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신약이 간편하게 비타민D를 보충할 수 있는 주사제를 선보인다. JW홀딩스의 자회사인 JW신약은 비타민D 성분을 함유한 주사제 ‘제이페롤주’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고 3일 밝혔다. 제이페롤주는 비타민D3로 알려진 ‘콜레칼시페롤’ 5mg/mL로 구성된 주사제로 1회 투여로 200,000 IU의 비타민을 섭취할 수 있다. 의사의 처방에 따라 적정량을 근육주사 방식으로 투여한다. IU(International Unit)는 비타민의 양을 나타내는 국제단위로, 1 IU는 0.0009mg이다. 비타민D는 혈액을 통해 이동하는 지용성 비타민의 일종으로 인체 칼슘항상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체내 흡수율이 높은 비타민D3는 자외선 합성을 통해 체내에서 만들어지며 일조량 부족으로 인해 합성이 어려울 경우 음식물 섭취나 주사 투여로 보충해야 한다. 국민 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한국인의 평균 혈중 비타민D 농도는 16.1ng/mL로 적정량인 30ng/mL에 비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에 따라 3~4개월에 1회 형태로 제이페롤주를 투여하면 혈중 적정 비타민 농도를 유지할 수 있다. 비타민D가 부족한 한국인 84명(19세~65세)을 대상으로 비타민D 투
한국팜비오(회장 남봉길)는 1일, 담석증 치료 및 간기능 개선에 효과적인 ‘우르콜정’을 발매했다고 밝혔다. 우르콜정은 200mg와 300mg 2가지 함량으로 출시됐다. 우르콜정의 성분인 우르소데옥시콜산(Ursodeoxycholic acid)은 담석증 치료에 대표적으로 처방되는 성분으로서, 만성 C형 간염 환자의 간기능 개선과 원발 쓸개관 간경화증과 같은 간질환치료제로도 사용될 수 있는 전문 의약품이다. 회사 측은 담낭염, 담석증, 담도염 치료의 보조요법, 담석 수술 후 결석 재발방지에 효과가 있는 로와콜연질캡슐과 우르콜정을 병용할 시 난치성 담석증 환자의 담석 크기 감소 및 제거에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또한 임상 결과 전형적 내시경 시술로는 제거할 수 없는 CBC 담석 고령환자에게 평균 6개월 동안 UDCA 600mg과 로와콜 300mg을 매일 복용한 결과 복용한 환자들의 담석 크기는 유의하게 감소했으며 담석 제거 또한 가능한 것으로 밝혀졌다.(Am J Gastroenterol. 2009 Oct;104(10):2418-21) 우르콜정은 크기가 기존 경쟁품 대비 약 10%(300mg)~12%(200mg) 작아 환자의 복용 편의성을 높였다. 한국팜비오 우르콜정
SGLT-2 억제제 자디앙이 EMPEROR-Reduced 임상 연구 결과, 당뇨병 동반 여부에 관계없이 심박출률이 감소된 성인 만성심부전 환자(HFrEF)를 대상으로 심혈관계 사망 또는 심부전에 의한 입원까지 시간의 복합 상대적 위험을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25% 감소시켜 1차 평가지표를 충족했다. EMPEROR-Reduced 임상은 표준치료요법에 추가로 투여한 자디앙(성분명: 엠파글리플로진) 10mg의 위약 대비 효과를 평가한 제3상 임상 연구다. 전체 결과는 지난 8월 29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0년 유럽심장학회 연례학술대회(ESC 2020)에서 발표됐으며, 같은 날 의학 저널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NEJM)’에도 게재됐다. 주요 2차 평가지표 분석에서는 자디앙이 심부전으로 인한 첫 입원과 반복적인 입원 위험을 30%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Hazard ratio, 0.70; 95% CI, 0.58 to 0.85; P<0.001). 또한, 신기능 저하의 지표인 사구체 여과율(eGFR)의 감소는 위약 대비 자디앙 투여군에서 더욱 지연된 것으로 확인됐다. EMPEROR-Reduced 임상에 한국 연구진으로 참여한 최동주 대한심부전학회 회
일동히알테크(대표 박대창)가 히알루론산(HA) 필러 ‘아이디프레쉬(ID-Fresh)’를 출시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마케팅에 돌입한다고 1일 밝혔다. 아이디프레쉬는 일동히알테크가 직접 개발, 생산한 고품질의 무균 히알루론산 유도체와 함께 통증 완화를 위한 국소마취성분 리도카인이 들어간 조직 수복 및 주름 개선용 의료기기이다. 특히, 국내에서 유일하게 300만 Da(돌턴, 원자 및 분자의 질량단위)의 고분자ㆍ고점도 히알루론산 유도체를 사용하였으며, 임상을 통해 우수한 볼륨감과 지속기간을 확인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이 제품은 일동히알테크의 독자적인 제조법인 ‘다중 혼합 가교기술’을 적용, 원료인 히알루론산과 가교제의 결합 효율 및 균일성을 높여 필러의 품질과 지속력을 확보했다. 또한, 특허 받은 세척법을 활용, 제조 공정에서 이용되고 남은 가교제 등의 이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하여 순도와 안전성을 높였다. 주사용기에는 특수한 나비모양의 더블그립이 적용됐다. 이 장치는 인체공학적 설계를 통해 안정적인 그립감을 제공하고, 시술 시 용이한 조작, 필러 주입 시 균일한 압력 조절 등이 가능하도록 도와준다. 일동히알테크는 시술 장면을 직접 구현하는 ‘핸즈 온 세미나’와
울쎄라 시술을 정품으로 받았는지 확인하는 소비자 문의가 늘자 멀츠코리아가 모바일 앱을 통해 공식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처음부터 울쎄라’ 앱을 내려받아 회원 가입 후, 병원에서 발급받은 정품 스티커의 QR코드를 스캔하면 정품팁 여부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정품 시술을 받고자 하는 모든 소비자들은 울쎄라 시술 후 병원에서 받은 울쎄라 정품 스티커를 ‘처음부터 울쎄라’ 모바일앱에서 인증하면 된다. 또 해당 앱을 통해 정기적인 시술 일정도 관리하고 포인트 적립을 통해 추가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멀츠코리아는 지난 2016년부터 정품팁 인증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불법팁 사용에 따른 소비자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브랜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멀츠코리아 유수연 대표는 “리프팅 시술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울쎄라 정품 팁 사용이 중요하다. 정품팁으로 시술 받아야 효과적이고 정확한 결과는 물론 안전한 시술까지 가능하다”면서 “정품인지 여부를 정확하게 확인할 방법이 없는 일반 소비자분들이 정품 인증 앱을 많이 활용하셔서 울쎄라(Ulthera) 정품 시술을 안심하고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제약의 대표 제품인 '레모나'와 ‘결콜라겐’이 캄보디아, 필리핀 등 3개국에 수출된다. 이번 수출 계약으로 레모나는 영국·호주·일본 등에 이어 연이은 수출 계약 성과를 이뤄냈다. 경남제약(대표 배건우)은 뷰랩코리아와 '레모나', ‘결콜라겐’의 캄보디아·말레이시아·필리핀 등 3개국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레모나’는 캄보디아와 말레이시아 2개국에, ‘결콜라겐’은 캄보디아와 말레이시아, 필리핀3개국에 현지 전 유통처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계약을 맺은 뷰랩코리아는 화장품 및 생활용품, 식품 등을 동남아 중심으로 수출하는 전문유통사로 레모나와 결콜라겐을 현지 온·오프라인 유통 플랫폼을 통해 유통 및 판매할 예정이다. 경남제약 관계자는 "레모나가 연이은 수출 성과를 내며 국내를 넘어 해외시장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레모나는 글로벌 대표 비타민 브랜드로서의 이미지를 굳히고 함께 결콜라겐으로 해외 콜라겐 시장에서의 성과를 더 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W중외제약이 국내 최초 중심정맥용 소용량 종합영양수액제(TPN, Total Parenteral Nutrition)를 선보인다. JW중외제약은 종합영양수액제 위너프 소용량(736㎖) 제품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고 20일 밝혔다. 위너프는 하나의 용기를 3개의 방으로 구분해 포도당, 아미노산, 지질 등 필수영양소가 담겨있는 3체임버 영양수액제다. 현재까지 출시된 제품 중 지질성분인 정제어유(오메가-3) 함량이 가장 높아 환자의 면역력 증강효과가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위너프 736㎖’는 보험급여 제품으로 소화기관을 통한 영양분 공급(EN, Enteral Nutrition)이 부족한 환자들에게 중심정맥(큰 혈관)으로 영양분을 보충(SPN, Supplemental Parenteral Nutrition)해 준다. 중심정맥용 종합영양수액제로 1ℓ 이하의 소용량 급여 제품이 출시된 것은 ‘위너프 736㎖’가 처음이며, JW생명과학 HP연구센터가 개발했다. 이 제품을 정맥 투여하면 800kcal를 신속히 공급할 수 있어, 감염률을 낮추고 항생제 사용을 줄여 치료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기존 출시된 말초정맥용 소용량
국제약품이 일회용 체온계를 출시했다. 의료기기로 등록된 ‘메디터치는 감온 액정 마이크로캡슐을 이용한 발열 체크기를 이마 또는 신체 부위에 붙이는 방식이다. 코로나 19로 인해 발열체크가 일상화 된 때에 온도 변화에 따른 액정 회절에 따라 정확한 체온을 쉽고 간편하게 체크할 수 있다. 회사 측은 “코로나19로 비접촉 체온계의 품절과 가격 상승으로 부담을 느끼는 사람들에 저렴한 비용으로 구매 사용할 수 있고, 7매입 구성으로 감염병 등으로 인한 자가 격리자 혹은 거동이 불편하신 분들이 사용하시기에 편리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발열 여부만 체크되는 다른 제품과 다르게 시인성이 좋아 사용자들의 체온 체크를 명확히 할 수 있어 여러 곳에 활용도가 높은 의료기기 제품”이라고 말했다. 국제약품은 “언제 어디서나 쉽고 간편하게 실시간으로 발열 체크가 가능한 일회용 체온계는 누구나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약국과 온/오프라인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최호진)은 파모티딘 성분이 함유된 위장약 ‘애시컨정(파모티딘10mg)’을 출시했다. 애시컨정의 주성분은 파모티딘으로 위벽에서 위산의 분비를 자극하는 히스타민이라는 수용체에 작용을 억제하여 위산분비를 억제시키는 위장약이다. 제품명은 ‘위산(Acid)의 분비를 조절(Control)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동아제약에 따르면 애시컨정은 이미 과도하게 분비돼 있는 위산을 중화시키는 제산제와는 달리 위산분비를 억제함으로써 위점막의 자극을 완화시키며 위산과다, 속쓰림, 신트림 완화 등에 효과적이다. 애시컨정은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용법용〮량은 만 16세 이상 성인의 경우 1일 1회 2정까지 복용하면 된다. 포장단위는 10정, 28정이다. 동아제약 최정웅BM(Brand Manager)은 “짜고 매운 음식을 좋아하는 식습관과 흡연, 음주 등의 생활습관으로 인해 많은 현대인들이 위장 관련 질환을 호소하고 있다”며 “애시컨정이 잦은 속쓰림으로 고생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항인테그린 제제 킨텔레스가 염증성 장 질환 1차 치료제로 급여 확대, 더 다양한 치료제 선택권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킨텔레스(성분명: 베돌리주맙)는 장 염증을 유발하는 백혈구의 α4β7 인테그린과 특이적으로 결합하는 기전으로, 장으로 유입되는 염증세포를 차단하는 장 점막 치료제다. 전신 면역 억제 작용이 없고 장에만 작용하기 때문에 결핵이나 감염 위험이 기존 치료제보다 적은 장점이 있다. 한국다케다제약은 12일 궤양성 대장염 및 크론병 치료제 킨텔레스(성분명: 베돌리주맙) 1차 치료제 급여 확대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발제를 맡은 대한장연구학회 김주성 회장은 "“궤양성 대장염이나 크론병 환자들은 결핵, 기회감염 등에 취약하다. 이러한 감염 위험은 환자의 장기적인 치료를 방해하는 대표적인 요인"이라며, 국내 염증성 장 질환 치료 환경의 한계점을 소개했다. 이어 김 회장은 "전신면역을 억제하는 TNF-α억제제와는 달리 킨텔레스는 장기간 추적관찰결과 장,단기 효과가 입증됐고 전신적 기회감염이 억제되는 효과가 확인됐다"라고 덧붙였다. VARSITY 연구는 중등도에서 중증의 궤양성 대장염 환자를 대상으로 킨텔레스와 아달리무맙의 효과를 직접 비교한
절제불가능한 간세포암 환자에서 티쎈트릭(성분명 : 아테졸리주맙), 아바스틴( 성분명 : 베바시주맙) 병용요법으로 치료가 가능해진다. 절제 불가능한 간세포암은 치료 예후가 불량하고 생존율이 낮다. 이번 병용요법은 국내 유일 허가받은 면역치료옵션이다. 한국로슈는 티쎈트릭·아바스틴 병용요법의 간세포암 1차 치료 국내 허가를 맞아 12일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1차치료제 허가의 기반이 된 IMbrave150 임상시험의 공동 저자인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임호영 교수는 병용요법의 임상적 유용성에 대해 발표했다. 간암은 우리나라에서 6번째로 흔한 암으로, 국소 및 원격 전이 시 5년 상대 생존율은 10대 암 중 췌장암과 함께 가장 낮은 수준이다. 임 교수는 "원격 전이된 간암의 5년 상대생존율이 지난 10년간 제자리에 머물고 있어, 임상 현장에서는 새로운 1차 치료 옵션에 대한 요구가 있었다”고 말했다. 티쎈트릭+아바스틴 병용요법은 소라페닙 대비 우월한 생존결과를 보였다. IMbrave150은 이전에 전신 치료 경험이 없는 절제 불가능한 간세포암 환자 501명을 대상으로 소라페닙 대비 티쎈트릭아바스틴 병용요법의 임상적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인한 다기관∙오픈라벨 3
한국로슈(대표이사 닉 호리지)는 7월 31일 자사의 면역항암제 티쎈트릭이 식약처로부터 이전에 전신 치료를 받지 않은 절제 불가능한 간세포암 환자의 치료로서 아바스틴과 병용요법으로 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티쎈트릭 아바스틴 병용요법은 간세포암 1차 치료 최초이자 국내에서 유일하게 허가 받은 면역치료옵션으로 자리잡게 됐다. 이번 허가는 IMbrave150 3상 임상시험을 기반으로 이뤄졌다.IMbrave150 연구 결과는 지난 2019년 11월 유럽종양학회(ESMO, European Society for Medical Oncology) 아시아 회의에서 처음 공개됐으며, 올해 5월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슨(NEJM,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게재된 바 있다. IMbrave150 임상시험은 이전에 전신 치료 경험이 없는 절제 불가능한 간세포암 환자(n=501)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임상에 참여한 환자군은 각각 티쎈트릭(성분명: 아테졸리주맙)아바스틴(성분명: 베바시주맙) 병용 투여군과 소라페닙 단독 투여군에 2:1로 무작위 배정돼 허용할 수 없는 독성이 발생하거나 임상적 유효성을 상실할 때까지 치료를 받았다. 1차 평가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