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대표 이정치)이 한국능률협회와 한국능률협회인증원이 주최하는 2015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에서 2년 연속 품질경영대상 기업에 선정됐다.일동제약 측은 제조인프라의 확충, 철저한 품질관리(QC) 및 품질보증(QA) 등 생산부문뿐만 아니라 연구, 개발, 마케팅, 기획, 인사 등 전사적 차원의 우수한 품질관리 체계를 인정받았다고 밝혔다.일동제약은 의약품 제조와 관련한 국제적 기준과 품질 및 안전성 요건 등을 충족하고자, 지난 2010년 국내 최초로 세파계항생제 및 세포독성항암제 생산을 위한 독립형 전용공장을 준공하여 가동 중이며, 2014년에는 안성과 청주공장의 리모델링을 통해 국내 제약업계에서 최대 수준의 생산능력을 보유하는 등 품질 혁신을 이루었다. 또한 지속적인 RD 육성과 투자를 통해 감염증, 악성종양, 치매 등 난치성 질환을 치료하는 신약 다수의 개발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임상시험 중인 표적지향 항암제 ‘IDF-11774’와 ‘IDX-1197’, 치매치료 천연물질 ‘ID-1201’, 만성B형간염치료제 ‘베시포비어’ 등이 우수한 신약으로서의 가능성과 기대를 높이고 있다.그 외에도 일동제약은 프로바이오틱스, 히알루론산 등 바이오원료 분야에서 국내외
장애인 예술가들의 작품을 모은 종합 미술 축제가 열린다.JW중외그룹의 공익재단인 중외학술복지재단은 이경하 JW중외그룹 회장, 안진환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상임대표, 조향현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종로구 인사동 소재 아라아트센터에서 ‘2015 JW 아트 어워드’ 시상식을 갖고 내달 3일까지 수상작을 전시한다고 29일 밝혔다. ‘JW 아트 어워드’는 장애인 문화 예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정부나 지자체가 아닌 국내기업이나 공익재단이 장애인을 대상으로 종합 미술대전을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번 공모전은 만 16세 이상 장애인 작가들을 대상으로 순수미술(서양화, 한국화, 문인화, 공예, 서예), 디자인(일러스트, 사진, 캘리그라피) 분야의 예술작품을 모집하는 형태로 진행됐다.지난 1차 접수 마감 결과 순수미술 부문 149점, 디자인 부문 88점 등 총 237점의 작품이 접수되는 등 장애인 문화 예술 축제로서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중외학술복지재단은 2차에 걸친 심사를 통해 박미 씨 등 8명을 본상 수상자로 선정해 총 160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영예의 대상은 ‘기억담기’라는 작품으로 시각장애를 앓고 있는 서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11월 1일부로 비스테로이드성 만성 손습진치료제 ‘알리톡’에 대한 보험급여가 적용된다고 밝혔다.이번 보험 급여 적용으로 환자는 종전 비급여로 한 달에 495,000원 부담하던 것에 비해 종합병원과 병∙의원에서 11만원대~19만원대의 본인부담금으로 최대 약 30만원대 환자의 경제적 혜택을 얻을 수 있게 됐다.알리톡은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최소 4주간의 강력한 국소 스테로이드 치료에도 반응하지 않는 성인의 재발성 만성 중증 손습진에 적응증을 가진 약제다. 항염효과, 면역조절 효과, 상피세포 분화 효과가 뛰어나고 재발율이 낮으며, 1일 1회 1캡슐의 경구 투여로 복용이 간단하다. 2004년부터 2006년까지 유럽 및 캐나다 11개 기관에서 실시한 임상시험 결과에 따르면, 알리톡을 국소 스테로이드에 반응하지 않는 만성 중증 손습진 환자에게 처방했을 때 6개월 평균 75% 이상의 증상 감소효과가 있었다.기존 스테로이드성 제제의 경우 질환을 치료하기 보다는 일시적으로 손습진 증상을 완화시키는 것으로, 중단할 경우 재발하거나 악화될 수 있고 고혈압, 고혈당, 골다공증, 백내장 등의 부작용을 일으키기도 한다.대웅제약 이현수 PM은 “알리톡은 손습
그 동안 수입대체 약물로만 여겨졌던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가 일양약품이 개발한 슈퍼 백혈병치료제 신약 “슈펙트”로 국산 대중화의 길이 열렸다. 국내 약 1,000억원에 달하는 만성골수성백혈병 시장은 3개의 다국적사 신약에 대부분 의존하였으며, 특히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는 사람의 생명과 연관된 희귀의약품으로 평생을 복용해야 하는 약물로서 지속성에서도 부가가치가 큰 약물로 손 꼽혀왔다.이 약물을 대체할 수 있는 약물이 국내 제약사인 “일양약품”에서 12년간 연구 끝에 최종 1차 치료제로 27일 승인되었다.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개발된 슈퍼 백혈병 치료제 “슈펙트”다. 국산 신약인 슈퍼 백혈병 치료제 “슈펙트”가 국가로부터 최종 승인되면서 만성골수성백혈병 초기환자까지도 처방을 할 수 있게 되어 대한민국 백혈병 시장의 국산화의 길을 열게 된 것이다.슈퍼 백혈병 치료제인 “슈펙트 (성분명 :라도티닙 RADOTINIB)”의 가장 큰 장점은 저렴한 경제적 약가에 있다. 개발 초기부터 ‘국민에게 우리가 만든 우수한 백혈병 치료제를 보급하겠다’는 결과로 탄생 된 “슈펙트”는 기존 다국적사의 2세대 치료제에 비해 20%가량 저렴하게 공급할 계획이다. 국내에서만 매년 300명
건국대학교 동물생명공학과 김진회 교수 연구팀이 은나노가 생식세포와 임신중 태아에 치명적 독성을 가지는 원인을 처음으로 규명했다. 건국대 연구팀의 이같은 연구 결과는 독성학 분야 최고 권위의 국제 학술지 ‘나노톡시콜로지’(Nanotoxicology)와 네이처 퍼블리싱 그룹의 자매지인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나노메디신’(Int. J. Nanomedicine)지 최근호에 4편 연 이어 게재됐다.건국대 연구팀은 각종 생활용품과 건강기능 효과를 표방한 나노식품에 사용되는 은나노의 섭취가 생식세포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기 위해 시험관내에서 독성을 조사한 결과, 은나노에 노출된 정자는 정자 두부(머리부분)내에 움푹 파인 홈이 나타났으며, 꼬리 부분이 서로 연결되거나, 형태 변형을 야기하여 수정에 참여 할 수 없는 불량 정자로 변모됐다.인위적인 방법에 의해 이들 정자를 배란된 난자에 주입해 수정을 시켜 초기배의 발달을 조사한 결과, 은나노가 처리된 정자로부터 수정된 수정란은 정상적인 수정란에 비해 태아(붉은색)와 태반(초록색)으로 형성될 세포수가 현저하게 줄어들었다. 이들 수정란은 착상 후 유산 가능성이 매우 높다. 연구팀은 은나노를
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와 이화여자대학교 약학대학(학장 이승진)은 28일 제약산업 육성발전을 위한 연구사업 등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경호 회장과 이승진 학장은 이날 오전 서울 방배동 협회 4층 대회의실에서 MOU 체결식을 갖고 교육과정, 연구사업, 교육프로그램, 심포지움 개최 등 교류협력사업을 벌여나가기로 했다.이경호 회장은 “국내·외 제약산업계에서 최근 여성 인재들이 CEO를 비롯해 주도적인 역할을 맡아 맹활약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면서 “이번 MOU 체결을 통해 협회와 이화여대 약대의 업무협력이 시너지 효과를 내면서 제약산업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대학교암병원은 지난 23일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연구혁신센터 서성환연구홀에서 암맞춤치료센터 개소기념 국제 심포지엄을 국내외 전문가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심포지엄은 ‘암 맞춤치료 실용화 : 현안과 해결책’을 주제로, 정밀의료와 중개연구 분야에서의 최신 정보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맞춤치료를 가능하게 한 핵심 기술인 차세대 유전체 염기서열 해독 기법을 임상에서 어떻게 향후 적용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다양한 맞춤치료제가 개발되고 있는 시점에서, 맞춤항암치료제의 치료확률을 높이고, 사회적인 비용을 감소시키기 위하여 바이오마커를 어떻게 발굴하고 활용할 것인지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최근 각광받고 있는 PD-1 억제제를 위시한 면역항암치료제의 임상적용 최적화를 위한 토론이 있었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최근 유전체연구를 통하여 발굴되고 있는 많은 암유전변이들을 어떻게 그 의미를 검증하고, 새로운 표적으로 연결시킬 수 있는지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하였다. 김태유 암병원장은 축사를 통해 “최근 정밀의료로의 패러다임 변화가 급격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며 “이번 심포지엄을
고려대 안암병원(원장 김영훈)은 국내 소아암 환아의 치료비를 모금하는 ‘슛포러브(shoot for love)’에 뜻을 함께 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4월부터 국내외 유명 축구 스타들의 참여로 이루어지는 기부 캠페인 슛포러브에 고려대 안암병원이 소아암 환아의 무료 치료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초대형 양궁 과녁을 축구공으로 맞춰 획득한 점수가 소아암 환아의 치료비로 책정되는 ‘슛포러브 챌린지’는 그 동안 국내 축구선수인안정환, 박지성, 기성용, 손흥민을 비롯해 해외 축구 레전드라 불리는 푸욜, 라울, 존 테리 등 20여명이 넘는 세계 유명 축구 스타들의 참여로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이 모아졌다.특히, 고득점을 향한 선수들 간의 깨알 같은 선의의 경쟁 및 소아암 환아들을 향한 그들의 응원 메시지들이 하나씩 공개되면서 네티즌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전하는 새로운 기부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 김영훈 안암병원장은 ‘슛포러브’ 관계자와의 만남을 통해 “병원은 문턱이 높으면 안된다. 항상 환자보다 한 단계 낮은 곳에서 공감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며, “이번 슛포러브 캠페인을 계기로 도움이 꼭 필요한 소아암 환아에게 희망이 전해지길 바란다”는 의사를 밝혀 의료계의 모범적인 선
삼성서울병원 위암센터(센터장 손태성)는 전이성 위암 환자를 대상으로 개인 맞춤 암치료 클리닉을 개설하여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기존의 암 치료 방식이 같은 암이면 동일한 치료방법을 택하는 것이었다면, 삼성서울병원의 개인 맞춤 암 치료 클리닉은 환자마다 유전체를 분석해 달리 치료하는 방식을 택했다. 암환자 내원시 환자의 유전체 정보를 기반으로 환자에게 꼭 맞는 표적항암제를 찾아내는 한편, 그에 따른 혁신 신약을 곧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게 핵심이다. 실제로 지난해 삼성서울병원을 찾은 62세 남성 안 모씨는 소화불량 탓에 병원을 찾아 검사한 결과 위암 4기 판정을 받아 손쓰기 힘든 상태였다. 통상적 항암치료로 1년을 넘기기 힘들 것이란 진단을 받았지만 삼성서울병 유전체 치료 프로그램을 통해 릭토 유전자 증폭이 확인됐다. 이를 토대로 환자에게 맞는 치료제를 찾아 투여한 결과 현재 뱃속에 자리 잡았던 암이 서서히 사라진 것으로 확인됐다. 병원측에 따르면 안 씨 같은 암 환자의 경우 삼성유전체연구소의 ‘캔서스캔(CancerSCAN)’이란 암유전체진단키트를 이용해 암 속성부터 파악하게 된다. 한번에 381개에 달하는 유전자를 대상으로 맞춤항암제의 표적으로 알려진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원장 서유성)은 10월 27일 보성여자고등학교, 보성여자중학교와 청소녀들의 성 건강 안전망 구축을 위한 아름다‘움(womb)’주치의 협약식을 가졌다. 지역의료 지원체계 구축과 서울시 청소녀들에게 올바른 성 건강 교육을 제공하기 위한 협약에 따라, 순천향대서울병원은 이임순 교수를 비롯한 산부인과 의사를 주축으로 보성여중고 학생들에게 찾아가는 성교육 프로그램과 여성건강 관련 상담, 진료서비스 등을 제공한다.보성여중고에서는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학생들에게 안내 및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역시 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과 제도개선을 위한 홍보활동 등을 지원한다. 아름다’움(Womb)’사업은 자궁을 뜻하는 영어 단어 ‘Womb’의 발음을 응용한 것이다. 올바른 정보제공과 관리로 여성 청소년의 성 건강을 아름답게 지키고, 내면의 진정한 건강을 찾자는 취지로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이 주관하고 있다. 협약식에는 서유성 순천향대서울병원장과 남명활 보성여자고등학교장, 홍성심 보성여자중학교장, 이숙진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 이임순 최규연 이은실 순천향대서울병원 산부인과 교수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신의와 성실의 원칙을 지켜나기로 약속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내분비내과 김신곤 교수팀(고려대학교 통계학과 박유성 교수팀, 의학통계학교실 이준영 교수팀)은 마른 사람보다 적당히 비만한 사람들의 사망위험이 더 낮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50대 이상 고령일수록 고혈압, 심혈관계질환, 당뇨 등 각종 만성질환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인 비만이 저체중보다 오히려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본 연구팀은 2002년부터 2010년까지의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 중 30세 이상 100만명을 추출해 표본코호트를 만들어 질병과 건강행태가 사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분석했다. 비만에 의해 유발되는 고혈압, 당뇨, 심혈관계질환을 가진 사람들의 체질량지수(Body Mass Index, BMI)를 파악하고 이에 따른 사망위험률(hazard ratio: HR)과의 관계를 분석했다.분석 결과, BMI(23-24.9)인 과체중을 기준으로 하여 사망위험률(Hazard Ratio)을 1로 보았을 때, 중등도비만의 사망위험률이 과체중에 비해 0.86배 낮은 것으로 나타났고, 그에 비해 BMI(18.5)에 해당하는 저체중의 경우는 과체중보다 위험률이 2.24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각종 만성질환 발생의 원인인 비만이 오히려
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는 26일 서울 리츠칼튼호텔에서 ‘달려온 70년, 100년을 향한 새출발’이라는 주제로 협회 창립 70주년 기념 심포지엄 및 기념식을 진행했다.이번 창립기념 행사를 통해 그동안 제약산업이 사회 경제적으로 미친 영향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고, 앞으로 나아갈 100년을 위해 제약산업이 디지털 헬스케어 시대에 맞추어 어떻게 변화해야 하는가에 대한 주제로 심포지엄을 열었다.'디지털 기술은 제약산업을 어떻게 혁신하고 있는가'를 주제로 발표한 성균관대학교 휴먼 ICT융합학과 최윤섭 교수는 "현재 한국은 IT와 의료의 융합이 초기단계에 머물러 있다. 하지만 미국의 경우 이 산업이 아주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디지털 헬스케어 자체를 들어보지 못한 사람도 많아 골든타임을 놓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윤 교수는 강의에서 글로벌 제약사가 IT 기술과 제약산업간의 협업 사례를 소개했다.노바티스의 경우 구글과 협업을 통해 콘택트렌즈 형태의 무채혈 혈당측정기를 개발 중이며, 바이오젠은 다발성경화증 치료제의 효능 입증을 위해 스마트 밴드 Fit Bit을 임상시험에 적용했다. Fit Bit은 다발성경화증 환자 모두에게 제공되며 치료제를 복용한 환자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