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병원(병원장 이한준)이 지난 13일, 진료구역 전체에 최신 음압시설을 갖춘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외래를 병원 내 다정관 1층에 확장 개소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작년 2월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되어 코로나19 방역 및 치료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중앙대병원은 코로나19의 장기화와 추후 반복될 수…
순천향대 부천병원(병원장 신응진)이 다학제 맞춤형 방사선치료를 제공해 간암 완치율을 크게 높이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간암은 우리나라 10대 암 중 하나로 발병률이 높지만, 5년 생존율이 37%로 낮아 치료가 어려운 암종이다. 간암의 1차 치료법으로 간이식과 수술적 절제가 권고되지만, 간암은 상당히…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최호진)은 코에 뿌리는비염 증상 치료제 ‘노즈원큐나잘스프레이’와 목에 뿌리는 인후염증상 치료제 ‘모글원큐스프레이’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노즈원큐는 부어올라 막힌 코막힘과 콧속 깊고 답답한 코막힘을 동시에 해결해준다. 노즈원큐에는 부어있는 콧속 점막의 혈관…
유방암을 유발하는 단백질 FAK(Focal Adhesion Kinase)의 활성을 저해할 수 있는 신규 표적항암제 선도물질이 발굴됐다. 본 선도물질은 유방암과 백혈병 표적치료제로 개발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의생명과학부 심태보 교수 연구팀은 구조-활성 상관관계(SAR s…
SK바이오사이언스는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GBP510의 임상3상 시험계획(IND)을 10일 국내 식약처로부터 최종 승인받았다. 국내에서 개발된 코로나19 백신의 임상3상 시험계획이 식약처로부터 승인된 건 이번이 처음으로 SK바이오사이언스는 내년 상반기 상용화를 목표로 최종 임상에 착수할 예정이…
여드름과 같은 피부 염증 후 과색소침착 및 검버섯 등 피부 색소성 병변을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메커니즘이 밝혀졌다. 이번 연구를 통해 발견된 메커니즘은 피부색소침착과 관련한 피부미용 및 미백 치료 분야에 있어 새로운 치료법 등을 불러올 것으로 기대된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피부과 이주희 교수(사…
국내 연구진에 의해 조기 발견이 어려운 췌장암을 94% 확률로 진단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 기술이 개발됐다. 특히 기존의 췌장암 진단마커 검사(혈청 CA19-9)에서는 정상 범위에 속하더라도 이 바이오마커를 활용하면 췌장암을 조기에 발견하는 게 가능하다. 가천대 길병원 외과 이두호 교수(제1저자)가 서울…
파킨슨병환자 보행장애는 기저핵의 도파민 결핍 정도와는 무관하게 뇌 백질변성이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 신경과 정석종 교수(사진 좌측), 세브란스병원 신경과 이필휴 교수팀이 파킨슨병에서 뇌 백질변성, 기저핵 도파민 결핍 그리고 운동장애…
‘ 고려대 구로병원 간센터 이영선 교수(사진 왼쪽)고려대 의대 의과학연구지원본부 김정안 연구교수팀이 miRNA(혈청 마이크로 RNA)를 이용해 비알코올 지방간염을 진단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 발견에 성공했다. 비알코올 지방간염은 비알코올 지방간질환 환자의 약 25%에서 나타나는 질환으로 단순 지방…
고혈압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국민질환 중 하나다. 보통은 중장년층 남성의 전유물로 생각하지만, 여성에서도 흔하게 발생하는 질환이다. 여성의 경우 폐경을 겪으면서 갱년기 때 많이 발생하여 60세가 넘어서면 남성에서보다 더 많아지는 특징을 가진다. 젊어서는 임신 기간에 고혈압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
소아 간모세포종은 소아의 간에서 발생하는 악성 종양으로 5세 미만 소아에게 발생하는 간암의 95% 이상을 차지한다. 항암화학치료로 종양의 크기를 줄이고 완전 절제를 위해 수술을 시행하지만, 종양이 다발성이거나 이미 전이가 진행된 경우에는 수술로 종양을 모두 제거하기 어렵고 예후도 좋지 않은 편이…
대사증후군이 심할수록 치매 위험이 높아지는것으로 나타났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이승환 교수(교신저자,사진), 인천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조윤정 임상강사(공동 제1저자), 숭실대학교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한경도 교수(공동 제1저자) 연구팀이 대사증후군과 치매 발병 위험과의 상관…
눈물 내 염증정도를 측정해 안구건조증의 중증도를 진단할 수 있는 방법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제시되었다. 눈의 잦은 이물감, 뻑뻑함, 일시적인 침침함이나 시린 느낌 등의 안구 건조 증상을 느끼는 ‘안구 건조증’은 현대인에게 흔한 질환으로써, 인공눈물 점안액으로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지만 만성적인…
. 담도암은 비교적 드물지만 국내 암 사망원인의 6위를 차지하는 난치의 암이다. 유일한 완치의 방법은 수술이지만, 수술 후에도 재발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임채홍 교수(사진)팀이 담도암에 대한 수술 후 방사선치료의 재발 방지 효과를 분석한 연구가 최근 Liver Cancer (IF 11.7…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안과 김효명 교수가 최근 개최된 대한안과학회 제20회 정기대의원회에서 제 62대 대한안과학회 회장에 선출됐다. 임기는 오는 2021년 10월 정기총회일 익일부터 2023년 정기총회일까지 2년이다. 김효명 차기회장은 1993년 미국 휴스턴에서 아시아 최초로 라식수술법과 노하우를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