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제약(주)는 2016년 02월 26일자로 유럽 수입품목인 3세대 퀴놀론계 항생제 ‘타레린주500mg(레보플록사신수화물)’을 발매한다. 레보플록사신은 내성화된 그람양성균, 그람음성균, 비정형균까지 광범위한 항균작용을 나타내는 3세대 퀴놀론계 항생제로서, dextro체와 levo체가 혼합되어 있던 기존 오플록사신의 levo체만을 분리하여 부작용은 최소화, 항균력은 극대화한 구조로, 오플록사신 대비 2배 이상 강력한 항균작용을 나타내 저용량 투여가 가능하다. 또한 조직이행률이 뛰어나 호흡기, 소화기, 피부 등 전신의 중증‧난치성 감염에 우수한 효과를 나타내며, 체내에서 거의 대사되지 않고 대부분 뇨로 배설되기 때문에 요로감염증의 치료에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에 발매되는 명문제약(주)의 ‘타레린주500mg’은 ‘주사제 분야에 특화된 우수한 시설의 EU GMP 보유사이자, 유럽 등 전세계 52개국에 수출하는 그리스 의약품 수출 1위사 DEMO사의 제품으로, 기존 제품과는 차별화된 우수한 품질의 수입의약품’이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명문제약(주) 관계자는 '타레린주500mg'의 발매로 '항생제 주사 제품군을 강화하고, 더불어 우수한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송진영 교수팀이 지난 2월 6일 ~ 12일까지(5박 7일) 서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 Institute Cardiologie d’Abidajan(ICA) 병원에서 ‘선천성 심장병 치료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이 프로젝트는 2년 전인 2014년 송 교수가 해당 병원을 방문하여 첫 심도자(심장혈관카테타) 치료를 실시한 것으로 시작하여, 이번 2차 방문에서는 현지 병원의 요청에 따라 심장병 환자 치료는 물론 의료진 교육도 포함하는 내용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방문에서는 선천성 심장병 환자 13명에 대한 시술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졌으며, 특히 동맥관개존증 시술(2014년)과 심방중격결손증 시술의 경우 현지에서 이루어지는 최초의 시술이었다.또한 현지 의료진이 직접 시술에 참여하고 이들을 위한 별도의 강연을 진행하는 등 코트디부아르 의료진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도 활발히 진행됐다. 코트디부아르는 서부 아프리카 지역 내 가장 높은 사회∙경제적 발달을 이룬 것으로 알려졌지만 오랜 내전에 따른 정치상황의 여파로 의료 여건 또한 좋지 않아 대부분의 환자들이 유럽지역까지 방문해야만 치료를 받을 수 있는 등 선천성 심장병에 대한 적절한 치료가 잘 이루어지지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어린이들의 상처 관리를 위해 MBC꿈나무축구재단의 공식 후원사로 연간 5천만원 규모의 ‘이지덤’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MBC꿈나무축구재단의 주최로 2월 19일부터 25일까지 7일간 진행되는 ‘제10회 MBC꿈나무축구 윈터리그’에 치료 물품으로 이지덤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이지덤 지원은 축구선수의 꿈을 키우며 자라나는 축구 꿈나무들이 운동장에서 다쳤을 때 흉터 및 상처 치유를 돕고자 마련됐으며, 올 하계리그와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대웅제약 조민근PM은 “이지덤이 축구 꿈나무들의 빠른 상처 치유에 도움이 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상처관리가 중요한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도록 이지덤을 지원하는 후원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모든 아이들이 상처로부터 자유롭게'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있는 이지덤은 효과적인 습윤환경을 형성해 빠른 상처 회복을 돕는 습윤드레싱이다. 얇은 두께와 우수한 밀착력으로 물, 세균, 미세먼지 등 유해물질을 차단해 야외활동 시에도 감염 걱정 없이 상처 치유가 가능하며, 무색소, 무방부제 제품으로 피부자극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대웅제약
일동제약(대표 이정치)이 치약형 잇몸치료제인 덴큐헬스페이스트(일반의약품)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경구형 잇몸치료제인 덴큐정의 시리즈 제품으로, 양치와 잇몸치료를 동시에 할 수 있도록 잇몸 질환 환자들의 편의성을 증대시켰다. 덴큐헬스페이스트는 치은염(잇몸염) 및 치조(이틀)농루에 의한 여러 증상(잇몸 발적, 부종, 고름, 구취)을 완화시키는 효과를 갖고 있다. 특히 대용량인 200g로 출시돼 소비자 입장에서 경제적이며, 보존제(파라벤)나 방부제를 첨가하지 않았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잇몸염 외에도, 많은 잇몸 질환자들이 고민하는 문제점 중 하나인 구취(입냄새)의 완화에도 적응증을 갖고 있다. 이 제품은 살균작용을 통해 치주질환의 원인균을 제거를 돕는 ‘세틸피리디늄염화물’, 혈액순환을 도와 잇몸의 울혈을 개선하는 ‘토코페롤아세테이트’, 항염증 작용으로 잇몸의 붓기와 발적을 완화하는 ‘에녹솔론’을 함유하고 있다. 일동제약은 “덴큐헬스페이스트는 적당량의 발포제와 연마제가 들어있어 양치와 잇몸치료를 동시에 할 수 있고 입냄새에 대한 고민도 덜어줄 수 있다”며 “파라벤을 첨가하지 않아 더욱 건강하게 잇몸을 치료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
고려대 의과대학(학장 이홍식)은 카롤린스카 의과대학(Karolinska Institutet)과 공동연구와 학술교류 활성화를 위해 방문단을 파견했다. 실질적으로 협력이 가능한 미생물학분야의 전문가를 파견해 향후 교류 확대와 기관 간 MOU 추진을 위한 구체적인 논의를 했다. 이번 방문단은 류임주 고려대학교 대학원 부원장, 김우주 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범부처 인플루엔자 사업단장), 송진원 의과대학 미생물학교실 교수, 김정기 약학대학 약학과 교수로 구성돼 2월13일부터 2월17일까지 3박4일 간 일정을 가졌다. 간담회에서 방문단은 고대의대를 소개하고 고려대의 바이러스 연구현황에 대해 발표 했다. 앞으로 관심분야를 함께 연구하고 학술교류를 이어가는 한편, 교원과 학부생 그리고 대학원생의 인적 교류에 대해서도 심도 깊게 의견을 나눴다. 또한 국제심포지엄 개최 등 다양한 학술교류 장을 마련하고자 실질적인 논의도 있었다. 류임주 고려대학교 대학원 부원장은 “의과학 분야의 오피니언 리더이며, 미래 학술·연구·교육을 선도하는 카롤린스카 의과대학과의 연구협력 파트너십 관계는 우리 대학의 연구역량과 국제적 위상을 높일 수 있을 것”이고, “인적 교류를 통해 학생들에게 더욱 다
삼성서울병원은 아시아 국가 중 처음으로 방사선수술 장비인 감마나이프의 최신 모델 아이콘(Icon)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세계적으로도 6번째다. 감마나이프는 방사선의 일종인 감마선과 외과에서 쓰는 나이프를 합친 말로, 고에너지 상태의 감마선을 쏘아 전이성 뇌종양 등 뇌 관련 질환을 치료하는 방사선 수술장비를 말한다. 환자부담이 적고 치료효과 또한 수술 못지 않다는 장점 때문에 최근에는 부비동 등 두경부 종양이나 안구 흑색종, 혈관종과 같은 일부 안과 질환으로도 확산되는 추세다. 이번에 삼성서울병원이 도입한 아이콘은 이러한 감마나이프 중 가장 앞선 모델로 평가 받는 제품이다. 아이콘은 이전 세대 모델인 퍼펙션에 콘빔 CT를 결합한 장비로, 비정위틀 방식인 안면 마스크 타입으로 전환이 가능하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정확도가 생명인 감마나이프수술은 그동안 환자 머리를 못 움직이도록 일종의 나사를 이용, 두개골에 정위틀을 고정하는 방식을 주로 써왔다. 이 방법으로는 최고의 정확도를 보장할 수 있는 반면 정위틀을 나사로 고정할 때 통증을 뒤따르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이번에 도입된 아이콘은 안면 마스크로 환자의 머리를 고정하도록 하여 통증을 견디지 못하는 환자에게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병원장 이문성)과 부천시 여성연합회(회장 정주열)가 24일(수) 진료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은 부천시 여성연합회 회원과 가족들에게 각종 진료서비스에 대한 편의를 제공하고, 합동 봉사활동에 나서는 등, 양 기관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협력한다. 이문성 병원장은 협약식에서 “20여 개 여성단체, 6,000여 명의 회원이 모인 부천시 여성연합회와 진료협약을 맺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우리 병원은 지역 주민의 사랑 덕분에 모든 질병을 최종 치료하는 부천 지역 유일의 상급종합병원으로 성장했다. 7월 초 여성 특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센터 개소를 앞둔 만큼 이번 협약이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정주열 회장은 “부천에서 제일 좋은 병원과 협약을 맺고, 우리 회원들에게 질 좋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부천시가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 친화 도시’로 지정된 만큼, 앞으로 순천향대 부천병원과 함께 봉사활동을 하는 등, 여성 권익 향상과 양성이 평등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양 기관이 노력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한병원협회(회장 박상근)는 22일,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에서 실시하는 「2016년도 육성지원과목 전공의 단기연수 지원 사업」을 전국의 육성지원과목 전공의가 수련 중인 병원에 안내하고, 단기연수 지원 대상자 선정기준 및 지원절차 등 세부사항을 담은 2016년도 육성지원과목 전공의 단기연수 운영지침을 배포하며, 상반기 단기연수 지원자 선정 대상자를 2016년 3월 3일(목)까지 대한병원협회 병원신임평가센터로 추천해줄 것을 요청했다. 「육성지원과목 전공의 단기연수 지원 사업」은 충원율이 낮은 육성지원과목 전공의의 사기 증진과 해외연수 지원을 통해 수련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국고와 수련병원의 매칭펀드로 지원금을 마련하여 1인당 500만원 내에서 단기연수에 대한 경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병원협회가 지난 2014년부터 육성지원과목 전공의 단기연수 지원금 지급기관으로 위탁받아 매년 상·하반기 총 2회에 걸쳐 수행해오고 있다. 올해에 진행되는 「2016년도 육성지원과목 전공의 단기연수 지원 사업」은 육성지원과목으로 선정된 총 11개 전공과목(가정의학과, 결핵과, 방사선종양학과, 병리과, 비뇨기과, 산부인과, 외과, 예방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흉부외과, 핵의학과)의
일동제약(대표 이정치)은 최근 초고분자량의 히알루론산을 포함하는 유착방지제 제조방법에 대한 국내특허를 취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일동제약 중앙연구소에서 개발한 균주인 ID9103의 발효를 통해 생산된 초고분자량 히알루론산 원료를 사용해 유착방지제를 제조하는 방법이다. 이는 미생물 발효에 의해 히알루론산을 생산하는 일동제약의 제조방법으로, 400만~1000만Da(달톤)의 초고분자량 히알루론산을 생산할 수 있다. 초고분자량 히알루론산은 반감기가 길어 체내에서 오랫동안 작용, 유착방지 효과가 높으며, 기존 가교법에 의한 생산방식의 문제점인 가교화합물의 잔류 염려도 없다. 일반적인 히알루론산 유착방지제는 히알루론산의 낮은 반감기 때문에 천연 히알루론산 단독으로는 유착 방지 효과가 미미하여, 화학적 합성을 이용해 가교를 하거나 합성 고분자를 첨가하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가교법을 통해 생산된 히알루론산의 경우 가교에 사용된 화합물이 체내에 잔류하면 부작용을 유발할 여지가 있고, 합성고분자를 첨가하는 방법은 히알루론산에 비해 생체 적합성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한편, 히알루론산은 무게 대비 최대 1,000배의 수분 흡착력을 지니고 있고
한국제약협회는 26일 제71회 정기총회를 열어 이행명 명인제약 회장을 제12대 이사장으로 선출하고, 이경호 회장을 재선임했다. 또 2015년도 주요사업 추진실적 및 결산보고와 함께 ‘글로벌 진출 성과 증대’를 목표로 한 2016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이행명 신임 이사장은 이날 오후 서울 방배동 제약회관 4층 강당에서 열린 총회에서 선출된뒤 취임사를 통해 “우리 제약산업이 미래 성장동력이자 창조경제의 핵심산업으로서 주목받고있는 현 시점이 그 어느때보다 희망적이고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한다”면서 “이런 시기에 제12대 이사장으로 선출해주신 데 대해 막중한 책임과 함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 이사장은 이어 “제10대 김원배, 제11대 조순태 이사장의 노고가 헛되지않도록 맡은바 책임을 다해 열심히 노력하겠다”면서 “회원사 모두가 제약산업의 미래라는 단 하나의 목표를 위해 서로가 이해하고 협력하여 먼 훗날 지금의 이 시기가 후회없는 과거로 남겨질수 있게 대동단결하여 희망의 장을 열어갈수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총회 참석자들은 이날 협회 정관상 임원들의 2년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새로 이사 및 감사, 이행명 이
JW중외그룹(회장 이경하)은 올해 대학교에 입학하는 임직원 자녀들과 가족들을 서초동 JW타워로 초청해 ‘JW 주니어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이경하 회장은 지주회사인 JW홀딩스를 비롯해 JW중외제약, JW중외신약 등 각 사업회사 임직원 자녀 중 대학 입학 예정자 28명을 ‘JW 주니어’ 1기로 위촉하고 특별장학금과 축하선물을 전달했다. JW중외그룹은 지난 1982년부터 임직원 자녀에게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고 있으며, 2001년부터는 등록금과 별도로 특별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임직원 자녀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가족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동영상을 상영하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됐다. ‘JW 주니어’로 위촉된 학생들은 앞으로 소속 학교에서 회사와 대학생들의 소통을 원활하게 하는 홍보대사의 역할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JW 주니어’ 1기로 위촉된 안수정양(JW중외제약 안상순상무 딸)은 “대학생으로 새로운 출발을 앞두고 아버지가 다니는 회사에서 장학금을 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나도 회사의 일원이라는 마음으로 학업생활에 충실하게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에 앞서 지난 17일에는 중
건국대병원은 지난 9일부터 19일까지 아프리카 짐바브웨에서 무료 선천성 심장병 수술을 비롯해 현지 의료진을 대상으로 강연을 펼치고 의료기기를 기증하는 등 의료 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의료 봉사에는 선천성 심장병 수술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건국대병원 소아흉부외과의 서동만 교수와 선천성 심장병, 심장판막질환 등 심장병 내과 전문의인 양현숙 교수를 중심으로 마취과 윤태균 교수와 마취과 간호사, 수술실 간호사, 심폐기사 등 10명의 의료진이 참여했다. 수술팀은 11일~17일, 태어난지 6개월 된 아기부터 29살 청년까지 선천적으로 심장병을 안고 태어난 환자 9명과 심장병 환자 2명에게 새 삶을 선물했다. 선천성 심장병은 태어날 때부터 심장 구조 이상으로 생긴 병을 말한다. 양쪽 심방 사이 벽이나 심실 사이 벽에 구멍이 있는 ASD(심방중격결손)와 VSD(심실중격결손), TOF(fallot 4징후) 등이 대표적이다. 그동안 짐바브웨에서는 심장병을 안고 태어나면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 없었다. 심장을 직접 여는 이번 개심 수술은 짐바브웨에서 12년 만에 이뤄지는 것으로 현지 의학계와 정부의 뜨거운 반응을 끌어냈다. 수술이 이뤄지는 시간 내내 수술실은 수술법을 배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