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어 기반 의료관광 서비스를 제공하는 와이더스코리아(대표 이정주)가 3월 26일부터 27일까지 문재인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UAE) 순방길에 ‘한-UAE 경제사절단’으로 UAE를 방문하여 민간주도 보건의료 협력을 위한 포문을 열었다고 5일밝혔다. 와이더스코리아는 문재인 대통령의 UAE 순방일정 중 2박 3일간 비즈니스 파트너십과 비즈니스 포럼 공식행사에 참석해 두바이 상의(Dubai Chamber of Commerce), UAE 경제부(Ministry of Economy), 두바이 보건청(Dubai Health Authority), 두바이 경찰청(Dubai Police), 주한아랍에미레이트 대사관(Embassy of the United Arab Emirates Seoul ) 등과 면담을 통해 한국 의료의 우수성을 소개하고 UAE 국민들의 성공적인 치료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16개 현지 여행사, 의료 에이전시, 글로벌 기업 등과 1:1 상담을 통해 UAE 및 사우디아라비아 시장진출에 대해 논의했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의 보건의료협력 사업으로 시작된 UAE 국비환자 유치시장은 2011년 1명의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은 한의약 해외환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지원사업을 시작하고, 참가를 희망하는 한방 의료기관을 오는 4월 11일까지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한방 의료기관의 특화된 진료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해당 프로그램의 홍보·마케팅 및 네트워크 구축 등에 직접 경비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진흥원은 한의약의 우수한 의료 기술과 치료 사례를 해외에 홍보하고, 한방 의료기관의 외국인환자 유치 역량을 강화해 한의약 의료서비스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한편, 본 지원사업은 지난 2014년부터 시행되어 올해 5회차로, 2017년까지는 해외 마케팅을 위한 직접경비 지원에 그쳤으나, 올해부터는 해외환자유치 마케팅을 위한 교육 및 컨설팅을 함께 지원함으로써 한방 의료기관의 해외환자 유치역량 강화 및 지속 성장 가능성을 제고할 예정이다. 진흥원 외국인환자유치단 임영이 단장은 “한의약이 세계보건의료시장에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한방 의료기관의 역량 강화를 통한 글로벌 경쟁력 확보가 우선되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한의약 해외환자유치 규모를 확대하고, 성공사례를 발굴‧확산시켜 한의약이 세계 시장에 조기 정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이삼용)이 봄을 맞아 환자 쾌유기원 ‘올림푸스 힐링콘서트’를 병원 로비에서 29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림푸스한국 주최로 열린 이날 콘서트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의 전통음악과 연주로 1시간 동안 진행됐다. 병원 측은 “이번 콘서트에 환자와 보호자 그리고 시민 등 200여명의 관객들이 참석했다”며, “콘서트는 환자와 보호자들의 치료에 따른 스트레스 해소와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전통예술원은 ‘밀양아리랑’, ‘뱃노래’, ‘자진뱃노래’ 등 귀에 익은 민요를 비롯해 심청가 ‘심봉사 눈뜨는 대목’, 가야금 병창 ‘꽃타령’, ‘사랑가’ 등으로 국악의 향연을 펼쳤다. 공연을 지켜본 입원 환자 박 모(55·곡성군)씨는 “포근한 봄날에 창문도 활짝 열지 못한 채 지내야 했던 답답함이 공연을 통해 다소 풀린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대병원은 환자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고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는 취지로 전시회와 음악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오는 4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바이오의약품 특성분석 및 기반기술 실습 교육’을 개최한다. 협회는 이번 교육 통해 단백질 특성 분석 기술과 전략을 공유하고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바이오의약품 특성 분석 기술은 단백질의약품과 항체의약품 개발 및 품질관리 전 과정에서 필수적이지만 전문인력의 부족으로 기술 활용에 어려움이 많은 분야다. 교육은 이론 교육 1회와 실습 교육 3회로 총 4개의 강좌로 구성된다. 먼저 이론 교육은 10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 4층 강당에서 열리며 △바이오의약품 특성분석 최신동향(바이오엔시스템스 서정근 대표) △바이오의약품 개발과정에 따른 특성분석 전략(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신약연구 기획지원부 김종원 부장) △Post-translation Modification(PTM) 분석이론(프로테옴니아 조익현 대표) 순으로 진행된다. ‘Orbitrap Fusion을 이용한 펩타이드 멥핑 특성분석’을 주제로 한 첫 번째 실습교육은 11일, 인천 송도 IFEZ 바이오분석지원센터에서 열린다. 문대봉 센터장(IFEZ 바이오분석지원센터)이 △LC/MS 및 Orbitrap 이론, 응용 △Protein 분석 응용의 기초
대한요양병원협회(회장 이필순)가 29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2018 춘계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학술세미나에 앞서 열린 개회식에서 이필순 회장은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가장 빠른 고령화 속도로 노인인구가 늘어나고 있지만 아직 우리 사회는 노인의료복지를 위한 사회적, 제도적 준비가 부족해 그에 대한 연구와 논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요양병원의 정체성과 역할은 무엇인가?’를 주제로 열린 이 학술세미나에선 ‘요양병원‧시설 기능정립’과 ‘아급성기 재활치료와 요양병원의 역할’ 등 2개 주제에 대한 주제발표와 이들 주제를 놓고 토론회를 가졌다. 이어 △연명의료제도와 요양병원 대응방안 △요양병원 행정처분 대응사례 및 시행 개정법 안내 △효율적인 병원 세무 운영 사례 등을 주제로 한 행정분과 주제발표와 △의료, 4차산업혁명을 만나다. 디지털 헬스케어 비즈니스의 모든 것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을 이용한 야간 취약시간의 낙상예방 및 노인보호 △노인환자 케어에서의 첨단기술 도입 등을 주제로 한 ‘4차산업혁명 의료분과 주제발표가 있었다.
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이 27일 원내 순의홀에서 ‘제18차 캄보디아 의사 연수 수료식 및 임상연구 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서교일 순천향대학교 총장과 신응진 한캄봉사회장(순천향대 부천병원장)이 1년간의 연수를 마친 3명의 캄보디아 의사 ‘나 반(소아청소년과)’, ‘도은 찬매사(소화기내과)’, ‘크올 카카다(심장내과)’에게 수료증과 수료패, 청진기, 순천향대 배지를 수여했다. 또, 3명의 캄보디아 의사들이 1년간의 임상연구 결과를 각각 발표했다. 신응진 한캄봉사회장은 “이번에 수료한 3명을 포함해 지난 14년간 총 59명의 캄보디아 의사가 연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캄보디아로 돌아간 순천향 동문 의사들은 현재 중견 의사로서 캄보디아 의료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본 연수 프로그램이 캄보디아 의료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한캄봉사회와 연수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 산하 ‘한캄봉사회’와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2004년부터 의료 환경이 열악한 캄보디아의 의사들을 초청해 무료로 연수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선진 의술을 전수하는 데 힘쓰고 있다.
당뇨병예방연구사업단(단장 우정택)이 오는 4월 13일(금) 오후 2시, 서울성모병원 마리아홀에서 ‘2018 당뇨병 예방연구 사업단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총 3개 세션 △당뇨병 예방의 핵심요소, △당뇨병 예방을 위한 공중보건학적 접근, △당뇨병 예방을 위한 새로운 중재기법의 모색으로 진행된다. 우정택 사업단장은 “국내 당뇨병 인구의 규모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인의 식습관과 생활환경 등을 고려하는 당뇨병 예방 사업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포럼은 심층적이고 다양한 주제가 다뤄지는 만큼, 발전적인 의견 도출과 함께 활발한 교류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이메일을 통해 사전 등록할 수 있으며 등록비는 무료다. 참석자에게는 당뇨병교육자평점 2점이 부여된다.
제40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선거 후보자로 나섰던 서울특별시의사회 김숙희 회장이 선거 기탁금 5천만 원을 회관신축 기부금으로 쾌척했다. 김숙희 회장은 지난 2월 27일 개최된 의협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최 후보자 합동토론회에서 정견 발표 도중 회장 선거 결과에 관계없이 기탁금 전액을 회관신축 기금으로 납부할 것을 약속한 바 있으며, 다른 후보자 전원에게도 이 같은 내용을 제안한 바 있다. 지난 2017년 5월 1천만 원을 회관신축 기부금으로 납부한 이후 이번으로 총액 6천만 원을 납부하게 된 김숙희 회장은 최종욱 원장(관악이비인후과의원)에 이어 개인 납부자 두 번째로 고액 기부자 명단에 오르게 됐다. 김숙희 회장은 회관신축 기부금을 쾌척하며 “대한의사협회는 현안들이 아주 많다. 강력한 투쟁도 해야 하고 협상을 통해 절박한 우리 회원들의 권익을 찾아 주어야 한다. 그리고 이미 시작 된 의협회관 신축을 잘 마무리 하는 것도 새로운 집행부의 사명일 것”이라며, “이번 신축기금을 추가 후원하는 것은 대한의사협회와 이를 사용할 우리 회원들에 대한 작은 애정의 표시이다. 대한의사협회 새로운 회관이 대한민국 최고 전문가단체의 위상을 잘 나타내고 우리 회원들의 자긍심을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의료봉사단(단장: 민경대 대외협력부원장)이 지난 24일 인천광역시 옹진군 북도면 장봉로에 위치한 장애인 복지시설 ‘장봉혜림원’을 찾아 의료봉사를 펼쳤다. 의사와 간호사, 약사, 재활치료사 등 41명으로 구성된 의료봉사단은 지적장애인 82명을 대상으로 신장내과·안과·이비인후과·외과·영상의학과 진료와 혈압·혈액검사, 복부초음파검사, 물리치료 등을 실시하고, 의약품을 제공했다. 이날 봉사에는 서울덕우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이 함께해 원예활동 등 봄맞이 시설 정비에 힘을 보탰다. 신응진 순천향대 부천병원장은 “장봉혜림원은 장봉도에 위치한 지적장애인 거주시설이다. 지적 장애인의 특성상 질병을 앓더라도 의사표현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시설이 섬에 위치한 지리적 특성상 환자가 어떤 질환인지 알더라도 제때 의료기관을 방문해 치료받기란 쉽지 않다. 이러한 어려움을 잘 알기에 우리 병원 의료봉사단은 장봉혜림원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지적 장애인들의 건강을 보살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개원 해인 2001년에 의료봉사단을 결성해 국내 뿐만 아니라 캄보디아, 미얀마 등에서 정기적으로 현지 의료봉사를 실시하
경희의료원(의료원장 임영진)은 지난 21일, 의대병원장실에서 필리핀 중부 루손 한인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임영진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건식 의대병원장, 김기영 필리핀 중부 루손 한인회장 등 1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김건식 의대병원장은 “상호 교류와 협력을 통해 루손 지방 한인회원들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의료복지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경희의료원은 필리핀 중부 루손 한인회의 해외교민 지정병원으로 선정, 긴급 연락망 개설과 함께 건강정보 및 건강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개원 10주년을 맞은 삼성서울병원은 26일 암병원 로비에 260인치 초대형 디스플레이와 최신 터치형 키오스크, VR체험존 등을 갖춘 홍보관을 열었다. 홍보관의 주 무대를 장식한 디스플레이는 삼성전자 ‘LED 사이니지(Signage)’으로, 가로 5.76m, 세로 3.24m크기에 세계 최소 두께(65mm)를 자랑한다. HDR(High Dynamic Range) 기술이 적용돼 생동감 있는 화질을 구현해 냈다. 삼성암병원은 디스플레이를 비롯한 각종 첨단 IT 장비를 활용해 질병에 대한 환자 이해를 돕고, 치료에 대한 믿음과 자신감을 얻을 수 있도록 쓸 예정이다. 이 밖에도 삼성암병원은 오는 30일 암병원 개원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병원 곳곳에서 환자와 방문객을 대상으로 혈당, 혈압 체크하는 이벤트를 연다. 손위생 시범과 교육도 진행된다. 외래환자에게는 ‘일회용 밴드’를 제공하고, 병동환자 보호자에게는 격려 차원에서 ‘포천 쿠키’(fortune cookie)를 나눠준다. 또 4월 2일에는 캘리그라피를 이용해 응원카드를 만드는 ‘아트테라피 체험행사’가, 2일부터 3일까지 이틀 동안에는 스트레스 지수 측정 및 상담 등 VR을 활용한 ‘디스트레스 체
대한의사협회 제40대 회장에 최대집 후보(45․의협 비상대책위원회 투쟁위원장)가 당선됐다. 선거운동 과정에서 최 당선인은 “문케어는 의사의 자유, 직업수행의 자유를 근본적으로 박탈해버리는 폭거다. 회원들의 뜻을 엄중히 받들어 의사의 정당한 권익 쟁취와 의사 회원 보호라는 두 가지 임무를 철저하게 완수하겠다. 의료를 멈춰서라도 의료를 살리겠다. 의료계의 자유를 지키기 위한 투쟁에 모든 것을 바치겠다. 감옥에 갈 준비까지 돼 있다”라는 신념을 밝힌 바 있다. 의협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완섭)는 지난 23일 의협 용산임시회관 7층 회의실에서 치러진 제40대 의협 회장 선거에서 기호 3번 최대집 후보가 총 투표수 21,538표(무효표 9표 제외) 중 29.67%인 6,392표를 얻어 회장에 당선됐다고 발표했다. 2위는 5번 김숙희 후보로 4,416표(20.49%) 득표에 머물렀고, 3위 임수흠 후보 3,008표(13.96%), 4위 이용민 후보 2,965표(13.76%), 5위 추무진 후보 2,398표(11.13%), 6위 기동훈 후보 2,359표(10.95%) 순으로 최종 집계됐다. 이번 선거는 투표참여 선거인수 총 44,012명 중 21,547명이