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을 받은 후에 “얼마나 아프세요?”라고 묻고 1~10점 척도로 통증을 평가하는 대신, 환자의 생체지표를 분석해 통증 정도를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인공지능이 개발돼 객관적 수치에 따른 환자 맞춤형 통증 관리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통증은 수술 중, 수술 후에 발생할 수밖에 없는 증상이며, 통증을…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 배성훈 교수 연구팀이 뇌 건강 상태로 난청 환자의 인공와우 이식 수술 결과를 예측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 난청은 고령 인구에서 흔히 발생하는 질환으로, 삶의 질 저하뿐 아니라 우울증과 치매 위험 증가와도 관련이 있다. 인공와우 이식은 고도난청 환자에게 가장…
내 아이가 산만하다면, 일단 ADHD를 의심해야 하는지 고민하는 부모가 많다. ADHD는 단순히 산만하거나 집중력이 떨어지는 것이 아닌,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충동성을 핵심 증상으로 하는 신경발달장애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홍민하 교수와 함께 왜 ADHD가 많아졌는지, 어떤 경우 ADH…
어지럼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련 정보의 제공도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수개월 혹은 수년 동안 지속되는 만성 어지럼증에 대한 구체적인 치료 및 관리 방법에 대한 정보는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다. 어지럼증이 만성화되는 원인을 찾기 위해선, 우선 우리 몸이 어떻게 균형을 유지하는지 정확히 알아야…
인하대학교 생명공학과 정우진 교수 연구팀이 피부 투과 펩타이드를 활용해 항암 단백질 Concanavalin A(ConA)를 피부에 바르는 흑색종 치료제를 개발했다. ConA는 작두콩에서 쉽게 추출할 수 있는 천연 물질이다. 기존의 항체 기반 생물학적 치료제보다 생산 비용이 월등히 낮아 상용화 가능성…
직장인 P씨(28세, 여성)는 평소 질에서 묽은 분비물에 소량의 피가 섞여 나왔지만, 컨디션 저하 때문으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었다. 그러다 최근 자궁경부암 검진에서 ‘자궁경부암 1기’ 진단을 받았다. 정기 검진으로 초기 단계에서 암을 발견한 덕분에 ‘원추절제술’을 받고 회복했다. P씨는 이후 자궁경…
유방확대술로 인한 주요 합병증으로 구형구축(보형물 주변에 피막(캡슐)이 형성되어 보형물이 단단해지거나 모양이 변형되는 현상), 혈종(출혈된 혈액이 조직 내에 고이는 현상), 애니메이션 변형(가슴근육이 움직일 때 보형물이 변형되는 현상), 장액종(맑은 액체를 함유한 덩어리) 등이 확인되었다 한국보…
사측방 경유 추체간 유합 수술(Oblique lumbar interbody fusion, OLIF) 이후 발생하는 허리 통증을 줄이는 방법이 소개됐다. 아주대병원 신경외과 노성현 교수는 사측방 경유 추체간 유합수술 후 관절 통증 주사가 허리 통증을 감소시키는데 효과적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사측방 경유 추체…
혈액 내 응고인자의 부족으로 출혈 시 지혈이 잘 되지 않는 병으로 알려진 혈우병! 혈우병 환자들은 출혈 관리만큼이나 특히 관절 건강을 신경 써야 한다는데요. 바로 혈우병의 가장 흔한 합병증 중 하나가 관절 손상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관절에 출혈이 발생해 극심한 통증을 일으키게 되면 운동 기능이 떨어져…
백혈병, 다발골수종, 림프종 등 난치성 질환인 혈액암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병원이 문을 연다.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유경하)은 4일부터 이대목동병원(병원장 김한수) 본관 2층에 이대혈액암병원의 문을 열고 진료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초대 병원장에는 혈액암 치료 명의로 알려진 혈액내과 문…
건국대병원 정형외과 이동원 교수가 무릎 관절염 치료에 사용하고 있는 줄기세포 치료제인 카티스템®의 연골 재생 효과를 연구를 통해 입증했다. 동시에 특수 제작된 수술 기구로 기존의 미세천공술보다 뼈의 재생을 더 촉진시키고, 이를 통해 골-연골 복합체의 재생을 이끌어냈다. 무릎 관절염은 나이가 들…
미용적 만족도에 더하여 수술방식에 따른 피부감각 회복 여부까지 살피는 정교한 유방암 치료 시대가 열렸다. 국내 연구진이 유두 보존 유방절제술 환자군을 대상으로 감각 상실 여부를 조사한 결과, 유륜 주위를 방사형으로 절개하는 방식이 유방밑주름을 절개하는 방식보다 약 1.69배 감각 상실을 가져오는…
환절기는 기온 변화가 심해 혈압이 급격히 변동하면서 뇌졸중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다. 특히 아침저녁으로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 혈관이 수축해 혈압이 상승하고, 이에 따라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질 가능성이 커진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2년 뇌졸중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는 60만 명을 넘어섰으…
한양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 이종욱 석좌교수가 참여한 국제연구팀이 발작성야간혈색뇨증(Paroxysmal Nocturnal Hemoglobinuria, 이하 PNH) 환자에서 심각한 혈관 외 용혈(Extravascular hemolysis; EVH)을 동반한 경우, 혈관 외 용혈을 억제해주는 다니코판(Danico…
서울시병원회(회장 고도일)가 오는 3월 21일 개최되는 제47차 정기총회 개회식에서 시상하는 'SP 자랑스런 병원인상' 수상 후보자들에 대해 심의위원회를 열어 CEO 부문 수상자로 이현석 서울의료원장(사진)을 선정했다. 2월 26일 남산 소재 양식당 '라쿠치나에서 장석일 부회장(성애병원 의료원장) 주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