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국산콩을 통째로 갈아서 만든 두유에 100억마리 유산균(배양분말)을 더한 ‘완全전두유 국산콩’ 패밀리 제품 4종이 출시됐다. 한미약품그룹 관계사 한미헬스케어(대표이사 임종훈)는 최근 출시한 국산콩 완全전두유 ‘검은콩’, ‘검은콩 고칼슘’, ‘검은콩 21곡’, ‘호두와 아몬드’ 4종 제품이 전국 홈플러스 등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완全전두유 국산콩’ 패밀리 4종은 특허받은 전두유 공법으로 국산콩 100%를 짜지 않고 통째로 갈아 만든 두유에 유산균을 더한 제품으로, 증점제∙유화제∙안정제를 넣지 않고 두유에 부족한 칼슘은 보완한 제품이다. ‘완全전두유 국산콩’ 패밀리 4종에 함유된 유산균(EF-2001) 사균체는 유산균 개발 전문 기업인 베름社가 개발해 한국 및 일본에서 특허를 받았다. 유효성분을 지키며 열처리 살균했으며, 열이나 산(pH)에 영향을 받지 않아 유통 및 보관이 용이할 뿐만 아니라 장까지 안정적으로 도달된다. 또 대두에 다량 함유된 식이섬유와 올리고당은 위에서 소화되지 않고 장까지 도달해 장내 유익균 성장에 기여함으로써 장 활동을 촉진한다. 한미헬스케어 관계자는 “‘지난해 출시한 유산균 두유(전두유 5000)에 대한
베트남 호치민에서 한국과 베트남의 문화 경제 교류 증진을 위한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한국-베트남 양국의 기관, 기업 및 단체 대표와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이웃사랑봉사단’(단장 백종태)은 지난달 30일부터 4일까지 베트남 호치민 등지의 장애인 시설과 보육원, 학교, 다문화가정을 찾았다. 현지에서 주민들을 위한 물품 전달, 장학금 기부, 문화 공연 등 따뜻한 나눔 활동을 펼쳤다. 특히 지난달 31일 호치민 컨벤션센터(SECC)에서 열린 ‘한국과 베트남이 함께하는 이웃사랑 음악회 2018’은 현지의 큰 성원을 받았다. 행사는 양국의 문화 교류와 나눔 실천을 위해 유나이티드문화재단(이사장 강덕영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대표)의 주최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공연장에는 한국과 베트남의 기업 관계자들뿐만 아니라 호치민 장애인 돌봄 시설인 은혜공동체, 희망고아원, 빈롱성 사회복지센터, 베델희망다문화센터 등 평소 음악회를 접하기 어려운 환경에 있는 현지 주민들 500여 명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 중간에는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을 비롯해 삼성전자, 바이오믹스, 아보네, 우리엘큐에너지, 카이렌 등 기업들이 협찬한 건강기능식품 및 가전제품 등의 기증식이 진행됐다.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이삼용)이 광주·전남 여성작가회(회장 함영순) 사랑·나눔 자선전을 병원 1동 로비 CNUH갤러리에서 내달 1일까지 개최한다. ‘아름다운 사랑-희망의 빛’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회원 30여명의 작품 정물화·풍경화·추상화 등이 선보인다. 특히 이번 전시 작품은 모두 한 편당 30만원에 판매되며, 수익금의 일부는 전남대병원 환우 돕기 및 취약여성 돕기 기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광주·전남 여성작가회는 지난 1982년 출범, 임막임·강숙자·정송규·곽충심·이정주·조옥순 등 11명의 회원이 남경화랑 기획 초청전으로 광주 여류 화가회전을 가지면서 시작했다. 이후 서양화 작가 중심에서 조소·공예 등 영역을 확장하고 광주 뿐만 아니라 전남에서 활동한 작가까지 영입해 광주전남 여성작가회로 명칭을 바꾸며 활동을 펼쳐왔다. 현재까지 34회의 정기전과 19회의 특별전을 개최하고, 현대미술 워크숍·자선 바자회전 등을 열면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경희대학교한방병원(병원장 김성수)이 ‘한방병원 24시 진료센터’를 개설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한방병원 24시 진료센터(센터장 류재환 ‧ 동서협진실)는 전문 의료진이 24시간 상주해 야간, 주말, 공휴일에 관계없이 언제든지 한방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한다. 또한,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교통사고 손상, 중풍 및 어지럼증, 안면마비, 소화기 장애 등을 신속하게 대처, 치료 가능토록 체계를 마련했다. 침구과 이승훈 교수는 “특히 교통사고 손상이 있는 경우, 자동차보험 적용을 통해 본인부담없이 빠른 시간 내에 한방치료를 통해 후유증을 줄일 수 있다”며 “상해 정도에 따라 24시 진료센터를 통해 한방병원에 바로 입원하여 치료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방병원 24시 진료센터는 경희의료원 응급의료센터 맞은편에 위치해 있다.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이삼용)이 저소득층 환자 돕기 ‘사랑나눔 도서바자회’를 29일부터 내달 11일까지 병원 1동 로비에서 개최한다. 전남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실과 청소년문화가족 주관으로 열리는 도서바자회는 환자와 시민들에게 좋은 책을 보급하고, 불우한 환자의 치료비를 지원하는 등 건강한 사회 조성에 기여하고자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바자회에 소개되는 책은 소설·요리·건강·베스트셀러·아동도서 등 200여종에 총 5,000여권에 달하며, 시중가보다 30~8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된다. 행사를 통한 매출액의 25%는 저소득층 환자의 치료비 지원을 위해 쓰인다. 전남대병원은 지난 2012년부터 시작한 도서바자회를 통해 지난해까지 총 88명의 환자에게 1억 120여만원의 진료비를 지원했다. 이삼용 병원장은 “이번 도서바자회는 좋은 책을 통한 정서함양은 물론이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자를 돕는데 작은 정성을 함께 할 수 있는 기회이다” 면서 “앞으로도 전남대병원은 저소득 계층 환자들에 대한 진료 지원 등 의료봉사를 더욱 활발하게 펼쳐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권성근 교수가 최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미국후두학회(American Laryngological Association) 춘계학술대회에서 한국인 최초로 ‘카셀베리 상’(Casselberry Award)을 수상했다. 미국후두학회 회장을 지낸 Dr. William E. Casselberry의 기부금으로 제정된 이 상은 그해 후두과학 분야에 가장 탁월한 업적을 낸 연구자에게 주어지는 영예다. 특히, 기준을 충족하는 대상자가 없으면 그해 시상식을 열지 않는 미국후두학회 최고 권위의 상으로도 알려져 있다. 1906년 제정 이후 수상자는 권 교수를 포함해 단 27명이다. 권 교수는 노화가 진행된 성대에 성장인자가 서서히 방출되도록 고안된 하이드로젤(물을 용매로 하는 젤)을 주사하면, 소실된 성대 근육이 재생되고 발성이 향상된다는 사실을 동물실험을 통해 밝혔다. 학계에서는 이 연구를 최근 급증하고 있는 노인성 발성장애의 획기적인 치료법으로 주목하고 있다. 권 교수는 2016년에는 미국기관식도학회 ‘브로일즈 말로니 상(Broyles-Malony Award)’의 첫 한국인 수상자로 선정되는 등 이비인후과 질환 연구 분야에서 탁월한 역량을 발휘하고
이화의료원이 환자안전과 감염 관리 기능을 갖춘 진료가 가능할 때까지 신생아 중환자실을 전면 폐쇄한다고 밝혔다. 지난 6일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망사건 관련, 잘못된 분주(分注)관행이 이번 사건의 원인이라는 경찰의 최종 수사 결과가 발표됐다. 이에 이화의료원은 감염 차단을 위한 시설 개선, 환자안전부 신설 등 종합개선 대책을 발표해 적극 시행하겠다고 9일 밝혔다. 우선 신생아 중환자실이 정상화될 때까지 전면 폐쇄한다. 병원 전체의 감염 관리 기능과 환자안전을 재정비해 그 성과를 국민이 확인할 수 있도록 공개적으로 발표한 뒤 진료를 재개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50억 원의 예산을 사용해 병원 전반에 걸친 시설을 보강한다. 특히 신생아 중환자실, 항암조제실, TPN(Total Parenteral Nutrtion: 총 정맥 영양) 무균조제실 등의 시설 개선한다. 이어 신생아 전담 의료진 인력 확충과 약물의 조제, 이송, 보관, 투약, 재고 관리 절차를 표준화 한다. 한편, 신설된 환자안전부에는 감염관리실, QPS(질향상·환자안전)센터, 고객지원센터를 산하 조직으로 두기로 했다. 아울러 올해 5월에는 10년 간 연간 10억 원을 투입하는 ‘이화스크랜튼 감염교
김영식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가정의학과 교수가 세계가정의학회(WONCA)에서 선정한 이달의 주요 의학자로 이름을 올렸다. 세계가정의학회(WONCA)는 공식 홈페이지에 4월의 주요 인물로 김영식 교수를 소개하고, 지난 30여 년 동안 국내외 가정의학 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했다. 김 교수는 평생건강관리 개념을 국내 최초로 도입하고, 대한가정의학회 이사장을 역임하며 국내 가정의학, 1차의료의 활성화를 위해 ‘한국인의 평생건강관리’, ‘심뇌혈관질환 1차예방’ 및 ‘2018년 국가건강검진 검진의사 상담매뉴얼’을 선보이는 등 국내 가정의학의 역할과 위상을 정립시키는데 기여한 바가 크다. 특히 김 교수는 오는 10월 한국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제 22차 세계가정의학회(WONCA) 2018’ 학술대회 조직위원장을 맡아 한국 가정의학의 우수성을 한층 더 높일 뿐만 아니라 가정의학회의 국제적 협력관계를 증진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영식 교수는 세계가정의학회(WONCA)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학술대회를 한국에서 유치하게 된 소회를 밝히며,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국내 가정의학이 국제적으로 많이 발전하고 인정받고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일동제약그룹의 종합광고대행사 유니기획의 새 대표에 최선규 부사장이 선임됐다. 최선규 대표는 고려대에서 경영학 및 같은 대학 언론대학원에서 광고홍보학을 전공하고, 한컴, 오리콤 등에서 광고 및 크리에이티브 분야의 경력을 쌓은 바 있으며, 2004년부터 유니기획에서 근무해왔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와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은 ‘대한의사협회 화이자 국제협력공로상’수상자로 고려의대 의인문학교실 안덕선 교수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국제협력공로상은 보건의료 분야에서 국제협력을 통해 국위 선양에 기여한 의료인에게 수상하는 상으로 올해 13회를 맞이했다. 안 교수는 의학교육 및 국내 평가인증제도에 대한 국제적 인식 확산을 도모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안덕선 교수는 한국의학교육평가원장, 한국의학교육회장, 서태평양의학교육협회장, 세계의학교육연합회 부회장을 역임해 국제 의료 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세계 여러 평가인증의 자문인으로 활동하며 국제 협력 활동을 펼쳤다. 국내에는 의사 실기시험 도입, 국내 평가인증제도의 국제화를 통해 한국의 의학 수준과 세계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한 바 있다. 시상식은 오는 4월 22일 제70차 의협 정기총회에서 진행되며,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상금 2천만 원이 수여된다.
서울대병원 의학역사문화원(문화원장 백재승)은 지난 3일 병원 임상 제2강의실에서 제중원 133주년 기념 학술강좌를 개최했다. 역사문화원은 “이번행사는 한국 근대보건의료의 올바른 역사를 연구하고, 이를 계승하고자하는 취지에서 개최됐다”며 “이는 과거 근대화의 격동 속에서 이어져온 한국 의료의 뿌리를 찾는 과업의 일환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학술강좌 1부 강연(좌장 김유영 서울대 명예교수)에서는, 백재승 문화원장이 제중원, 육군위생원, 대한적십자병원, 대한의원, 경성의학전문학교, 경성제국대학 의학부 등 근대 의료기관의 역사를 설명했다. 아울러 경복궁 서쪽 대한적십자병원 터에서 창경궁 동쪽 대한의원에 이르는 답사코스(3시간 내외)를 소개하면서 직접 체득한 생생한 정보들을 들려주며 청중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진 2부 강연(좌장 이태진 서울대 명예교수)은, 김상태 역사문화원 교수가 제중원과 제중원의학당, 동문학, 박문국, 전환국, 농무목축시험장, 우정총국, 육영공원, 연무공원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김 교수는 “제중원과 제중원의학당은 다른 기관들과 마찬가지로 당상관, 실무관료, 외국인 전문가 등이 운영하고 정부에서 예산을 지급한 국립기관이었다”고 밝혔다.
경희의료원(의료원장 임영진) ‘건강지킴이 서포터즈’ 활동이 눈에 띈다. 20여명의 대학생으로 구성된 ‘건강지킴이 서포터즈’는 진료과 탐방을 통해 의료진과 질의응답을 진행, 평소 가지고 있던 여러 질환의 예방과 치료법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질환이나 병원에 대한 정보를 일반인의 눈높이에 맞춰 제작, 개인 블로그 등을 통해 널리 알리고 있다. 특히, 피부질환에 대한 강의를 듣고 직접 메이크업을 실습하는 ‘뷰티클래스’ 뿐만 아니라 사회공헌활동 및 문화행사에도 참여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진서 서포터즈(경희대 한약학과 3학년)는 “진료과 탐방 간 얻은 정보를 SNS로 공유해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준다는 것은 매우 가치 있는 일”이라며 “앞으로의 활동을 통해 여러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영진 의료원장은 “의료원과 일반인의 가교 역할인 서포터즈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응원한다”며 ”이번 활동을 통해 서포터즈 학생 본인들도 심신이 건강해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희의료원 건강지킴이 서포터즈 1기는 오는 7월까지 6개월간 활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