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중소병원협회가 어제(5월3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델 2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제28차 학술세미나를 가졌다.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한 새로운 도약’이란 대주제로 열린 이 학술세미나에선 오전에 아주대 건축공학과 권순종 교수의 ‘병원건축과 의료의 질’과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정연이 정책개발실장의 ‘인증제도 개선을 통한 의료의 질 향상’ 등 두편의 강연이 있었다. 오후 시간에는 중소병원 의료의 질적 개선을 통한 우리나라 보건의료의 질제고를 모색하기 위한 토론회가 있었다. 이 토론회에선 부민병원경영이사이자 연세대 보건대학원 겸임교수인 이용균 박사가 ‘개발형 역외 건강보험공단의 필요성과 도입과제’란 주제로 발제강연을 했고, 이 주제를 놓고 정부와 언론 그리고 학계를 대표해 나온 토론자들의 토론이 있었다. 한편 이 학술세미나를 마친 후에는 정기총회로 이어져 신임 회장으로 정영호 원장(인천 한림병원)을 추대하고, 2018년도 사업계획과 새 예산을 확정했다.
한설희 건국대 의료원장은 성균관대학 경제학과 재학 중 서울의대에 입학하여 의사가 된케이스이다. 그래서 또래들에 비해 2년 정도 의대졸업이 늦었지만 한발 한발 내디디며 오늘의 자리에 이른 의학자이며 병원전문경영인이다.그는 의대졸업 후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석·박사학위를 취득했고,또 서울대학병원에서 인턴과 신경과 전공의과정을 모두 마치고 전문의가 됐다.이후 그는 서울대학병원 신경과 전임의를 거쳐 충북대학병원 전임강사로 시작하여 교수에 이르기까지 만20년 동안 몸담고 있다가 2009년 건국대학병원으로 옮겨왔다.이 과정에서 한 의료원장은 미국듀크대학병원 알츠하이머연구소 연구원과워싱턴대학 성루이스 알츠하이머연구소 연구교수를 역임하기도 했다. 건국대학병원으로옮겨 온 후에는 의학전문대학원장, 임상의학연구소장, 연구부원장을 거쳐 두 차례에 걸친병원장과 부총장 그리고 이번에 의료원장을 맡음으로써 명실상부한 건국대의료원 수장을맡기에 이른 것이다. 한 의료원장은 이외에도 대한치매학회 회장 및 이사장을 비롯해 서울시 광역치매지원센터 기술지원단장, 대한민국 의학한림원 회원 등 학술분야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건국대병원 수장으로 취임하신 것을 늦었습니다만 축하를 드립니다
김포뉴고려병원 오동주 명예원장은 얼마 전까지만 해도 고려대 구로병원 순환기 내과에서 고혈압과 심근경색증 환자를 주로 진료하는 교수 겸 전문의였다.대학을 졸업하고 전문의를 취득한 이후 계속해서 고려대학교에 몸담고 있으면서 구로병원장과 고려대 의료원장 겸 의무부총장을 역임했다.그런가하면 대한병원협회 및 대한의학회 부회장과 대한심장학회 이사장을 역임하는 등 학자로서 뿐 아니라 의료행정가로서 탁월한 역량을 보여 주었다. 고려대학을 정년하고 김포뉴고려병원으로 자리를 옮긴 후 이전과 마찬가지로 김포지역의 고혈압 및 심근경색증 환자를 돌보는데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학정년 이후에도 환자진료에 대한 열정이 조금도 식지 않고 있는오동주 원장으로부터 심근경색증 특히 이질환에 대해 의사들이 유의해야 할 사항에 대해 집중적으로 알아보았다. 그동안 많은 심근경색증 환자를 치료해 오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이 심근경색증은 나이에 구분없이 발생하여 적지 않은 사람들이 불행을 당하고 있다고 하는데 아직까지도 많은사람들이 이 병에 대한 인식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 질환에 대한 전문의사로서의 견해를 듣고 싶습니다. 심근경색증은 누구나 아는 병이라고는 하지만 이 병에
복지부는 2018년 상반기 건강보험 기획현지조사를 ‘가짜 입원환자 의심 요양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가짜 입원환자 의심 요양기관’은 2018년 상반기에 병원급 20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기획현지조사는 건강보험 제도 운영상 개선이 필요한 분야 또는 사회적으로 문제가 제기된 분야에 대해 실시하는 현지조사이다. 조사항목은 공정성·객관성‧수용성을 제고하기 위하여 법조계, 의약계, 시민단체 등 외부인사가 참여한 ‘현지조사 선정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하였다. ‘가짜 입원환자 의심 요양기관’을 기획 현지조사 대상으로 선정한 배경에대해 복지부는 2015년 대비 2017년 입원환자 진료비가 19.5% 증가하였고 허위 입원환자 등에 대한 보험사기도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기때문이라고 밝혔다. 특히, 2017년 국정감사에서도 불필요한 입원환자에 대한 문제점이 지적되는 등 이와 관련한 요양기관의 실태파악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하였다고 덧붙였다. 2017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정감사에서 치료가 필요 없는 요양병원 환자는 3년새 35% 급증하였고, 요양병원의 무분별한 입원이 건강보험재정의 불필요한 지출로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 홍정기 보
대한병원협회는 임영진 제39대 대한병원협회 회장 당선인(경희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이 4월19일 오전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 박능후 장관을 예방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대한병원협회 임영진 당선인과 박능후 장관은 병원계의 애로사항과 정책 제언 등 의료계 현안에 대하여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건국대병원 심찬섭 췌담도센터장이 국내 우수한 스텐트 기술을 보기 위해 건대병원을 찾은 브라질 소화기내과 의사단에게 스텐트를 삽입하는 시술을 시연했다 심찬섭 췌담도센터장은 대장암을 진단받고 장이 막혀 식사를 할 수 없는 환자에게 음식물이 넘어갈 수 있는 길을 열어주기 위해 스텐트를 삽입하는 시술을 시연했다. 브라질 소화기내과 의사단은 주로 브라질 상파울로에 위치한 병원에서 내시경이나 췌담도 질환을 전문으로 하는 의사들 12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건국대병원과 소화기병센터 소개를 듣고 VIP병동과 헬스케어센터, 소화기병센터 등 시설을 둘러봤다. 세계적인 스텐트 개발의 선구자인 심찬섭 췌담도센터장은 1986년 국내 처음으로 식도암 환자에게 스텐트를 삽입하는 데 성공했다. 심찬섭 췌담도센터장이 개발한 스텐트는 현재 아시아는 물론 유럽 전역과 미국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다. 한편 심찬섭 췌담도센터장은 6월 브라질 상파울로에서 개최하는 제27차 International Endoscopy Course 2018에 초청받아 새로운 식도 스텐트에 대한 강의와 라이브 시술을 할 예정이다.
얼마 전 고려대 안암병원장에 취임한 박종훈 원장은 고려의대를 졸업하고 이 대학병원에서 정형외과 전공의과정을 거쳐 전문의를, 그리고 대학원에서 석·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97년 전문의 취득 후 박 원장은 서울아산병원과 원자력병원, 분당재생병원 정형외과 종양학분야 환자를 진료하다가 2007년 모교인 고려대학병원에 옮겨와 오늘에 이르고 있다. 박 원장은 모교병원에 몸담고 학생교육과 환자진료에 임하면서 안암병원 적정진료위원장, 국제진료센터장, 진료부원장 그리고 고려대 의무기획처장을 두루 역임했고, 이번에 고려대 안암병원장에 취임했다. 박 원장은 원내에서 뿐만 아니라 대외적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보여 중앙행정심판위원회 보훈의료분과 위원장을 비롯해 북한인권정보센터 이사장,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비상임이사 등 다양한 분야의 직위를 역임하기도 했다. 이렇듯 대내외적으로 대단한 활동을 보여 주고 있는 박종훈 원장으로부터 대단위 최첨단 융복합의학센터 공사를 시작하여 주위로부터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고려대 안암병원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들어보았다. 먼저 고려대 안암병원장에 취임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고려대학병원이 안암동으로 이전한 이후 가장 바쁜 시기에 병원장을 맡
대한병원협회 시·도병원협의회는 갑작스런 경찰의 이대목동병원 소속 의료진 4명에 대한 납득할 수 없는 구속영장 신청dp 커다란 충격과 함께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시·도병원협의회는 증거인멸이나 인생의 전부인 병원과 환자곁을 떠나 도주할 우려가 없는 상황에서 여론을 의식한 경찰의 이대목동병원 의료진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는 반드시 기각되어야 하며 의사의 방어권 차원에서도 불구속 수사가 당연하다고 역설했다. 대한병원협회 시·도병원협의회는 지난해 발생한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망과 관련하여 무엇보다도 환자안전 및 감염관리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중에 발생하게 되어 더 깊은 책임감과 비통함을 느끼고 있다고 강조했다. 대한병원협회 시·도병원협의회는 부적절한 법 집행절차로 인한 의사들의 진료위축, 진료공백 및 사기저하에 따른 의료현장의 대혼란방지를 위해 법원의 영장실질심사 절차에 이성적이며 현명한 판단을 촉구했다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망사건과관련하여 경찰이 이대목동병원 의료진에 구속영장을 신청하자 의‧병협을 비롯한 의료 단체들이 반발하고 나서고 있다. 사립대학교의료원협의회와 대한사립대학병원협회는, 법원에서 구속영장 적부심 절차에서 현명한 판단을 촉구하며, 보건당국은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재발 방지 대책 및 지원 방안 수립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립대학교의료원협의회와 대한사립대학병원협회는 의료진에 대한 구속은 다수의 중환자를 매일같이 치료해야 하는 수많은 의료진들의 ‘소명의식’을 거두고 생명을 구한다는 자부심마저 위축시키는 행위라고 반발했다. 대한신생아학회 ∙ 대한중환자의학회도 이번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중환자실 의료진에 대한 경찰의 구속 영장 신청에 분노를표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대한신생아학회 ∙ 대한중환자의학회는 감염 관련 사망 사고에 대한 의료진 사법처리라는 전대 미문의 상황을 앞두고 의료 감염 관련 사건으로 인한 의료진의 법정 구속은 전례가 없는 일인만큼 검찰은 즉시 신청된 구속 영장을 기각하라고 촉구했다. 또 향후 의료진에 대한 실질적 처벌로 이어질 경우 막중한 사명감 하나로 중환자 진료에 임해 온 우리들은 진료 현장에서 떠날 수 밖에
대한병원협회는 지난해 발생한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망과 관련하여 법원에서 구속영장 발부 여부를 신중히 검토해 줄 것과 처벌에 앞서 재발방지를 위한 다양한 해법 모색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병협은 사건의 위중함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깊은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해당 의료진의 구속영장 신청은 의료인들의 사기를 저하시키는 것이라며 우려를 나타냈다. 병협은 경찰이 이대목동병원 소속 의료진 4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하였다는 언론보도를 접하고 당혹감을 감추기 어려웠다며 이미 해당 의료기관과 의료인들에 대한 충분한 조사가 이뤄졌고, 이번 사태로 인해 제도적 문제 또한 개선되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되는 상황에서 해당 의료진의 구속영장 신청은 의료인들의 사기를 저하시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한요양병원협회(회장 이필순)가 29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2018 춘계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학술세미나에 앞서 열린 개회식에서 이필순 회장은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가장 빠른 고령화 속도로 노인인구가 늘어나고 있지만 아직 우리 사회는 노인의료복지를 위한 사회적, 제도적 준비가 부족해 그에 대한 연구와 논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요양병원의 정체성과 역할은 무엇인가?’를 주제로 열린 이 학술세미나에선 ‘요양병원‧시설 기능정립’과 ‘아급성기 재활치료와 요양병원의 역할’ 등 2개 주제에 대한 주제발표와 이들 주제를 놓고 토론회를 가졌다. 이어 △연명의료제도와 요양병원 대응방안 △요양병원 행정처분 대응사례 및 시행 개정법 안내 △효율적인 병원 세무 운영 사례 등을 주제로 한 행정분과 주제발표와 △의료, 4차산업혁명을 만나다. 디지털 헬스케어 비즈니스의 모든 것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을 이용한 야간 취약시간의 낙상예방 및 노인보호 △노인환자 케어에서의 첨단기술 도입 등을 주제로 한 ‘4차산업혁명 의료분과 주제발표가 있었다.
복지부는 공모를 거쳐 2018년 진료정보교류사업 신규 참여기관으로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전북대병원, 한림대성심병원, 서울대병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모두 15개 상급종합병원(거점의료기관)을 포함한 1,886개의 의료기관이 진료정보교류에 참여하게되었다다. 기존병원은 (서울)강남세브란스병원․서울대병원․서울성모병원․신촌세브란스병원, (부산)고신대병원․동아대병원․부산대병원․부산백병원, (대구)경북대병원, (광주)전남대병원, (대전)충남대병원, (경기)분당서울대병원․한림대성심병원, (전북)전북대병원, (경북)경북대칠곡병원등이다. 진료정보교류사업은 환자의 진료정보를 의료기관 간에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교류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현재 상급종합병원급 거점의료기관과 이에 협력하는 병‧의원들을 중심으로 정부 지원을 통해 사업을 확산 중이다. 거점의료기관은 정부 지원을 받아 진료정보교류에 필요한 문서저장소를 신규 구축하거나 공동으로 활용한다(기존 문서저장소 6개, ’18년에는 신규 3개 추가 예정) 이번에 선정된 4개 상급종합병원중 1,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전국에 걸친 가톨릭의료원 산하 7개 종합병원‧병원급 의료기관 및 243개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