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정형외과학회는 오는 4월부터 의료취약계층의 척추질환 수술비를 지원한다. 대한정형외과학회는 3월16일“대한척추외과학회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척추질환 수술비 지원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소외된 의료취약계층 환자에게 최대 200만원의 척추질환 수술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대한정형외과학회에 따르면 대한척추외과학회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사랑의열매’) 협력으로 추진되는 해당 사업은 대한정형외과학회 회원들의 자발적인 기부를 바탕으로 제약 및 의료기기회사의 후원을 통하여 실시된다. 대한정형외과학회는 전국 각 지역별 고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직접 지원 신청을 접수받는 행정적 지원과 사업을 수행하고 대한척추외과학회와 함께 지원 대상자를 심사하여 선정하고 후원사 발굴 및 홍보, 사랑의열매는 기부금 모금 및 관리, 배분, 기부영수증 발급 등을 맡게 된다. 주요 추진 내용으로는 국내 거주 내국인 중 기초생활수급권자를 포함한 기준중위소득 80% 이내 환자가 지원대상이고 환자 본인부담금 비용에서 최대 200만원 한도 내로 지원하며 신청은 상시 가능하고 심사는 4월부터 시작하여 1~2주 정도 소요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총괄한 대한정형외과학회 이사장 및 대한척추외과학회
‘글로벌 헬스케어, 일상의 회복과 새로운 시작’을 주제로 ‘메디컬 코리아 2021(Medical Korea 2021)’ 행사가 오는 3월 18일부터 24일까지 일주일 간 공식 홈페이지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이 행사는 글로벌 헬스케어에 대한 최신 동향 및 전망을 분석하고, 아울러 우리나라의 중증질환 치료 사례와 디지털 헬스케어 현황 등을 소개하여 한국의 의료 인지도를 높이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번 행사는 3월 18일 개막식에 이어 딜로이트 ‘2020Global Health Care Outlook’ 보고서를 통해 산업 전반의 변화와 전망을 제시한 글로벌 헬스케어 전문가 ‘스테파니 엘렌 박사’가 ‘코로나19 이후 시대, 글로벌 헬스케어의 도전’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이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일주일 동안 △(코로나19 시대)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의 변화와 전망 △포스트코로나 의료관광 마케팅 트렌드와 전략 △글로벌 보건의료 정책과 관리 포럼: “코로나 시대의 의료관광 시장 이슈” △제8회 디지털헬스케어 전략포럼 : 디지털헬스케어 트렌드및 사례 공유 등의 세션을 가지고 컨퍼런스가 진행된다. 컨퍼런스 세션은
대한에이즈학회(회장 가톨릭대학교 감염내과 김상일)는 세계에이즈의 날(12월 1일)을 기념해 4일 ‘한국의 한발 빠른 HIV 치료를 위하여’라는 주제로 온라인 심포지엄과 캠페인을 개최했다. 행사는 국내외 전문가들의 강의와 질병관리청 관계자의 패널토의로 꾸며졌다. 김상일 회장은 “HIV/AIDS로 희생되었던 분들을 추모하고 이 질병 퇴치와 극복을 위해서 노력하는 보건의료계와 각 정부나 비정부단체의 노력을 기념하자.”며 “충분히 성공적인 치료와 예방이 가능함에도 다른 나라와 달리 아직도 환자 발생이 조금씩 증가하고 있는 현실을 과학적으로 극복해보자.”고 제언했다. 정윤석 박사(질병관리청 호남권대응센터)는 ‘초기 HIV 감염인의 biomarker 특성 연구의 경험’ 강의에서 “주로 급성기 감염 환자들의 확인 진단 알고리즘 개선으로 초기 감염 진단 도입 후 12일 정도 진단이 빨라졌고, 바이러스의 유전자적인 계통에 대한 이해가 앞으로 진단과 예방을 강화해야 하는 지역, 집단, 국가를 알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치엔친 훙 교수(洪健淸, 타이완국립대학병원 감염내과)의 ‘타이완의 노출 전 예방(PrEP)에서 빠른 치료시작으로 이어지는 HIV 통제의 현황’ 강의에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이사장 조주영)는 ‘2020 장(腸)주행 캠페인’ 프로그램중 하나로 대장암 예방을 위해 누구나 알아야 할 정보를 영상으로 제작해 학회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학회가 지난 2018년부터 해마다 진행하고 있는 ‘장(腸)주행 캠페인’은국민들에게 날로 증가하는 대장암의 위험성을 알리고 대장암 검진 수검률을 높여, 궁극적으로 대장암 발생및 관련 사망률을 낮추는 데 기여하고자 기획됐다. ‘2020 장(腸)주행 캠페인’은 대장암 예방을 위해 국민들이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지식을 종합적으로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학회는 ‘대장암 걱정 없는 삶을 위해 꼭 알아야 할 지식’과 ‘대장암 예방을 위한 생활 속 실천’ 두 편의 유튜브 영상을 제작 했다. 첫번 째 영상인 ‘대장암 걱정 없는 삶을 위해 꼭 알아야 할 지식’은영남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장병익 교수가 대장암의 위험성, 대장암 검사 시작 시점, 대장암 고위험군 등 대장암에 대한 포괄적인 정보를 전달한다. 영상에따르면, 대장암은 우리나라 암 사망원인 3위의 질환으로 대장암은증상이 없을 때 미리미리 검사를 하는 방법이 최선이자 유일한 예방법이다. 따라서, 의학계에서는 가족력
대한아동병원협회(회장 박양동)는 21일 부산 백스코에서 19차 추계 연수강좌를 개최하고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발맞춘 IOT 및 AI 기능을 탑재한 아동병원용 EMR 인증 도입식과 백신관리 시스템 구축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아동병원협회가 도입 인증을 한 독립바이오제약의 지능형 EMR 닥터 팽귄은 키오스크와 EMR 프로그램을 연동해 병원 원무 행정을 무인으로 가능하게 실현했다. 모바일 접수에서부터 모바일 수납, 모바일 처방전 발행, 영유아 검진 사전 모바일 기록, 예방 접종 예진표 모바일 기록, 모바일 예약시 CC (주증상기록시) EMR CC에 자동기록, 회진시 사용할 모바일 차트, 모바일 접수시 대기순서 자동 알림 기능, 복약 알람기능 및 복약상태 피드백 등 4차 산업 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기능을 담았으며 일부 기능은 추가 중이다 또 최근 불거진 백신 관리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최첨단 백신 관리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식도 가졌다. 아동병원협회는 IoT 기술 이용한 백신 관리 시스템을 2년여간 IoT 전문가와 함께 개발해 왔는데 최근 이에 대한 구축을 완료하고 해당 기업인 M2 클라우드와 이날 연수강좌에서 정식 업무 협약을 체결한 것. 이날
고혈압 관리수준이 빠르게 개선되었으나, 20·30대에서는 예외 고혈압 관리 실태를 평가하는 지표인 고혈압 인지율, 치료율, 조절률은 처음 조사를 시작한 1998년부터 2007년까지는 빠르게 좋아졌으나, 그 이후로는 향상 속도가 더디다. 고혈압 관리수준이 더 이상 향상되지 않는 이유 중의 하나는 20·30대의 젊은 고혈압 환자에서 인지율, 치료율이 개선되지 않기 때문이다. 40대 이후 중년이나 노년층에서는 고혈압 인지율, 치료율이 꾸준히 개선되어 혈압조절률도 증가하였지만 20·30대에서는 거의 향상되지 않아 인지율이 17%, 치료율이 14%로 매우 낮은 수준이다. 대한고혈압학회(이사장 편욱범)가 2020년 11월 6일, 우리나라 고혈압의 유병 규모와 관리 현황을 정리한 고혈압 팩트시트 2020(Korea Hypertension Fact Sheet 2020)을 발표했다. 이는 대한고혈압학회 고혈압역학연구회가 1998~2018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와 2002~2018년 국민건강보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것으로, 1) 평균 혈압 및 고혈압 규모의 변화, 2) 고혈압 관리지표의 변화, 3) 고혈압 의료이용 현황, 4) 20·30대의 고혈압 관리 현황으로 구성되었다. 기
전북대병원(병원장 조남천)신장내과 김 원 교수가 대한신장학회 신임 회장에 선출됐다. 대한신장학회는 지난 9월 26일 코트야드 메리어트 남대문에서 개최된 대한신장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제36대 대한신장학회 회장에 김 원 교수를 선출했다. 이번 선거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온라인(비대면)으로 진행되었으나 80%의 높은 투표율을 보여 회장 선출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임기는 1년간으로 대한신장학회의 주요회의를 주관하며 대한신장학회 국제학술대회의 의장으로 활동하게 된다. 김원 교수는 “변화하는 세상에 맞추어 대한신장학회 발전에 기여해 나갈 것이며, 국민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함을 물론, 회원들 간의 소통 및 연구력향상을 위해 학회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도록 노력하겠다” 고 신임 회장 취임소감을 밝혔다. 김원 교수는 만성신질환과 급성신손상 분야의 치료권위자로 대한내과학회와 대한신장학회에서 다수의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특히 급성신손상 분야에서 수많은 국제적 논문을 발표해 신장학 발전에 기여해왔고 한국연구재단에서 중견연구과제를 수행 중에 있다. 현재 전북대병원 건강증진센터장을 맡고 있다.
대한당뇨병학회는 9월 18일부터 19일까지 2일간 온라인으로 대한당뇨병학회 연례 국제학술대회인 ICDM 2020-virtual congress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10번째를 맞는 ICDM은 온라인으로 전 일정이 생중계된다. 총 4개의 라이브 채널과 시청자들이 원할 때 언제나 볼 수 있는 VOD 채널로 구분하여 13개의 심포지엄 세션, 11개의 위원회, 연구회 및 특별 세션으로 구성됐고, 135명의 세계적 석학들이 강의와 토론에 참석한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당뇨병 관리에 대한 특별 기조 강연도 진행된다. 첫 번째는 윤건호 이사장이 서울성모병원에서 직접 경험했던 U-헬스케어를 바탕으로 비대면 진료의 시대적 요구에 대한 해법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두 번째는 대통령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윤성로 교수가 코로나 사태로 촉발된 디지털 혁명이 의학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의료계 외부의 전문가의 시각에서 강의를 진행한다. 기조 강연의 마지막은 미국 반더빌트 대학의 Alvin C. Powers 교수가 췌도기능 손상에 대한 최신 연구를 집대성하는 강의가 마련되었다. 당뇨병 발생과 진행에 췌장 베타세포는 핵심적 역할을 하
우리나라 20세 이상 성인의 이상지질혈증 유병률은 38.4%로 나타났다.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는 국내 20세 이상 성인에서 이상지질혈증 유병률 및 관리 현황을 총망라한 ‘2020 이상지질혈증 팩트시트를 발표하고 이 같이 밝혔다. 이상지질혈증은 2018년 기준 여성(31.3%)보다는 남성(45.6%)에서 높았고, 70대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증가세를 보인 것이 가장 큰 특징이었다. 이번 팩트시트는 국민건강영양조사 및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국인의 이상지질혈증 진단 및 치료 실태를 분석한 것으로, 지난 2018년에 발표한 2016년까지의 자료에 2017~2018년의 최신 데이터가 추가됐다. 특히 전국적으로 집계된 이상지질혈증의 통계 중 처음으로 20대 인구 자료를 포함하여, 젊은 연령에서의 만성질환 현황을 반영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20대 인구 5명 중 1명(18.9%)이 이상지질혈증 환자로, 특히 남성의 경우 26.6%는 이미 20대때부터 지질 관리가 필요한 상태가 시작되어 40대 인구에서는 절반 이상(53.4%)이 이상지질혈증을 진단받았다. 여성의 경우 40대(21.7%)까지는 전체 평균 이하의 유병률 보이다가 50대(41.0%)부
대한노인병학회(이사장 원장원, 회장 장학철)는 8월 15일부터 이틀간 온라인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총 13개의 세션으로 구성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노인의학 전문의 제도, 노인병 관련 급여 및 비급여 수가화 추진, 요양병원과 응급실/중환자실에서 노인환자 관리, 국내외 최신 노인의학 연구 소개 등의 주제가 다뤄질 예정이다. 경희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원장원 교수(대한노인병학회 이사장)는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 속에서 감염을 최소화하고 언택트 시대에 발맞추기 위해 비대면 온라인 학술대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노인병 관련 주요 정책과 최신지견 공유는 물론 개원의와 전공의를 위한 노인 진료 핵심 A to Z 세션도 진행되는 등 유의미한 주제들이 다채롭게 다뤄져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대한의사협회 평점(토요일 6점, 일요일 5점)과 대한노인병학회 평점(토·일 50점씩)이 부여된다. 단,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특성상 참석시간에 따라 부분적으로 평점이 인정된다. 사전등록은 대한노인병학회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7월 31일까지다.
대한간학회(이사장 이한주)는 대국민 간질환 인식 개선을 위한 ‘ABC(A, B, C형 간염) 캠페인’의 일환으로 바이러스성 간염의 예방 및 치료 정보를 담은 영상 시리즈를 공개했다고 14일 밝혔다. 대한간학회는 올해 ‘간 건강을 위해 ABC를 확인하세요”를 테마로 대국민 간질환 인식 개선 캠페인을 진행해 바이러스성 간염에 대한 인식 개선과 올바른 정보 제공에 앞장서고 있다. 캠페인 영상은 A형, B형, C형간염을 주제로 총 3편의 시리즈로 구성되었으며, 대한간학회 전문의가 출연해 바이러스성 간염의 증상부터 예방, 치료까지 알짜배기 정보를 쉽고 친근하게 설명하는 것이 특징이다. 첫 번째 영상인 ‘A형간염, 젊은 사람이 더 위험해요!’는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정숙향 교수가 출연해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유행하는 A형간염의 위험성과 개인 위생수칙 준수 및 백신 접종 등의 예방법을 설명했다.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임영석 교수는 두 번째 영상인 ‘B형간염, 증상도 없는데 꼭 치료해야 하나요?’를 통해 B형간염이 간경변증, 간암으로 진행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꾸준한 항바이러스제 복용과 6개월 한 번 정기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마지막 영상은 신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주광로 교수가 지난 6월 12일,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대한소화기암학회 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되었다. 임기는 1년간이다. 주광로 교수는 대한소화기암학회 초창기부터 학회 발전을 위해 열정적으로 기여했다. 교육위원회 위원 및 간사, 암예방위원회 위원장, 홍보이사, 감사를 역임했으며, 지난해 부회장을 거쳐 올해부터 회장직을 맡게 되었다. 1,3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대한소화기암학회는 2004년 설립 이래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고 올바른 정보를 알리기 위해 학문적 연구부터 건강강좌 등 다양한 사회적 활동을 병행해오고 있다. 주 교수는 “범세계적으로 코로나바이러스와 투쟁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소화기암 질환에 대한 연구, 교육, 진료에 더 분발할 수 있는 학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주 교수는 강동경희대학교병원에서 소화기내과과장, 국제교류실장, 대외협력실장 등 주요보직을 거쳐 현재는 의대병원 암센터장을 맡아 활동 중이며, 췌장담도암의 진료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