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애보트(Abbott)는 만성 통증 환자를 위한 비충전식(recharge-free) 척수신경조절자극기 Proclaim™ XR시스템을 국내에 출시한다. Proclaim XR시스템은 애보트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BurstDR™라는 자극 방식을 사용,임상연구를 통해 BurstDR 자극은 인간의 뇌에서 발생하는 자극과 유사한 형태 작용하도록 개발됐다.BurstDR 자극 방식은 저용량의 전기 자극으로도 척수에서 뇌로 이동하는 통증 신호를 변화시키며,이를 통해 ProclaimXR 시스템의 배터리 사용 기간을 늘린다. 그 결과 Proclaim XR시스템은 충전의 번거로움 없이 최대 10년까지 사용할 수 있다. 24명의 만성통증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BurstDR micrOdosing stimuLation in De-novo patients (BOLD) 임상 연구 결과에 따르면, 낮은 강도의 BurstDR 전기자극을 사용한 24명의 환자 모두 하루에 최대 6시간 동안만 시스템을 사용하고, 나머지 시간 동안은 배터리를 꺼 놓아도 통증 완화 효과를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절반 가량은 배터리를1일 2시간 미만으로 사용하는 가장 낮은 에너지 사용 프로그
에스티팜이 국내에서는 최초로 LNP 방식을 적용한 코로나 mRNA 백신 개발을 본격화한다. 에스티팜(대표이사 사장 김경진)은 코로나 mRNA 백신 개발에 성공한 모더나, 화이자 등이 사용하고 있는 제네반트의 LNP 기술과 특허 출원한 5’-capping(5프라임-캡핑) mRNA 플랫폼 기술을 적용하여, 변이 바이러스에도 대응이 가능한 자체 코로나 mRNA백신 개발을 본격화한다고 1일 밝혔다. 자체 개발 백신은 숙주 세포와 결합하는 바이러스 돌기인 스파이크(Spike) 단백질 항원 외에도 제2 항원을 보강하고, 면역세포인 T세포의 반응을 증가시킬 수 있는 펩타이드 조각인 T세포 에피토프(Epitope)를 추가했다. 스파이크 단백질을 단독 항원으로 개발된 기존 mRNA백신 보다 효능이 탁월하고, 변이 바이러스 예방에 있어서도 높은 효능 유지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에스티팜은 발굴된 총 22개의 후보물질 중 효능이 탁월한 3종(STP2104, STP2108, STP2120)을 선정하였으며, 최종 후보물질이 결정되면 올해 안에 임상1상을 개시할 예정이다. 특히 신속한 개발이 가능한 mRNA백신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내년 상반기 중 긴급 사용 승인을 신청할
국제약품(주)(대표이사남태훈, 안재만)은 혈관손상 및 당뇨병성 망막병증 치료제인‘레티움정500mg’을 출시했다. ‘레티움정500mg’은 도베실산칼슘수화물을 주성분으로 하는제품이다. 혈관 보호 및 투과성 조절과 혈액과 림프기능 정상화를 통해 당뇨병성 망막병증 및 모세혈관장애의 안과질환치료 효과뿐만 아니라 항진된 모세혈관 파열과 투과 장애를 수반하는 혈관손상, 혈전 후 증후군, 말초울혈성부종, 맥기능 부전에도 효과적인 제품이다. 이번에 출시하는 제품은 기존에 출시한 250mg에 이은고함량 제품으로 용량 선택 폭을 넓혀 주었고 환자의 약제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자체적으로 보험 약가를 인하하여 270원/정 시판하고 있다. 안과영역에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신제품 출시를 하는 국제약품(주)은 기존 안과 치료제 영역을 계속 적으로 탄탄히 유지하고, 국내 판매 1위 매출(유비스트t 2020 데이터기준)의 도베실산칼슘수화물 성분 시장에서 레티움정을 2개함량으로 확대하여 제품의 경쟁력을 확고히 하고 있다.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은 자사의 항암제 바이오시밀러인 '자이라베브(성분명: 베바시주맙)'가 식품의약품 안전처로부터 국내 허가를 받았다. 자이라베브는 오리지널 의약품인 아바스틴과 동일하게 전이성 직결장암, 전이성 유방암, 비소세포폐암, 진행성 또는 전이성 신세포암, 교모세포종, 상피성 난소암, 난관암 또는 원발성 복막암, 자궁경부암 등 7개의 적응증에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를 받았다. 자이라베브는 혈관내피세포 성장인자(VEGF)를 표적으로 하는 인간화 IgG1 단클론항체로, VEGF와 결합하여 혈관신생을 억제하는 기전의 항암제 아바스틴의 바이오시밀러다. 현재까지 국내 허가를 받은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중 미국과 유럽연합 모두에서 허가받은 제품은 자이라베브가 유일하며,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는 지난 2019년 2월, 미국 FDA로부터는 같은 해 6월 허가받은 바 있다. 이번 국내 허가는 자이라베브의 약물동태학, 효능 및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실시한 품질, 비임상, 임상시험을 통해 대조약인 아바스틴과의 동등성을 입증해 이루어졌다. 자이라베브와 대조약의 동등성을 증명하기 위해 건강한 성인 남성과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편평상피세포성 비소세포폐암 환
. 전남대학교병원 피부과 이승철 교수가 내년 2월 정년퇴임을 앞두고 노인 피부관리를 위한 ‘시니어 피부과학(Senior Dermatology·도서출판 대한의학)’을 출판했다. 이번에 출간된 책은 65세 이상의 연령층 뿐만 아니라 50대의 중년 이후 연령층에서 발생하는 각종 피부질환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은 총 300여쪽에 걸쳐 총론(7장)과 각론(14장)으로 구성됐다. 총론에서는 피부노화와 노인 피부의 특성 그리고 노인피부에서 가장 문제되는 피부소양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각론에서는 중년 이후 노인 연령에서 주로 발생하는 피부증상이나 질환을 소개하고 있다. 또 습진성 질환, 건선, 백반증과 같이 젊었을 때부터 발생 한 피부질환이 시니어 연령까지 지속되거나 재발되는 질환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실제 임상에서 사용할 수 있는 여러 진단법과 최신 치료법 등을 소개했으며, 독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전형적인 증상을 보이는 환자들의 임상 사진도 첨부했다. 구체적으로 총론에서는 ▲피부노화의 종류 ▲피부노화의 특성 ▲표피에서 피부노화에 따른 구성세포와 성분의 변화 ▲진피에서 피부노화에 따른 구성세포와 성분의 변화 ▲피부노화에 따른 피하지방의 변화
한국애브비(대표이사 강소영)는 28일 ‘세계 혈액암의 날(World Blood Cancer Day)’을 기념하여 혈액암에 대한 임직원들의 이해를 높이고 혈액암 환자를 응원하는 사내 캠페인 ‘적(赤)제적소’ 캠페인을 개최했다. ‘세계 혈액암의 날’은 골수 기증자와 혈액암 환자의 연결을 위해 설립된 비영리단체 DKMS가 2014년 제정했다. 혈액암은 혈액 생성 과정에 발생한 결함으로 혈류에 증식한 암세포가 산소 공급 등 혈액의 중요한 기능을 저해하는 질환으로 혈액암은 백혈병, 다발골수종, 림프종 등으로 구분되며, 2020년 기준 국내 혈액암 환자 수는 약3만 4천여 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한국애브비 항암제 사업부는 세계 혈액암의 날을 기념해 ‘알맞은 인재를 알맞은 자리에 쓴다’는 뜻의 사자성어 ‘적재적소(適材適所)’에 착안하여 ‘혈액암(적, 赤)을 제 때, 적절한 치료로 소중한 환자의 삶을 응원한다’는 의미를 담은 ‘적(赤)제적소’ 사내 캠페인을 기획했다. 더불어 애브비가 혈액암 치료 분야에서 적재적소에 쓰일 수 있는 치료제를 지속적으로 연구∙개발 하겠다는 의지와 실제 진료 환경에서 애브비의 혈액암 치료제가 적재적소에 쓰이는 약제가 되길 바라는 기대를 담았다.
한국노바티스㈜(대표 조쉬 베누고팔)는 ‘졸겐스마(성분명: 오나셈노진아베파르보벡)’가 28일 , 국내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허가를 통해 졸겐스마는 SMN1 유전자에 이중대립형질 돌연변이가 있는 척수성 근위축증(이하 SMA, Spinal Muscular Atrophy)환자 중 ▲제1형의 임상적 진단이 있는 경우 또는 ▲ SMN2 유전자의 복제수가 3개 이하인 경우에 사용 가능하다. 졸겐스마는 평생 1회 정맥 투여로 SMA 치료를 마무리할 수 있는 국내에서 허가된 최초이자 유일한 유전자 대체 치료제로 결핍되거나 결함이 있는 SMN1 유전자의 기능성 대체본을 제공해 질환의 근본원인을 해결하여 SMA의 진행을 막을 수 있다. SMA는 정상적인 SMN1 유전자의 결핍 혹은 돌연변이로 인해 근육이 점차적으로 위축되는 치명적인 희귀 유전 질환으로 영아 사망을 야기하는 주요 원인 중 하나다. 질환이 진행될수록 모든 근육이 약해지고, 이로 인해 식사와 움직임뿐만 아니라 자가 호흡도 어려워지면서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다. SMA는 전세계적으로 신생아 약 1만명당 1명 꼴로 발생하는데 이중 SMA 환자의 약 60%를 차지하는 제1형은 가장 심각한 유형으로, 치료받지 않으
한국먼디파마는 5월 28일, '세계 월경의 날' 을 맞아 내 아이를 위한 ‘지노베타케어® 이연 에디션’에서 나를 위한 ‘지노베타케어® pH 키트’로 캠페인 활동을 전개했다. 지노베타케어®는 올해부터 ‘My water, My Y-zone’ 캠페인을 진행하며 알칼리성, 약산성, 중성 성분이 몸에 미치는 영향을 보여주는 영상을 제작, 확산함으로써 비누, 바디워시뿐 아니라 수돗물까지도 올바른 여성 위생에 적합하지 않다는 사실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세계 월경의 날은 2014년 독일에서 처음 시작됐으나, 국내에서도 제정 취지에 공감해 이 날을 기념하는 이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으며 월경을 터놓고 이야기하는 것은 이전보다 자연스러워졌다. 또한 우리나라 여성들의 초경 연령이 계속 어려지고 있는 가운데, 초경을 앞둔 아이들을 대상으로 건강관리 방법이나 올바른 성교육이 빠르게 시행돼야 한다는 의견이 많아지고 있다. 실제로 국내 여학생 35만1006명을 분석한 연구 결과, 1988년 출생아의 초경 연령은 13.0세에서 2003년 출생아는 12.6세로 15년간 약 5개월가량 앞당겨진 것으로 이는이전 연구들에서 1980년대 초 출생아 기준 13.1~13.8세로 보고됐던 초경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 소아응급의료센터를 구축하고, 소아응급전문 진료체계를 24시간 가동시킨다. 더 빠르고, 전문적이고 깊이있는 소아응급 진료를 하게된다. 충북대학교병원은 올해 소아응급의료센터를 설립하고, 소아응급 진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소아전담전문의를 6명까지 확충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소아전담전문의가 24시간 응급실에 상주한다. 이로써 권역 내 소아응급진료 어려움이 크게 해소될것으로 전망된다 충북대학교병원에서는 24시간 소아응급체계를 가동시키면서 소아환자의 중증도에 따라 소아전담전문의가 직접 진료하는 비중을 늘렸다. 응급실에 내원한 소아환자의 상태에 따라 기다리는 시간도 줄어들 게된다. 최영석 병원장은 최근 소아전담전문의와의 간담회를 갖고 신속하고 정확한 소아응급진료를 통해 환아 부모의 아픔과 고통을 덜어 주도록 노력하자고 다짐했다.
자궁근종은 자궁의 평활근 세포의 비정상적인 증식에 의해 자궁에서 발생하는 가장 흔한 양성 종양이다. 특히, 가임기 여성의 20~40%에서 발견될 정도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질환이다. 하지만, 흔한 질환임에도 불구하고 자궁근종을 무조건 떼야 하는지, 자궁 적출까지 필요한지 등 치료에 대해서는 모르는 경우가 아직 많다. 강동경희대병원 산부인과 한관희 교수와 함께 자궁근종에 관한 궁금증을 알아보았다. Q1. 자궁근종, 왜 생길까 자궁근종의 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으나, 여성 호르몬(에스트로겐)의 영향을 받는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므로, 에스트로겐의 분비가 활발한 가임기 여성이나, 초경이 빠를수록 자궁근종 발생 위험이 증가하며, 반대로 에스트로겐의 분비가 감소하는 폐경기에 접어들면 근종의 발생 위험성은 감소하며, 근종의 크기가 줄어들게 된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2019년 자궁근종으로 진료받은 환자의 연령대는 20대부터 급격히 늘고 50대부터 감소했다. 또한, 자궁근종은 호르몬 의존성 종양이므로 에스트로겐 함유 피임약의 복용, 폐경 여성의 호르몬제 복용, 과체중 및 비만 여성의 경우 자궁근종의 발생 위험도가 3배 이상 증가하는 것
화장품이나 헤어제품, 음식물 방부제로 흔히 사용하는 메틸파라벤의 체내 농도가 높을수록 피부소양증 및 아토피 습진의 발생률이 증가하여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치약이나 손세정제에 사용되는 항균물질인 트리클로산의 체내 농도가 높은 경우에는 오히려 아토피 습진의 발생이 감소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김수영 순천향대서울병원 피부과 교수(사진)는 미국 존스홉킨스병원 피부과와 공동연구를 통해 페놀 및 파라벤의 소변 농도와 피부소양증 및 아토피피부염 발생의 관련성을 밝혔다. 연구팀은 미국 질병관리본부가 주관하는 2005-2006년 미국 국가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해 총 다섯 가지 화학물질의 체내 농도와 피부 질환의 관련성을 분석했다. 다섯 가지 화학물질 중 페놀계 화학물질은 치약이나 손세정제에 사용하는 트리클로산, 일회용 용기나 플라스틱 용기의 내면 코팅제로 사용하는 비스페놀A, 자외선 차단제의 활성 성분인 벤조페논-3이다. 파라벤 성분은 화장품이나 헤어 제품, 음식물 방부제로 많이 사용하는 메틸파라벤과 프로필파라벤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메틸파라벤의 체내 농도가 높을수록 피부소양증 아토피습진의 발생률이 증가했다. 선크림의 성분인 벤조페논-3의 요중 농도는
동아제약이 국내 최초로 차세대 핵심 기술 ‘3D 프린팅’을 융합한 환자 맞춤 의약품 개발에 나선다. 동아제약(대표이사 최호진)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바이오산업기술개발사업‘3D 프린팅 기술기반 맞춤형 의약품 개발’ 과제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3D 프린팅기술기반 맞춤형 의약품 개발’ 과제는 의료기기 및 바이오 분야에서 활용 중인 3D 프린팅 기술을 경구용 의약품 제조에 적용하는 국내 첫 사례다. 특히, 이번 과제는 전통적인 제약산업 생산 기술의 한계를 뛰어 넘고자 ‘챌린지트랙’ 과제로 선정됐다. 챌린지 트랙은 업종별 기존 R&D 사업에서 추진되는 산업적 파급력이 높으면서도 도전성이 높은 R&D과제다. 또한, 연구기관의 연구 자율성과 책임성강화를 위해 우수 기업 등에게 R&D 규제를 일괄 면제하는 ‘R&D샌드박스’ 형식으로 진행된다. 앞서, 동아제약은 차세대 연구 플랫폼 기술 중 하나로 3D 프린팅 기술을통한 맞춤형 헬스케어 제품 제조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이번 과제를 통해 개인 맞춤형 3D 프린팅 의약품을 제조하기 위한 원천기술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동아제약은헬스케어 분야의 3D 프린터 제조 기술을 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