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김장성, 이하 생명연)은 줄기세포연구센터 정초록 박사 연구팀이 희귀난치성 질환인 유전성 하지강직성 대마비 증후군(Hereditary Spastic paraplegia, 이하 HSP)에 대한 유전자치료 기술을 개발하는 데 성공하였다고 밝혔다. 근본적 치료제가 없던 HSP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유전체 기술의 발전으로 치료방법이 없던 유전성 희귀 난치질환에서도 첨단바이오 의약품이 속속 개발되고 있어 환자와 시장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 정 초록 박사 유전자 치료제는 환자의 비정상 유전자를 정상 유전자로 바꿔 유전적 결함을 치료하는 의약품으로, 2012년 유전자 결핍에 의한 가족성 고지혈증 치료제인 글리베라(Glybera)가 처음 승인된 이후로 유전자 전달체에 대한 안전성, 효율성 개선 연구를 통해 다양한 희귀난치성 질환을 대상으로 사용 가능성이 확장되고 있다. HSP는 다리의 근육이 점차 뻣뻣해지고 약해져 마비에 이르게 되는 유전성 신경계 질환으로 전 세계적으로 100,000명당 1.8명꼴로 발생하고 있다. 발병 원인으로 80여 종의 유전자가 복잡하게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치료제 개발이 어려우며
국제암연구소 발표에 의하면 위암은 동양인에게 많이 나타나는 질병 중 하나로 2020년 한국인의 위암 발생률은 세계에서 세 번째로 높다. 최근 연세대 ·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공동 연구팀은 3D 바이오 프린팅 기술로 위암과 세포를 둘러싼 생체 환경을 완벽하게 구현함으로써 임상 전 단계에서 환자의 항암제 반응을 예측하는 데 성공하며, 위암 정밀 맞춤 치료 연구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였다. 연세대 외과학교실 정재호 교수 · 의생명과학부 김정민 박사, POSTECH 기계공학과 · IT융합공학과 · 생명과학과 · 융합대학원 장진아 교수, 기계공학과 조동우 교수, 시스템생명공학부 통합과정 김지수 공동 연구팀은 위암 환자 유래 암오가노이드(Patient derived organoids, PDO)1)를 활용하여 맞춤형 약물 치료를 위한 혈관화된 ▲ 정 재호 교수 ▲ 김 정민 박사 위암 모델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인 ‘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티리얼즈(Advanced Functional Materials)’에 게재됐다. 임상시험은 신약이나 새로운 치료법의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사람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임상 전 단계에서 환자 반응을 예측하면 임
팔다리 관절에 요산이 쌓여 심한 염증으로 바람만 스쳐도 아프다는 ‘통풍’은 매년 환자가 늘고 있는데, 과거에는 40~50대 남성의 대표 질환으로 유명했지만 최근 들어 20~30대의 MZ세대 젊은 통풍 환자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최근 5년간(2018~2022년) 통계자료에 따르면 국내에서 ‘통풍’으로 병원 진료를 받은 전체 환자는 2018년 43만953명에서 2022년 50만9천699명으로 약 18.3% 늘어난 가운데, 특히 2018년 대비 2022년, 20대부터 70대까지 연령대별 통풍 환자의 증가율을 살펴보면 20대 48.5%, 30대 26.7%, 40대 22.6%, 60대 17.1%, 50대 6.9%, 70대 3.8% 순으로 20~30대의 통풍 환자의 증가 ▲ 진료중인 송 정수 교수 율 폭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통풍의 원인은 혈액 내에 요산이란 물질이 우리 몸속에 과다하게 너무 많이 쌓이면서 요산염이 관절 및 주위 연부조직에 침착되는 질병인데, 요산은 소변으로 나오는 산성 물질이라는 뜻으로 우리가 즐겨 먹는 고기나 생선에 많이 들어있는 퓨린이라는 아미노산이 우리 몸에서 에너지로 사용되고 소변을 통해 그 찌꺼
팔다리 관절에 요산이 쌓여 생긴 심한 염증으로 바람만 스쳐도 아프다는 ‘통풍’은 매년 환자가 늘고 있다. 과거에는 40~50대 남성의 대표 질환으로 유명했지만 최근 들어 20~30대의 MZ세대 젊은 통풍 환자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최근 5년간(2018~2022년) 통계자료에 따르면 국내에서 ‘통풍’으로 병원 진료를 받은 전체 환자는 2018년 43만953명에서 2022년 50만9천699명으로 약 18.3% 늘어났다. 특히 2018년 대비 2022년, 20대부터 70대까지 연령대별 통풍 환자의 증가율을 살펴보면 20대 48.5%, 30대 26.7%, 40대 22.6%, 60대 17.1%, 50대 6.9%, 70대 3.8% 순으로 20~30대의 통풍 환자의 증가율 폭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통풍의 원인은 혈액 내에 요산이란 물질이 우리 몸속에 과다하게 너무 많이 쌓이면서 요산염이 관절 및 주위 연부조직에 침착되는 질병이다.요산은 소변으로 나오는 산성 물질이라는 뜻으로 우리가 즐겨 먹는 고기나 생선에 많이 들어있는 퓨린이라는 아미노산이 우리 몸에서 에너지로 사용되고 소변을 통해 그 찌꺼기 형태로 나오는 물질이다. 요산
근육의 양이 비정상적으로 감소하는 근감소증의 위험성을 알리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광주과학기술원(GIST, 총장 임기철)은 의생명공학과 오창명 교수와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내분비내과 문신제 교수 공동 연구팀이 근감소증(Sarcopenia)이 심혈관질환 및 사망률의 독립적 위험 인자이며, 특히 대사질환과 복부비만에 근감소증이 동반되는 경우 그 위험성이 더 크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 오 창명 교수 ▲ 문 신제 교수 이번 연구는 대사 건강 및 비만 상태에 따른 근감소증이 사망 위험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고, 대사장애와 사망률의 연관성에 근감소증이 매개 변수로 작용한다는 것을 규명한 첫 연구이다. 최근 근감소증과 비만의 특징을 조합한 ‘근감소성 비만’이라는 새로운 개념이 주요한 심혈관질환 및 사망률의 위험인자로 밝혀지고 있다. 하지만 근감소증이 독립적으로 또는 다른 심혈관 위험요인과 결합하여 심혈관질환 및 사망률 위험도에 어느 정도 기여하는지 명확히 밝힌 연구 결과는 발표되지 않았다. 과거에는 근감소증에 대한 연구가 비만이 아닌 환자군을 대상으로 진행된 반면 최근에는 비만 환자군에서도 근감소증이 동반(근감소성 비만)될 수 있다는 사실이 주목받고 있는데, 이번
JW중외제약은 고함량 소염진통제 ‘페인엔젤 이부’의 제형 크기를 축소해 복용 편의성을 높인 리뉴얼 제품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페인엔젤 이부는 이부프로펜 성분이 한 알당 400㎎ 함유된 고함량 소염진통제다. 이부프로펜은 빠른 통증 억제 효과를 가지면서도 위장장애 부작용 및 간독성 위험이 낮아 안전한 성분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 제품은 감기로 인한 발열과 요통, 생리통, 치통, 근육통뿐만 아니라 류마티스 관절염, 급성통풍, 연조직손상 등 다양한 질환으로 발생하는 통증에 효과적이다. JW중외제약은 페인엔젤 이부 외에도 ▲페인엔젤 프로(성분명 덱시부프로펜) ▲페인엔젤 센(성분명 나프록센) ▲페인엔젤 레이디(성분명 이부프로펜, 파마브롬) ▲브레핀에스(성분명 이부프로펜) 등 5종의 성분별 소염진통제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페인엔젤 이부의 리뉴얼은 지난 10월 ‘페인엔젤 프로’와 지난 12월 ‘브레핀에스’에 이어 진행된 것으로, 복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제형 크기 축소에 중점을 뒀다. 이번 리뉴얼로 페인엔젤 이부의 제형 크기는 기존 가로 20.4mm, 세로 10.1mm에서 가로 16.6mm, 세로 10.0mm로 축소됐다. 여기에 패키지 디자인도 기존 가로형 디자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전 세계적으로 아이들의 언어와 행동, 인지 발달이 지연되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잇따르고 있다. 2022년 12월 서울시에서도 코로나 시기에 영유아기를 보낸 3명 중 1명은 연령에 맞는 언어를 사용하지 못해 관련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상태라고 발표했다. 말도 성장도 조금 느린 아이, 괜찮을까? 안재은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와 함께 알아보기로 한다. <코로나가 가져온 발달 지연>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어린이들의 언어 발달 및 사회성 발달 지연 문제가 전 세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미국, 영국, 독일, 네덜란드 등 다양한 국가에서 진행된 연구들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조치가 아이들의 언어, 행동, 인지 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결과를 내놓기도 하였다. ▲ 안 재은 교수 지난해 영국의 학술지 네이처(Nature)에 ‘팬데믹 세대(Pandemic generation)’에 대한 최근 연구가 게재되었는데, 코로나19 시기에 출생한 아이들부터 학령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대에서 언어, 행동, 인지 발달의 지연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놀이와 상호작용의 감소, 그리고 부모
미국의 최신 진료지침을 국내 비후성 심근증 환자에게 적용할 경우 불필요한 치료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고위험군을 감별하려면 '위험인자 개수'와 '심근변형' 지표를 함께 평가해야 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는 추후 제정될 국내 진료지침의 가이드라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김형관 교수 및 삼성서울병원 이상철 교수·세브란스병원 이현정 교수 공동연구팀은 국내 최대규모 비후성 심근증 코호트를 대상으로 미국심장학회 최신 진료지침의 성능을 분석하고, '심근변형'의 급사 예측력을 평가한 연구 결과를 24일 발표했다. ▲김 형관 교수 ▲이 상철 교수 ▲이 현정 교수 급성 심장사를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비후성 심근증은 심장근육이 유전적으로 두꺼워지는 심근질환이다. 200~500명 중 한 명꼴로 발생하며 증상이 없어 다른 검사를 하다가 우연히 진단되기도 한다. 2020년 발표된 미국심장학회 최신 진료지침에서는 7가지 급사 위험인자* 중 1개 이상 가진 환자를 고위험군으로 분류하며, 고위험군에게는 급사를 일차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이식형 제세동기 삽입술이 권고될 수 있다. *급사 위험요인: 급사 가족력, 좌심실 비대(LVWT≥30㎜), 원
두경부암은 머리와 목 부근에 발생하는 암을 말한다. 두경부암 중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은 후두암, 구강암, 편도암 등이다. 먹고 말하고 숨 쉬는 기관에 발생하는 암이기 때문에 치료도 까다롭기로 알려져 있다. 암을 치료하는 것은 물론 기능 보존에도 놓칠 수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두경부암도 조기 발견하고 치료하면 완치가 가능한 암이다. 쉰 목소리가 오래 지속되거나, 목에 이물감이 느껴지거나, 피가 섞인 가래가 나온다면 두경부암의 조기 증상일 수 있으니 반드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이영찬 교수와 함께 두경부암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두경부암 5년 생존률 60% 내외, 조기 발견하면 완치 기대 두경부는 뇌 아래에서 가슴 윗부분 사이를 말한다. 두경부암이란 눈, 뇌, 귀, 식도를 제외한 구강, 비강, 후두, 구인두, 하인두, 비인두, 갑상선, 침샘 등 두경부에서 발생하는 모든 암을 말한다. 대표적으로 후두암, 구강암, 편도암, 인두암, 침샘암 등이 있다. 전체 5년 생존률은 평균 60% 내외지만, 암의 발생 부위에 따라, 또 병기에 따라 예후가 다르다고 알려져 있다. 모든 ▲ 진료중인 이 영찬 교수 암과 마찬가지로 두경부암도 빨리
부모의 심뇌혈관 건강관리 상태가 자녀에게 큰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연세의대 예방의학교실 연구팀(김현창·정선재·이호규 교수, 황만탕 석사과정)은 2014∼2021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1267쌍의 부부와 1567명의 성인 자녀(아들 748명, 딸 819명)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연관성이 관찰됐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연구 참여자들의 심혈관 건강지표를 각기 계산하고 부모와 자식 간의 관련성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나이, 성별, 교육수준, 소득수준, 음주 등 심혈관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다른 요인들의 영향을 배제했을 때 부모의 심혈관 건강지표는 자식의 심혈관 건강지▲ 김 현창 교수 ▲ 정 선재 교수 ▲ 이 호규 교수 표에 큰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부모 중 한명이라도 심혈관 건강지표가 좋지 않은 경우, 자식의 심혈관 건강지표 역시 좋지 않을 위험은 부모 모두 심혈관 건강지표가 좋은 경우에 견줘 3.5배 높았다. 눈길을 끄는 것은 부모가 자식에게 미치는 이런 영향력이 부모와 자녀의 성별에 따라 다소 차이를 보였다는 점이다. 특히, 심뇌혈관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흡연 습관의 경우 부녀 사이의 관련성은 보이지 않았으나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설 명절을 맞아 2월 6일까지 네이버쇼핑 ‘일동제약 공식 스토어’에서 ‘설 선물 대첩’ 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행사 기간 중 1월 29일에는 ‘네이버 쇼핑라이브’ 판매 방송을 통해 구매 금액대별 경품이 포함된 특별 구성 상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설 선물 대첩’ 행사 대상은 ▲비오비타 ▲마이니 ▲지큐랩 등 일동제약의 건강 분야 주요 브랜드들로, 구매 품목 및 수량 등 따라 가격 할인, 이벤트 쿠폰 및 사은품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어린이 유산균 브랜드 ‘비오비타’의 경우 ▲비오비타 배배골드 ▲비오비타 키즈골드 ▲비오비타 패밀리 ▲비오비타 아토 ATO 등을 선물용 세트 상품으로 구성하고, 가격 할인과 첫 구매 시 추가 할인 혜택은 물론, 구매 품목에 따라 거즈 손수건, 물티슈 등의 증정품을 제공한다. 종합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마이니’는 ▲마이니 부스터 비타민 ▲마이니 딥슬립 이뮨 ▲마이니 구미 2종세트 ▲마이니 생생톡톡 비타C 등의 제품을 최대 57% 할인 판매한다. ‘마이니 부스터 비타민’과 ‘마이니 딥슬립 이뮨’은 각각 활력 넘치는 일상을 위한 21종의 멀티 비타민과 미네랄, 수면의 질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신풍제약(대표 유제만)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애드마일스가 민족대명절 설을 맞아, 기획전 등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는 설맞이 프로모션 ‘설프라이즈’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설을 맞이해 소비자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자신과 가족, 지인에게 건강을 선물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제품별 최대 53%의 할인율을 적용했다. 최대 할인율이 적용된 제품은 현대인 맞춤 건강기능식품으로 구성된 ‘오피스팩’이다. 단품부터 5개입 구성까지 최대 53%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오피스팩’ 2개입, 3개입 구매 시 선물박스 구성으로 업그레이드 증정된다. ‘오피스팩’ 구매 후 포토리뷰을 작성하면 전원에게 네이버 포인트 2,000원을 증정하는 ‘오피스팩 포토리뷰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해당 이벤트 참여 시 애드마일스 전 제품 구매 후 리뷰를 작성하면 월 20명에게 네이버 포인트 5,000원을 증정하는 ‘애드마일스 우수 리뷰 이벤트’에도 동시 응모된다. 애드마일스 ‘오피스팩’은 현대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으로, 식약처 인증 20가지 기능성을 함유한 프리미엄 멀티팩이다. 면역력 증진, 피로 및 기억력 개선, 항산화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홍삼(국내산 6년근)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