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울지원이 서울시 소재 병원들을 대상으로 진료비청구포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심사평가원 서울지원은 “현재 전국 요양기관의 90% 이상이 이 진료비청구포털서비스를 제공받아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면서 아직 이 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하고 있는 병원들도 조속히 참여할 수 있도록 서울시병원회가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심사평가원 서울지원이 밝힌 진료비청구포털서비스는 요양기관이 급여비용을 청구할 때 인터넷 망을 통해 심사평가원에 직접 송신하고 접수증이나 심사결과통보서와 같은 결과물을 통보받는 쉽고 편리한 무료서비스로서 병원들이 이 서비스를 이용하게 되면 기존의 EDI 방식에 비해 적지 않은 청구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한다.
고려대 구로병원이 11월 7일 오후 2시 연구동 1층 대강당에서 개최한 ‘중증 외상 심포지엄’을 열었다.고려대 구로병원은 대한외상학회 회장을 역임한 정형외과 임홍철 교수, 구로병원 중증외상팀 오종건 교수, 응급의료센터 최성혁 교수 등을 중심으로 중증외상치료를 주력하고 있으며, 보다 효율적인 서울 지역의 중증외상 진료체계 구축 방안 모색을 위해 대한외상학회(회장 이종복)와 공동으로 이번 심포지엄을 개최하게 되었다.심포지엄은 2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또한 중증외상 허브로서의 현실과 비전(김영철, 국립중앙의료원 외상외과), 서울지역 대학병원에서 중증외상팀 운영 경험(김정재, 서울아산병원 정형외과), 중증외상센터 첫해 운영경험, 문제와 해결방안(이정만, 가천의대 길병원 권역외상센터), 서울지역 중증외상체계에 관한 정책 수립 방향(
삼성서울병원(원장 송재훈)이 개원 19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하였다지난 4일에는 개그맨 남희석씨 초청강연을 가졌으며 5일에는 남성 중창단 조이플비르투오조 공연이 있었다. 7일은 12년 신규 및 경력 입사자들이 지난 1년간의 기억을 나누는 행복콘서트를 열었다. 오늘은 개원 19주년 기념식이 본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서 송재훈 원장은 “인생에서 19살이라는 의미는 질풍노도의 시기인 십대를 마감하고 본격적인 청년기인 20대를 시작하는 변환기”라며 임직원을 격려하였다. 송 원장은 “올 4월에 성공적으로 출범한 암병원을 필두로 하여 연내에 출범할 심장뇌혈관병원, 뇌신경센터, 장기이식센터와 7개의 진료특성화센터는 기존의 진료과 중심 진료체제에서 과감히 탈피하여 환자 중심의 통합진료라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것”이�
금연 시도 흡연자 10명 중 2명 이하만이 금연 치료제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조비룡, 신동욱 교수팀은 2005년부터 2011년까지 수행된 국민건강영양조사를 바탕으로 흡연자들의 금연 치료제 사용 경험을 조사 ․ 분석하였다. 연구팀은 국민건강영양조사 기간 중 ‘지난 1년간 금연을 시도한 적이 있다’ 고 응답한 흡연자 4,788명을 대상으로 ‘금연 치료제(니코틴 대체재, 의사 처방 약물)를 사용해 본적이 있는가’ 를 물었다. 그 결과 흡연자의 15.7%만이 ‘사용해 본적이 있다’고 답했다. 구체적으로는 니코틴 대체재 15.3%, 의사 처방 약물 0.7% 순 이었다. 일부 흡연자는 두 가지 치료제를 모두 사용 하였다. 국내 금연 시도자의 금연 치료제 사용 비율 15.7%는 연구방법과 연구시기의 차이를 감안하더라도 영국의 48.4%, 미국의 32.2%, 스위스의 24%에 �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서는 오는 11월 20일(수) 낮 3시 30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본관 3층 대강당에서 통일의학센터 개소 1주년 기념행사를 가진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통일의학센터는 2012년 6월, 남북한의 의학 수준, 의료 제도, 의료 문화의 차이가 커지고 있는 현 상황에서 남북한 보건의료의 동질성 회복을 추구하고 통일 이후를 대비하기 위해 창립되었다. 통일의학센터는 남북한 의학교육․의료인의 동질성 회복, 남북한 의학용어 정리, 북한이탈주민 포괄적 건강관리, 남북한 보건의료 제도 및 문화 통합, 전문가 네트워크 구축활동을 꾸준히 진행해왔다 특히, 세 차례에 걸쳐 통일의학포럼을 개최함으로써 통일 보건 의료의 중요성을 국/내외에 알리고 다양한 분야의 관련 전문가들이 모여 서로 학술적 성과 및 현장의 목소리를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왔다. 통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의료방사선에 대한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2013 뢴트겐 위크 기념 의료방사선안전문화연합회 심포지엄’을 11월 8일(금) 서울시 송파구 소재 서울아산병원 연구원 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뢴트겐 주간(Röntgen Week)’ : 방사선 사용에 대한 안전문화 확산을 위하여 뢴트겐이 1895년 11월 8일 엑스선을 최초로 발견한 날을 기념하여 1주일간 행사를 실시하는 주간이날 심포지엄은 최근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의료기관에서 사용되는 방사선에 대한 불안감이 증폭되는 상황에서 ‘일반인을 위한 방사선 피폭 - 우리 아이 방사선 검사는 안전할까요?’ 라는 주제로 진행된다.심포지움은 1부 ‘소아에서의 방사선 검사’, 2부 ‘생활과 방사선 검사’로 구성되며 분야별 전문가의 발표로 진행된다.또한, 식약처에서 추진하는 ‘환자�
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는 회원들의 약화사고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동부화재와 1년간 약화사고 단체보험 계약을 체결했다. 약화사고 단체보험은 신상신고를 필한 회원을 대상으로 약화사고에 의한 회원들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2009년에 처음 체결되었으며, 올해 11월 4일자로 기존 보험 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동부화재와 1년간 신규계약을 체결하게 되었다. 약사회는 약화사고 단체보험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대상은 신상신고를 필한 회원으로 개설약사가 신상신고를 했다고 하더라도 신상신고를 하지 않은 근무약사에 의한 약화사고일 경우, 보험혜택을 받을 수 없다는 점에 주의를 당부하고 보험 혜택을 받으려면 반드시 신상신고를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보상한도는 약화사고 1회 청구 당 2천만 원, 약사 1인 당 4천만 원으로 기존과 동일하며, 추�
건국의학전문대학원 내과 최수봉 교수는 7일 오후 4시 서울 그랜드힐튼서울호텔에서 열린 ‘2013년 당뇨와 대사 국제학회, 제5회 아시아 당뇨병 연구협회 학술대회(2013 International Conference on Diabetes and Metabolism, 5th Scientific Meeting of the Asian Association of the Study of Diabetes)에서 ‘제2형 당뇨병에서 장기간의 인슐린펌프 치료가 췌장의 포도당 처리지표를 증가시킴’이라는 제목의 구연발표를 하게 된다. 최 교수는 439명의 당뇨병 환자(평균나이 59.3 ± 9.2년: 남자 233명, 여자 206명; 병력 10.9 ± 7.6 년; 당화혈색소 9.00 ± 2.07 %) 에게 인슐린펌프 치료를 2년간 실시한 결과, 높았던 고혈당은 거의 정상으로 조절되어 당화혈색소가 9.00 ± 2.07 % 에서 7.06 ± 1.09 % (p 0.001)로 떨어졌다고 보고했다.또, 췌장의 베타세포 기능을 나타내는 평균 혈청 C-peptide 치가 4.23 ± 2.27 에서 5.29 ± 1.84 ng/ml (p 0.001)�
연세대 의대 핵의학교실 박해정 교수가 세계 3대 과학저널 중 하나인 사이언스지(Science, IF:31.027)의 요청을 받아 책임저자로서 세계적인 뇌 과학자인 프리스턴 교수(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 UCL)와 함께 뇌 구조-기능 및 뇌 연결망 연구에 대한 종설(Review Article)논문을 신경과학분야 특집호에 11월 1일자로 발표했다.박해정 교수는 논문을 통해 사람의 뇌에서 일어나는 뇌 인지 기능은 다음 두 가지 단계에서 일어나는 신경활동들의 계층적 통합 과정으로 형성되어진다고 제시했다.첫 번째는, 이웃한 신경들 간의 상호 작용을 통해 기초 뇌기능을 생성하는 지역적(Local, 부분적 수준)수준의 통합(Integration) 과정(가운데 이미지)과, 다른 하나는 보다 상위 단계에서 각 뇌 영역들 간의 상호 작용으로 인지 기능을 형성하는 Global 수준 (전체적 수준)의 통합 과정(오른쪽 이미지) 이다.
고려대 구로병원이 11월 6일 오후 1시 반 연구동 1층 대강당에서 ‘인체자원은행 세미나’를 개최했다.‘인체자원은행과 연구자의 소통’을 주제로 개최된 이번 세미나에는 김애리 고려대 구로병원 인체자원은행장, 이재복 연구부원장과 계명대학교 인체유래생명자원은행 권건영 은행장 등을 비롯한 국내 인체유래물은행 관련자, 연구자들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의 소개(이수연, 질병관리본부 생물자원은행과 과장) ▲ 인체자원과 생명윤리법 (김백희, 고려대 구로병원 병리과 교수) ▲ 임상시험에서 인체자원의 활용 (김정렬, 고려대 구로병원 병리과 교수) ▲ 임상정보를 활용한 연구사례 Biobank Hub in the Medical Research (이지연,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병리학교실 교수) ▲ 인체자원은행과 연구자간 소통 (오상철, 고려대 구로병원 종양혈액내과 교�
제14회 아시아 태평양 부인과 내시경학회(14th Annual Congress of the Asia Pacific Association for Gynecologic Endoscopy and Minimally Invasive Therapy, 이하 APAGE 2013 Korea) 조직위원장 배덕수 성균관의대 교수 (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는 2013년 10월 31일 - 11월 2일 서울 리츠칼튼호텔 에서 “Innovative Waves in Minimally Invasive Gynecology”이라는 주제로「APAGE 2013 Korea」을 성황리에 마쳤다. 본 학술 대회는 총 16개국 35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싱글포트 수술 및 로봇 수술에 대한 100여 편의 발표를 진행 하였다. 본 학술대회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부인과 영역에서 내시경 수술의 역할을 확대시키고, 아시아 태평양 지역 의사들 간의 학술적 협력을 증진시키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더불어 학술대회를 통해 부인과 내시경을 전공하는 의료인, 그리고 실무자들의 연구활동을 촉진하고, 우리나라 산부인과 내시�
고대 구로병원(원장 김우경)이 최근 보건복지부가 모집한 ‘제3차 보건의료연구개발사업 중개연구분야 신규과제 공고’에서 ‘융복합 중개연구를 통한 새로운 의료기기 및 치료기술 개발’을 주제로 ‘융합형 산학연병 공동연구 분야’ 연구기관으로 선정되었다.국내 유명 25개 병원이 경합한 가운데 연구 및 산업화 능력이 탁월한 단 5곳의 병원만 선정됐으며, 특히 이번 과제 선정은 연구중심병원 선정 이후 가장 큰 규모로 연구중심병원 추진에도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고대 구로병원 이재복 연구부원장이 주관연구책임자를 맡게 되고 송해룡, 이흥만 교수, 고려대학교 보건과학대학 김법민, 고영학 교수 등이 연구에 참여할 예정이며, 올해 11월부터 향후 6년간 매년 10억 씩 총 60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 받아 국책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