 9일부터 12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개최된다. 발표에 나선 씨젠 마케팅전략실 이기윌렘(Lee Guy Wilhem) 이사는“한국이 초기 방역에 성공한 것은 대용량 검사가 가능한 원플랫폼(one-platform)진단 시스템을 기반으로, 정부의 빠른 판단과 국내 기업들의 기술력이 시너지를 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코로나19 검사를위한 검체 추출부터 PCR 분석까지 한 번에 가능하도록 한 원플랫폼 진단 시스템은 국내 코로나19 발생 초기 빠른 감염자 선별에 핵심적 역할을 했다. 특히 자동화제품개발 시스템을 보유한 씨젠이 2주 만에 개발한 코로나19 진단키트는‘K-방역’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데 선도적 역할을 했다고평가되고 있다. 그러나 최근 다양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의 등장으로 새로운 팬데믹우려가 커지고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DWN12088’이 전신피부경화증에 대한 희귀의약품으로추가 지정됐다고 24일 밝혔다.‘DWN12088’이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된 것은 2019년 특발성 폐섬유증에 이어 두 번째이다. 전신피부경화증은 손끝부터 전신의 피부가 딱딱해지기 시작해 나중에는 폐, 심장 등 주요장기까지 딱딱하게 변하는 질환이며 현재까지 전신피부경화증 치료제로 허가받은 의약품은 없다. 대웅제약은 체내 콜라겐이 과다하게 증가하면서 조직이나 장기가 딱딱해지는 것으로 보고 ‘DWN12088’을전신피부경화증 치료제로도 개발 중이다. 현재까지 비임상시험을 진행해 전신피부경화증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을확인했으며, 향후 치료제로 허가받으면 세계 최초 전신피부경화증은 물론 전신피부경화증을 동반한 간질성폐질환까지치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FDA의 희귀의약품 지정(Orphan DrugDesignation, ODD)은 희귀난치성 질환의 치료제 개발 및 허가가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로, ODD 승인을 받은 치료제는 신약 허가 심사비용 면제, 우선 심사(Priority Review) 신청권, 시판허가 승인 시 7년간 독점권 인정 등의
국내 연구진이 인공지능의 머신 러닝 기법을 활용해 조산의 위험을 예측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박선화 교수는 임산부 질액 내 박테리아 위험 요소 모델을 인공지능 머신 러닝 기법(machine learning)으로 분석, 조산 위험을 예측한 연구를 18일 발표했다. 해당 논문은 미국 생식면역학회지 AJRL(American Journal of Reproductive Immunology) 최근호에 게재됐다. 조산은 일반적으로 임신 20주를 지나 37주 이전에 분만하는 것으로, 세계적으로 전체 출생의 5~10%가 조산이다. 초혼연령 상승, 고령산모 증가, 체외수정술 증가 등으로 조산 위험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조산아로 분만한 미숙아는 사망률이 높은데다 성장하는 동안 지속적인 재활치료를 받아야 하는 경우가 많아 미리 진단하고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동안 조기진통 및 조기양막파수로 인해 조산이 발생하는 이유로 임신부 질내 유해한 박테리아의 상행 감염 때문이라는 연구가 세계적으로 많이 보고됐지만 이를 사전에 진단해 예방하기 위한 뚜렷한 방법은 없었다.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학교실 연구팀은 임신 중기 임신부의 질액을 채취, 이전의 선행연구를 통해
JW중외제약이 조직 재생 성분 PDRN을 함유한 1회용 점안액 ‘마이드롭 점안액’을 출시했다. ‘마이드롭 점안액’은 PDRN(폴리데옥시리보뉴클레오티드나트륨 0.75mg) 주성분에 히알루론산이 첨가된 1회용 점안액이다. 이 제품은 조직 재생 성분인 PDRN이 함유돼 영양 부족으로 인한 각막, 결막의 궤양성 질환에 영양을 공급하며 콘택트렌즈 착용 등으로 인한 각막, 결막의 미세 손상 개선에 도움을 준다. ‘마이드롭 점안액’은 0.5ml x 30ea 제품으로 휴대가 간편하며, 방부제가 들어있지 않아 렌즈를 착용한 상태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마이드롭 점안액’은 렌즈를 매일 착용하는 사람 등이 점안하기 좋은 제품”이라며 “프렌즈 시리즈와 함께 인공눈물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다각적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마이드롭 점안액은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최호진)이 '더스논 황사방역용 KF94 마스크'를리뉴얼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더스논은 신축성 있는 이어밴드(마스크 끈) 사용으로장시간 마스크를 사용시 발생되는 귀 통증을 완화하고 이어밴드는 길이 조절이 가능해 사용자의 얼굴사이즈에 맞춰 착용이 가능하다. 멜트브라운 소재를 포함한 4중구조 필터를 사용했고, 얼굴밀착을 돕기 위해 마스크의 코부분에 틈을 막기 위한 스펀지를 달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은 KF94 제품이며 모든 부자재는 100% 국내산으로 사용했다. 성인 남녀가 사용할 수 있는 대형 사이즈와 아이들을 위한 소형 사이즈가 있다. 동아제약은 황사방역용 마스크 더스논을 2014년 처음 선보였다. 브랜드명 더스논은 먼지를 뜻하는 ‘DUST’와 아님을 뜻하는 ‘NON’을 합성해 ‘먼지를 막아준다’는 의미를 담았다. 더스논은 전국의 약국 및 동아제약 공식 브랜드몰 디몰(Dmall)과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서구매할 수 있다. 김익현 더스논 브랜드 매니저는 “코로나19 상황이 길어지면서 마스크는우리에게 생활 필수품이 되었다”며 “편안한 호흡과 안전한일상을 위한 선택으로 더스논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대원제약(대표백승열)이 신제품 방수 밴드 ‘큐어반A‘를출시했다. 큐어반A는여름철 물놀이나 여행, 야외 활동 등에서 물이 닿지 않아야 하는 상처를 보호해 주는 방수 밴드로 얇은 우레탄 특수 원단으로 피부에 잘 밀착되고신축성이 뛰어나다. 방수 필름의 성능이 우수해 공기 및 수증기는 쉽게 투과되고 물이나 세균, 먼지 등은 차단해 준다. 또한 특수 폴리에틸렌망을 사용함으로써 떼어낼 때도통증 없이 쉽게 제거할 수 있다. 물놀이뿐만 아니라 샤워, 빨래, 설거지 등 일상 생활에서도 방수가 필요한 상처에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표준형과 대형으로 구성되어 있어 상처 부위의 크기에 따라 골라 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대원제약은 작년 5월, 국내 기술로 개발된 고탄력 건조 밴드 ‘큐어반F‘를 출시한 데 이어 큐어반A를 라인업에 추가함으로써 방수 밴드 시장에도 진출하게됐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프리미엄 밴드 큐어반의 제품군을 확장해 여러 가지 상황에 맞춰 쓸 수 있도록 세분화했다"며, “다양한 상처 치료용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임으로써 큐어반을 상처 치료 전문 토탈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태극제약은 입안 염증에 바르는치료제 ‘이벤탁 연고’를 출시했다. ‘이벤탁 연고’는 잇몸 염증을 비롯해 구내염, 설염 등을 완화하는데 효과적이다. 이벤탁 연고는 ‘트리암시놀론아세토니드’를 주성분으로 헐거나 궤양을 동반하는 구내염과 혀의 염증을 빠르게 치료해 주고기존 페이스트 제형이 상처 부위에 잘 발라지지 않아 흡수력이 떨어진다는 소비자의 의견을 반영해 입안의 점착력이 좋은 연고 제형으로새롭게 출시 되었다. 이벤탁 연고는 1일 수차례 적당량을 바르면 되며 상처 난 부위에 침이 너무 많거나 적으면 발림성이 떨어지는 만큼 적절히 침을 제거한 후 면봉으로 연고를 묻혀가볍게 발라주고 잘 흡수될 수 있도록 30분에서1시간 정도 물 등 음식물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다. 태극제약 관계자는 “구내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균형 잡힌식단으로 식사하고 식후에는 양치질을 하는 등 입안을 청결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심한 통증으로 불편함을 느낄 때는 적절한 의약품으로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라고말했다. 이벤탁 연고는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