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병원협회(회장 박상근)는 오는 5월13일(금) 오전 9시, 서울 그랜드힐튼호텔 2층 그랜드볼룸에서 제57차 정기총회 및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앞으로 병협을 새롭게 이끌어갈 제38대 회장을 선출하며‘보건의료개혁을 위한 향후 2년간의 과제와 병원계의 바람’이라는 주제로 학술세미나가 함께 열린다. 오후 3시20분부터 진행되는 정기 총회에서는 2015사업연도 사업실적 및 감사보고, 2016사업연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 토의안건 심의를 가진다. 또한 현 박상근 회장의 뒤를 이어 앞으로 2년간 병원협회와 병원계를 이끌어갈 제38대 회장도 선출된다. 이번 회장선출은 대한중소병원협회 홍정용 회장(병협 부회장)과 서울시병원회 김갑식 회장(병협 부회장)이 후보로 출마함에 따라 37명의 임원선출위원의 투표를 거쳐 결정된다. 한편 학술대회와 함께 진행되는 이번 총회에서는 ‘고령화 시대의 노인 보건복지정책 방향’(문형표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을 주제로 오전에 특별강연이 펼쳐지며, 보건복지부장관표창, 병문안문화개선 공모전 시상, 대한병원협회장 표창, JW중외(박애·봉사)상 시상식이 함께 열린다.
대한병원협회(회장 박상근)는 5월9일부터 회원병원과 대국민 접근성 강화에 맞춰 전면 개편된 홈페이지 서비스를 시작했다. 개편된 홈페이지는 최신트렌드에 맞는 디자인으로 첫 화면에 주요 서비스 이미지를 노출해 병원협회 중요 이슈사항을 부각시켰고, 팝업존 영역을 하단에 배치해 행사 및 교육에 대한 정보를 한눈에 확인 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사이트 표준에 입각한 확대, 축소 기능도 포함됐다. 또한, 정회원과 비회원에 대한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위해 회원전용공간을 갖추게 됐다. K-HOSPITAL FAIR, 명예회장 소개, 홍보게시판 등 신규 콘텐츠를 보강하고 회원별로 읽기 및 작성 권한을 부여한다. 아울러, 병원 인력채용 정보사이트를 별도로 구축하였고, 12개 시도병원회 홈페이지 디자인과 기능도 개선하여 각 지역별로 특색에 맞는 이미지로 업데이트가 가능하도록 만들었다. 모바일 홈페이지도 기존보다 이용 편의성과 관리 효율성을 향상시켜 홈페이지 접근성을 강화시켰다. 병원협회는 “회원병원 차별화로 비회원 병원의 회원가입을 유도하고 홈페이지 시스템의 고도화 및 최적화로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웹 표준을 준수하고 보안서버를 구축해 정보가 전송되는 모든 페
정준기 서울대병원 핵의학과 교수가 4번째 수필집 ‘의학의 창에서 바라본 세상’을 5월 1일 발간했다. 서울대병원 의학역사문화원장을 역임했던 정 교수는 지난 10년간 의학자이자 수필가로서 삶의 다양한 모습을 독특한 시각으로 바라보고, 따뜻하게 감싸 안는 글을 써왔다. 지난 3권의 수필집은 개인의 과거사를 기술한 자서전적인 내용이 대부분이었지만 이번 책에는 주로 의료현장에서 얻은 생각이나 감상을 기술했다. 수필가로서 개인사로부터 홀로서기를 시도한 셈이다. 추천사에서 이명철 한국과학기술한림원장은 “이 책은 저자가 지적한대로 ‘나이가 들면서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무르익어간다’ 는 개념을 보여주고 느끼게 하는 걸작품” 이라고 말했다. 이 책은 의학의 현장에서, 의학과 예술 그리고 인문학, 생활 속에서, 의학의 뒷뜰에서 로 나눠 의학자의 입장에서 본 세상사를 새롭게 이야기 한다.
한미약품의 전립선비대증 1차 치료제 ‘한미탐스 0.4mg’의 임상결과가 세계 최대규모의 비뇨기과학회인 AUA(American Urological Association, 미국 비뇨기과학회)에서 구연발표됐다. AUA에서 발표된 내용은 ‘한미탐스 0.4mg’의 허가임상(3상) 결과로,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비뇨기과 이승욱 교수가 지난 7일(미국 현지시간) 발표했다. 학회는 지난 6일부터 미국 샌디에고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고 있으며 오는 10일 종료된다. 이번 학회에서 이승욱 교수는 한국인 전립선비대증(BPH) 남성 494명을 대상으로 한미탐스 0.4mg, 탐스로신 0.2mg 및 위약을 1일 1회 12주간 투약한 임상결과를 발표했다. 발표 내용에 따르면, ‘한미탐스 0.4mg'은 탐스로신 0.2mg 대비 IPSS(국제 전립선 증상 점수)를 약 71% 더 감소시켜 유의하게 우수한 효과를 나타냈으며, 이상반응 발생률은 0.2mg와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탐스로신 0.4mg은 전세계 약 70여개국에서 처방되고 있으며, 환자의 증상에 따라 0.8mg까지 처방된다. 그러나, 그 동안 국내에서는 0.2mg만 출시됐으며, 처음 전립선비대증을 진단 받은 환자에게 0.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가정의 달을 맞아 사내 어린이집인 ‘리틀베어’ 원아와 학부모와 함께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을 앞두고 임직원이 가족과 함께 추억을 만들고 서로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창작뮤지컬과 카네이션 전달식으로 진행됐다. 대웅제약은 극단을 초청해 가족의 소중함을 다룬 창작뮤지컬 ‘딸기우유’를 진행했으며, 행사에 참석한 임직원 및 가족에게 솜사탕, 페이스페인팅, 배우와의 기념사진 촬영 등을 지원했다. 또한 ‘리틀베어 어린이집’에서는 원아가 직접 만든 카네이션을 사내에 근무하고 있는 학부모에게 직접 전달하는 행사도 진행했다. 한편 대웅제약은 임직원의 일과 삶의 양립을 위해 2011년 제약업계 최초로 사내 어린이집을 개원한 것을 비롯해 주말프로그램, 탄력근무제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3년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기업 우수공로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건국대학교(총장 송희영)는 올해 창학 85주년·개교 70주년을 맞아 오는 10~11일 건국대 새천년관 우곡국제회의장에서 ‘건국 바이오 국제 심포지엄(2016 KU Bio Symposium)’과 ‘건국 바이오페스티벌(KU Bio Festival)’을 개최한다. ‘세계 최고와 어깨를 견주는 아시아 리더로서 건국 바이오의 이상과 웅비’를 주제로 열리는 ‘건국 바이오 국제 심포지엄’에는 2006년 노벨상 화학상 수상자이자 건국대 초빙 석학교수인 로저 콘버그(Roger Kornberg) 미국 스텐퍼드대 교수와 존스홉킨스 의대의 마리오 암젤(Mario Amzel) 교수, 세계최고의 의학 연구기관인 미국 스크립스(Scripps) 연구소의 피터 라이트(Peter Write) 교수, 미시건대 페이 웬(Fei Wen) 교수 등이 참석해, 건국대 김양미 교수(시스템생명특성학과), 강린우 교수(생명과학특성학과), 이정걸 교수(화학공학과) 등 건국대 연구팀과 국내외 바이오 연구와 신약 개발의 현황과 미래를 함께 논의한다. 건국대 연구팀과 공동으로 ‘KU 글로벌랩’을 운영하며 유전자 발현 조절 및 신약 개발 관련 연구를 하고 있는 로저 콘버그 교수는 이번 국제 심포지엄에서 ‘표적 단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윤강섭 서울의대 교수)은 오는 5월 13일(금) 오후 2시부터 진리관 6층 대강당에서 제 7회 공공보건의료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공공의료, 선배에게 그 길을 묻다.” 라는 주제로 개최되며 우리나라 공공의료 발전에 공헌한 연자를 초청해서 그간의 성공과 실패,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의견을 듣는다. 1부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김용익 의원이 “공공의료를 위한 나의 여정”을 주제로 강연하며, 윤강섭 보라매병원장이 “보라매병원과 나의 동행” 이라는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2부에서는 토크콘서트를 개최하여 두 연자가 공공의료사업을 추진하면서 있었던 에피소드를 공유하고 청중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보라매병원은 매년 심포지엄을 개최하여 의료 공공성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공공의료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문의사항은 보라매병원 공공의료사업단(02-870-2173)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아주대병원 파킨슨센터는 오는 5월 18일 오후 2시 본관 지하 1층 아주홀에서 ‘손떨림, 파킨슨병인가?’를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날 건강강좌는 △약으로만 치료가 될까?(신경과 윤정한 교수) △수술이 도움이 되나?(신경외과 안영환 교수) △치료 중인 환자들과의 만남(파킨슨병 전담간호사) 순으로 진행한다. 파킨슨병은 가장 대표적인 신경계 퇴행성 질환으로, 뇌의 신경전달 물질인 도파민의 신경세포가 점차 소실되어 발생한다. 파킨슨병은 60세부터 발병 위험이 증가하고 65세 이상에서는 100명 당 1명꼴로 발병할 만큼 흔하다. 특징적으로 떨림, 경직, 운동 느려짐, 자세 불안정성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이번 행사는 파킨슨병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 문의 : 아주대병원 신경과 외래 ☎ 031-219-5656
대구 중앙고등학교 의학동아리 ‘굿닥터 기빙플레지’가 6일(금) 오후 1시, 계명대 동산병원에서 환우와 보호자들을 위한 “질병예방, 깨끗한 손 씻기부터” 캠페인을 펼쳤다. 동아리 학생 10여명이 함께 병원을 돌며 환자들에게 직접 만든 천연손소독제를 배부하고 메르스와 같은 전염병을 예방하기 위한 올바른 손 씻기 방법을 설명하였다. 동아리 회장 이채현(18)양은 “저희의 실천이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고 여러 질병들을 예방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고, 많은 분들이 올바른 손 씻기를 통해 건강을 지켜나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고 굿닥터 기빙플레지 동아리는 의학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모여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며 생명의 소중함과 윤리의식을 배우고 의학 관련 강연, 토론을 통해 의학적 기초지식을 쌓아나가고 있다.
건국대병원은 지난 4월 직원 복지를 위해 교직원을 대상으로 3차례에 걸쳐 필리핀 세부와 대만으로 직원 해외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세부 프로그램은 다이빙 강습과 호핑투어 등으로 진행됐으며 대만에서는 국립 고궁박물관과 충렬사, 지우펀 등 시내 투어로 이뤄졌다. 건국대병원 최영준 행정처장은 “그동안 수고해준 병원 직원들을 위해 노조가 함께 마련한 행사”라며 “직원들이 여행을 통해 좋은 에너지와 격려를 얻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병원장 이문성)이 다채로운 어린이날 이벤트를 열어 병상에 지친 환우들과 보호자들을 모처럼 환하게 웃게 했다. 4일 소아청소년과 병동에서는 데칼코마니 및 그림 그리기, 사탕목걸이 만들기, 그림조각 맞추기, 페이스 페인팅, 희망 트리 전시, 음악회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려 환우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물했다. 특히 인기 만화캐릭터 ‘빼꼼’이 과자와 학용품으로 구성된 선물세트를 나눠주고, 함께 사진 촬영을 해 아이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 빼꼼이 교직원 동아리인 ‘나르샤 합창단’과 함께 아이들이 좋아하는 올챙이 송과 율동을 선보여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빼꼼 이벤트는 아픈 아이들에게 웃음과 희망을 선사하기 위해 부천 지역 공공기관인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인형 탈을 제공하고, 평소 아이들을 치료하고 돌보는 순천향대 부천병원 의료진이 직접 인형 탈을 써 그 의미를 더했다. 이문성 병원장은 “매년 가정의 달 5월에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이벤트를 열고, 환자들에게 위로와 감동을 전하고자 힘쓰고 있다. 병원은 더 이상 질병만 잘 치료해서는 안 된다. 환자들이 병원에 머무르는 동안 진료경험 외에도 다양한 경험을 통해 감동을 받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
국내 연구진이 인간의 알츠하이머 치매와 비슷한 증상을 가진 ‘치매 연구용 돼지’를 만드는데 성공했다.이는 인간과 유사한 돼지가 치매 연구에 본격 활용되는 계기를 마련, 근본 원인조차 밝혀지지 않은 치매의 비밀을 푸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급증하고 있는 치매는 70%가 알츠하이머성이다. 알츠하이머 치매는 ‘아밀로이드’ 라는 단백질이 뇌에 과도하게 쌓여 발생한다. 서울대 연구팀(신경외과 백선하, 수의대 이병천 교수)은 이 아밀로이드와 관련된 유전자를 가진 ‘알츠하이머 치매성 형질전환 돼지’를 생산하는데 성공했다.연구팀은 체세포복제를 통해 형질전환 돼지를 생산했다. 형질전환이란 인위적으로 외부 유전자를 주입해 동물의 유전형질을 바꾸는 것이다. 유전형질이 바뀌면 2세, 3세도 주입된 유전자를 동일하게 갖게 된다. 연구팀은 아밀로이드 단백질의 선행 물질인 아밀로이드 전구체 유전자(Amyloid Precursor protein, APP)를 돼지(대리모)에 이식해, 알츠하이머 치매의 원인인 아밀로이드 단백질이 과다 발현하도록 유전형질이 바뀐 돼지를 생산했다. 즉 생산된 돼지는 물론 이 돼지가 낳은 새끼 모두 치매에 걸릴 운명을 갖는 것이다. 연구팀은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