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엔티파마(대표 곽병주)는 11일 서울 반포동 서울성모병원에서 뇌졸중을 주제로 '제1회 지엔티파마포럼'을 개최했다. 대한뇌질환연구회가 주최하고 지엔티파마가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고령화 사회의 주요 질환이자 뇌질환 중 국내에서 두번째로 사망률이 높은 뇌졸중의 원인과 치료법을 공유해 향후 뇌졸중 신약개발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되었다. 뇌졸중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데니스 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뇌과학연구소장의 기조강연 '뇌졸중 치료를 위한 뇌세포보호약물의 개발'을 비롯해 홍지만 아주대학교 교수의 '급성 뇌졸중 환자의 새로운 치료법', 김연희 삼성서울병원 교수의 '뇌졸중 환자의 재활을 위한 비침습성 뇌자극', 송지환 차의과대학교 줄기세포연구소 교수의 '뇌졸중의 줄기세포 치료'를 주제로 한 강연이 열렸다. 데니스 최 소장은 뇌졸중 원인이 '글루타메이트'라는 사실을 입증해 노벨의학상 수상 후보자로 선정되기도 한 세계적인 석학이다. 현재 지엔티파마는 뇌신경분야에서 2개의 신약후보물질을 개발중에 있으며, 임상 1상과 2상 단계를 진행중에 있다. 지엔티파마의 뇌졸중치료제 Neu2000은 뇌졸중 치료를 위한 다중표적약물로 뇌졸중의 원인인 글루타메이트와
대한병원협회(회장 박상근)는 오는 5월 수가협상을 앞두고 2017년도 환산지수 계약의 원만한 수행을 위해 (재)한국병원경영연구원과 ‘환산지수 산출 연구’ 연구용역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병원협회는 내부 분석결과 등 대외 인용 및 근거자료 활용에 한계가 있다는 판단과 지난해 메르스 발생으로 인한 환자수 감소 등 현황 파악 필요에 따라 환산지수 산출 연구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연구용역을 체결한 한국병원경영연구원은 2017년도 환산지수 산출 연구를 오는 4월 30일까지 진행하게 된다. 이번 연구에는 선행연구 검토 및 분석모형 설계를 통해 경영수지분석에 의한 원가분석연구 및 전공의 주 80시간 도입 등의 비용이 반영되며, 급여부분의 의료서비스에 대한 환산지수 산출모형을 적용하고 증가요인과 수익감소 요인에 의한 환산지수 보정을 통한 정책 제언이 담길 예정이다. 또한, 보건의료부분의 물가지수 및 평균 인건비 인상률 등 합리적 인상요인을 연구에 반영할 예정이다. 병원경영연구원은 합리적이고 객관성을 갖춘 연구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종별 병원행정 책임자, 외부 전문가(학계), 컨설팅 업체 등으로 연구자문단을 구성할 계획이다. ※ 문의 :병원경영연
JW중외신약이 탈모치료제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JW홀딩스의 자회사인 JW중외신약(대표 김진환)은 남성형 탈모 및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네오다트 연질캡슐’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제품은 남성호르몬인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의 생성에 관여하는 5알파-환원효소 1, 2형 억제제로 탈모를 막는 역할을 한다. 또 전립선비대증에 의한 배뇨장애 개선과 소변을 볼 수 없는 급성요폐 증상 등을 감소시키는데 효과가 있다. JW중외신약은 ‘네오다트 연질캡슐’ 출시로 탈모치료제 라인업 강화를 통한 시장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JW중외신약 관계자는 “국산 탈모치료제 중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모나드와 함께 마케팅 활동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우수한 효과와 경제성 등 제품의 장점을 내세워 탈모치료제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네오다트 연질캡슐’은 전문의약품으로 1일 1회 1캡슐을 식사와 관계없이 복용하면 된다.
임상시험 글로벌선도센터 컨소시엄이 해외 제약사의 임상시험을 유치하는 쾌거를 이뤘다. 세브란스병원과 강남세브란스병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인하대병원으로 구성된 임상시험 글로벌선도센터 컨소시엄(SCI-C, 공동 책임자 심재용, 김경수, 남문석)은 최근 해외 바이오텍회사인 CerRx, Inc.의 제2상 임상시험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시험은 T-세포 림프종(Peripheral T-cell lymphoma)이 적응증인 초기임상 연구로, 지난해 미국 필라델피아주 펜실베니아 컨벤션에서 열린 BIO International Convention에서 비즈니스 미팅에 참여한 첫 성과다. 글로벌 신약시장에서 고부가가치의 초기 임상시험의 수주에 성공함으로써 임상시험 수행 능력 및 연구 환경의 우수성을 입증한 셈이다. SCI-C는 이외에도 특정 유전자에 반응하는 위암 (HER2-positive gastric cancer) 치료제, 중증 근무력증 (Myasthenia gravis) 치료제, 간세포 암종 (Hepatocelluar carcinoma) 대상의 신규 백신치료제 등의 해외 제약사 과제도 후보로 논의 되고 있다. 또한 현재 영국 의약품안전청(MHRA)에서 긍정적
하루 5시간 넘게 앉아있는 남성 노인은 5시간 미만 앉아있는 남성 노인보다 비만위험이 1.5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려대학교 가정의학과 김양현 교수팀이 ‘2013 국민건강영양조사’ 중 60세 이상 노인 1,565명(남 656명, 여906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한국인을 대표하는 노인 샘플을 대상으로 앉아있는 시간과 비만 및 복부비만의 연관관계를 조사한 연구는 이번 연구가 처음이다. 이번 연구에서 비만은 체질량지수 25이상, 복부비만여부는 허리둘레가 남자는 90cm, 여자는 85cm 이상일 때로 정의했다. 김 교수팀의 연구에 따르면 앉아있는 시간을 5시간 기준으로 나누었을 때 5시간 이상 앉아있는 남성은 5시간 미만 앉아있는 남성에 비해 비만이 1.54배 더 높게 나타났다. 여성의 경우에는 두 군간 비만 유병률에 의미 있는 차이가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비만에 영향을 주는 사회경제학적인 요소인 가계소득 및 교육수준을 고려하여 앉은 시간과 비만과의 연관성을 분석하였을 때, 남성과 여성 모두에서 의미있는 결과가 보였다. 5시간 이상 앉아있는 가계 소득수준 하위 25%의 남성은 5시간 미만으로 앉아있는 가계 소득수준
일양약품(사장 김동연)은 5일 충북 음성 백신공장에서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원장 이택관)과 함께 백신산업공동연구 및 인적ㆍ물적 교류 등 정보공유를 위한 업무협약을체결하였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일양약품과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은 백신 및 바이오의약품에서 전략적인 RD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되었으며, 이를통해 일양약품은 신 성장동력인 백신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미래 신 사업인 프리미엄백신(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B형 간염 및 b형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와 뇌수막염, 폐렴 예방용 다가 백신 등) 공동연구개발을통해 백신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및 우리나라 백신주권 확립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편, 일양약품은연간 최대 6,000만 도스의 백신 생산이 가능한 ‘EU-GMP’급의 백신공장을 통해 성인용 및 소아용 독감백신을 생산•판매하며, 국내 2번째로 유정란 방식의 4가독감백신 임상시험은 투약을 완료하고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금번 체결식에는 일양약품 김동연 사장, 경북바이오산업단지이택관 원장 등이 참석하였으며 “양 기관의 긴밀한 업무협약으로 글로벌 백신산업 육성을 위한 동반자 역할을기대한다”고 밝혔다.
‘환자중심병원’을 만들기 위한 서울아산병원의 아이디어가 이번에는 계단으로 옮겨졌다. 서울아산병원은 오르내린 계단 층수가 실시간으로 측정되는 스마트폰 앱 ‘계단 N’을 최근 배포하고, 직원들의 계단 걷기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엘리베이터를 환자뿐 아니라 보호자, 방문객 등에게 양보해 엘리베이터 대기 시간과 혼잡도를 줄인다는 계획이다. 지난 연말에 출시된 ‘계단 N’ 가입자 수는 약 600명이다. 집계 결과 하루에 이용자 한 명이 걷는 층수는 평균 18층으로, 직원들이 하루 동안 총 2,160여 층을 걷는 것으로 조사됐다. 박성욱 서울아산병원장도 앱 개발 취지에 공감하며 직원들과 함께 하루 평균 38층을 걷고 있다. 실제로 지금까지 ‘계단 N’ 이용 결과를 집계한 결과, 직원들은 한 달여간 총 6만 5천여 층의 계단을 걸었다. 한 명의 내원객이 평균적으로 4개 층을 이동한다는 서울아산병원의 조사를 고려하면, 직원들의 노력으로 1만 6천여 명의 내원객들이 엘리베이터를 빠르고 편하게 이용한 것과 같은 셈이다. ‘계단 N’은 오르고 내린 계단 층수를 자동으로 기록할 뿐 아니라 소모 칼로리 및 건강수명 증가량을 보여준다. 이를 통해 앱 이용자는 자신의 운동 정보를 손쉽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우수인재 확보를 위해 ‘올인 챌린지’ 컨셉의 합숙면접을 3일과 4일 1박2일간 경기도 용인시 대웅경영개발원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올인 챌린지’는 ‘올바른 인재를 채용한다’와 ‘우수인재를 찾는데 올인하겠다’는 의미로, 대웅제약은 다양한 업무를 경험하며 성장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인재를 직군에 구별없이 통합적으로 선발하기 위해 적극 나섰다. 대웅제약은 150명의 지원자를 공정하게 평가하기 위해 각 부서 팀장급 직원 80여명이 면접관으로 참여해 지원자에 대한 실시간 평가를 공유함으로써 우수인재의 역량을 연속적으로 검증했다. 지난 27일과 28일 양일간 면접관 교육을 진행하기도 했다. 또한 능력중심의 잠재력 있는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지원자의 학교, 학점, 영어점수 등의 자격조건이 가려진 채 평가가 진행되는 것도 특징이다. 대신 OECD에서 미래핵심역량으로 삼은 데세코(DESECO)를 기준으로 정보와 기술 활용 능력, 팀워크, 계획 수립 및 실행역량을 평가했다. 이번 합숙면접은 소통을 통해 융합할 수 있는 인재를 발굴할 수 있도록 아이스브레이킹을 통해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부터 지원자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개인 미션과 대면 면
건국대병원은 4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까지 응급실 앞에서 ‘사랑의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건국대병원 직원을 포함해 50 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주관한 허미나 진단검사의학과 과장은 “헌혈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최근 문제로 제기되고 있는 혈액 부족 현상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하는 뜻에서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전했다.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병원장 윤강섭)은 2월 16일(화) 오후 1시30분부터 2시30분까지 보라매병원 진리관 6층 대강당에서 ‘난청의 수술적 치료’ 시민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비인후과 김영호 교수가 강의를 진행하며 궁금한 내용을 묻고 답하는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시민건강강좌는 누구나 무료로 참석 가능하다.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이 설 명절을 앞두고 4일 병원 1동 로비에서 환자 쾌유기원 힐링 음악회를 개최했다. 전남대병원은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치료에 따른 스트레스 해소와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음악회를 열고 있다. 이번 음악회는 전문 공연단 대신 전남대학교의과대학의 동아리인 관현악반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으며, 예비의사들이 음악을 통해 환자들에게 용기를 북돋워주고 쾌유를 기원하는 뜻 깊은 무대였다. 이날 관현악반은 바이올린・비올라・첼로・플루트・클라리넷・피아노 연주자 11명이 출연해 1시간 동안 영화 배경음악・쇼스타코비치 재즈모음곡・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 13곡을 선사했다. 환자・직원・시민 등 200여 객석을 가득 메운 관객은 연주가 끝날 때마다 뜨거운 박수갈채를 보냈으며, 가벼운 율동과 허밍으로 흥을 돋우기도 했다. 특히 피날레 곡으로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이 연주될 땐 관객 모두가 흥얼거리듯 따라 부르면서 끝까지 흥겨운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날 입원 환자 김 모씨(53)는 “설 명절을 병실에서 보내게 돼 마음이 착찹했는데 이렇게 흥겨운 음악을 듣게 돼 다소 위안이 되었다” 면서 “무엇보다 예비의사들이 들려주는 음악이어
한미약품이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매출을 기록했다. 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 www.hanmi.co.kr)은 2015년 누적 연결회계 기준으로 전년대비 73.1% 성장한 1조3,175 억원 매출을 달성했으며,영업이익 2,118억원, 순이익 1,622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잠정 공시했다. 이번 매출 성과는 작년 11월 사노피(퀀텀프로젝트) 및 얀센(HM12525A)과체결한 라이선스(L/O) 계약금이 일부 반영됐고, 로벨리토(고혈압·고지혈증복합신약) 등 신제품 및 북경한미약품 등의 매출 성장에기인한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작년 RD 투자는 주요 신약 파이프라인 글로벌 임상 과제가파트너사로 이전되면서 비용이 효율화돼 총 1,871 억원이 투자됐다. 투자액은전년대비 22.7% 증가했지만, 매출대비 투자비율은 누적매출액이 큰 폭으로 증가하 면서 적정 수준으로(14.2%)으로 관리됐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작년 7개신약의 대규모 라이선스 계약 등에 힘입어 한미약품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 다”며 “오픈이노베이션 전략 기반의 지속적인 RD 투자와 국내외 시장에대한 균형있는 공략으로 지속발전 가 능한 성장모델을 구축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