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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아무 증상 없는데.. 담관암이 무서운 진짜 이유 담관은 간에서 생성된 담즙이 담낭을 거쳐 십이지장으로 이동하는 경로로, 담관에 발생하는 악성종양을 담관암이라고 한다. 담관암은 인간의 수명이 증가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인데, 국가암정보센터 자료에 따르면 담관암은 전체 암 발생의 9위, 사망률은 6위를 차지하며 발생 및 유병률이 모두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담관암은 췌장암과 마찬가지로 조기 진단이 어려워, 대부분 진행된 상태에서 발견되어 수술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또한 항암치료 효과도 낮아 췌장암보다 예후가 더 나쁜 암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담관암은 예방과 조기 진단, 그리고 진단 당시 가장 적절한 치료법의 선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소화기내과 김효정 교수에게 담관암에 대해 알아보자 ▲ 김 효정 교수 담도계암 발생률 한국 세계 2위 담관암은 일반적으로 드문 암으로 분류되지만, 한국의 상황은 다소 다르다. 2022년 세계 보고에 따르면 담관암, 담낭암, 십이지장 유두부암을 포함한 담도계암의 발생률은 한국이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다. 다만, 담낭암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칠레를 제외하면, 담도계 모든 암종에서 한국이 가장 높은 발생률과 사망률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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