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B계열 고혈압 치료제 이달비가 급여 출시된다. 동아에스티(대표이사 부회장 강수형)는 지난 20일 300명의 의사를 대상으로 고혈압치료제 이달비의 런칭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달비(성분명: 아질사르탄 메독소밀 칼륨)는 혈압을 상승시키는 호르몬인 안지오텐신II의 수용체를 억제해 혈압을 낮추는 ARB계열 고혈압 치료제로, 이달 말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번 행사는 이달비 출시를 알리고, 고혈압 치료의 최신 지견 및 이달비의 임상적 유용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달비는 칸데살탄의 원개발사인 다케다제약에서 칸데살탄의 화학구조를 변경하여 개발한 약물로 AT1 수용체에 더 강력하게 결합하고 천천히 해리하는 약리학적 특성을 지닌다. 1·2기의 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한 3상 임상시험 결과, 동일기전의 약물(올메사르탄, 발사르탄 성분) 대비 우수한 24시간 혈압강하 효과를 입증했다. 또한 안전성 프로파일 측면에서도 대조군 및 위약과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런칭심포지엄은 김종진(경희의대) 교수와 하종원(연세의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조은주(가톨릭의대) 교수의 ‘The Hypertension Guideline and Clinical Practic
11월 결산법인인 현대약품이 4일 홍익대학교 국제연수원에서 이상준 사장 취임식과 2018회계년도 시무식을 함께 개최했다. 이 날, 취임식에서 이 사장은 “모든 구성원이 소명과 신뢰와 함께 끊임없이 새로운 가치를 창출시킬 수 있는 ‘재미있는 회사’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전 직원이 같은 목표와 방향성을 갖고 한 몸처럼 움직여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현대약품만의 특화된 제품과 글로벌 신약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국내외 파트너사와의 윈윈 관계를 유지하고 발전 시킴으로써 성장 주도적 회사로 발돋움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또 함께 진행된 2018회계년도 시무식에서 김영학 대표는 시무사를 통해 “국내외 어려운 시장여건 속에서도 당사 창립이래 최대 실적을 2년 연속 갱신했다”며 “특히 CNS와 OBGY 품목군에서 30%를 상회하는 성장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임직원 여러분 덕분”이라며 임직원들의 노력을 치하했다. 또한 김 대표는 2018회계년도 경영전략인 ‘New Innovation 1450’ 달성을 위한 추진 전략으로 ▲두 자릿수 매출 성장 ▲신제품 70억 확보 ▲고객만족경영 일류화를 위한 5대 불량제로화 추진 ▲최고 인재 육성을 위한 MR 역량 등급제
현대약품은 지난 5일(한국시간) 아랍에미레이트 아부다비에서 개최된 국제당뇨병학회(IDF)에서 자체 개발중인 경구용 제2형 당뇨병 치료제 후보물질 HD-6277의 임상/비임상 자료를 발표했다. HD-6277은 현대약품이 개발중인 물질로, 2013년부터 국책과제에 선정돼(범부처, 복지부) 지속적인 지원을 받고 있다. 혈당 의존적으로 인슐린 분비를 자극하는 GPR40 agonist(경구용 제2형 당뇨병 치료제 개발 과제)로써, 저혈당 등의 부작용은 매우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유럽에서 임상1상 연구를 진행 중이다. 현대약품이 이번 학회에서 발표한 실험 결과는 지난 6월과 9월, 미국(ADA)과 유럽(EASD) 당뇨학회에서 발표했던 실험 결과들 보다 좀 더 발전되고 구체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먼저 HD-6277과 동일기전인 GPR40 agonist의 선행물질(TAK-875)에서 나타났던 간독성이 HD-6277에서는 나타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한, HD-6277의 베타세포 보호 효과에 대한 결과 및 효능의 우수성, 현재 유럽에서 진행중인 임상 1상 결과와 비임상 결과도 비교 분석하여 발표했다. 이는 지난 미국당뇨병학회와 유럽당뇨병 학회에서 발표했던 효능, 안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장우순 보험정책실장과 엄승인 의약품정책실장을 내년 1월 1일부터 상무(비등기)로 승진시키기로 했다고 19일 이사장단 회의에서 밝혔다. 장우순 상무는 기존 보험정책실에 국제팀과 기획팀을 추가로 편제시킨 대외협력실(신설)을, 엄승인 상무는 의약품정책실과 바이오의약품정책실을 관장하게 된다. 협회는 두 실장의 상무 승진을 포함해 소폭의 조직개편 및 인사를 단행함으로써 협회의 정책 역량과 사무국의 효율적인 운영체계를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제약산업이 국민산업이자 미래동력산업이라는 것을강조하며, 2018년 제약 산업육성을 위해 업계자강 노력과 정부의 정책지원이 강화되도록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협회는 2018년 새해에 인공지능 신약개발지원센터를 설립하는 한편 의약품 품질향상을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기로 하는등제약강국으로 도약하기위해관련사업을 중점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다짐했다. 원희목 제약바이오협회장은 18일 송년 기자 간담회를 갖고제약강국 도약을 위해서는 정부의 선도적 지원이 있어야한다며 ▲R&D투자지원 ▲공격적인 세제지원 ▲국내개발 의약품의 사용촉진 제도화 ▲예측 가능하고 합리적인 보험약가제도 운영 등을 제시했다. 협회는 정부기관과 함께 국내 신약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인공지능 신약개발센터’ 설립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원희목 회장은 AI센터 설립을 위해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등 관련기관과 MOU 체결해 업무협력 방안을 논의해왔다며, “내년 1월에는 AI센터 추진단이 출범해 신약개발의 성공률을 높이고,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단축시켜 산업의 경쟁력 제고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협회는 2
신풍제약(대표 유제만)은 지난 8∼9일 양일간 푸르미르 호텔 연수원에서 본부장 및 팀장들의 리더십 및 성과관리강화를 위해 임직원 워크샵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샵에는 본사, R&D, 생산, 영업 등 전 부서 50여 명의 임직원이 참여했다. 1부 행사는 연세대 철학과 김형철 교수로 부터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팀장 리더십’에 대한 특강과 피플솔루션의 송계전 대표의 ‘성과관리는 곧 경영이다’라는 주제로 교육이 진행됐다. 또2부 행사에서는 개인 및 팀별 직무역량강화를 위한 직원들의 내재적 동기부여와 리더로서의 자기계발 등에 대하여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이날 유제만 대표이사는 "리더로서, 항상 솔선수범하고 조직구성원들의 원활한 소통 및 단합을 통해 팀별 비전과 목표를 달성할 것"을 강조하며, "구성원들 모두가 끝임 없는 자기계발로 항상 변화와 혁신에 도전하자"고 당부했다.
건일제약㈜(대표 김영중)은 자사의 이상지질혈증 치료 복합제 ‘로수메가연질캡슐(이하 로수메가)’의 임상 3상 결과가 12월 6일 SCI급 국제 학술지 Clinical Therapeutics에 게재되었다고 밝혔다. 논문의총괄 연구 책임자는 서울대병원 김효수(순환기내과) 교수이며 총 34개 임상기관에서 2년여간 진행된 3상 임상시험(ROMANTIC STUDY)의 결과로 이 임상을 통해 로수메가의 안전성 및 유효성을 입증한 바 있다. 임상 3상은 로수바스타틴을 4주 이상 복용한 이상지질혈증 환자 215명을 대상으로 로수메가와 로수바스타틴 단일제의 지질수치 변화율을 비교 관찰한 것으로, 로수메가 투여군은 Non HDL-C가 약 11% 감소한 반면 로수바스타틴 단일제 투여군은 약 2% 감소해 통계적으로 로수메가가 지질 수치 개선에 유의하게 우월한 효과를 보였다. 또한 중성지방도 로수메가 투여군은 약 26%, 로수바스타틴 단일제 투여군은 약 11% 감소해 로수메가가 Non-HDL-C뿐만 아니라 중성지방 감소에도 효과가 더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로수메가는 건일제약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로수바스타틴과 오메가-3 복합제로, 11월 1일 발매됐다.
제약기업이 일자리창출 기조를 지속하며 청년고용과 정규직 채용에 앞장섰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가 최근 10년간 한국은행과 통계청, 산업연구원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제약산업 수출증가율이 전 제조업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매출·자산증가율 등 성장 지표와 고용창출에서도 두드러진 성적을 거뒀다고 12일 밝혔다. 경제 성장세에 발맞춰 고용도 증가한 이른바 ‘고용있는 성장산업’으로 자리했다는 주장이다. 일동제약, 대웅제약, 보령제약, JW중외제약, 휴온스 등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인력채용에 나섰다. 또한 한화제약은 자체 아카데미를 수료한 지역 특성화 고등학생을 정직원으로 채용하고, 동아쏘시오홀딩스는 블라인드 채용 등 공정한 채용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녹십자와 유한양행, 종근당 등은 연구개발 인력을 확충했다. △ 10년간 고용증가율 3.1%, 제조업(1.7%) 대비거의 2배 협회의 산업계 인력통계와 통계청 자료 분석 결과, 의약품제조업의 고용증가율이 제조업(1.7%)에 비해 약 2배 가까이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의약품제조업의 최근 10년간 연평균 고용증가율은 3.1%로 집계됐다. 전 산업은 2.4%로 나타났다. <표1. 산업별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김동연)이 급변하는 제약·바이오시장의 선제적 대응을 위해 지난 8일 제약·바이오 사업개발연구회 창립식을 개최했다. 새롭게 출범한 제약·바이오 사업개발연구회(K-BD GROUP)는 업계의 글로벌 성장을 위해 산·학·연·벤처·투자 및 관련기관 간 교류증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동연 조합 이사장은 출범식 인사말에서 “K-BD GROUP은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산하 설립된 6번째 전문연구회로, 선진국과의 기술격차를 좁히고 급부상중인 신흥국과의 경쟁우위 확보를 위해 오픈이노베이션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수준의 인재양성 ▲사업개발분야 정보교류 ▲유망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 등의 사업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조헌제 상무는 K-BD GROUP의 운영전략을 발제하며 오픈이노베이션을 기반으로한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이어 조 상무는 “국내 외 벤처기업과 스타트업 엑셀레이터등 소속분과의 수요조사를 진행해 업계 활성화를 위한 사업개발 분야의 정보공유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심포지엄에서 Xn Tree 천재원 대표는 우리나라 신사업개발이 난항을 겪는 원인으로 규제를 지목
SK케미칼 라이프사이언스 비즈는 VAX사업부문 CTO(Chief Technology Officer)에 김훈 VAX개발본부장을 선임 발령하는 등 2018년 주요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8일 밝혔다. 김 CTO는 입사 이래 SK케미칼 라이프사이언스 비즈의 신 성장동력인 백신사업의 R&D를 이끌며 4가 세포배양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4가’, 대상포진백신 ‘스카이조스터’ 등 주요 제품의 상용화를 일궜다. 이와 함께 최안준 마케팅3본부장과 김경근 VAX마케팅본부장, 김정훈 연구개발센터장, 이상균 안동공장장은 신규 임원으로 선임됐다. 최 본부장과 김 센터장은 각각 Pharma 사업의 영업과 연구 성과를 이끌었으며, 김 본부장, 이 공장장은 각각 백신사업의 영업과 생산에서 역량을 발휘해왔다. 또 조태준 VAX대외전략팀장은 VAX전략기획실장으로 직책 선임됐다. 이번 임원 인사는 라이프사이언스 사업의 글로벌 성장을 위한 조직 재편과 전문성강화를 위한 것으로 인사 시행 일자는 2018년 1월 1일부터다. 한편, SK케미칼은 GC Biz. 조직역량 강화를 위한 황춘현 울산공장장의 부사장 승진과 유호섭 첨단소재생산본부장, 김태영 Application Develop
신풍제약(대표 유제만)과 ㈜씨바이오멕스(대표 차준회)는 12월 6일 신풍제약 본사에서 양사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연구업무 및 투자 협약식을 체결했다. 신풍제약은 창립초기부터 기술력확보에 집중하여 원료의약품으로부터 완제의약품을 자체기술개발로 성공하였으며, 90년대부터 중국, 베트남, 수단 등 해외법인 설립을 통해 세계시장을 개척해왔다. 또한 WHO 등 국제기구와 협력하여 차세대 항말라리아제 ‘피라맥스’라는 글로벌신약을 유럽에서 허가받은 바 있으며, 최근에는 혁신신약연구를 통해 뇌졸중치료제 SP-8203의 전기2상 임상을 조기 완료하는 등 신약개발능력을 집중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이 날 행사에서 유제만 대표는 “오늘 양사의 공동연구협력과 투자로 인해 펩타이드 기반의 차세대 플랫폼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씨바이오멕스와 신풍제약은 바이오의약품 혁신신약개발 플랫폼기술진입을 통한 또 한 단계의 연구역량 강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씨바이오멕스는 차세대 펩타이드 기반 표적지향형 진단. 치료제 (peptide-based target selective theranostic agent, PTA) 개발기술을 이용하여, 치료(therapeutics)와 진단(d
한국릴리(대표: 폴 헨리 휴버스)는 인터루킨 17A 억제제 ‘탈츠(Taltz, 성분명: 익세키주맙)’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중등도 이상 판상형 건선 치료제로 12월 5일 국내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한국릴리에따르면 탈츠는 판상형 건선의 염증반응과 자가면역질환을 유발하는 IL-17A 단백질을 억제하는 생물학적 제제로, 광선 요법 또는 전신치료요법을 필요로 하는 중등도에서 중증의 판상형 건선 환자의 치료제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탈츠는 피하 주사로 투여하며, 제0주에 160mg(80mg씩 2회 주사), 제2, 4, 6, 8, 10, 12주에 80mg, 그 이후에는 4주마다 80mg씩 투여하는 것이 권장된다. 중등도 및 중증의 판상 건선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한 탈츠와 우스테키누맙의 직접비교 임상 시험(IXORA-S) 결과에 따르면, 12주차에 우스테키누맙을 투여 받은 환자는 42.2%만이 PASI 90에 도달한 반면 탈츠는 72.8%의 환자가 PASI 90에 도달해 탈츠의 치료 반응률이 우스테키누맙보다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p<0.001) 또한, 탈츠는 12주 차에 완전관해상태인 PASI 100에 36%의 환자가 도달해 우스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