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전이로 인한 골격계합병증 치료에 ‘엑스지바’가 졸레드론산 대비 발병 위험을 감소시키는 등 임상적 유용성을 입증했다. 암젠코리아는 엑스지바(성분명 : 데노수맙) 7일 미디어 세션을 통해 유방암, 전립선암 환자의 골격계 합병증 발생 위험 감소에 엑스지바가 우월한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졸레드…
연세의료원과 카카오의 투자전문 자회사 카카오인베스트먼트가 4일 헬스케어 ICT 합작법인 ‘파이디지털헬스케어’에 대한 100억 원 규모의 투자 협약식을 진행했다. 협약식에서 양 측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의료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연세의료원은 파…
지난해 간암치료용 조영제 ‘리피오돌’ 사태와 같은 필수의약품 공급중단 사례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이에 제약업계는 퇴장방지의약품의 원가산정 방식이 개선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며 나섰다. 현행 퇴장방지의약품 원가산정방식이 생산공정을 반영하지 못하고, 등재품목의 상한금액이 생산 원가에도 미…
20년간 유방 양성병변을 초음파유도하의 진공보조장치로 절제해 오던 진공절제술, 일명 ‘맘모톰’이 신의료기술평가에서 반려됐다. 이로 인해 유방에 양성병변이 있는 환자들은 초음파유도 진공유방생검으로 진단은 가능하지만, 병변 치료목적으로는 사용할 수 없는 상황에 처했다. 진공절제술은 외과적…
영유아 및 소아에서 발병하는 바이러스성 질환인 수두의 확산세가 빨라짐에 따라 예방접종을 독려하는 행사가 열렸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14일 서울 광화문에서 ‘수두 예방접종 독려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수두를 예방하는 백신 접종을 권고하기 위한 행사에선 아이와 엄마 모델이 대형 백…
대한전공의협의회가 최근 발생한 길병원 전공의 사망 관련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을 촉구했다. 이날 이승우 회장은 “전공의가 근무 중 사망을 했음에도 병원은 법을 지켰다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가천대 길병원 측은 해당 전공의의 근무시간은 87시간으로 문제가 없다는…
대한의사협회가 ‘의료 정상화’를 위한 대정부 투쟁을 예고하며 보건복지부와 협의를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협의체는 의-정간 신뢰구조가 기반이 되어야 하는데, 이번 수가정상화에 대한 정부의 답변은 무성의하고 소극적이며 지지부진했고, 이는 의정이 더 이상 공조할 수 없음을 보여준 것이라고 의협은…
이대서울병원(병원장: 편욱범)이 7일 다양한 개원 기념 행사를 하고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갔다. 병원 3층 방주교회에서 진행된 개원 첫 예배에는 문병인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편욱범 이대서울병원장, 한종인 이대목동병원장을 비롯한 이화의료원 교직원들과 장명수 이화학당 이사장, 김…
고려대학교병원(원장 박종훈)은 지난 31일 의과대학 윤병주홀에서 무수혈 센터 개소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개소식은 고려대학교병원이 최소수혈외과병원의 준비를 위해 지난 10월 1일 프로토타입으로 마련한 무수혈 센터의 개소를 기념하는 자리로, 100여명의 의료진 및 관계자들이 참석…
최근 들어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한 커뮤니티 케어가 강조되는 가운데, 때맞추어 서울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을 주관으로 ‘제1차 서울 임상공중보건 컨퍼런스’가 개최됐다. 이날 오후 진행된 세션 중 ‘한국 사회의 중증 정신질환과 커뮤니티 케어’를 다룬 심포지엄에서는 조현병을 중심으로 커뮤니티…
2019년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신년교례회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문미옥 차관과 조합 산하 연구회장들의 참석으로 11일 삼정호텔에서 개최됐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김동연 이사장은 정성을 다하면 화살로 돌도 뚫을 수 있다는 ‘금석위개’를 2019년 비전으로 정하고, 신약개발을 통한 지속 성장으로…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의 소염진통제 개량신약 ‘클란자CR정(시판명: Aceclagin)’이 내달 러시아에서 출시된다. 협력사인 이스라엘 글로벌 제약사 ‘테바(TEVA)’를 통해 판매가 진행되며, 초도 물량은 약 6만 달러 규모다. 출시 첫해 약 65만 달러 규모의 수출이 예상된다. 이번 계기…
혈액형 부적합 이식의 특징 중 하나는 부부이식으로 49.5%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즉 혈액형 부적합 신장이식의 절반은 부부이식인 것이다. 다음으로 부모-자식간 공여가 20%, 형제간 공여가 17.5%로 그 뒤를 이었다. 혈액형 부적합 이식은 혈액형 적합이식과 비교하여도 이식신의 생존율에 차이가 없…
2019년 의료계 신년 하례회가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을 비롯해 국회의원, 의료계 내빈들의 참석으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이날 신년 하례회에서는 환자가 휘두른 흉기에 숨진 고(故) 임세원 교수를 애도하며, 법적 제도적으로 실효적인 시스템이 마련돼야한다는 주장이 이어졌다.…
강남세브란스 암병원 대장암센터 백승혁 교수팀이 지난 21일 ‘종양감축술 후 복강내 온열 항암화학요법(HIPEC, 하이펙)’ 300례를 달성했다. HIPEC은 복막전이가 있는 대장암 4기 환자를 대상으로 수술로 종양을 제거한 후 41~43도의 항암제를 복강 내로 순환시켜 복막 내 남아있는 암종을 치료한다.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