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50대의 노인성 질환으로 인한 의료이용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진료인원과 총 진료비가 각각 22만 3000명과 5128억원으로 나타나 65~74세의 전기노인인구와 비슷한 의료이용을 보였다. 이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이 2005년부터 2010년까지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이다.노인성 질환은 노인장기요양보험 서비스 대상 노인성 질환인 치매, 파킨슨병, 뇌혈관 질환 및 기저핵의 기타 퇴행성 질환으로 정의된다.2010년 노인성 질환의 진료인원은 111만 2000명으로 2005년 68만 3000명 대비 162.8%증가했다. 총 진료비는 1조 800억원에서 2조 9300억원으로 271.0%늘었으며 공단부담금도 8500억원에서 272.5%증가한 2조 3100억원이였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밝힌 자료에 따르면 특히, 65세 이상 노인의 경우 진료인원, 총 진료비, 공단부담금 모두 크게 증가하였는데 각각 186
식약청은 노바티스(주)의 의약품 수입품목인 ‘씨뮬렉트주사(바실락시맙, 유전자재조합)’의 재심사 결과에 따라 허가사항을 변경 지시했음을 밝혔다.기존 허가사항은 동일하게 유지되며, 국내 시판 후 조사결과 내용이 새롭게 추가됐다.추가된 내용으로 국내에서 신장이식 환자 68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시판 후 사용성적 조사결과에 따르면 유해사례 발현율은 43.34%이었고, 인과관계를 배제할 수 없는 약물 유해사례 발현율은 3.51%이며, 당뇨병1.02%이 있으며 고콜레스테롤혈증, 고지혈증, 고혈당증, 복통, 알라닌아미노전이효소 상승, 혈중 크레아티닌 상승, 아스파라진산아미노전이효소 상승, 간기능 검사 비정상, 혈중 콜레스테롤 상승, 거대세포바이러스 감염, 요로감염, 파르보바이러스 감염, 이식거부, 다양한 약물의 독성, 백혈구감소증, 대상성 포진, 피하기종, 한랭
병원협회, 제36대 회장에 김윤수 후보 당선 현안 해결에 모든 역량을 기울이겠다”고 다짐 제36대 대한병원협회 회장에 김윤수 후보(서울시병원회장, 서울대윤병원장)가 당선됐다. 지난 5월 4일 오후 여의도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병원협회 제36대 회장선거에서 김윤수 후보가 1차 투표에서 과반수를 넘는 표를 얻어 당선됐다. 득표수는 규정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김윤수 회장은 앞으로 2년간 병원협회를 이끌어 나가게 된다.r고려의대출신인 김윤수 신임회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병원계에 몸담아온 30여년의 경험과 경륜을 살려 병원계 발전을 위해 모든 열정을 쏟겠다”며 특히 “병원계의 숙원사업인 직능분업을 최단시일내에 실현시키고, 원내약국 개설, 중소병원 의료인력난 해결, 간호등급제 개선 등 각종 현안문제 해결에 모든 역량을 기울이겠다”고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안전상비의약품을 약국 이외의 장소에서 판매할 수 있도록 하는 약사법 개정안이 5월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올해 11월부터 해열제, 감기약, 소화제 등의 가정상비약을 24시간 운영하는 편의점에서 구입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 개정안에 따르면, 안전상비의약품은 성분, 부작용, 인지도 등을고려하여 20개 이내의 품목에서 보건복지부장관이 정하도록되어 있다.보건복지부는 투명하고 공정한 안전상비의약품 품목 지정을 위해, 5월 중으로 의‧약계, 시민단체, 소비자단체 등이 참여하는 (가칭)품목선정위원회를 구성하여 운영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보건복지부는 안전상비의약품 약국외 판매가 차질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하위법령 개정, 유통관리 체계 등 시행 인프라 구축, 판매체계 정비 등을 착실히 준
앞으로 사회서비스업에 대한 금융․세제 지원이 확대되고,신약 개발 투자에 대한 세금 감면 확대, 의료기기 산업 투자 촉진을 위한 재정·제도적 지원이 확대된다.보건복지부(장관 : 임채민)는 5월1일 개최된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일자리 창출 과제” 및 “기업투자활성화 방안”이 논의되었다고 밝혔다.저출산․고령화에 따른 국민의 서비스 수요에 대응하고, 고용 없는 성장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하여 사회서비스 공급 확충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최근 돌봄서비스를 비롯해 상담․재활․사회참여 등 정부의 다양한 사회서비스 지원제도가 도입되면서 우리나라 사회서비스 규모가 증가하고, 산업적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반면 사회복지서비스업 등 사회서비스 관련 업종에는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세제 �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전병율)는 황열 발생지역인 중남미, 아프리카 지역으로 여행하는 수도권 거주자에게 황열 예방접종을 편리하게 받을 수 있도록 분당서울대병원을 2012. 5. 2.부터 국제공인 예방접종기관으로 지정하고 황열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그 동안 황열 국제공인 예방접종은 13개 국립검역소와 국립중앙의료원, 충남대병원에서만 받을 수 있었으나, 이번에 분당서울대병원을 국제공인 예방접종기관으로 지정함으로써 경기도 등 수도권 거주자들이 국립검역소 등을 방문하지 않고도 편리하게 접종받을 수 있게 된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2012년 6월부터 대한항공에서 인천공항과 아프리카 케냐와 직항로 개설로 아프리카지역 여행자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국제공인 예방접종기관의 접근성이 낮은 지역 주민들의 편의를 위하여 국공립병원을 국제공
질병관리본부(본부장 : 전병율)는 일본뇌염 유행예측조사결과 부산 및 경남지역에서 올해 첫 번째로 일본뇌염 매개모기를 확인함(’12년 4월 25일)에 따라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특히, 부산 및 경남 지역에서는 일본뇌염 예방을 위해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고, 모기 유충의 서식처로 의심되는 물웅덩이 등을 발견할 경우 모기 방제가 가능하도록 관할 보건소에 알리도록 당부했다.질병관리본부는 부산 및 경남 이외의 지역에서는 일본뇌염 매개모기가 아직 발견되지 않았으며, 전국 검역소와 시도보건환경연구원, 보건소 및 권역별 기후변화 매개체 감시 거점센터 등 39개 조사지역에서 공동으로 일본뇌염유행예측사업을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한편 4월부터 10월까지는 모기의 활동이 활발하므로 가정 내에서는 방충망 또는 모기장을 사용�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이 2006년부터 2010년까지 5년간 후두염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진료환자는 2006년 347만7천명에서 2010년 401만8천명으로 증가하였다.2010년 기준으로 남성이 170만명, 여성은 232만명으로 나타나 여성이 남성보다 1.4배 더 많았다. ‘후두염’ 질환 진료인원 추이 (단위 : 천명, %) 구분2006년2007년2008년2009년2010년증감지수(‘06년대비)계3,4773,5213,7093,9144,018116남성1,4671,4901,5681,6491,700116여성2,0102,0312,1412,2652,318115후두염 질환의 계절별 진료인원을 살펴보면, 2010년을 기준으로 할 때 봄철(3월~5월)에 154만명으로 가장 많았고, 여름철(6월~8월)은 93만명으로 가장 적었다. 가을(9월~11월)과 겨울(12월~2월)은 각각 139만명, 138만명으로 나타났다.연령별 진료인원을 분석한 결과 2010년 기준으로 9세 이하가 다른 연령층에 비해 상대적으로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4월 25일, 국내 의료기관 인증제가 국제의료질관리학회(이하 ISQua라 한다) 인증을 획득하였다고 발표했다. 국내 의료기관 인증제의 ‘인증조사기준’이 ISQua로부터 국제인증을 획득함에 따라, 우리 인증제도의 공신력과 국제적인 위상을 제고하는 한편, 인증받은 의료기관이 국제적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평가받을 수 있게 되었다. ISQua 국제 인증 프로그램(IAP*)은 ISQua에서 1999년부터 운영해 오고 있는 ‘인증제도를 인증’하는 유일한 국제 프로그램으로, 국내 의료기관 인증제에 대한 ISQua 인증은 이번이 처음이다.그동안 국내 인증제가 ISQua 국제인증을 획득하기 위해 2011년 3월 인증조사기준 부문에 대한 신청을 시작으로, 인증 요건을 충족시키기 위해 작년 11월, 의료기관 인증기준 개정안을 공표하였고, 12월에는 자체평가서와
항암제제형 주사제에서 경구제로 변화 추세 국내 개발 항암제들이 주사제에서 경구제로 제형이 바뀌고, 원료도 합성원료에서 바이오나 생약제제 등으로 다양화되고 있다.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국내 개발 항암제 허가 및 임상시험 동향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지금까지 허가된 국내 제약사 개발 항암제는 신약 4품목을 포함한 총 364품목으로 전체 허가 항암제 638품목의 57%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난 3년간 국내 제약사 임상시험 승인 수는 49건이다. 식약청에따르면 국내 항암제의 허가는 2000년 이후 허가가 집중 되었으며, 암진단 기술 발달, 조기 건강검진 등으로 2009년의 암발생율은 1999년 대비 2배나 증가하였다. 총 4품목이 허가된 국내 개발 항암제 신약의 경우도 1품목을 제외하고는 모두 2000년 이후다. 제네릭의약품도 총 307 폼목 허가되었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국내 제약사들이 임상시험 비용과 기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올해부터 2014년까지 25억을 투자하여 국내·외에서 발간된 임상시험 가이드라인을 국내 실정에 맞게 개발 및 집대성하여 전자책(e-book) 형태로 제공한다고 밝혔다.식약청에 따르면 임상시험은 신약개발의 성공 여부를 결정짓는 마지막 단계로 전체 신약개발비의 약 50% 이상을 차지하며, 신약개발 역량과 직결되어 있다. 이번 사업은 국내외에서 발간된 400여종의 임상시험 가이드라인을 기반으로 하여 ▲국내외에서 제공되지 않는 임상시험 가이드라인 개발 ▲기존 임상시험 가이드라인 개정 및 영문화 등이 포함된다고 설명하였다.우선 임상시험 강국인 미국 및 유럽 등에서 발간한 400여종의 임상시험 가이드라인을 국내에 맞게 새롭게 개정하여 제공한�
식약청은 최근 유럽 의약품청(EMA)에서 '재발 이장성 다발성 경화증‘에 사용되는 “핀골리모드염산염” 함유 제제의 ’심혈관계 부작용‘을 검토한 결과, 이 제제의 유익성이 위해성을 상회하나, 심혈관 또는 뇌혈관 질환 병력이 있었던 환자와 심박수를 늦추는 약물을 투여중인 환자에게 사용을 금지하고, 이들 환자에게 투여가 필요한 경우에는 최초 투약 후 최소 하루 동안 심장활동을 모니터링하도록 권고하였다고 밝혔다.이 같은 조치는 이 제제 투여 후 발생한 부작용 사례를 포함해 심장 안정성을 검토하기 위한 모든 데이터를 평가한 결과, 대부분의 사망 및 심혈관 문제가 심혈관 관련 병력 또는 다른 약물 병용투여 환자에서 발생한 것으로 판단됨에 따른 것이다.식약청에따르면 유럽 EMA는 이 제제 투여가 사망원인이라는 결론은 내리지 않았으며, 다만, 이 제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