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캐나다 연방보건부(Health Canada, HC)는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치료에 사용되는 “아토목세틴염산염” 제제에 대하여 ‘혈압 및 심박 수 상승 위험을 사유로 증후성심혈관질환, 중등도~중증 고혈압 및 중증 심혈관장애 환자에 사용을 금지토록 라벨을 개정하였다고 밝혔다이번 조치는 의약품 제조사인 릴리에서, 통제된 임상시험과 비통제된 임상시험 데이터 중 소아환자에 대한 분석결과에 따른 것이다. 캐나다 연방보건부에서는 선천적 또는 후천적 QT연장증후군, QT간격 연장 가족력 환자와 질환 악화 가능성에 따라 고혈압, 빈맥, 심혈관 또는 뇌혈관 질환자에 신중히 투여하도록 권고하였다.또한 치료 개시 전 심혈관 또는 뇌혈관질환 검진과 치료 전, 투여량 증가 후 및 치료 중, 정기적인 심박 수 및 혈압 측정을 권고하였다.이와 관련하여 식약청에서는 의�
식품의약품안전청은 ‘프로포폴’을 다량 취급하는 도매상 및 병․의원 95개소를 대상으로 합동점검을 실시하여「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17개소(18건)를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취하도록 통보하였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프로포폴이 올해 2월 향정신성의약품(향정)으로 지정된 이후 처음 실시된 것으로서 9월27일부터 28일까지 지방청 및 시·도 등 지자체와 합동으로 진행되었다.주요 점검 내용은 프로포폴을 다량 취급하는 도매상 및 병·의원을 대상으로 프로포롤 적정 사용 및 취급기준 준수여부 등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위반내용은 ▲저장시설 점검부의 미작성 또는 미비치(14개소) ▲마약류 관리대장 일부 미기재(2개소) ▲저장시설 잠금장치 미설치(1개소) ▲처방전 또는 진료기록부 미기재(1개소) 등이다.참고로 프로포폴은 향정�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10월 20일 병원급 의료기관 중 99개 병원을 특정 질환이나 특정 진료과목에 특화하여 전문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병원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전문병원은 병원 분야에서는 9개 질환, 9개 진료과목별로, 한방 병원 분야에서는 2개 질환, 1개 진료과목 별로 신청을 받았으며,지 정 분 야병원질 환(9)관절, 뇌혈관, 대장항문, 수지접합, 심장, 알코올, 유방, 척추, 화상진료과목(9)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신경과, 신경외과, 안과, 외과, 이비인후과, 재활의학과, 정형외과한방병원질 환(2)중풍질환, 척추질환진료과목(1)한방부인과지정기관은 질환별로는 관절 10개, 뇌혈관 1개, 대장항문 4개, 수지접합 6개, 심장 1개, 알코올 6개, 유방 1개, 척추 17개, 화상 3개 이고,진료과목별로는 산부인과 13개, 소아청소년과 2개, 신경과 1개, 신경외과 1개, 안과 8
대한 약사회는 지난해 청소년들이 학교 조퇴 목적으로 오남용하여 사회문제화 되었던 ‘게보린’이 최근 다이어트 약으로 또 다시 악용되고 있는 현실에서, 유명 걸그룹 가수를 모델로 대중광고를 진행하고 있다는 사실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금할 수 없다며 즉각적인 철회를 촉구했다.대한 약사회는 또 의약품 안전성 문제로 15세 미만 투여가 금지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유명 아이돌 그룹의 대중광고를 통해 청소년 오남용을 부추길 가능성을 사전 차단해야 하며, 신규 생산분부터 의약품 포장 용기에 ‘15세 미만 복용금기’ 표기를 해줄 것도 해당 제약사에 요청했다지난해 7월 식품의약품안전청은 해열진통소염제를 허가된 복용량보다 과다복용할 경우 소화관내 출혈, 급성 간부전 등 심각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이소프로필안티피린 성분 의약품(게보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HT산업의 글로벌 진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하여 해외진출을 원하는 국내 제약사를 대상으로 최대 1천억원까지 금융지원을 제공하기로 하였다고 밝혔다.이와 관련 10월 19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과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김용환)의 HT산업 해외진출지원 업무협약(MOU) 체결 이 같은 지원은 신약·바이오 시밀러를 개발·수출하고자 하는 제약기업의 기술개발자금(해외임상소요자금) 지원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일정 신용등급 이상에 해당하는 제약사는 수출목적의 해외임상 3상 추진 시 기업규모와 무관하게 향후 소요자금의 90% 범위 내에서 최대 1,000억까지 수출입은행으로부터 융자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기존 융자지원 프로그램은 중소기업에 한해서만 최대 30억까지만 지원 가능했다. 이에 따라 수출제약사들이 신약 또는 바이
대림성모병원(이사장 김광태)은 15일 본관 홀에서 제3회 `갑상선 환우의 날` 행사를 주최했다. 200여명의 환우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갑상선 환우의 날 행사는 갑상선 강좌, 정보 교류 및 친교의 시간으로 진행됐다.이날 행사는 갑상선 질환에 대한 최신지견에 대한 강좌에 이어 환우들의 갑상선 질환을 이겨낸 생생한 경험담을 통해 상호간에 정보교류 및 격려와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이 자리에는 대림성모병원에서 갑상선 암수술을 통해 대림성모병원 홍보대사로서 제2의 가수인생을 걷고 있는 가수 조승구씨도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 약품비 지출 합리화 및 제약산업 발전 방안’이 기대못지않게 신약개발포기라는 심각한 사태를 발생시킬 수 있다며 현재 추진중인 약가산정방식 개선 방안을 전면 재검토해 줄 것을 촉구했다.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 약가인하정책관련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공식입장을 통해 약품비 지출 합리화 및 제약산업 발전 방안이 제약산업의 글로벌신약개발경쟁력 약화와 더불어 신약개발을 통한 국민의료비 절감과 질병치료수단확보 및 국가노동생산성제고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송두리째 상실시킬 것이라고 우려했다현재 보험약품비는 총 진료비의 29.3%(12.8조원)으로 나타나고 있으나, 약가인하 정책만으로는 건강보험재정적자를 개선이 어렵고 오히려 신약개발을 위해 필요한 재원만 소진시키고 궁극적으로 제약산업 경쟁력만 약화시키는 결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직무대리 한문덕)은10월1일부터장루․요루장애인이외래에서 처방받은소모성 치료재료를구입시본인부담률을20%로 인하한다고 밝혔다.종전에는요양기관 종별에 따라총액의30%에서60%까지 부담하였으나,앞으로는20%만 부담하면 된다.적용대상자는「장애인복지법시행령」별표1제14호에 따른장루․요루장애인으로서, 10월1일 이후 외래진료 시 발행된 의사의 처방에따라요양기관에서 구입하는 경우에 한해 해당된다.적용항목은 장루․요루 주머니(Bag)및 피부보호부착판(Flange)이며,인정갯수는장루․요루 주머니(Bag)와 피부보호부착판(Flange)은2개/주, 일체형(Flange Bag)은3개/주이다.본인부담 경감 적용을 받기 위해서는병원 방문 시장애인복지카드를 지참하여제시하여야 하며,미지참 시에는 장루요루장애인의 요청에 의해 요양기관에서 공단으로 유선
대한뇌졸중학회(회장 윤병우)는 10월 10일부터 11월 11일까지 전국 60여개 병원에서 대국민 뇌졸중 건강강좌를 실시한다.10월 29일 세계 뇌졸중의 날을 맞아 개최되는 이번 강좌는 ‘뇌졸중 증상 인식 향상 및 예방과 응급치료’를 주제로 진행된다.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 뇌졸중 위험인자에 대한 정기적인 측정의 중요성, 규칙적 운동, 건강한 식습관을 통한 비만 예방, 과음 삼가하기, 금연 등 뇌졸중예방정보등 다양한 정보도 제공한다.대한뇌졸중학회 윤병우 회장은 “뇌졸중은 증상이 나타나는 즉시 병원을 찾아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지만, 아직까지 우리나라는 사회 전반적으로 뇌졸중 증상에 대한 인식이 낮아 치료시기를 놓치는 환자들이 많다”며 “이번 강좌가 뇌졸중에 대한 국민적 인식을 높여 평소에 보다 적극적으로 질환을 예방하고, 효과
가천의대 길병원 암센터가 11일 문을 열었다.길병원 암센터는 효율적인 다학제시스템과 국내 최대 규모의 암전문 코디네이터를 전면에 내세워 맞춤형 암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게된다.암센터 개원 후 길병원의 총 허가병상은 1300병상(전체병상 1700여 병상)을 넘어 아산병원, 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에 이어 병상 수 기준 국내 5위순이다.신축된 암센터는 부지면적 3,855㎡, 지하 5층, 지상 18층 규모로 건축비 800억 원, 장비 200억 원 등 총 1000억 원이 넘는 예산이 투입되었다.암센터에는 수술실 22개와, 암환자집중치료실, 통원치료센터, 암정보관외에 현재 국내 3대 밖에 없는 방사선 암치료기 ‘노발리스티엑스(Novalis Tx)’, '클리낙 아이엑스(Clinac iX) 등 첨단 의료기기들이 이미 가동 중이다.또 암 특화 검진 등이 이뤄질 건강증진센터도 암센터 13층으로 확장 이�
한국제약협회 임상개발위원회(위원장 김정우)도 정부의 일괄 약가인하와 관련하여 문제점을 제기하고 나섰다.임상개발위원회는 “급격한 일괄 약가인하는 장기적이고 많은 비용이 투자될 수 밖에 없는 신약개발에 종전과 같이 지속적인 투자를 어렵게 한다. 국내 제약산업이 Global 수준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신약개발에 따르는 임상투자를 늘려야 하지만 투자 여력이 일시에 사라지는 충격으로 해외임상 등 RD 여력의 손실이 크다”고 밝혔다.우리나라와 일본의 전자, 자동차 산업의 성장기가 그러했듯이 국내 제약산업이 세계적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최소한의 시간동안 정부가 기다려 주어야 한다고 요구했다.임상개발위원회는 “21세기의 가장 주목받는 산업인 신약개발, 바이오산업은 전자 및 자동차 등 몇몇 산업에 편중되어 발전한 우리나라의 전략적 포트폴
보건복지부는ESD세부인정기준 및 관리체계를담은‘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고시를10월10일행정예고한다고밝혔다.이는 지난9월30일 열린 제16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ESD시술범위를 확대키로 심의 의결하면서확대된 시술범위(2cm초과하는 조기위암,식도 및 결장등)등에 대해서는환자의 안전 등을 보호하기위해별도의관리체계를 마련하기로 결정한 바에 따른 것이다.확대된 시술범위에 대한별도의 관리체계를위해구체적으로 규정된내용은①ESD시술에 필요한인력 및 시설요건으로먼저ESD를 시술할 수 있는 의사는전문의 자격 취득 후5년이상의 경험이 있어야하고,긴급한 상황에서는개복 또는개흉수술을할 수 있는외과,흉부외과 의사와수술실등을 갖추도록 규정하고있다.②환자동의서를 작성 하고 비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환자에게시술 전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